PGR21.com


Date 2011/02/09 10:19:35
Name MiRaCle
Subject 저그의 미래는 없다.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저그유저들은 벌써부터 확장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그는 포텐셜이 없다.

물론 저그가 약한것은 아닙니다. 항상 지는것도 아니고 분명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이 점점 줄어드는것을 느끼는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먼저 토스전의 예를 들어볼까요.

솔직히 제일 고마운 토스분들은 본진플레이 하는분들이지요.

4차관은 아직도 조금 무섭지만 어느정도는 사전체크 가능하고 알면 막으니까요.(알고도 못 막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실력차겠죠?)

그외 점멸자나 공허 암기도 적절한 타이밍에 진화장만 건설해주면 대비가능하고요.

두번째로 고마운 분들은 본진으로는 힘드니까 앞마당 먹고 가보자 하는 분들입니다.

일명 6차관이라고도 불리고 최근에는 타이밍 빠르게 잡고 4차관으로 올때도 있더군요.

보통 방심하고 째는 저그들이 털리곤 하죠.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일단 파수기 숫자가 8기 이상 또는 앞마당에 관문이 두개 이상 늘어나는경우에는 보통 이 빌드라고 볼수있죠.

그리고 제련소도 거의 짓지 않더군요.

이 빌드에 대해서는 일단 앞마당을 확인하면 한타임 째주고 빠르게 잠복바퀴 확보한 후에 찌르기 무난히 막고 역공가서 끝내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부터는 토스도 카운터 카드가 있죠. 저그도 이걸 막기 위해서는 제2멀티를 못하기 때문에 저그의 멀티가 늦다는것을 확인만 한다면 그냥 불멸자를 모으던지 아니면 거신을 모으면서 안나오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 전에 잠복바퀴 한타이밍이 강하게 올테니 관측선확보를 최우선으로 놓고 광자포도 지어야겠죠. 보통 역장만 잘치면 막을수 있습니다. 특히 입구 좁은 잃사나 샤쿠라스는 저그가 들이대지도 않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토스는 그냥 2멀티 먹고 200채우는 분들이지요.

일단 각종페이크가 가능한게 저그는 토스가 뭐하는지 알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일단 바드라로 인구수를 160까진 채워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토스는 저그가 마음껏 째지 못하게 어느정도 압박만 넣은후에(역장이 있기에 굉장히 무리하지 않는다면 손해없는 후퇴가 가능합니다.) 2멀티를 가져가면 되는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저그가 해야할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토스가 200을 채우는것을 막아야겠죠. 토스가 200을 채우고 200/200 싸움을 가게되면 저그는 거의 승산이 없습니다.

물론 저그가 군락유닛으로 200을 채운다면 저그가 이기겠지요. 하지만 이미 저그는 바드라가 주력이기 때문에 군락유닛 추가가 쉽지 않은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저그가 해야할일은 흔들기 입니다. 하지만 공중은 이미 토스가 꽉 잡고 있는 상황이고 2멀티에는 광자포가 최소 4개는 박혀있을겁니다.

게다가 토스는 저그가 뭘 할지 뻔히 아는 상황이죠. 본진 드랍이나 2멀티 급습 둘중에 하나입니다. 뭘 하는지 아는이상 그것에 당할 확률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겠죠.

그나마 저그가 할수 있는것이 감염충 드랍인데 드랍하기 위한 감염충 4기 준비하는데만 가스가 천이 들어갑니다. 이 가스면 타락귀 10마리가 나오는 가스죠. (드랍+속업+둥지+감염충4기)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일꾼숫자입니다. 저는 왠만하면 토스와 장기전가는것을 피하는편이지만 만약 장기전을 가게 된다면 일벌레를 50기 초과해서 뽑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꾼 제외하고 최대한 많은수의 전투병력으로 200을 채워서 한타이밍 잡고 토스의 200채우기 전 병력을 싸먹기를 노리죠.

일꾼을 많이 채워서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회전력이라는게 상대도 줄고 나도 줄어서 서서히 상대병력을 갉아먹는것이 되야하겠죠.

하지만 쉽지 않다는것은 자세히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물론 타락귀의 비중을 늘려서 거신 공허위주로 잡아준다면 회전이 가능한것은 사실입니다.(이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보네요.)

하지만 일단 바드라가 주력병력인 상태가 한번은 있어야 한다는 점이 걸립니다. 그리고 토스가 2멀티를 먹는다면 꿍하고 박혀서 안나오는게 전혀 아니라는점도 강조하고 싶네요.

토스는 역장이 있기에 어느정도 압박은 충분히 가능하고 저그는 그것에 반응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여왕의 알까기가 저그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면 역장은 토스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역장없는 토스병력은 허약하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수록 저그가 이길 타이밍이 줄어듭니다. 토스가 정말 이기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버티면서 200채우면 됩니다.
빠르게 이기고 싶은 분들은 6차관 쓰시겠죠.(이것도 승률 꽤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테란전은 나은편이네요.

테란전의 경우 피지컬로 찍어누르는것이 가능합니다.

이유가 있다면 저글링 이랄까요. 토스전과 다르게 테란전에서의 저글링은 상당히 강력한 주력이죠.(충분한 업글은 필수입니다)

제가 이전에 히드라 감염충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괜히 올렸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뮤링링이 진리라는것을 깨달았다고 할까요. 해병 탱크든 해불선이든 일단 뮤링링을 쓰는것이 가장 승률이 높네요.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점막입니다. 테란과의 싸움은 점막싸움이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국 맹독충의 이동속도와 해병의 이동속도 싸움이죠. 점막이 있으면 맹독충이 더 빠르지만 없으면 스팀해병이 더 빠릅니다.

점막을 넓혀가면서 시간을 끌고 테란의 2멀티를 주지않는다면 저그가 유리해집니다. 테란이 성급하게 점막위로 올라온다면 교전에서 보통 승리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저그가 할만하지만 문제는 화염차입니다.

여기서의 화염차는 견제뿐만이 아니라 교전에서의 화염차입니다. 한마디로 꾸준히 추가되는거죠.

저그가 화염차에 대응하려면 바퀴나 뮤탈이 필요한데 뮤탈의 경우 화염차 견제는 막을수 있어도 교전에서는 화염차에 대응할수 없죠. 뮤탈은 보통 해병이나 토르를 때리거든요.

그리고 화염차의 스플래시를 받아주려면 중갑이 필요한데 어쩔수없이 바퀴를 추가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바퀴라는 유닛은 테란이 화염차 토르조합이 아닌이상 뽑을 필요가 없는유닛이죠. 한마디로 테란전에 쓸모없는 유닛입니다.

그런데 화염차를 상대하기 위해 바퀴를 뽑아야 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화력을 발휘하지도 못합니다. 탱크가 모여도 녹아내리고 해불한테도 녹아내리죠.

최근들어 화염차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테란이 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바퀴를 섞는것으로는 제대로된 대응이 되지 못한다는것을 계속 느끼고 있네요.


처음 얘기로 돌아가서 저그의 포텐셜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저그는 타종족을 상대로 쓸 유닛이 한정적인데다가 그 유닛의 약점이 너무나 뚜렷합니다.

일단 토스전을 보자면 뮤탈은 완전봉인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사조패치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토스전에서 뮤탈을 뽑는다는것은 완전히 자살행위나 다를것이 없죠.

이로써 프저전에서 초중반 공중은 토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그는 소중한 주력인 뮤탈카드를 잃었죠.

게다가 테란전에서의 주력카드인 저글링 맹독충 또한 토스상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테란전을 본다면 바퀴는 다시 말하지만 쓸모없는 유닛이고요. 히드라 또한 쓰기 어려운 유닛중 하나죠.

테란전을 가장 쉽고 안정적으로 가는 방법은 뮤링링밖에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저그 군락유닛의 몰락이랄까요. 한마디로 저그에게는 굳히기 카드가 없습니다.

스타1 에서는 굳히기가 아닌 역전의 카드로 활용되던 디파일러, 아드업저글링이 사라지고 울트라도 굳히기카드가 아닌 위험요소로 변해버렸죠.(마치 가필패와 같이..)

저그는 초중반을 유리하게 이끌어도 항상 방심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타종족 또한 그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이것은 경기가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도 되죠. 저그가 200을 채워도 무서울것이 없는 토스는 급할것없이 수비만 하다가 거신을 모으고 한방싸움을 승리한다는 공식으로 임할것이 분명합니다. 반대로 저그가 공격을 갈수는 있겠네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정도 방안이 있겠네요.

첫번째로 바퀴나 히드라의 변화. 강화가 아닌 변화입니다.

바퀴는 토스의 관문유닛상대로 여전히 가성비측면에서는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히드라 또한 관문유닛에게는 강력합니다.

하지만 테란전에서는 거의 쓸 필요가 없는 유닛들이죠.

바퀴는 인구수2를 차지하기에는 너무나 약한유닛입니다. 게다가 저그라는 종족을 감안했을때도 말이죠.

두번째로는 군락유닛의 강화입니다.

무리군주 자체는 별 불만이 없지만 울트라가 인구수를 6이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네요. 그리고 아드업의 상향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블쟈는 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스1 오리지날 때랑 다를게 없습니다.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하는것인지..

마지막으로 맵의 변화에 대해서인데 물론 지금 쓰이는 레더맵보다는 저그의 숨통이 트이는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그것은 테란전에 국한된 얘기일 뿐이고 토스전에는 오히려 힘들어질거라고 보네요.

그리고 테란전에서는 앞으로 행성요새의 사기적인 모습을 많이 보실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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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11/02/09 10:30
수정 아이콘
굳히기 카드가 없다는 거에서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고테크를 유닛을 뽑을려고 해도 뽑을게 없죠;; 주구창창 맹독충만 뽑는게 가장 성능이 좋으니까요..
스타1처럼 울트라 왕창뽑았다가는 다 이긴 게임 진 경우도 몇번 있으니까요;;
문앞의늑대
11/02/09 10:5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진짜 힘든건 토스전입니다. 분명히 이길 타이밍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테란전이야 특정 맵 아니면 답이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지고나서 리플을 봐도 테란전은 잘 못 싸우거나 판단이 안좋았구나 하는 식으로 패인을 어느정도 찾을 수 있다면 200싸움의 토스전은 리플을 봐도 원인이 뚜렷히 보이지 않습니다. 화만 나죠.

제가 토스에서 저그로 바꾼거라 저그로 지겨우면 가끔 토스를 잡곤 하는데 저그전은 제가 저그로 했을때 가장 답답하던 토스를 하니깐 승률이 진짜 잘 나옵니다.
불사조 소수로 히드라나 포자촉수 강제 그리고 저그 시야 끊기 -> 소수 파수기 + 광자포 방어, 거신 + 공허 확보 -> 제 2멀티 파수기 + 거신 4~5기 + 약간의 추적자 + 공허 200 채우고 진출 일명 레이저조합인데 이게 진짜 미칩니다.
11/02/09 11:15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2는 거의안해서...잘 모르겠는데

이제뮤링은 한물갔나요?

빨리나오는 불새조 때문에 안쓰나요?
Psychedelic Moon
11/02/09 11:49
수정 아이콘
저그에게 포텐셜이 부족한 이유중 하나는 다른 종족보다 유닛이 두가지 적습니다... 한마디로 타종족 보다 쓸 유닛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것이 크게 발못을 잡는것 같습니다.
NexusOne
11/02/09 12:07
수정 아이콘
한때 테란전때문에 빡쳤는데.....테란전의 유닛은 정말 뮤링링이 진리더군요... 무조건 물량으로 압도 전막싸움이라는 글쓴이말에 공감합니다.
이제 플토전이 발목을 잡는데요. 나름 3관문 혹은 2관문후 앞마당 가져가는 공허다수랑 수비형 토스에 해법은 딱한가지입니다.
첫째로 토스가 앞마당 완성될때쯤 발업저글링 20정도 수로 압박하며 초반에 뽑은 파수기 마나를 쓰게 만들어야되며 운좋게 본진으로 들어가서 차관으로 유닛소환되게끔 자원을 쓰게 하는 첫번째 공식입니다. 그렇게 설사 실패하더라도 저글링으로 압박할때 드론을 째시구요.
그러면서 바로 레어태크가면서 바취소굴을 올립니다. 토스가 저글링 공격후 한번 대부분의 토스는 일꾼을 못쨌기때문에 움출리거나 다수파수와 소수병력으로 한번 치고 나올겁니다. 치고나올경우 그러면 저그는 앞마당에 가촉 3~4만 짓고 저글링다수만 뽑으면 역장에 흔들리지않는한 방어가능하고요. 우선 움추렸을때 레어완성될때까지 주구장창 드론을 눈치껏 쨉니다. 적어도 한 50기 이상 되겠네요. 레어 완성후 버로우와 동신 바퀴 잠복 버로우를 시전합니다. 이후 계속 바퀴만 모읍니다. 바퀴가 한 25기이상 모이면 잠복업이 다될겁니다. 바퀴로 압마당을 치게되면
아마 토스는 케논 다수와 파수기 7기와 다수 추적자 광전사가 나오죠. 아마 절때 쫄지 마십시오. 아마 ㅣ7기 파수기로 역장이 난무할껍니다.
그땐 가볍게 버로우 하시면서 계속 앞마당으로 바퀴만 뽑으십시오. 역장 마나가 다쓸때쯤 한타이밍이 토스병력보다 바퀴가 압도적으로
많아집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피해주시고요. 앞마당 진격할때 멀티 1개혹은 2개 동시에 가져가십시요. 이전략은 승률이 꾀나 좋습니다.
토스젼은 절대로 조합혹은 가만 두면 저그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그게 현재 저그의 비애 입니다. 지속적인 소모전만이 토스전을 승리할수 있습니다.
11/02/09 13:16
수정 아이콘
리플 이정도쯤 됐으면 어느분의 '저그분들 더 노력하시면 됩니다 포텐이 왜 없나요...'가 나올때가 된것같은데...

음 어쨌거나 와우 대격변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딱 스타가 패치되기 직전 시점이네요...그때부터 플레이를 안해서
제가 딱히 할말은 없지만 200교전에서 저그는 전혀 우위점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예전부터 토스는 수비형이 최고일거라고 얘기했고
역시나 최근 프저전은 토스의 수비형플레이가 대세가 되었나보네요 거신두세기에 파수기조금만 운영하면서 광자포+고위기사 조합으로
버티면서 200만 채우면 이런저런 토스의 패치이전에도 사기였습니다...4차관이나 기타 플레이가 강력해서 쓰는사람이 없었을뿐이지,,,
도달자
11/02/09 14:30
수정 아이콘
토스전엔 다수퀴드라에서 공중에 떠있던 타락귀가 하나둘 무리군주로 변해가면 너무 무섭던데요.
거신추적자를 바라보는 저그의 심정을 알것같다고 할까요? 점추로 잡아보려고하면 잃는게 더크고... 점멸이 안되있으면 추적자가 아무리많아도 잡을수 없구요. 무리군주에 마땅한 카운터는 뭐가있을까요?
공허를 이용한 레이저토스를 사용해봐야하는지...
11/02/09 18:25
수정 아이콘
아.. 본격 저징징으로 글한번 쓸려고 했는데 비슷한 글이 나와서 리플로 남깁니다.

1. 스2가 수비가 어렵다고요? 저그상대로도 그러할까요?
수비가 어려워져 날빌이 난무하는 스2래더지만 저그는 날빌이 있을까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더블링, 하나는 빠른 7바퀴. 공격적 성향때문에 위 빌드를 자주 씁니다만,
더블링은 배럭으로 입구막기 시작한 테란에겐 설령 뚫어도 병력이 없고, 플토는 역장 우왕!
빠른 7바퀴는 그나마 테란이 벙커 안지으면 뚫기도 하지만 공격출발하는걸 확인한 뒤에 벙커지어도 막을 수 있으며
프로토스는 역장으로 시간벌다 추적자 2~3기만 나와도 걍 막더군요.
수비가 어렵다고요? 저그날빌은 막기 쉬워요.

2. 거신=토르>>>>>>>>>울트라
울트라는 매스뎀딜러도 아니고 마법유닛도 아닙니다. 탱커죠. 근데 탱커가 뽑기도 힘들고 뽑아봤자 소수라 탱커역할도 못합니다.
더불어 뽑고 죽으면 미래도 없고...
거신이나 토르는 다른 병력들이 호위를 해주는 유닛입니다. 울트라는 다른 유닛을 호위 해줘야 하는 유닛입니다.
둘이 비슷한 테크, 비슷한 가격과 인구수라는 건.... 뭔가 아닌것 같습니다.

3. 기동성? 난전이 없는데 기동성이 있으면 뭐하나...
저글링의 물량과 기동성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난전이 안되는데....
한방이 너무 막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행요나 포톤4~5기면 저글링 20마리도 겁이 안나죠.
그렇다고 견제에 바퀴, 뮤탈, 맹덕등을 소비해 버리면 한방을 못막습니다.
또한 최종테크의 잉여성 때문에 저그가 흔들면 상대종족은 그냥 돌아가 수비합니다.
저는 "아 멀티 갔는데 병력 뒤로 빼게 만들었다 아싸!"라고 외치지만 상대는 "그냥 200채우지 뭐"하면 되는상황이죠;;

4. 히드라 히드라 히드라...
히드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테란으로 비유해볼까요? 팩토리 올리고 기술실 달아놓았는데 나오는게 골리앗
플토로 비유해보면, 로봇공학소 올리고 로봇공학지원소 올려놓았는데 나오는게 불멸자
이상황입니다. 레어 올리고 추가건물 지어놨는데 나오는게 히드라??? 게다가 느려터졌어!!!!!


요구사항
1. 바퀴와 히드라를 교체하고 바퀴 디자인을 다시해라!!
바퀴는 공중공격도 안되거니와 더블하는 플토가 관문뒤에 광자포만 지어놔도 관문을 때리지도 못합니다;;;
상대가 더블하는데 그걸 뻔히 봤는데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니요 -_-;; 박성준의 땡히드라가 정말 그리워 지더군요.
히드라 테크, 이동속도, 가격을 바퀴와 교체하고 바퀴를 바퀴=불멸자<=탱크 수준의 유닛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바퀴대신 러커가 들어가고 바퀴의 버로우 이동을 러커가 갖고 있었으면 하네요.
대신 버러우 이속은 좀 더 느려져야 하지만요. 근데 이건 사긴가?)

2. 여왕의 인구수를 없애라.
궤도사령부에 인구수 들어가나요? 차원증폭하는 넥서스는 인구수를 오히려 더해주죠.
근데 여왕은 인구수를 2나 잡아먹네요 -_-;;
여왕 인구수만 빠져도 저는 좋겠습니다. 인구수도 가뜩이나 모자란데 말이죠.
여왕은 유닛인데 인구수가 필요한거 아니냐고 묻는다면... 여왕러쉬가 가능해야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테란과 플토는 저그의 소수 저글링 견제를 탁월하게 막아내는 행요와 포톤이 있는 것처럼
저그는 본진에 여왕 3~4기씩 뽑아서 견제수비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3. 울트라 전면 재조정
위에도 썼으니까요.. 제대로된 탱커로 바꿔주세요 ㅠ,ㅠ
11/02/09 22:55
수정 아이콘
흠 글과는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고철 테저에서 항상 1병영 더블하고 나중에 타이밍 나가면서 큰입구를 1보급고 4병영으로 막으면서 양쪽 섬멀(하나는 섬 하나는 9시나 6시) 하는데 상대방 멀티 컷 다하면서 2군수에서 탱크 모으면서 업잘된 해탱의로 200가까이 채우는데
노뮤탈 온니 더블링으로 200채운거에 4병영 심시티 밀리고 밀리던데... 원래 이런가요?
넥스나야님한테 처음 당해봤다는... ㅡ,.ㅡ
sleeping0ju
11/02/10 09:52
수정 아이콘
울트라 좋지 않나요??플토전에서 업그레이드 잘된 울트라 괜찮은거 깉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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