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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18:13
실제로는 전혀 안통합니다.그냥 서있는 맹독충 상대로 쏘면 따라가지를 못하고 교전시 사용하면 맹독충과 저글링이 테란 부대로 추적미사일을 끌고와서 같이 자폭하거든요..
그리고 그냥 스플범위가 진짜 너무 구립니다..
10/10/05 18:13
밤까마귀+추적미사일 개발비용+추적미사일 에너지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우주 공항에서 반응로가 아닌 기술실을 달고 연구가 끝날 때까지 반응로로 의료선 양산이 불가능하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그만큼 비용이 엄청나긴 합니다. 더군다나 밤까마귀가 에너지 125를 모을 때까지 교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밤까마귀를 4~5기 끌고 다니지 않으면 교전 때마다 추적미사일을 써주는게 어려운데, 아무래도 테란 입장에선 가스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죠. 더군다나 진균 번식이라도 한번 당하면 뮤탈이나 감염된 테란에게 잡히기 일쑤일테고요.
물론 극후반 장기전을 가게 되면 전 밤까마귀는 있는 가스 모아서 10기라도 뽑아 운용해야 한다고 보긴 하지만, 아무래도 평범한 저그 대 테란에서 1~2기만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조금 어렵지 싶기도 합니다.
10/10/05 18:14
맹덕이가 도망가요. 뮤탈도 도망가고..밤까는 3~4기 모아서 꾸준히 자동포탑으로 멀티 견제하는게 쓸만하고, 이미 교전에 들어갔을 때
추미 쓰면 좋은데..자기 병력에도 피해가 가니..
10/10/05 20:09
지금 terran님이 개인방송에서 밤까마귀 빌드로 박상익선수 잡아내는 경기 보여줬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밴시인척 훼이크 넣으면서 해병+의료선드랍+밤까 다수 포탑설치로 괴롭히고, 중반 이후에는 10여기 가량의 밤까마귀로 순식간에 포탑으로 부화장부수고 다니고, 후반에는 추미 업글해서 상대병력에 추미 날려서 상대병력이 멀리 도망가는 사이에 해병다수로 밀어버리는 운영이었는데, 대박이네요..흐흐.. 스타1의 구름사베처럼 구름밤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10/10/06 01:13
http://www.playxp.com/sc2/gosureplays/view.php?article_id=2154406
밤까를 활용한 저그전 전략리플입니다.
10/10/06 15:14
스타포트 2개 짓기는 아깝고 1개 짓고 반응로대신 기술실 달기에는 의료선이 꽤나 잘죽는 소모성유닛이라 의료선뽑기에도 벅찬감이 있어서 밤까마귀가 뽑기가 좀 애매한 유닛인게 크더군요. 밤까마귀를 일단 쓰려고 생각하면 꽤나 초반부터 모아야 되는데 그 시간대는 보통 테란의 시간대라 당장 효용이 더 좋은 의료선을 뽑아서 이리저리 견제하거나 한방병력으로 타이밍잡고 나가는게 궁극적으로 나은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제가 다이아 1400정도인데 이거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면 의료선견제를 다들 잘 막아서 차라리 한방싸움을 염두에 두고 밤까마귀를 뽑는게 나을수도 있지만요;
10/10/06 15:24
그런데 테란유저로서 자동포탑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자동포탑이 한방싸움이나 견제에 크게 쓸만한가요? 피도 그리 많지 않고 공격력도 세지 않아서 싼 마나를 바탕으로 많이 생산할 순 있지만 상대를 귀찮게 할 순 있어도 상대가 일꾼을 빨리 빼주거나 하면 그리 큰 도움이 안 되는 유닛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전.
꽤나 다수를 소환하면 해처리/넥서스를 깨는 정도의 실제적인 피해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밤까마귀의 가격과 의료선을 못 뽑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차라리 의료선견제가 더 빠르고 좋을거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 외의 밤까마귀의 스킬중 한타싸움에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국방이나 추미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스킬이라는 인식이 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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