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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2 18:13:53
Name 제미니
Subject 젤나가동굴에서 발견한 정찰 관련 AI 이야기 (스압!)
안녕하세요~

다이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초보테란이 젤나가동굴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다들 아시고 계시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한번 올려봅니다.

맵은 젤나가동굴입니다


무난하게 가스 짓고 정찰을 나갑니다.


날빌 위험이 있는 앞마당 풀숲 뒤편을 정찰 하기로 하는데요.


엉뚱하게도 건설로봇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버립니다.


잘못 보낸거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편 풀숲 뒤편으로 정찰을 시도하는데요.


하지만 건설로봇은 하염없이 밑으로만 내려갑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껴 직접 컨트롤 하기로 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상대방 병영이 있었습니다.

상대가 지은 병영때문에 길이 막혀서 뒤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보인 건설로봇이였습니다.

풀숲때문에 이런 움직임을 보인것인지 실험은 못해봤지만, 위 상황만 놓고보면 정찰이 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상대방이 지은 건물때문에 길이 막혀 있으면 자동으로 이걸 인식해서 최단루트를 찾아서 이동하는것 같습니다.

별로 대단한 내용 같지는 않지만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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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10/09/12 18:24
수정 아이콘
음 이런거 잘 사용하면 좋을거 같은데........
10/09/12 18:5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 날빌 쓸 때 길이 안막히게 지어야겠군요.
nameless..
10/09/12 18:55
수정 아이콘
오.. 엄청난 팁이네요
10/09/12 18:58
수정 아이콘
굉장히 좋은 팁이였습니다.

젤나가 동굴같은 경우 전진배럭 포인트가 스샷위치에서 해병벙커링,

본진 언덕 아래쪽에서 사신벙커링 두가지를 할 수 있는데, 이 AI 정찰 팁을 이용해서 직접 가보지 않고 풀숲 뒤를 정찰하고 사신포인트만 정찰하면 되겠네요.
10/09/12 19:01
수정 아이콘
.... 아니네요. 위쪽 자리의 경우 테란이 풀숲에 바짝 붙여 지으면 길을 막지 않고 병영건설이 가능하고

아리쪽 자리의 경우는 풀숲에서 3칸띄워서 지으면 길을 막지 않고 병영건설이 가능하군요. 역시 가보지 않고 정찰하는건 무리네요 ㅠㅠ

가보지 않고 알 수 있어야 해병벙커링, 사신벙커링 2가지 경우 모두 병영을 짓는 건설로봇을 끊을 수 있는데ㅠㅠ
10/09/12 19:0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상대테란이 입구를 막았을 경우 멀리서 상대테란 본진을 찍으면 정찰유닛이 상대 입구쪽으로 안 가고 이상한 옆벽에 가서
틀어뱍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0/09/12 19:12
수정 아이콘
오홍... 괜찮은데요?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가봐야하나....
허느님맙소사
10/09/12 19:21
수정 아이콘
그냥 가봐야됩니다 ㅠㅠ 항상 병영을 저기에 짓는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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