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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17:51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990667
[300만 돌파 ‘노량’·1100만 ‘서울의 봄’, 연말 극장가 쌍끌이 흥행 달린다] 2023.12.30. 비싸다 뭐다 해도 영화가 볼만하면 비싸도 결국 보러가는거죠.
23/12/30 18:04
보고오긴했는데.. 명량 한산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1번가에서 8,500원에 예매할수있는 쿠폰으로봐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했습니다.. 중간 중간 영화가 지루하다 느껴서 손목시계로 시간 확인 수시로하고..
23/12/30 18:07
한산보고 진짜 짜게 식었습니다. 신파빼고 다큐넣어달랬더니 신파만 뺐음. 떡볶이에 캡사이신 빼라고 햇으면 당연히 대신 태양초 고추장 넣어줘야되는거 아님..?
드라마로 만들고 나면 한동안 임진왜란 영상물 안나올텐데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면 안되나..
23/12/30 18:44
설마 평행세계의 열도정벌물 만드시는건 아니겠지.. 이 감독님은 절제가 제일 필요합니다.. 3부작 중에서 한산이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기도하고..
23/12/30 22:53
오늘 봤는데 스토리가 아예 없는 수준......
차라리 노량스토리는 후반부만 하고 진린과의 투닥투닥시리즈를 전반부에 배치했으면 훨씬 나은 영화가 됬을 것 같습니다. 진짜 스토리가 없어요. 한산은 몰입해서 봤는데 노량은 중간에 졸았음.
23/12/30 23:47
미니어처(유리컵 사이즈)로 배 만들어서 화약으로 팡팡 터트리면 안되려나요? CG보다 사람들 고용해서 판옥선, 세키부네 잔뜩 만들고 부수는 게 더 쌀거 같은데(물론 문외한의 추론입니다)
스타워즈도 시리즈 초반엔 미니어처로 우주전함 만들어서 CG가 빈약하던 시대적 한계를 잘 대처했었다고 들었거든요.
23/12/31 21:18
미니어처라는게 티가나고 폭파 재현이나 이런거는 더 티가 나서 결국 그래픽 후처리를 빡세게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티 안나는 미니어처를 만들려면 사이즈를 실물급으로 키워서 만들어야하는데 그런 세트를 만드는 돈이면 한척당 몇 억이고 한 번 터트리면 끝이니 배만드는 돈이 더 나올겁니다. 그래서 배경이나 이런데에는 아직 미니어처가 쓰이긴 하지만 폭발이나 액션등에서는 이미 도태가...
23/12/31 00:01
저도 서울의봄 재밌게봐서 간만에 영화 좀 더 볼까 하다가,
후기가 영...별로라서 서울의봄 2회차나 할까 고민중이네요. 올해안에 써야하는 예매권이 있는데, 봤던거 또보러 영화관가기는 막상 귀찮고..
23/12/31 03:57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팬들을 위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토니타키타니, 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황제, 괴물 등 좋아하는 영화가 많을수록 더 울림이 있을 거예요. 영상에 곡제목 자막도 안 나오니 친절한 영화는 아닙니다. 아는 곡 없어도 잘 보실 수도 있지만 꿀잠 주무실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 후기가 꽤 있는데 제가 볼 때도 코고는 분 계셨어요. 피아노 관심 있으시면 크레센도도 괜찮습니다. 괴물은 상업영화와는 재미의 결이 좀 다르고요.
23/12/31 16:40
신파도 아니고 뭣도 아닌...진린이 이순신한테 칼 빼는건 말도 안되고요
이순신이 백의종군 이후 복귀 후에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됩니다 엄청 명나라에도 잘 맞춰주고 선후가 명확해서 진린이 노야로 모시고 살고 명에 자기보다 윗자리인 총도독 표문까지 올렸는데 칼을 빼들었다고? 해전이라고 하더라도 관음포에 가두고 일방적으로 학살하다가 시미즈가 탈출각 잡고 도망치고 맨앞에서 두둘겨 패다가 장군님이 총탄 맞은게 정설인데 마치 백병전하다 북소리로 전세 역전하는 그림도 이상하고 한산이나 명량에서는 전략적 요소를 다분히 풀어가던 것이 노량와서는 아들 환청에 빠진 복수귀로 그려낸것도 마음에 안들고...그냥 김윤석이 이순신하고 잘 어울리는 비주얼인거 하나 볼만 했던듯 더불어 자꾸 장군님 장군님하는데 정확하게는 대감님(정헌대부) 아님 영감님(통제사 절충장군)이 맞습니다 장군은 관내직이 없는 관외직 무관호칭이라서 엄연히 당상관 관내직이 2개나 있는(자헌대부 정헌대부) 이순신 호칭으로는 적합치 않죠 오히려 드라마 징비록이나 불멸의 이순신 그리고 명량처럼 통제사 영감이 더 맞는 표현인데 스스로 퇴보시킨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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