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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0 10:53
불특정 다수 상대로 영업이야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거고 내가 그 불특정 다수가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거고 내 기분이 좋고 업체가 괜찮아 보이면 영업에 응해 줄 수도 있고 별로인 거 같으면 그냥 버리고 그러겠죠...
25/04/10 10:57
킬로수가 어떻게 적혀있나 했더니 단순 찌라시가 아니라 업체에 차 맡겼는데 딱히 요청하지 않은 기본점검까지 하고 영업한 거네요.
저정도면 저는 딱히 불쾌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토큐에 1~8년차 정기점검 가면 대충 다 해주는 항목들이기도 하고.
25/04/10 11:03
본문에 적혀있듯 사진은 예시라.. 카케어 업체에서 보고서 형식으로 준거구요, 제 경우엔 주차돼있던 차량 타이어만 보고 내용을 전달해 준거라서요 하핫
25/04/10 11:14
거기 쓰여 있는 정보가 100% 사실이라는 근거도 없고 어쨌거나 본질적으로는 영업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전혀 의미 안 둡니다. 저는 오히려 친구분이 한 말씀이 이해가 안 돼요. 아무리 금쪽같은 정보라고 한들 내가 별로 원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거죠. 확인 안 하고 버리는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25/04/10 11:14
광고는 광고이지만 정성이 있는 광고네요.
어쨌든 타이어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알람이 울린것 정도로 여기고 사실확인을 위해 잠깐 타이어센터에 점검을 하러 가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비교를 해보겠죠. 요즘 쿠팡에서도 출장서비스가 잘되어있어서 한번 비교 해볼것 같습니다 저는 매번 코스트코에서 타이어를 구매해서 결국 코스트코에 가긴 하겠지만요
25/04/10 11:46
영업이어도 그렇게까지 정성을 들여준다면 전혀 부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내가 놓쳤을 수도 있는 부분을 확인해줘서 고맙게 생각할거 같습니다.
25/04/10 11:47
예를 들어,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애정을 일방적으로 가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죠. 저 광고물이 폭력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만, 아무리 정성이 들어간 정보라도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일방적으로 줘버린 시점에서 일단 나는 그것의 수용을 취사선택할 권리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뭔가 '성의'가 들어간 건 일단 받아줘야만 한다는 발상을 가끔 보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저건 지나가던 전문가가 차의 상태가 안 좋아보여서 걱정되는 마음에 [선의로] 달아둔 것도 아니죠. 무언가 빚을 진 기분이 들면 그걸 어떤 형태로든 갚으려고 드는 인간의 일반심리를 뻔히 알고 이용하는 마케팅일 뿐입니다. 제 차에 붙어있었으면 업체 이름만 기억해두고 글쓴 분의 경우처럼 차 안의 쓰레기봉투에 넣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업체는 이용하지 않았을 거고요. 원래도 거리나 가정 등에 전단지 뿌리는 건 길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해서, 전단지로 눈에 익은 업체는 절대 이용하지 않거든요.
25/04/10 12:24
그러니까 내가 요청한 사항은 아니라는 거죠?
그럼 사람이 돌아다니며 체크를 했건 말건 내 입장에서는 그냥 스팸이죠 본인이 정성이 고마워서 좋게 생각한다면 말리고 싶진 않지만 그걸 친구(글쓴이) 에게 면박을 주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집 앞에 붙은 전단지도 누군가가 정성껏 계단 오르락 거리며 붙인 광고죠
25/04/10 13:05
전 영업이라 생각해서 영업 잘하네 정도 생각은 했을거 같습니다.
다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구나, 나도 열심히 해야지 느낌 들거 같네요.
25/04/10 13:08
우와...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도 계시고.. 부정적~긍정적 의견이 정말 다양하게 분포돼있는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경계할거 잘 경계하면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25/04/10 13:41
좋게 봅니다. 요즘 같은 경쟁시대에 살아남기위한 방법으로 생각할수 있다고봅니다.
도움이 되는정보라면 받아들이면되고 저렇게까지 하는분은 많이 절실한가보다 생각할듯하네요.
25/04/10 15:10
수기로 써 있는 건 한 번 더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일반유인물 대비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까 싶어요. 고생하네 하면서 한 번 더 볼 것 같네요.
25/04/10 16:30
내용과 별개로 사람들 참 사진만 보고 글을 안 읽네요. - 사진이 너무 디테일한 정보가 들어있어서 그렇게 점검한 줄 아는 사람들이 몇 보이네요.
25/04/10 21:53
마트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이 제 차량 흠(문콕,기스)을 지적하면서 저렴하게 수리해주겠다고 말 걸어온 경우가 두어 번 있었습니다.
거절하기는 했지만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저렇게 적극적으로 영업할 정도면 형편이 어려우신가 싶기도 해서 찡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25/04/10 23:20
저는 최근에 타이어 점검을 차량검사소에서 적정을 받았고 브레이크 패드 간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
타이어 구찌 바꾸러 가니 타이어가 마모가 되었다 이거 버려야 된다.... 브레이크 패드 다 닮았다..... 바꿔야된다.... 한달전에 바꿨다고 이야기 하니 그건 앞이겠지요... 하면서 말하고 타이어 뱅크와 타이어 프로 전부 다 이런말을 하길레 진짜 브레이크 패드 간게 앞에만 간건가? 하고 잘 아는 카센터 가니까... 아니 무슨 1년에 3000km타는 차량에 타이어 마모가 되고 브레이크 패드는 한달전에 내가 바꿔주었는데 뭔 개소리냐... 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알리에서 산 공기압 측정기 달려고 구찌 바꾸다가 타이어 전문점에서 어마어마한 영업들을 다 하는데... 죄다 사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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