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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5 08:41
일본 양대 인기팀 아닌가요? 하지만 인기에 비해 라이벌로 여기는 요미우리에 비해 성적은 초라한... 제가 듣기론 이번이 18년만의 리그 우승이고 일본 시리즈 우승은 지금까지 1985년 단 한번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23/09/15 08:47
개인적으론 롯데 상위호환 느낌입니다.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요미우리가 일본 야구 팬의 절반은 요미우리 팬이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어마어마한 팬덤을 자랑하는데 그에 유일하게 비빌수 있는게 한신이거든요. 근데 요미우리는 인기도 원탑이지만 역대 성적도 압도적 원탑인데 한신은 인기만 조금 비빌만 했으니 .... 거기에 오사카 쪽 팬덤이 좀 극성 맞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대도시에 인기 많은 성적 안나오는팀 팬덤은 극성 맞을수 밖에 없기도 하고....
23/09/15 08:48
일단 일본에서 간사이 지방과 도쿄 중심의 간토 지방의 지역감정이 엄청납니다. 한신 타이거즈는 역사로 보나 인기로 보나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팀이라서 상징성이 매우 크죠. 일본 드라마 같은데서도 어떤 인물이 오사카나 간사이 출신이라는 점을 은근히 표시하는 클리셰로 가방에 한신 타이거즈 마스코트 키링이 달려있다든지, 유니폼을 입고있다든지 하는식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면에서 국내팀으로 치면 롯데와 유사한 포지션이죠. 하지만 지역감정으로는 서울-부산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 팀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18년만에 하는데 게다가 우승확정 경기의 상대가 철천지 원수(!) 요미우리 자이언츠였으니 분위기가 엄청날 수 밖에 없죠. 관광지로도 유명한 도톤보리에만 경찰 1,300명이 투입된 건 일본에서 대단한 일입니다.
23/09/15 08:59
지금 한신이 우슫한건 정규 시즌인데 롯데는 정규시즌 우승이 없기에 ...... 더 롯데가 감격스럽긴 하겟지만
최종우승으로 따지면 한신은 1985 한 번 입니다..... 롯데보다도 상위 호환이죠.
23/09/15 13:15
창단 80년동안 1번 우승이에요. 롯데는 40년간 2번 우승. 비비긴 힘들죠.
롯데가 넘을려면 앞으로도 40년정도 우승이 없어야 비슷할듯...
23/09/15 10:04
위에서 storm님이 말씀해주신거에 첨언하자면 과장 약간 보태서 거의 한일전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관서 사람들 그정도로 관동 싫어합니다 크크
한신이 지난번 우승할때 일본에서 살고 있었는데 주변 간사이 친구들 한동안 하도 실실거려서 무슨 약 하고 다니는줄 알았습니다...
23/09/15 12:54
국내 KBO도 인기가 많지만, 일본의 야구 인기와 관심은 그보다 훠얼~씬 더 큽니다. 일본의 국기죠.
이 번 한신 우승을 국내의 비슷한 예로 들기엔 부족합니다.. 야구 인기도와 관심이 훨씬 큰 일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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