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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10:43
(수정됨) 제 기억으로 당시 유행하던 '학원폭력물 + 용비불패 캐릭터' 느낌이었네요.
남 주인공은 용비처럼 학원가(무림)에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고수였고 언행이 가벼워 맞붙어본 적이 있는 이른바 '아는 사람만 아는 A급 실력자'였고, 학교 최강자는 구휘처럼 개그 캐릭 취급을 받다가 진정한 실력을 보여줬었죠. 둘이 맞붙어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까지... 용비불패의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삐따기 작품도 맘에 드실 겁니다. 다만, 진짜 사나이, 니나잘해 등등의 작품들에 비해 어느 순간 책방에 책이 안 나오길래 연재중단됐나 생각했었네요.
23/08/16 13:10
(수정됨) 학창 시절에 전권 다 읽었습니다. 학원 폭력물 + 반복되는 똑같은 패턴 + 끝없는 파워 인플레가 섞인 만화입니다.
어릴 때도 한 40몇권부터 내가 이거 왜보고 있지 싶었는데, 그냥 뇌비우고 읽기는 좋았어서 대여점에서 93권까지 다 읽기는 했습니다. 중반부에 나오는 상대가 프로격투기 선수도 식물인간 만드는 괴물인데, 그 뒤로 계속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것도 웃기지만 그걸 고등학생 주인공이 계속 이기는 것도 참 크크크 위에 분 말씀하신 최강전설 강해효 보시면 대충 코드 아실 겁니다. 저도 어? 이 작가가 웹툰으로 왔네? 싶어서 봤는데 하나도 달라진 게 없구나 싶어서 초반부터 하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조회수 순위는 높은 걸로 보아 제가 삐따기 보던 나이대의 남자애들한테는 이게 입맛에 맞나 보더라고요. 설마 피지알에서 이 만화 제목을 볼 줄은 몰랐는데 반갑네요 크크
23/08/16 14:36
요즘 많이들 연재하는 학원물 원조격이죠. 그런데 한창 어릴때라면 모를까 나이들고 보신다면 추천드리긴 그렇네요.
아이큐점프 사모을때 최병열씨 작품도 연재중이라 봤었지만 저는 즐기지 않았습니다. 칭찬인지 아닌지 애매한데, 지금도 여전하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네이버웹툰에 연재중인 최강전설 강해효 보시면 될듯
23/08/17 08:38
진짜사나이는 좀 하드했었죠. 명작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당시에 어떤생각이었는지 주간만화책도 점프인데, 단행본도 굳이 봤던 점프의 만화들을 사모아서.... 타 잡지작품들, 짱이나 붉은매나 굿모닝티쳐 삼국장군전? 이런작품들은 한참 지나고 만화카페등에서 봤었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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