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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11:58
서울 광진구 화양동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길이식당 추천드립니다
중국분이 운영하시는 가게고, 홍소삼겹살을 팝니다.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세번도 가서 먹었습니다^^
22/09/19 13:34
(수정됨) 단순히 식감이 제일 중요한 거면 가정에서 정말 큰 공수 안들이고도 할 수 있습니다.
홍소육은 소량 이건 대량이건 맛의 차이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살짝 삶기 >> 튀기거나 튀기듯이 굽기 >> 삶기&졸이기 (옵션 : >> 먹기전 찜기에 찌기) 이 과정에서 모두 깊은 스탠냄비 하나면 모든게 쌉가능 이구요 다른 조리도구 필요 없이 더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 도자기류 그릇에 쫄인 소스를 부어주고 찜통에 도자기째로 쪄주면 이건 하이엔드급 이 되는거구요 곁들여 먹는 청경채 삷는 팀은 식소 살짝 소금 살짝 올리브유 살짝 넣은 끓는물에 먼저 머리채 잡고 동글이부터 1분정도 물에 잠기게 데치다가 머리채 놔주고 20초 데친다음 잽싸게 얼음물 샤워 시켜주면 와 이런 청경채의 식감이!! 로 오지는 청경채 드실 수 있구요 빠지면 안되는 식재료가 팔각, 노츄 , 황설탕 혹은 원당 혹은 캬라멜, 소흥주 입니다. 노츄살짝에 미리 캬라멜라이징을 한 황설탕 원당 혹은 캬라멜 을 섞어서 삶은 고기에 쳐발쳐발 해서 튀겨준다음에 쫄이면 좋습니다. 노츄나 황설탕류 까지는 또 빼도 되는데 또 술도 고급 고량주면 비슷한데 팔각은 안되요 그냥 돼지고기 덩어리찜 됩니다 따지고 보면 복잡해 보이는데 저 과정들 자체가 고기의 단백질을 괴롭혀 주는데 있음 단백질을 막 이래 저래 막 괴룝혀서 해야 입에 넣었을때 부서뜨릴 수 있는데 많은 중국집들이 저 과정을 간소화 하다보니 베스트 인 집에서 먹은 맛이 날 수가 없는거구요 중국 명인 레시피는 삶기 튀기기 얼리기 쫄이기 찌기 로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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