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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21:55
답변 감사합니다. 장사할 게 아니라서 그건 걱정 없겠네요.
제주도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디 다른 시골에서는 귀농했더니 막 트랙터로 진입로 막고 오백만원 내놓으라고 하고 집앞에 쓰레기 쌓아놓고 가고 이런다는 얘기를 들어서, 모르는 지방에 가서 사는 것에 대해 살짝 두려움이 있습니다.
20/12/11 21:55
저는 고향이 경상북도구요
스무살부터 10년을 제주도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대학을 제주에서 나와서 그나마 적응이 쉬웠는데~ 직장생활하면서 제주살이의 꿈을 안고 오신 수많은 분들이 포기하고 돌아가시는걸 많이 봐왔습니다.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올레길 걸으면서 경치보면서 지내면 좋을줄 알았다.. 그런데 늘 밤에 심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20/12/11 22:00
텃세관련은... 특히 서귀포 원하신다니까...
서귀포는 좀 있긴합니다. 음....예를들어 서귀포는 인문계 남고가 2개뿐인데 서로 남고, 서고 라인 으쌰으쌰하고... 직장에서도 서귀포사람들 승진고가 챙겨주려는 등.. 그외 꼰대문화(?) 많습니다. 한 5년은 늦는거같아요 그래도 저는 육지에서 왔다고 주변 서귀포 형님들이 많이 챙겨주시는 편인데...(육지에서 왔다고 명절에 음식보내주고, 겨울철 귤보내주고 등등) 그래도 결국 중요한 상황에서 챙기는건.. 서귀포 후배들을 챙기시더라구요
20/12/11 22:04
감사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주생각하신다니 반갑네요.. 아랫분 말대로
서귀포신시가지쪽이 좀 더 살기 편하실겁니다~~~ 그럼 좋은결정하세요~~ 크크
20/12/11 22:00
여행이야... 내돈 마음대로 쓰면서 먹고싶은 거 먹고... 하고싶은 거 하니까 좋은 거죠.. 크크크크
자금 여유 있으시면 신시가지 아파트 추천드립니다요.
20/12/11 22:19
6년 살았었고 시골쪽은 모르겠지만 제주 시내에서 살면 텃세같은 거 없습니다. 최소한 제 주변 분들은 그랬었어요. 그냥 어디서 살든 마찬가지로 주변에 좋은 이웃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20/12/11 22:36
생활권이 겹치면 텃세가 있는데, 일도 재택으로 하시고 여유롭게 사실거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데 부부가 가실거면 두분 모두 그 생활에 맞아야 합니다. 실제로 부부가 같이 왔다가 한쪽이 적응을 못해서 난처해지는 경우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20/12/12 00:46
서울살다 제주 사는데 두분이서 가면 낫긴 하겠지만 일단 생활터전을 떠나서 아는사람 없는데서 사는게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여름날씨나 생활시설도 와서 살다보면 좀 별로고요.. 제주도 여행가서 좋은건 시간쓰고 돈쓰고 그래서 좋은거같아요. 아마 한달사는것과 이주오는건 또 다를겁니다 저도 바다 참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집앞에 있는 바다 잘 보러가지도 않습니다 크크...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 몸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20/12/12 09:10
서울 살다 오면 체감되는 가장 불편한점 두가지.
1. 모든 택배에 추가비용이 든다 (보통 5000원, 싸도 3000원) 2. 먹을만한 식당들이 일찍 닫는다. 배달 또한.. (일반 식사할만한곳 오후 5시 영업종료 , 고기집같은곳도 9~10시, 배달음식도 12시까지 하는곳 드뭄)
20/12/12 11:21
아파트 살거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주도 아파트는 대출받아 사시는게 좋습니다 ^^ 계속 떨어져서 비싸지 않거든요. 이제 오를일만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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