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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15:52
보통은 소득의 10%일텐데...부모님이 집 구매비는 없는걸로 치고 그냥 다 돈버는걸로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4500 적금 붓고 이자 포함 5천 나왔을때 십일조 500하실거냐고.. 이자소득세 제하면 원금보다 줄어들텐데. 근데 저정도 금액도 십일조로 선뜻 내놓으실 분이면 보통은 그걸로 설득이 안될것같긴 합니다..;
20/11/16 15:54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보내고, 남은 10%를 내자고 설득을..
종부세 크리 맞고서 반가까이 세금 내면 그때도 세전 10% 낼거냐고 설득을 해보시지요.
20/11/16 15:55
저도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개신교 교리상으로는 매출의 10%가 맞을겁니다... 그러나 해석의 여지가 사람마다 다른거라서요.
1. 최소한 본인의 지분(50%)에 대해서는 십일조 안할거라고 이야기 하실수 있을것 같고, 2. 본문에서 설명하신 방법도 괜찮은 설득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3. 게다가 나중에 새로 산 집을 또 팔면 또 전체의 십일조를 할건가요? 그건 아닐것 같으니, 최소한 나중에 돌아가시거나 집을 마지막으로 팔때 10%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4. 평소에 내는 봉헌금이나 등등해서 이미 내가 번 수입의 10%를 했다면 그 나머지로 산 집에 또 전체의 10%를 내는것은 이중과세(?) 가 아닐까요? 아무쪼록 큰 싸움 없이 잘 설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16 15:56
레위기 27:30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 이렇게 성경에는 나와 있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순익이 맞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이미 부모님께서는 5천만 원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라, 거기에 대해서 논쟁하다가 감정싸움이 격화되지는 않을지를 걱정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20/11/16 15:57
저도 개신교지만 퍼센테이지에 국한 받지 않습니다.
교리는 10%가 맞을겁니다. 세전인지 세후인지는 나와있지 않고요. 하지만 모름지기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게 헌금인데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 저는 제 임의로 드리고 있습니다.
20/11/16 15:59
사실, 방법은 없죠.
저는, 차익의 10%가 맞을 것 같네요... 집값이 올라서, 팔때가격-예전샀을때가격 의 10% 단지, 저는 소득을 받을 땐 공제전(세전) 기준으로 하긴 해요. 이것저것 부수적으로 생활하면서 들어오는 여러 금액들이 있어서 걍 세전으로 하면 맞겠다 싶어서.
20/11/16 16:07
우선 십일조의 방법은 성경에 나와있지 않아요. 그래서 뭐 세전으로하냐 세후로하냐 매출로하냐 이익으로하냐 정해진 게 없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얘기를 지인과 한적이 있는데 집값이라는 건 팔고 다른 데에 또 사야하기 때문에 소득으로 간주해 십일조를 해야할까? 다른 데에 그만큼의 돈이 들어가는데 남으면 모르겠지만 이게 또 남지 않으면.. 보통 십일조라고 하면 얼마를 하나님께 드리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십일조 후 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십일조를 어떻게 했다는 방법적인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개인의 믿음의 부분. 제가 만약에 부모님을 설득한다면 바울의 예를 들 거 같네요. 고린도전서 8장에서 바울이 제사 음식을 갖고 얘기를 했는데요. 제사 음식을 먹는 게 맞냐 먹지 않는 게 맞냐는 논쟁이 당시 사회에 있었고 바울은 여기서 먹냐, 먹지 않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 행동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그것을 하지 않겠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십일조를 하냐 하지 않냐, 방법을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 것 보다 그로 인해 아드님이 받을 상처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20/11/16 16:12
원래 십일조라는게 두루뭉술한 개념이기 때문에, 정답이 정해져 있지가 않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1억을 벌어서 1천을 십일조를 내고 9천을 가지고 투자를 했는데 투자수익으로 1천을 벌었다 치면, 이걸 또 100만원을 내야 하는건지... 이미 냈는데, 이걸 또 내는게 맞는건지.. 등등, 생각할 여지가 많죠. 그냥 신념에 따라 하는거라... 잘 설득하시는 수 밖에;;;
20/11/16 16:28
뭐 성서에서 소출의 핵심이 되던 땅은 안건들였으니까(각 배분된 땅은 원칙적으로는 딴대 넘기는것도 하지 않았는데...)
일단 최종적으로 얻어질 이익에서라고 설득해보세요...아니면 일단 살 곳부터는 챙겨야하지 않겠나고 하던가요...
20/11/16 16:46
"3억짜리 사서 5억 됐으면 십일조 5천 내고도 1.5억은 번거 아니냐. 십일조 내면 4.5억으로 산 집도 주님이 올려주실거다."
대체로 이런 흐름이 될거라...(집 산 가격이 3억이라는건 예시일 뿐입니다. 쓰신 분이 얼마에 사셨는지는 몰라요...)
20/11/16 16:42
뭐 그러나 명의상 부모님이면 명의변경 전에는 부모님이긴하죠...
그 부동산으로 나올 세금같은것도 부모명의로는 형식상 나왔을텐데 물론 실제 지불은 저 분이 했을지 안했을지를 알길은 없으나...
20/11/16 16:53
그냥 특별헌금이나 필요한것들 헌물 천만원내외로 합의보세요. 제가 어릴때 좋은 아파트팔고 빌라로 이사가면서 건축헌금하던 집사님 생각나네요.
20/11/16 17:20
집을 팔아서 5억이 생긴거면 그 5억은 돈을 번게 아니라 집이 돈으로 바뀐것 뿐입니다.
거기서 십일조를 하겠다고 10% 인 5000 만원을 하겠다는건 그냥 집의 1/10 을 날려버리겠다는 소리에요. 절대 하시면 안 되고, 작성자님의 50% 지분만 지키실게 아니라 5억 전체를 다 지키셔야 합니다. 5억에 대한 십일조로 5천만원 하겠다고 하시는걸 볼 때 작성자님의 50% 를 지키겠다고 하시면 본인들의 50% 인 2억5천에서 5천만원 십일조 하실 분이에요. 오히려 그래도 2억이 남는다면서 좋아하실걸요.. 절대로 허락하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 어떤 형태로든 허락하시면 이후 큰거래가 있을 때마다 그 금액에 십일조를 하신다고 할거에요.
20/11/16 17:21
본인이 설득하려 하지 마시고 목사님을 섭외하셔야할듯.
발품 팔아 입맛에 맞는 목사님을 찾으셔도 좋고. 예수님 말씀을 잘 알려주신것에 대한 사례라는 이름의 매수도 좋고.
20/11/16 17:24
모태 기독교입니만 십일조의 방식이 좀 이상한데요??
40년모솔탈출님 말대로 5억의 순수익이 발생한게 아닌데... 그리고 아들이신 글쓴님 지분이 있으면 당연히 상의를 해서 적정 금액을 정하는게 맞죠. 주식 1000만원에 사서 수익 나서 1100만원에 팔면 100만원 이득분에 대한 십일조는 개인의 판단하에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1100만원의 1/10 인 110만원을 십일조로 드리진 않죠. 잘 설득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0/11/16 17:39
이거는 교리 문제보다는 부모님과 잘 이야기해야 하는 사항인것 같습니다.
집을 팔기는 하지만 결국 다른 집을 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십일조 문제가 낄 것이 없어 보입니다. 소득이 아니라 주거이전이라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그래도 매매과정에서 일정한 이익이 발생했고 헌금을 하고싶으시다고 한다면 그 이익이 얼마인지 정리해보고 그에 맞춰서 헌금 액수도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견을 첨부하자면 교리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독실하신것 같은데 십일조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내니 안내니 논쟁이 되면 괜히 맘만 상하고 결론 못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님의 신앙심은 존중하시면서 그렇지만 상식적인 방향으로, 그러니까 이 돈이 벌이가 아닌 주거 이전비용인것을 상기시켜드리고 그런 맥락에서 적절한 액수를 부모님께서 정하시도록 잘 이야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글쓴분 지분은 글쓴분이 처분하는 것이 맞으니까 그러한 부분은 선을 잘 그으시면서 이야기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16 18:47
당연히 순수익의 10%죠. 사실 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본문 경우는 너무 심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차라리 감사헌금이라고 하는게 정신승리에는 도움 되겠어요ㅠㅠ
20/11/16 19:17
국민은행 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옮기는거랑 비슷한 수준 아닌가요.
차익에 대한 십일조면 모를까.. 혹시 교리논쟁으로 가게되면 목사님을 섭외해보세요..
20/11/16 20:46
집을 공짜로 산것도 아니고..
3억짜리가 2억 올랐다고 쳐서 5억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럼 수익이 5억이 아니라 2억이죠. 십일조 진짜 잘 쳐줘야 2천이고... 그리고 팔았으면 다른집 안사나요? 주위집값도 올랐을꺼고 그리고 또 매매에 따른 세금과 관련비용이 있는데.. 중간에 대출비용도 냈을테고요 뭐가 그리 수익인지 모르겠네요
20/11/16 21:15
수익비용 구조 설명을 잘 하셔야 할 거 같고
십일조가 교리긴 하지만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교회 20여년 다니면서 10% 꼬박꼬박 하는 분 봤고 기본 헌금도 잘안하면서 큰소리 치는 사람도 봤고 20~30%내는 분들도 봤습니다. 제 부모님만 해도 기본 월급 10%에 그 외 모든 수익은 20%이상 하십니다. 저나 동생이 얼마 안되는 용돈드려도 십일조를 하십니다...
20/11/16 23:24
가지고있는 자산을 현금화하는데 왜 대체 십일조를 내야하나요?
집 -> 돈 -> 집 이걸 이익이라고 해야하나;;; 아 근데 진짜 이 경우까지 십일조를 해야한다면 정말 숨막히네요
20/11/17 12:02
교회로 갑니다.
목사님께 하나님의 뜻 덕분에 2억의 빚을 지게 되었는데 혹시 2천만원만 도와주실 수 있는지 묻습니다. 흔쾌히 도와주면 5천만원 냅니다. 미친놈이라고 욕먹으면 손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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