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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23:24
좀 변할때까지 시간을 둬보시는걸 추천하구요, 그 시간이 흐른뒤에도 그 마음이 변치 않으신다면 다시 연락한번 해보세요. 웬만하면 다시 만나는걸 권하진 않습니다...그것만이 아닐거에요 아마.
20/10/20 23:28
근데 그 시간이라는게 텀을 얼마나 둬야될까요?지인들은 그냥 시간 지나면 안좋다고 내가 이러이러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하라는데 바로는 너무 성급한거 같기두 해서요..
20/10/20 23:38
솔직히 말씀드리면 헤어지자고 까지 말해야 저러는거 보면 앞으로도 비슷하겠구나 하고 생각할 공산이 큽니다. 시간보다는 몸무게나 만들고 싶은 몸을 상정하시는게..
20/10/20 23:27
먼저 위로부터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섣부른 연락은 "진작 할 수 있으면서 안한거네?"란 부정적인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역효과 같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여자친구 분께서 오랜 시간 동안 감정을 억눌러오셨고, 그게 포기란 방향으로 표출된 느낌이거든요. 사실상 붙잡을 확률은 적다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인간사란 게 혹시 압니까. 외적인 노력도 하시고, 그동안 여자친구 분께서 요구하셨던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바꿔가려는 노력을 하신 뒤, 진심이 담긴 편지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 있는 방법처럼 보입니다.
20/10/20 23:30
네 답변감사합니다.그런데 제 고민이 언제쯤 얘기를 해야될지 감이 안잡힙니다.조금 지나면 술이나 먹자고 하긴하는데..도통 계산이 안서네요
20/10/20 23:44
케바케라 이케저케 말해봤자 큰 의미는 없겠지만서도 이달 말은 너무 빠른 것 같고요.
걍 아~~~ 이대로 헤어지겠구나~ 생각하고 마음 완전히 비운 뒤에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로의 노력을 시도해보세요. 그 다음 진짜 변했다 싶으면 알아서 자신감이 생겨서 연락하게 돼요. 아님 굳이 연락할 필요를 못느낄 수도 있는거고... 아무튼 이별 직후에 뭔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을텐데 그걸 곰곰이 따져보며 결론을 내리시고 그 결론을 배반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그럼 다시 만나든 못만나든 어쨌거나 이득일거에요. 힘든 과정을 통해 짱멋있어지면 다시 연락 올 수도 있는거고... 끝으로 힘내십쇼. 저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이별을 겪었었는데 참 매번 힘들더라고요. 헤어지고나서 운동으로 승화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영상이 진짜 공감 많이됐어요. https://youtu.be/yTbpFZ0mrEQ
20/10/20 23:58
나은 방향으로 확실히 바뀌고, 그럼에도 헤어진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여전히 유효하면 그 때 연락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확실한 시기를 굳이 정하셔야 한다면 운동 시작 전 몸무게에서 10% 정도 감량하신 후는 어떨까요.
20/10/21 01:00
몸무게가 어느 정도 나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나간다고 가정했을 때,
보통 맘 먹고 하면 2달에 10kg 정도는 빠집니다. 물론 빡세게 하면 1달에도 효과가 나오기는 하는데, 보통 10kg 이상은 감량해야 겉으로 보기에 달라져 보입니다. 진심으로 붙잡고 싶다면 "열심히 할 거다, 열심히 하고 있다."보다는 "열심히 했다. 자, 봐라."가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그 안에 다른 남자가 생겼다? 사실 환승이었다? 그럼 원래 안 될 운명인 거고요.
20/10/21 08:14
사람 본성 잘 안바뀐다는걸 알지만 그 누각을 받치던 모래같은 감정들이 무너진듯 합니다. 미루어보건데 한두가지는 아니겠죠.
뭐 이래저래 한번 떠난 마음은 돌아와봐야 다시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이러나저러나 어짜피 마음가는대로 할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20/10/21 08:58
전여자친구분을 잡는다는 목적 외에도 자기 관리는 요즘 필요하죠. 사실 남녀간의 이별이라는게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들이 많아서.. 그냥 자기 관리 열심히 하다보면 전여자친구분이든, 아니면 다른 여자분이든 방탄노년단을 위한 인연이 다시 나타날겁니다. 힘내세요.
20/10/21 10:34
지금은 노년단님이 헤어진지 얼마 안 되어 마음이 조급하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바뀌어 가고 있고 그걸 근거로 다시한번 대화를 하고 싶다...라면 그게 언제가 적당할까 라고 물으신다면 바뀌어 가는게 아니고 바뀐 후에 그리고 너무 늦으면 안 되지 않을까라는 조급한 마음이 사라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직접 말씀하신 바 처럼 이 기회에 변화를 꾀하는 계기로 삼으시고 재결합에 대한 마음은 일단 접어두신 후 원하시는 만큼의 변화를 이루셨을때도 헤어진 인연에 대한 그리움이 그대로 라면...그때 만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헤어진 인연을 다시 만날때는 의젓함? 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단시간에는 안 되거든요 그리고 헤어진 원인이 분명한 이별은 그 원인의 해소가 완전히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두고 접근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0/21 11:19
네 주위지인들은 너무늦으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 좀 조급했던거 같습니다.저도 확실히 변화를 준 다음에 대화를 하고싶은데..많이 답답하네요
20/10/21 14:12
1년 반 만난 사이면 잡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5년 쯤 만난 사이라면 한번 쯤은 잡아봐야 하고요. 지금은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잊으세요. 잡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20/10/23 10:59
(글로만 판단하건대)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별일텐데, 감정 동요없이 마무리를 잘하셨네요.
다시 만나고 싶으시면 답답하더라도 먼저 연락은 절대 로 하지 마시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상대방에게 은연중에 드러낼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그럼 1개월이든 1년이든 먼저 연락이 올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심지어 상대방이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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