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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17:22
뭐든지 자기가 재미, 흥미가 없는데 억지로 읽는건 정말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흥미가 있고 재미있어야죠
그리고 저는 너무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몇몇 종류만 제외하면 굳이 명작, 대단한 의미가 있는 책을 찾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독서를 할 때 책 자체의 재미를 제외하고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한다면, 자신이 흥미있는 종류의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하게 얻어가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18 18:37
아무래도 장르소설같은걸로 속도를 높이면 독서가 편해지지 않을까 싶은대요.
장르소설은 마행처우역거 추천드리고 아니면 저는 해리포터로 첫 소설을 읽었는데 이런 유명 소설을 읽는것도 좋겠죠. 쭉쭉 잘 읽히는건 본인 관심사의 비문학 책도 좋은데 기술직이시면 기술관련책이나 아니면 재태크나 자기관리, 건강같은 관심분야 책을 읽는게 빠르게 읽어지더라구요.
20/10/18 19:05
서점 가서 스윽 훑으면서 어 이거 재밌겠는데? 싶은 거 집어드시고 서서 몇분 읽어보세요. 그렇게 술술 읽힌다 싶은 거 구입해서 오시면 됩니다. 일단 흥미가 가는 책으로 시작하시면 되고, 나중에 범위를 넓히시면 돼요.
20/10/18 19:17
기본적으로 문학, 그 중에서도 고전명작이나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읽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걸 억지로 보려고 하면 의욕이 오래 못 가니까, 서점의 세계문학전집 모아둔 코너 같은 곳에서 이것저것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걸 고르시는 게 좋다고 봐요. 제목이 마음에 들든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든 예전부터 여러 번 들어봐서 궁금했던 작품이든, 마치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기분으로 작품을 대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0/19 00:11
자기가 좋은 걸 읽으면 된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렇게 얘기하기엔 책이 너무 많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알 수가 없죠.
만화책이 아닌 이상 무턱대고 훑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요. 일단 남들이 많이 얘기하는 유명한 책들을 읽고 싶다 하시면 살림출판사에서 나온 이문열 세계명작산책에 실려있는 단편들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고, 더 효과적인 건 책을 추천하는 책들이 있어요. 그런 책들을 보시면서 이 책 재미있겠는데 싶은 걸 골라서 읽으시면 좋아요. 마녀의 연쇄독서(김이경), 물만두의 추리책방(물만두),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이동진), 카페에서 책읽기(뚜루) 등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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