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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20:22
어우 사고가 크게 나셨나보네요.. 몸이야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지만, 집에 아픈 사람 있는게 생각보다 가족들에게 많은 짐이 되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다쳐서 수술했었는데 오히려 인생에서 좀 쉼표를 갖고 앞으로 뭐하면서 살아볼까 찬찬히 마음을 정해보는 시기로 삼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딱히 팁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몸은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되어있으니, 가족과 함께 하시면서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20/10/17 20:26
아...저는 부러지고나서고 통증이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없어서 골절 설명듣고 크게 다쳤다고 해도 와닿지가 않더라고요..유유..건강한멘탈....유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17 20:44
저희집 애들이 3살 1살 일때 제가 십자인대 끊어지고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았는데요.
집에서는 앉은뱅이 바퀴의자 타고 다녔네요. 아마 병원에서 재활치료 얘기 할텐데 꼭 받으세요. 저는 깁스 풀자마자 재활치료 시작했고 일상적인 걸음엔 전혀 문제 없을 정도가 되었을때 같은 수술 한주 먼저 받은 분을 재활센터에서 만났는데 아직 보조기구 차고 다니시다 그제서야 재활 받으러 오셨더군요. 꽤 차이가 나서 놀랐었네요. 그리고 전 철심 안뺐어요. 하필 철심 박고 있을 때 마취 풀려서 깨있었던... 그짓을 반대로 당하고 싶지 않아서...
20/10/18 01:47
척추 마취후 전신마취 했는데 깨더군요. 하반신은 마취상태라 아프지는 안았지만 멀 하고 있는지는 알겠더군요. 깨어난거 알아보겠지 싶어 한동안 기다리다 말했더니 다 끝나간다고 너무 춥다고 하니 담요 덮어 주더군요.
20/10/17 21:03
전 발목수술을 받고 1달 깁스했었는데 다행이 백수였어서 그나마 편하게 보냈내요.
솔직히 그냥 집에만 있으라고 권하고 싶고 구지 팁이라고 해봤자 목발에 수건 둘러서 겨드랑이라도 안아프게 해야한다는거? 옷걸이 철사 다 피고 반으로 접어서 때타올 꼬매서 긁는거 만들수 있다는거 정도 말고는 없내요. 그리고 깁스하는동안 하체근육이 꾸준히 퇴화하기 때문에 앉거나 누워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허벅지 운동이라도 꼭 하셔야 깁스풀고나서 정상생활하기 편하실듯 합니다. 전 재활끝나고 다 좋았는데 탁구, 농구하다 다시 통증이 심해져서 벌써 3년을 고통받고 있는데 재활은 재활이고 절대 무리는 하지 마세요.
20/10/17 21:22
네...걱정중 하나가 왼다리 무릎...많이 상할까봐서요;
무릎쪽에 뭐 보조기구 찰까도 고민중이에요. 오른다리 무리안가는 선에서 운동도 뭐가 있을까도 생각중이고요. 무리는 안하려고요...그나마 내년에 학교 안가서 다행이네여..
20/10/17 21:39
뼈가 붙는거랑 이전만큼 다시 발을 쓰는건 또 다른 문제에요
일단 뼈 붙을때까지 통깁스하고 이럴땐 무게 싣지 마시고요 병원 갈때마다 운동 어떻게 할지 물어보시고, 재활의학과 있는 병원이면 그쪽 통해서 해도 좋을거같네요 아이들때문에 다른게 많이 걱정되기도 하시겠지만 최소 50년은 쓰셔야 될 다리라는걸 잊지 마시고 몸 잘챙기세요~
20/10/17 23:51
골절은 수술보다 그 후에 물리치료가 더 헬입니다.
골절상 + 수술의 고통 x 10 = 물리치료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빼먹지 말고 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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