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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00:24
https://osori.github.io/trust-ko/
저도 그러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조사해본 적이 있는데, 이게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이 게임은 스토리텔링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핵심 주제를 게임화시켜서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전달해 주죠. 한 번 해보시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그리 길지 않아요.
20/10/07 00:27
이런 플래시게임류가 아닌 걸 제외한다면 가장 인상깊은 게임은 역시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였네요. 이 게임도 정말 감명깊게 플레이했었습니다.
특히 엔딩이 질문자분이 질문주신 것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라서 적을 수는 없지만 선택에 있어서 꽤나 고민을 하게 되실 겁니다.
20/10/07 00:31
아 그리고 저는 맛만 봤는데 '디스코 엘리시움'이 엄청난 칭송을 받더군요. 이 게임도 한 번 찍먹해보심이. 이 게임은 듣자하니 게임 내의 많은 선택들이 가지를 뻗치며 전혀 다른 수많은 엔딩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저도 안 해봐서.. 얘기는 그렇더라구요.
20/10/07 13:02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게임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은 하다가 중간에 접었었는데 많이 복잡하긴 하지만 참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 07:28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 몇개 조사하시면 될듯
아래 말씀드리는 게임은 다 한글화 되있고 플레이 타임이 긴 편이 아니라 해보시기에도 부담 안될거에요. Late Shift : 동명의 영화 기반 게임 / 선택지에 따라 7가지 정도의 결말 발생 트레일러 - https://youtu.be/YqQOY-aQGzM The Complex : 대규모 생물 무기와 관련된 어드벤쳐 스타일 게임이며 주인공 과학자의 선택지에 따라 다른 캐릭터의 생사 여부, 8가지의 다른 결말 발생 트레일러 - https://youtu.be/-H6rxMgAU_4
20/10/07 07:35
텔테일 게임즈의 워킹 데드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플탐 긴거까지 포함시키면 Until Dawn이나 Beyond: two souls도 있고요
20/10/07 09:17
요즘은 사장된 장르지만, 옛날에 슈패미나 플스초창기 시절 이런 장르들 게임이 꽤 많았던것 같은데..
비주얼 노벨 장르입니다. 물론 이 장르에 +연애가 추가되면 미연시가 되고 +19금이 추가되면 에로미연시가 되긴 합니다. https://namu.wiki/w/%EB%B9%84%EC%A3%BC%EC%96%BC%20%EB%85%B8%EB%B2%A8?from=%EB%B9%84%EC%A5%AC%EC%96%BC%20%EB%85%B8%EB%B2%A8 그리고 지금도 나오는진 모르겠는데 30대쯤 연령대가 어릴적에 게임북 이라고 책 많이 출간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제대로 부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0/07 13:22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군요 링크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북 형식도 과제 예시로 나왔었는데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20/10/07 10:51
위에 중에 언급 안된 것중 제일 재밌게 했던 건 슈타인즈 게이트 시리즈 같네요.
게임 끝까지 가는 트루 엔딩은 하나지만 수많은 분기 및 엔딩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지에 따라 여러가지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좋은 게임 입니다. 내용이 비쥬얼 노벨 장르 치고는 꽤나 심오해서 글쓴 분께서 원하신 도덕/철학 적인 측면도 많이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20/10/07 13:14
직접 예시로 드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최신 게임중엔 가장 그쪽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선택지가 많고 그에 따라 달라지는게 많아서..
플레이타임은 좀 있는 편인데 유튜브에 영상이 많으니 디트로이트 엔딩으로 검색해서 각 엔딩의 차이점을 보고 어디서 달라졌을까 고심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물론 한번이라도 직접 플레이해보시면 더 직관적으로 아실 수 있겠지만요 미연시류는 한번의 선택지가 배드로 빠지는 경우 말고는 일정 포인트가 있어서 선택지마다 +,- 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 포인트가 일정 이상인경우 해당 루트로 진행 이런건이 많아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처럼 한 선택이 다른 곳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연하진 않다고 느껴져서요 뭐 어느 선택지로 플래그를 띄우면 어디가 열린다 이런부분도 있긴 할텐데 작품마다 케바케이긴 하겠지만서도....
20/10/07 13:24
확실히 다 해보기는 힘들어서 유튜브 영상 찾아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미연시 장르는 잘 모르는데 작품은 엄청 많아서 확실히 어떤 작품이 제가 찾는 조건에 부합하는지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20/10/07 13:27
플포로 한글정발한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같은 경우도 있는데(원작은 미연시 야겜이나 플포판은 으쌰하는 씬은 사라진)
이 게임은 선택지가 많이 있지만 결국 모든 선택지를 가보면서 이것저것 알아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노는 게임인지라 말씀하신 바랑은 약간 다른 느낌이라 미묘하군요. 같은장면이라도 이것저것 알게되면 느낌이 달라지는 재미는 있는데 다 가봐야하기도 하고 원래 텍스트가 좀 있어서 플탐도 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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