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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23:53
제가 축알못이긴한데 무리뉴나 펩같은 감독은 웬만한 선수보다 많이 받지 않나요?? 결제권자들이 많이 주는거 보면 축구에서는 감독 영향이 꽤 큰거 같은데;; 롤은 그정도는 아닌거 같지만요
20/09/26 00:03
(수정됨)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려면 선수랑 감독이 받는 연봉을 비교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죠
대표적으로 MLB가 슈퍼스타들 연봉에 비해 감독연봉은 상상초월로 작죠 선수들은 10년 3억달러니 이러고 있는데 감독중 연봉 최고액이 600만달러였던걸로...1년좀더 된 기억이지만 평균을 따져보면 150만~200만달러 이정도.... 야구보다 감독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종목인 농구의 경우 NBA는 선수중 가장 많이받는 최고액이 3000만달러 후반대인데 감독중에 한 팀에서 30년 재직하며 우승 여러번 하고 한두번빼고 매해 플옵나가고 레전드 찍은 포포비치가 1000만달러 받고요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도 1000만달러정도 받고 반대로 말씀하신대로 해축은 초 슈퍼스타들 이상, 혹은 동급으로 받는 감독들이 있죠 결국 돈은 거짓말을 안하기때문에 그만큼 감독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봐야죠 (제가 해축은 좀 알못이긴합니다)
20/09/26 00:09
감독도 나름의 역할이란게 있지만 결국 팀의 역랑은 선수가 결정한다고 봅니다.
우주 최고의 감독도 최고의 선수보다 더 팀에 기여할 순 없어요.
20/09/25 23:53
어느 스포츠가 그렇듯, 팀을 흥하게 만들기는 어려워도 망치는 건 쉬운 게 감독이라는 점을 본다면 3같습니다. 원래 제일 큰 똥이 미드똥이래잖아요.
20/09/26 00:00
(수정됨) 5번이요.
근데 이게 좀 잘 생각해야될게 감독이 안중요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중요하죠. 근데 어떻게 재봐도 선수 위에 있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5번입니다. 안중요한게 아니고 결국은 롤이라는게 모든거의 기본이 되는게 선수단 구성이 기본이라서 기본이 갖춰진 후에 여러 요소를 따지면 감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본이 되는 선수단 구성 없이는 무의미 하기때문에 5번입니다. 또 하나 따져봐야될게 여기서 말하는 '감독'은 말 그대로 구성된 선수단 위에서 일할 경우 얼마나 영향을 끼치냐 이 기준이고 만일 씨맥처럼 본인이 유망주 리크루팅해서 선수단 구성부터 관여한 팀이다 이러면 더 +@ 줘도 되고요 사실 이러면 말이 감독이지 혼자서 감독+스카우터2~3인분까지 한셈이라서
20/09/26 00:52
감독이 아무리 잘해봐야 낼 수 있는 +는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감독들은 기본적으로 능력에 비해 과다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로는 강력한 경우가 많죠. 게임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요.
20/09/26 01:02
전력만 따지만 +0 이죠. 롤에 대한 기본기만 있으면 코치 일 시키고 스텝이 분석하면 누가 가도 비슷한 결정은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10인 로스터를 운영한다면 주전 결정으로 팀 전력을 + - 시킬 수 있는 결정권도 행사할 것 이고, 구심점이 없는 팀을 의기투합시켜 팀워크를 올려준다면 팀 전력이 +@ 될 겁니다. 어차피 전력은 선수 폼으로 절대 값이 정해진다고 생각하고 변수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감독인거죠. 씨맥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꼭 감독이 아니라 코치여도 가능한 부분이라봐서 '감독'의 전투력은 0 이지만 버프, 디버프를 주는 존재죠.
20/09/26 01:19
감독이 꼭 롤을 잘 알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펩이 퍼거슨보다 전술적인 역량은 뛰어나겠지만, 무조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선수단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힘든일이고, 스타가 많을 수록 기강을 잡는 건 더 어렵습니다. 선수연령이 어린 종목이라면 더 심할겁니다. 아무나 데려놔도 된다는건 너무 안일한 발상이고, 잘 하는 애들 다섯명 모아놔도 팀으로 뭉치게 하고 동기부여하고 싸움 말리고 그냥 본래의 실력만 나오게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에요. 이게 그나마 야구 같은 종목은 이대호는 이대호고 류현진은 류현진이라 개개인의 합이 팀의 전력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다섯명이 치열하게 상황에 맞춰 맵에서 뭉치고 흩어지고 오더하고 하는 게임에서 합을 맞추는데 이건 선수 개개인의 역량으로 안됩니다. 그럴거면 솔랭에서 포지션별 1위 뽑으면 바로 프로하죠.
20/09/26 01:55
(수정됨) 최고의 명장 선수를 데리고 와도 선수들 실력이 떨어지면 1등을 못합니다. 경마 비유하면 최고의 기수도 못하는 말을 타면 좀 어설픈 기수가 탄 명마를 이길 수 없다고들 하죠. 하지만 무능한 감독이 오면 1등하던 팀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멀리갈 필요 없이 최근 1년동안의 그리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리그 준우승하고 롤드컵나간 팀이 순식간에 2부리그 꼴지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마치 임진왜란에서 원균이 역캐리 하는걸 보는 듯 합니다.
명장은 1, 졸장은 본문예에는 없는데 -5라고 할 수 있을듯. 아니 영향력이 큰 건 사실이니까 졸장도 1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20/09/26 02:20
(수정됨) 축구와 야구는 감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롤과 농구는 5명으로 하는 스포츠지만 축구는 11명 야구는 9명이 아니라 20여명이 하는 스포츠니까요. 라고 적었는데 야구는 감독보다는 단장 및 전 코칭스텝이 중요한 거 같아요. 당장 한화, 롯데와 두산 키움을 비교하면 드러날 듯. 감독 개인은 몰라도 한화나 롯데만큼 돈쓰는 팀에서 키움, 두산급 스텦을 갖추었으면 프로야구 판도가 바뀌었을 겁니다.
20/09/26 11:37
축구는 정말정말 감독이 중요한 스포츠이고,
야구는 그냥 전형적인 선수가 중요한 스포츠죠. 출전 선수가 많아도 기본적으로 야구는 타자와 투수 1:1이 기본이 되는지라.. 선수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구요. 단장이 선수단 구성해놓으면 감독은 그냥 매니저역할.. 야구 감독은 영어로도 헤드코치가 아니라 매니저죠. 단장이 제너럴 메니저. 단장이 먹튀선수 계약해 놨어도, 감독은 실력 떨어져도 연봉 높으면 무조건 출전시켜줘야하고, 하는 역할도 제한적.
20/09/26 02:44
맥을 짚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분위기 정돈해주고, 멘탈 터지면 케어해주고 게임적으로도 갈팡질팡하고 있으면 서류철 툭툭 정렬하듯 정리해줄 수 있는 감독이면 시너지 나죠.
20/09/26 05:55
3~4번정도 된다고 봅니다. 선수들을 모으고 교통정리해주는 역할은 분명 필요하죠.
한 때 '이 판에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치의 수는 한정적이다(이를테면 옴므 코치같은)'는 말이 나오기도 한 만큼 감독이라도 다 같은 감독이 아니기도 할겁니다. 요즘이야 이전 대비 기량 좋은 감코들이 많겠지만요.
20/09/26 08:25
예를 들어 20 담원은 김정수든 제파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고(비슷비슷한 감독이고) 뉴클리어->고스트인게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감독은 필요없냐 하면 그건 아니고 꼬마가 페이커 데려오고 씨맥이 쵸비 데려오는 거는 3번급 활약을 한거고.. 감독 역할 중에 선수 기용은 최대 3번급 중요성, 그외에 전술 지시나 멘탈 관리는 최대 4번정도 중요성이라고 봅니다.
20/09/26 08:48
씨맥이 올해 한 가장 큰 일은 '쵸비를 미드로 대려온겁니다'
이게 몇점짜리인지는 말할 수 없는 큰 점수라서 -.- 감독마다 케바케지만.. 선수 영입 +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것 + 밴/픽 관리와 작전 준비. 이게 감독 능력인데 래퍼드도 말했지만. A선수가 챔프폭이 100개고, B 선수가 챔프폭이 5개면 감독이 아무리 잘해봤자 밴픽 못이긴다는 명언이 있듯.. 선수가 압도적이고. 있는 선수의 능력을 '몇% 발휘할 수 있느냐' 가 감독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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