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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3 23:27
운린이지만 스트렝스랑 러닝은 다른 영역의 느낌이랄까요.. 웨이트 한참 할때도 러닝은 따로 안하면 너무 힘들어서 주말엔 헬스장 안가고 러닝만 하고 했습니다. 현재는 클핏 중인데 1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트랙 5km 정도 따로 달리고 있구요.
20/09/24 00:22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전력질주 경우인데요. 트랙 5키로미터를 오래달리기나 인터벌식으로 뛰는건가요? 인터벌은 웨이트하고 유산소하나도 안했음에도 심폐지구력은 좋다는 느낌이었는데 전력질주가 너무 안되네요.
20/09/23 23:49
전 그래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공원가서 뛰고있습니다. 이번에 유투브 헬창tv에서 달리기하는 영상 찍었는데 헬스장에서 쇠질하는거랑 달리기랑은 그냥 완전 다르더라구요.
20/09/23 23:54
비슷한 사례로 저도 런닝은 꾸준히 하는데,
직장생활하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축구를 안하다 보니, 스프린트 할 일은 딱히 없거든요. 그렇게 방심(?) 하고 있다가 런닝 꾸준히 했으니 더 괜찮겠지하고, 가끔씩 축구, 농구할 때 스프린트하면 확실히 예전만 못한게 느껴집니다 크크크 축구 선수들이 무작정 뛰는 훈련만 하는게 아니라 지구력 훈련, 스프린트 훈련을 괜히 따로 세션만들어서 하는게 아니구나..느끼게 되네요..크크
20/09/24 00:25
제가 느낀거랑 비슷하네요.. 본문에는 못적었는데
오래달리기나 인터벌은 그래도 심폐지구력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데 말씀하신 스프린트에서 충격을 받았어요.. 살몀서 급하게 뛰면 전력의 80%까지는 뛰어도 축구하거나 그런게 아니면 운동화 신고 50미 100미 뛰듯이 전력질주할일은 없으니깐요.. ㅠㅜ
20/09/24 00:42
나이가 들면 순발력이 많이 떨어진다고...는 하는데
본인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기록으로 비교해 봐야할 것 같네요. 근육량 증가, 운동경험이 늘면서 기분상으로만 그런 것일 것 같네요. 이전에는 70 갖고도 풀로 뽑아내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90 인데 80 밖에 못 뽑아내는 느낌?
20/09/24 01:04
말씀하신 부분처럼 나이들면 근력은 그렇다쳐도 폭발적인 순발력이 줄어드는건 맞아요.
근데 제가 제멀같은거 뛰어보면 순발력의 감소보다 근력의 상승으로(20대 초중반 웨이트 아예 안 함) 더 잘뛰는거 같거든요..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힘의 총량이 늘었지만 왠지 몸에서 잘 활용못하고 어기적 뛰는거 같다는 느낌일수도 있겠는데.. 그러면 다행인데 문제는 기록이 기억나진 않아서 확인은 어렵겠네요ㅠㅠ 말포이님은 비슷한 경험 없으셨나요?
20/09/24 09:58
헬스할 때도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하게 되면 분명 만족스러울만큼 힘을 끌어내서 한 게 아닌데도 금세 못하게 되어서 찝찝할 때가 있더라고요.
비슷한 이유로 달리기를 평소 안해버릇하니 몸의 근육을 그쪽으로 충분히 활용 못해서 뭔가 애매한 거라 봅니다.
20/09/24 10:05
지금 질문이 맨몸운동으로 몸키운 사람이 보디빌딩식 훈련을 해보니 생각만큼 잘 안되더라랑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스프린트 훈련을 안했으니 스프린트를 잘 못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같은 근육이라도 쓰는 방법, 요령에 따라서 동네 헬스장 몸짱이 될수도 ufc파이터가 될수도 있는 거니깐요
20/09/24 11:29
뛰는 법을 까먹어서 그런거..
어렸을 때 학교 대표로 도내 육상대회 나가고 메달도 있는 데, 지금 달리기 하면 뭔가 붕 뜬 느낌입니다. 허공에 헛발질하는 느낌이예요. 그냥 달리는 법을 까먹어서 그렇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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