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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23:43
저도 거품이라고 보는데...
미국의 수많은 유명 헤지펀드들이 공매도 치다 손실입고 GG 치고 나왔습니다 근데 그 주가가 액면분할전 300에 공매도 치다 700에 대다수 손실보고 나온걸로 뉴스 떳습니다
20/09/01 23:51
그냥 비트코인 비스무리한거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분명히 기술은 있는데 일단 묻지마 투자하는 사람들이 몰려있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가파른 칼날 근처.. 비트코인도 전성기에는 거래량이 참 어마어마했던걸로..=_=
20/09/01 23:57
안좋게 보면 한도끝도 없는데
좋게보면 또 한도끝도 없는게 테슬라 주식이죠 크크 불과 작년에 300달러하던놈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빨아들이는게 주식이라고 보면 테슬라 주식은 앞으로 더 갈수도 있겠죠. 배터리 혁신이랑 s&p 편입으로 인한 강제 매입, 머스크가 본인의 꿈을 위해 스페이스X 상장 등등... 물론 갑자기 머스크가 테슬라 때려치운다고 한다거나 중국에서 자국전기차 보호를 위해 테스랄 판매중지라던가 등등 기상천외한 스크가 발생하면 대폭락을 맞이할수도 있는거구요.
20/09/02 00:03
저만의 아둔한 머리로 예측하지 않고 그냥 대응만 하려구요.
제가 거품이라고 생각하면 무엇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즈아하면 같이 가는게 돈 버는 길이더군요.
20/09/02 00:08
전체 자동차 시장을 내연기관, 전기차로 구분하지 않고 그냥 차 하나로 묶은 상태에서 테슬라의 전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점유율이 1위 수준으로 높아진다고 보더라도 그다지 적당한 가격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차만 가지고는 안되고 복합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을 한다고 봐야 정당화되는 수준입니다. 즉, 버블이란 얘긴데요. 그러나 버블이라고 해서 매도로 먹고자 시도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매력적이지 않고 장기적으로 전망이 어두울수록 단기적으로는 잘 오르는 경향이 있는게 보통이라, 버블기의 공매도는 손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냥 버티면 되지 않느냐. 그 버티는 기간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문제입니다. 매도 포지션의 손실이 작은 상태에서 불과 몇달만 머무르고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버팁니다. 그런데 손실이 작을지 안작을지도 알 수 없고, 한참 버틴 상태에서 또 추가 상승하게되면 손실기간이 수년 단위로 늘어난 이후에 주가가 무너지는 수도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달러가 장기약세의 초입에 있으면서 경기가 기나긴, 거의 13년 불황의 끝이 보이는. 또한 1970년대 후반부터 이어지는 40여년의 저물가 환경이 끝나가는 매력적인 시장 환경에서 공매도로 물려서 버틸 각오를 한다는 자체가 상당히 미친짓일 수 있죠. 좋은 주식들을 거래하면서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얻을 생각을 할때지, 일부 주식들이 버블이라고 해서 섣불리 공매도로 접근할 그런 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20/09/02 00:54
알면 알수록 무시할 게 못됩니다.
하고싶으면 코인같은 거품이라고 평가절하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기술, 미래, 희망.. 모든게 모여서 전세계가 밀고 있는 기업이다보니까요. 다른 기업과 같은 잣대로 볼 수가 없다는 시각입니다. 거품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근거가 있겠지만 그건 마음속에서 적정가를 정해놓은 게 크다고 봐요. 테슬라? 나는 1500이 적정이라고 보는데 지금 2500이야? 70%가까운 거품이 꼈네.. 이런 논리구조인거죠. 지금 시장은 테슬라 뿐 아니라 다 미쳐 돌아가고있고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이해못할만큼 거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굳어질 수도 있는 판입니다. 미래가치에 엄청난 가중치가 붙어서 꿈과 희망을 더해서 사고 사고.. 이거 지금 대깨 시리즈로 이미 넘어온 이상.. 악재도 호재로 받아서 오르는 주식이 된 이상 당분간은 망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최대 5~10년 최소 한달 봅니다. 크크크크크 한달 뒤 베터리데이 봐서 일런머스크가 개 사기꾼인 게 드러날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전까지는 확실히 안전하고 이놈이 인류 역사상 최강의 사기꾼이거나 미쳐서 테슬라공장 스페이스X 등등 다 불지르고 자살하는 경우도 140만 미래 경우의 수에 있을 수도 있죠 그럴 때는 한달 봅니다.
20/09/02 01:22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는 상황, 돈은 계속 찍는중.
지금 공매 잡는건 로우리스크가 아니라 하이리스크죠. 빅숏이 땡기시겠지만 빅숏이나 빅롱이나 성공한 사람만 기억되는거고 그 앞에서 수많은 시체가 있을 뿐입니다 마지막에 먹은놈만 기억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영화 빅숏에서 버셨던 분도 테슬라에서 공매 잡았다가 손실보고 나온거로 어디서 봤었네요.
20/09/02 03:01
코인이 2만불찍고 3000불갔다가 지금 12000불이죠. 아무런 쓸모없는 데이터쪼가리입니다. 테슬라는 물론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세력들이 이 가격을 주가로 만들자! 하면 그 가격이 현재 주가가 될뿐....
20/09/02 09:21
코인은 아무런 쓸모없는 데이터 쪼가리로 보는 시각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엄연히 실물을 팔아먹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물건을 파는 회사에다 전세계 개미들 다 꼬여서 영차영차중인데 크크크 코인 취급 + 세력이 마음대로 하는 개잡주 취급이라니 좀 센세이션하네요.
20/09/02 11:19
그렇게 말씀하시면 코인도 엄연히 유통되면서 교환가치를 지니고 하루에 수십조원씩 사람들이 코인을 쓰고, 전세계 개미는 물론 금융기관도 꼬여서 영차영차 중입니다 크크.
20/09/02 11:24
뭐 거품이 낀다거나 약간 광기..가 느껴진다는 부분이 비슷한 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전기차 시대 대장주라 볼수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를 세력이 마음대로 만들자! 해서 주가를 만든다는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0/09/02 04:23
비싼거 맞지만 시대가 바꼈습니다. 사람들은 이전에도 말도안되게 비싼 주식을 사 왔어요. 바로 아마존입니다. 언제나 PER 100을 왔다갔다 했었죠. 금융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절대 사서는 안되는 주식이었어요. 그렇게 된 지 꽤 됐습니다. 테슬라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물론 경기가 하락할 때는 낙폭도 크겠지만 아마존이 그랬던 것처럼 회복 역시 누구보다 빠를 겁니다.
20/09/02 04:48
자동차/에너지 회사와 이커머스/클라우드 회사의 값어치를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마진의 기대치가 너무나도 달라요. 그리고 아마존은 성장률 20프로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고 지난해 전까지는 계속 30프로 이상이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이미 14프로로 떨어졌어요.
ZOOM이랑 SHOP은 PE가 아니라 PS가 60, 80 이렇지만 살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성장률이 100프로를 넘고 SaaS라서 마진률이 엄청 높으니까요. 테슬라는 자동차/에너치 회사니까 말이 안 되는거죠. 테슬라가 전기차 팔아서 마진 30프로 먹고 에너지도 팔고 웨이모고 뭐고 다 버리고 무인운전 소프트웨어까지 다 팔아먹을거라고 생각하면 저정도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02 04:57
결론만이 말해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를 전혀 신뢰하지 않지만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나오기 전까진 가지고 있으려 합니다.
20/09/02 05:05
어떻게 보시나요?
분석을 해서 전 이렇게 생각해요. 전 다르게 생각해요. 둘다 아무우우우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운에 맞길뿐이죠.
20/09/02 08:09
솔직히 말해서 지금 테슬라 들어가는건 100% 도박입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비트코인이랑 비슷한 사태에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회사도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넣고 계실만한 주식이 아니에요.
20/09/02 09:41
현재 비싼건 맞는데 미래가 없는 기업은 아니지 않나요? 자동차 시장이 2000조 라고 하던데 ..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은 700조. (애플이 이것만이 전부가 아닌건 압니다)
지금 당장만 보면 토요타의 천만대씩 파는 실적에 못 미치지만 내연기관 -> 전기차 , + 자율주행 + AI로 이 시대적 흐름이 맞다면 현재로서 입지는 테슬라가 1등 아닌가 싶네요.
20/09/02 09:51
공매도 비율이 0.91밖에 안되던데요.
공매도 건 주식물량이 하루 거래량의 91%라는 뜻입니다. 공매도한 사람들이 원한다면 하루만에 튈 수 있을 정도라는 거죠.
20/09/02 11:30
오래전부터 봐온사람에게는 거품이고, 지금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 들어오는 돈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면 거품이 적정가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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