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3 00:15
다를거 같네요. 곤충 같은 경우는 눈 구조가 아예 다른 것들도 많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만 놓고 봐도 눈 위치가 앞에 있냐 옆에 있냐 다르구요. 사람 중에도 색맹이 있는데 동물의 세계 같은 TV 프로그램만 봐도 사자 같은 동물들은 사람이 구분하는 몇몇 색깔들은 구분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20/08/23 00:18
지각은 결국 뇌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같다고 보기 어렵겠죠. 약간 깊이 들어가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지각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의 머릿속에 선천적으로 색반전 필터가 들어있어서 평생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해도 그걸 다른 사람이 알아낼 방법은 없다는 뜻입니다.)
20/08/23 04:14
얼마전 처음부터 시각을 잃은 사람도 쓸수있을거라는 인공시각시스템 연구를 보니까
안구와 시신경은 물론,시각정보 처리장치까지 다 필요하더군요. 그런므로 안구의 성능과 사물을 관찰하는 시점은 물론 정보를 처리할때의 방식에 따라 다를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사람의 뇌의 경우도 가만히 있는데 움직이는거처럼 보이는 그림들에서 보이듯이. 시각정보를 다 처리할수가 없어서(뇌의 과부하 때문에 다른 중요한 정보를 처리못할까봐) 일부러 무시하거나 뭉텅트려서 왜곡하는 정보들이 있거든요. 다른 동물들도 그 동물들이 살던 환경에 맞게 최적화가 되어있다면 사람이랑 굉장히 다르게 느끼고 있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못보는 적외선과 자외선의 경우도 감지하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니까 단순히 사람보다 뭔가 모자른채로 보는수준이 아닐거 같습니다.
20/08/23 16:23
생물학적인 엄밀성 보다는 좀더 거시적인 이야기 입니다만 (그러니까 대놓고 말해서 뜬구름 잡는...) '움벨트'라는 개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909160&memberNo=2367855 / https://hublog.tistory.com/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