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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23:25
차가 무조건 비싸다고 다 내 마음에 드는게 아니라 내 취향에 맞아야 만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포르쉐 타면 막 어깨에 뽕들어가고 자신감이 넘치는 하루를 살 것 같지만 막상 시내에 몰아보면 앞에 모닝만 있어도 신호등도 가려서 안보이고(차체가 낮아서...) 경사로, 과속방지턱에서 긁히는거 스트레스 쌓이고, 실내에서 수납공간은 드럽게 없고... 그렇습니다. 하차감요? 승하차할때 무릎이 쑤셔요.
20/08/08 23:32
제가 구형 산타페로 운전하다가 지금 BMW 5시리즈 몰고 있습니다. 산타페 1년, BMW 운전한지 한 8개월 정도 됐습니다.
단언컨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국산차의 장점은 값싼 보험료, 폭넓은 서비스, 그리고 옵션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가격이 올라갈수록 비례해서 옵션의 폭이 정말 넓어집니다.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각지대 카메라, 가죽 시트 및 통풍 시트, 열선 휠 등은 한번 쓰면은 그 맛에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초보운전 시절에 사고날 뻔한거 자동 브레이크와 사각지대 감시장치가 2번 정도 막아줬습니다. 좋은 차를 끌면 사고 내기도 힘듭니다. 2. 외제차의 경우, 독일 3사가 가장 큰 비교 대상이 될텐데... 확실히 차의 기본 성능 자체는 독일 3사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엔진과 브레이크와 같은 기본 성능에서 밟는 맛이 다릅니다. 하지만 옵션의 폭 자체는 국산차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특히 벤츠는... 동 체급의 차와 비교하면서 샀다가는 너무나도 적은 옵션에 깜짝 놀랄 수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삼각별 간지는 포기할 수 없는게 벤츠의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브랜드 떼고 봤을 때 아웃테리어도 국산차가 굉장히 많이 따라잡았고요.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제 차가 아닌, 제 지인의 차에 동승해서 운전해서 가던 중 한 번 큰 사고를 당했는데(5중 추돌), 독일 3사, 일본차 모두 에어백 터지고 현대/기아차만 에어백 안터지는걸 두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그 때 부터 제 인생에 국산차는 절대로 안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0/08/09 00:35
가격이 비쌀수록 좋다고 보시면 되나, 크게 차이나지 않는 동급의 차량이라면 그 가격 차이보다는 취향의 차이가 있겠죠
예를들면 동급의 차여도 (벤츠가 조금 더 비싸지만) 벤츠는 승차감, bmw는 핸들링을 우선시 하는 경우에 보면 말이죠.. 그리고 브랜드 빼면 요즘엔 크게 차이없어요. 그냥 보통 사람들이 보통 외제차 살 때 더 비싼 가격으로 사서 그렇지 그 같은 값이면 국산차는 한단계 윗등급 살 수 있죠, 뭐 성능차이가 급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20/08/09 01:00
옵션, 공간 말고는 헌기가 독삼사 못 따라갑니다.
브랜드가 비싼 이유는 수입 문제도 있지만, 그만큼 성능과 브랜드 가치가 다른다는 뜻이죠. 반대로 독삼사 외에 비슷한 값의 수입차는 현기가 크게 밀리지 않죠.
20/08/09 04:49
아반떼 끌다가 A3 끌고 있습니다. 사실 이 돈이면 국산차 더 높은 급 가도 남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차를 선호하는지라 골프/미니/A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넘어왔구요. 아무튼 둘 다 타본 입장에서 사실 비교 자체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기본기/안정성에서 비교가 안된다고 해야되나.. 아반떼 타면서 있었던 불만(고속에서 힘 딸림과 불안정성 등등)같은건 하나도 없고, 작은 크기에 비해 높은 출력인 190마력 가까운 엔진 얹혀있다보니 정말 잘 치고 나갑니다. 다만 실내공간은 엑센트와 비교해야 될 정도인데 뒷자리에 누구 태울 일이 없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불편하겠다 싶긴 합니다.
20/08/09 08:17
저도 외제차 탈 깜은 안되고 국산준중형 탐다
a3정도야 뭐....그게그거겠거니 생각했는데 한번 옆자리타보고 생각했습니다 아...씁....아우디는 아우디구나.... ㅠㅠ 뭐이렇게 잘나가던지...
20/08/09 08:53
같은 차급이면 당연히 비싼차가 좋죠.
이게 돈을 더 쓸거면 더 싼 브랜드의 더 좋은 차급으로 갈 수 있으니까 고민하는거지 같은 차급에서는 당연히 비싼차가 좋습니다. (C클래스와 G80이나 그랜저가 가격이 비슷하면 고민되는거지 아반떼랑 비교하면 비교 될리가 있나요)
20/08/09 10:46
만족도 차이는 있고, 그 차이에 그 가격을 지불할만한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끔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요..)
사람마다 만족감차이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이 다르지 않았다면 특정 차급에 가격대가 하나였겠죠. 누군가에게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차량이 아반떼일 수도 있는거고 누구에게는 m3 일 수도 있는거죠
20/08/09 11:22
2011년형 스포티지에서 제작년 비엠 5시리즈로 넘어왔습니다.
사실.. 요즘 현기차 잘나온다지만 제 생각엔 비교불가입니다. 옵션, 실내공간, 디자인... 다 중요하지요 그러나 저는 자동차의 본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엔진 미션 바디 등등.. 이건 국산차가 외제차를 절대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냥 앉아서 시동걸고 시내에서 서행만 해도 바로 느낍니다. 주행질감이 다른 차원이지요. 제일 좋은건 하루이틀 렌트해서 타보시는거고, 간단하게 시승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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