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08 10:25:47
Name Mraz
Subject [질문] 아이가 겁이 너무 많은데 해결법이 있을까요
갓 2돌된 남자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가 겁이 좀 심하게 많아져서 도움(조언) 받을 수 있을까 해서 피식인에 글 써봅니다

원래는 겁이 없고 잘 놀았었습니다
밖에서도 잘 놀고 미끄럼틀, 킥보드 같은것도 잘 탔구요

그러다 2달 전쯤 킥보드 타고 놀다가 아이용 전동차(벤츠 같은거)가 자기쪽으로 오는걸 보고 갑자기 엄청 겁을 먹고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 준적이 있습니다

이게 증상의 시작이였고 그뒤로 조금씩 심해졌습니다
처음엔 킥보드만 안타다가 그뒤로 길에사 차를 보면 멈춰서서 안아달라고 하다가.. 최근에는 밖에서는 거의 안겨만 있고 집에서도 사소한거에도 놀라서 반이상 안고 있어야 됩니다..

매번 엄마 아빠 옆에 있어 괜찮아라고는 하는데.. 점점 심해지기만 하니 답답하네요
참고로 아직 어린이집은 안 다니고 집에서만 육아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20/06/08 10:35
수정 아이콘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은데요.. 인터넷글로만 어찌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소아 정신상담 전문가를 찾아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20/06/08 10: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러는게 제일 좋겠네요
덴드로븀
20/06/08 11:03
수정 아이콘
일단 안아주기를 덜해보면서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심하게 겁을 먹은게 맞는건지, 아주 살짝 겁을 먹긴 했지만 안기는 행위가 좋아서 그러는건지를 판단해볼 필요는 있죠.
판단이 잘 안된다면 가까운 아동상담센터 방문해보시는게 가장 좋구요.
20/06/08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좀 심한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전문가가 보는게 더 낫겠죠 ㅠ
클로이
20/06/08 11:17
수정 아이콘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놀란 모습을 보여주면 자기를 안아준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 같네요
(자의든 타의든)
20/06/08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안아주는게 좋아서 자꾸 그런다는 느낌이..........
20/06/08 14:22
수정 아이콘
(놀라서) 울면 > 안아준다
공식이 성립한 것 같습니다
다른아이들이 노는걸 옆에서 계속 보면
차가오면 > 안쪽으로 들어간다
등의 다른 공식들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두돌이니 이제 시작이에요!
20/06/08 17:01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시시포스
20/06/09 08:51
수정 아이콘
애들은 일주일만 못봐도 확 바뀌어요. 곧 다른 일로 고민을 줄겁니다. (지금 문제는 곧 사라진다는 의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681 [질문] 서브 핸드폰으로 갤럭시 A31 괜찮을까요? [7] 검검검5743 20/06/08 5743
145680 [질문] 스팸 전화와 문자를 차단할 방법이 있나요? [1] 아엠포유4082 20/06/08 4082
145679 [질문]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발라드4678 20/06/08 4678
145678 [질문]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삭제됨4654 20/06/08 4654
145677 [질문] 진상이다 vs 당연하다 [41] 키류5859 20/06/08 5859
145676 [질문] 무슨 기준으로 찍으시나요? [17] 영혼4250 20/06/08 4250
145675 [질문] 10만원 예산 안에서 강연용 마이크 등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Arcade4035 20/06/08 4035
145674 [질문] 바이러스 검출 [1] 순수서정3640 20/06/08 3640
145673 [삭제예정] 소비자 대금 미지급 관련 질문입니다. [4] 삭제됨3799 20/06/08 3799
145672 [삭제예정] 오피스텔 욕실 배수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5] 마포대교4707 20/06/08 4707
145671 [질문] 애 있는 집 방문시 좋은 선물? [16] 엔지니어4803 20/06/08 4803
145670 [질문] 모니터가 안나오는데 고장일까요? [12] 톰 요크5097 20/06/08 5097
145668 [질문] 사회초년생 투자는 필수인가요?? [21] 샤오미5569 20/06/08 5569
145667 [질문] 요즘 롤은 어디서 공략을 보나요? [7] 오호츠크해3985 20/06/08 3985
145666 [질문] 이거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메모리 QVL 관련 ) [3] 카페알파3681 20/06/08 3681
145665 [질문] 공장 소개 피피티를 해야합니다 [4] 호아킨4680 20/06/08 4680
145664 [질문] 마케팅 전화 받으면 어떻게 응대하시나요? 그리고 회사 시스템에 대한 질문 [24] Rays3570 20/06/08 3570
145663 [질문] 컴퓨터 견적 확인 부탁드립니다. [8] Liverpool FC4224 20/06/08 4224
145662 [질문] 아이가 겁이 너무 많은데 해결법이 있을까요 [9] Mraz4904 20/06/08 4904
145661 [질문] 구글포토 얼굴 인식 질문입니다. 시원한녹차3536 20/06/08 3536
145660 [질문] 노트북 수리 부품을 살수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1] 마담리프3493 20/06/08 3493
145659 [질문] 집 컴퓨터가 15년의 고행끝에 잠드셨습니다...견적 질문! [29] Cand5441 20/06/08 5441
145658 [질문] 랑그릿사 영전때 접었다가 복귀하려고 합니다 [17] 콜라제로4996 20/06/08 49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