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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20:54
1. 오지랍 -> 서로 기분 상해서 결국 천천히 멀어지다 손절.
2. 손절 -> 서로 기분 상할 일없이 바로 손절. 충고가 통하는 건 주로 기술적인 부분이지 저런 오랜 감정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20/06/05 21:48
따지고 보면... 친구의 남편이 이상한 짓 하는 거지...
친구가 이상한 짓하는 건 아니니까요. 사실 친구의 남편이 이상해도... 친구가 괜찮으니까 다들 참는 거 아니겠어요...(....)
20/06/05 22:07
사실에 바탕을 둔 근거를 제시하실 수 있다면 (친구분들이 입은 피해사실에 대한 증언이 되겠죠)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실 수 있겠지만
만약에 다른 친구분들의 피해사실을 전달하지 않고 싶으시다면 아예 말을 안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하든간에, 말을 하는 당사자는 최대가 본전, 왠만하면 손해를 본다는 점은... 아마 잘 아실테구요...
20/06/05 22:35
직접 관련 있으시면 말씀하시고, 없으시면 그들이 하게 놔두심이 어떨까 싶네요.
말 하시는 순간 그 친구분과 관계가 유지될 리가 없습니다.
20/06/06 01:18
어차피 조언해도 나아질거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성향이 다르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는게 좋습니다. 조언하면 기분은 풀릴지 모르지만 결과는 싸우고 서로 감정 상하고 멀어집니다. 잘될때까지 케어해줄거 아니잖아요
20/06/06 14:26
친구가 정말로 조언이 필요하면 먼저 상담을 원할거에요. 그런 상황에서나 조언이 먹히지, 본인이 먼저 친구가 안타까워서 조언하는 경우는 대부분 오지랖으로 여겨져서 친구가 기분나빠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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