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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1:02
저도 맛알못이라 이렇게 질문을 ㅠㅠ
말씀대로 좀 빨리 끓는다면 면이 푹 익기보단 좀 꼬들꼬들해질테고 그럼 개인적으론 해볼만한 장사같은데 말입니다 크크
20/06/01 11:17
DE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크크
뚜껑 닫으면 시간 조금만 지나도 면이 푹 익기 때문에 꼬들꼬들한 면을 유지하기가 좀 어려워서 저는 절대 닫지 않습니다.
20/06/01 11:22
맛을 관장하는 주요 성분들이 수증기와 같이 기화해서 날아간다면 또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요리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약불에서 은근히 익히는 게 아니라 중-강에서 확 끓이는 경우에선 뚜껑 거의 쓰지 않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약불에서 뚜껑 아무거나 덮으면 더 잘 되고요. 기압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려면 압력조절기가 붙은 밀폐된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네. 압력솥이요. (...!) 아. 기름이 너무 튀거나 하는 경우에도 덮긴 하네요.
20/06/01 14:21
기본적으로는 면의 익힘도 차이를 주는게 목적이겠지만, 뚜껑을 열었고 끓였을 때 기화되는 것 까지 생각하면 맛의 차이도 있긴 할거에요.
저는 깊은 후라이팬으로 라면을 끓이기도 하는데, 이건 더 짧은 시간에 더 쫄여지거든요. 결국 먹기 직전의 국물의 양(염도)과 면의 익힘을 적절한 도구를 이용해서 적당한 시간을 들여 본인의 기호게 맞게 끓여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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