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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19:10
있겠죠. 아이돌 팬덤도 단톡방 파서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커뮤 여론조작 시도하고 타 걸그룹 악플다는거 밝혀졌었는데요. 정치 과몰입한 사람들도 좌우 가릴 것 없이 단톡방 같은거 있고 좌표 찍고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5/25 19:10
현대사회에 오히려 그런게 없다고 하는게 더 이상하고, 이를 음모론 취급하는게 더 부자연스럽습니다. 물론 한쪽에만 있는건 아니고 거대양당 둘다 있죠. 정의당부터는 아닐거같고. 그리고 커뮤니티마다 힘이 다르긴 하죠. 대체적으론 세력의 성장과정상 진보계열이 훨씬 더 잘하기도 하고. 일종의 홍보라 할 수 있는데, 심플하게 얘기해서 마케팅 부서 없는 대기업이 있나요? 대기업이나 정부 페이스북페이지급 정도로 생각합니다.
20/05/25 19:12
아이돌 팬덤이 여론 주작하는 거 보니까 사람 얼마 필요하지도 않던데요. 거창한 단체, 정부 까지도 필요 없이
오픈 카톡방 파고 대충 소스만 던져줘도 될 거 같습니다. 피지알 같이 활동 없는 커뮤니티는 아이디만 5개 정도 있으면 여론 주작 가능할 꺼 같구요.
20/05/25 21:28
여기도 조회수가 좀 있는지라 몇명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많진 않고 한자리 수 정도로 보이는데.. 애초에 작업하는 사람 숫자도 그리 많지도 않을거고
20/05/25 19:32
조직이 어느 규모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소규모라면 당연히 존재하고, 예전 국정원처럼 세금이 들어가는 거대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20/05/25 20:15
당연히 있죠..
뽐뿌 정자게에는 하루종일 민주당 쪽 글을 수십개씩 쓰는 유저가 몇 명 있습니다. 일요일 휴일 가리지 않고 몇 년동안 그러고 있죠.
20/05/25 23:02
여기 몇몇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로서로 착각중인 것 같네요. 둘다 혹은 정의당까지도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을지언정 있을 것 같은데....
20/05/25 23:48
뭐 알바도 있겠지만 급속적으로 분위기 바뀐데에는 총선 결과의 영향도 크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여당 지지자들은 수비를 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여당/정부의 잘못에 커버치려고 하면 피곤합니다. 반면의 반대 입장은 야당의 잘못과 상관 없이 공격만 하면 되니까 (내가 야당 지지자도 아닌데 왜 걔네들을 커버 침?) 비교적 운신의 폭이 넓죠. 국정지지도, 여당 지지도가 높은 시절에야 지지율이 깡패니까 비교적 정부 커버 치기가 쉽다보니까 여당 지지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실정들이 좀 계속 이어지게 되면(예를 들면 조국 사태, 페미니즘 이슈 등) 여당 지지자들도 커버치는 게 피곤해지다보니 어느 정도 활동이 뜸해지거나, 정치 이슈에 참여를 안 합니다. 반면 반대편에선 편하게 비판하면 되니까 점점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곳이 엠팍이랑 펨코죠. 반대편 쪽이 여론을 쥐게 되면 게시판 분위기가 한쪽으로 쭉 흐르게 됩니다. 어차피 시류에 반하는 의견이 나오면 찍히는 건 사이트마다 동일한 현상이구요. 그렇게 총선 기간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한쪽이 여론을 쥔 만큼 총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주위를 둘러봐도 다 자기랑 같은 의견 밖에 안 보이니까) 큰 소리를 냅니다. 각종 망언 이슈가 터지는 와중에도 그런 게시판에선 총선 직전까지 미통당 150석은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총선 결과가 나오고 현실은 실제와 다르다고 판명된 순간 그동안 한쪽 여론에 밀려있던 쪽이 대거 튀어나오게 됩니다. 반면에 총선 직전까지 기세만만 했던 사람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구요. 그동안 탄압(?) 당했던 만큼 더 큰 목소리를 내더군요. 총선 직전까지 자신만만한 사람들의 박제라던가, 바른 말 했다가 비추 세례 받았던 스샷들 꺼내면서 마구 튀어나옵니다. 그동안 당한만큼 반격하기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거든요. 이 때 자주 나오는 반응이 여태 안 보이던 이 사람들이 다 어디서 나왔냐입니다. 주작 아니냐, 알바 아니냐, 왜 그동안 말 없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튀어나오냐는 거죠. 근데 이건 간단합니다. 총선 전까진 이야기 꺼내면 비추 세례 받거나 대깨문, 조선족 취급 받을거 뻔히 아니까 그냥 이야기 안 한거고, 총선이 끝나고 나선 총선 결과로 역공이 가능하니까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겁니다.
20/05/26 00:41
당연히 있죠.
메이저리그에서 현미경분석을 왜하는데요. 선수 연봉 100만달라 더 비싼선수 사는거보다, 10만달라로 선수 버릇 분석요원들 고용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지지율 올리기, 결집. 댓글부대가 훨씬 싸게 먹히죠.
20/05/26 00:58
이상하게 특정여론을 다수의 비추나 신고들로 잠재울수 있는 커뮤니티는 모당 게시판 역활을 하죠.
또 특정인물 카페지기가 공기업 사외이사로 임명되고 컴퓨터로 댓글 프로그램돌린 모인사가 현재 재판중인데 그런 커뮤니티가 특정 정당에 의해 관리되고 있지안다고하면 오히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죠. 참고로 여기 피지달에서도 친북이나 친일 관련 낙인찍는 단어는 금지어인데 이상하게 호남토호 이말만은 금지어가 아닙니다.
20/05/26 08:47
당연히 있을껍니다. 국정원에서 댓글부대 돌리던게 몇년 안됐어요. 요즘같이 바이럴이 넘치는 세상에 정당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이용 안하면 그게 더 신기할꺼같네요.
피지알이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타 커뮤니티에 비해 작업치기는 훨씬 편할껍니다. 글 리젠이 느려서 글 하나 쓰면 첫페이지에 오래 남으니까 글 묻힐 걱정 없이 댓글만 작업치면 되죠. 초반 티키타카만 해주면 대세로 보이기 딱 좋음.
20/05/26 14:01
그냥 봐도 총선날 게시판 여론, 투표 결과, 어제 오늘 게시판 지분 보시면 뭐 뻔하지 않나요.
의도 있는 알바건 직접활동하는 정직원이건 그거도 아니면 셀프로 하는 의욕적인 활동이건. 본문에선 여당쪽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여와 야는 관계 없다고 보고 있긴합니다. 그리고 정치와 pgr을 떠나서 특정 목적의 컨텐츠 공유나 홍보를 안하는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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