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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4 17:46:39
Name 미숙한 S씨
Subject [질문] 피로연 관련 질문입니다.
6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랑입니다.

요새 결혼 준비 하느라 정신 없는데요..

여자친구가 '피로연'을 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고 결혼식에도 뭐 그럭저럭 가볼만큼은 가봤는데...

저는 딱히 피로연이라는 개념이 안잡혀 있거든요;;

이전 제주도 살때 가본 제주식 피로연(본식 전에 최소 1일~ 최대 1주일까지 잔치하듯이 하는거;;)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 외 육지에서 가본 결혼식은 대부분 그냥 결혼식 끝나고 뷔페에서 밥 먹다가 신랑/신부 폐백 끝나고 와서 인사하면 '그래 축하한다 행복해라~' 하고 신랑신부는 다른곳으로 인사하러 가고... 이거 하고 끝 아닌가요?

이게 여자친구가 대구/서울에서 살던 사람이라 저랑 결혼식에 대해 이미지가 다른건지...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피로연 같은거 (식 끝나고 다시 무슨 파티 비슷하게 하는거;;) 요새도 결혼할 때 많이들 하나요? 아니면 지역 문화 차이인건가요??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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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0/05/24 17:54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역시 꺼무위키죠. https://namu.wiki/w/%ED%94%BC%EB%A1%9C%EC%97%B0
정지연
20/05/24 18:29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피로연은 결혼식장에서 먹는 밥을 의미하는거긴한데 글의 분위기로 봐선 그 이후에 신랑, 신부 친구들을 데리고 하는 뒷풀이 파티를 하고 싶은거 같습니다
서울, 경기에서 계속 산 사람이 하는건 제 개인 경험으로는 못봤고 부산에서 쭉 살던 사람이 결혼할때는 하긴 하더라고요..
요즘은 대개 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혼여행가거나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신혼여행 가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긴합니다..
하고 말고야 두분이 합의해서 하면 되는거니까 요즘 많이 하냐는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닐건데 다만 요즘 시국에 사람모이는 파티같은걸 하는건 좀....
20/05/24 18:34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했는데 여자친구 가족분들이 서울외지역이라 결혼전에 식사자리(친척분들이 다 오시는 큰...) 예기가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못오시는 친척분들이 많아서였는데... 그게 아니라 뒷풀이라면 하시는건 상관없는데 보통 저녁예식에 많이 했던거같습니다.
20/05/24 18:59
수정 아이콘
요즘 코로나때문에 신행을 길게 못가서인지 신랑, 신부 친구들이랑 같이 술집 대여해서 뒷풀이하는 케이스를 여럿 보긴 했어요!! 저는 서울입니다.
이혜리
20/05/25 07:58
수정 아이콘
신랑친구 신부친구들 모아서 식 끝나고 파티하고 싶으신 것 같네요. 딱 두 번 겪어봤는데 재밌습니다.
전제조건이 붙어요. 신랑신부가 어릴 것, 막역한 친구들이 많을 것, 그런 친구가 각각 두 그룹씩은 있을 것.

대학교 때 과 1년 선배가 검머외로 3살정도 많았는데 28살 때3살 연하 신부 맞아서 결혼 했어요. 그때 2시 식 끝나고 근처 술 집 빌려서 놀았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 개강파티 같은 느낌도 들고, 노예팅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이리저리 그룹화 되어서 술 마시고. 주변에 유부남 유부녀가 없어서 가능했지 싶어요.

지금 친구가 그런거 한다고 하면 참석도 안하고 집에오지 않을까 싶고..
Liverpool FC
20/05/25 09:12
수정 아이콘
결혼식장과 뷔페(식사)가 한 곳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에 가봤는데
식 마치고 신랑신부가 결혼식 예복보다는 좀 가볍게 입고 나와서 케익 자르고 박수치고 하는 피로연(?) 정도는
짧고 괜찮더라구요.
이걸 해야하나?라고 생각하면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숙한 S씨
20/05/25 10:09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신부랑 얘기 잘 해서 조율해봐야겠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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