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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19:00
저는 KB S&P500 인덱스 펀드를 들었었는데, 위에 언급한 것과 똑같이 선물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들었습니다(제가 든 펀드는 수수료 무려 1% ㅠ).
이번 하락장을 겪어보니... 국내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선물 기반 지수 추종 상품보다는 미국 ETF 상품을 사는 것이 여러모로 나아서 직투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1. 보통 주가가 급락할 때, 달러의 가치가 증가하는데 환헷지 상품들은 환차익을 거둘 수 없습니다(이번장에서 대략 5%손해) 2. 선물로 운영하기 때문에, 배당이 없고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월중에 분명 선물지수는 올랐는데... 롤오버때문에 다음날 지수 상승한 게 반영 안되는 날이 있더라구요. 3. 직투보다 수수료가 비쌉니다. 해외상장 ETF들은 연간 0.03 ~ 0.09%가 수수료인데, 한국ETF는 최소 연 0.3%를 수수료 떼는 것도 장기투자에서는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 세금에서 국내 ETF들이 약간 장점이 있는데, 그것도 벌어야 의미가 있더라구요(상계처리가 안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ㅠ 계좌는 자꾸 녹는데, 수수료는 계속 나가서 해외상장 ETF로 바꿨고, 웬만하면 해외상장 ETF로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초보 개미였습니다.
20/05/12 20:23
네. 초보 투자자여서 완전 눈탱이 맞았죠 ㅠㅠ
ETF는 아니고 펀드였는데 KB스타 미국S&P500 인덱스 수수료 년 1%였습니다(펀드슈퍼마켓 활용하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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