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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4 09:35:20
Name 눈이내리면
Subject [질문] (부동산고민) 코로나 이후에 집값이 또한번 뛸까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지방러입니다.
생전 부동산 고민 않고 살다가 이제 생애 처음으로 등기칠 생각하니 온갖 근심과 스트레스가 피어오르네요;
맞벌이에 둘다 공기관에 있어 향후 수십년 현금 흐름은 꾸준하지 싶은데 지방(부산입니다;)에 집 사는게 맞는건가 자꾸 고민이 되서요.

이런저런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본 결과,
서울, 아님 수도권이라도 하나 영끌해서 갭투자건 뭐건 비집고 들어가고, 지방에서는 전세대출 받아 전세살라는 말씀이 많던데,,

둘다 당장 번듯하니 사는 데 별 욕심은 없어 그렇게 살래도 살수는 있겠는데 모든게 처음이다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들이부은 돈이 지켜질 가능성이 서울쪽이 부산보다는 높은 듯해서 말이죠; 코로나 위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년내로 경기부양이다 뭐다 돈이 또 엄청 풀릴 거라는 게 저의 상식적인 예상인데, 그때 들어가긴 이미 늦는 것 같아서,,, 저와 비슷한 고민 앞서 하셨을 선배님들의 도움말씀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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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 09:42
수정 아이콘
1. 부동산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2. 특히 지방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더더욱 모른다.
3. 큰 욕심없이 직장 근처 와이프 마음에 드는 집으로 선택하면 후회할 확률이 적다.
4. 기왕 살 때 싸다고 아쉬운 물건 사느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남들이 사고 싶어하는 아파트 사면 후회가 적다.

제가 가진 결론 입니다.
하우두유두
20/05/04 09:45
수정 아이콘
저는 누구나 살고 싶은곳이 비싸진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입의 30퍼이상을 원리금상환에 쓰고싶지는 않습니다
이혜리
20/05/04 09:52
수정 아이콘
1. 어지간한 금수저 아니고서야, 내가 오르면 쟤도 오르고 내가 떨어지면 쟤도 떨어진다.
2. 부동산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3. 내 집이 가져다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4. 결론은 집 하나 정도는 깔고 뭉개도 좋다.
20/05/04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세요. 대신 똘똘한 애로 사세요.

1. 지하철 역세권인가
2. 초등학교를 품고있는가?(혹은 근접한가?)
3. 브랜드가 1군인가?(삼성,현대,롯데 등)
4. 대단지 아파트인가?(세대수 체크)

구축사지 마시고요. 신축으로 사시고요.
25평(59)보다, 대출 좀 끼시더라도 34평 이상으로 사세요.
둘이 살아가는데 25평이 낫더라도, 가격상승폭이 달라요.
자녀를 나중에 가졌을 때도 생각하셔서 34평 이상으로가 좋습니다.

저 같으면 1~4번 조건 충족하는거, 부산쪽 아파트 신축으로 살것 같네요.
여유되면.
투자보단 실거주로 추천합니다. 그래야 가격하락때도 담담하게 계속 쥐고 있을수 있어요.
興盡悲來
20/05/04 10:07
수정 아이콘
아직 무주택이신 것 같은데... 결혼하면서 장만하는 첫번째 집은 그냥 딴거 생각하지 마시고 '이 위치에 이 정도 시설이라면 우리 부부가 애 한둘 낳아도 10년~15년은 살겠다' 이거 하나만 보고 선택하세요... 실거주 목적으로.... 집값이 오를까 말까 이런거 따지면서 구입하는 집은 두번째 집부터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다른조건 다 무시하고 '여기가 앞으로 유망할 것 같다' 생각하고 신혼집 장만했다가 출퇴근용으로도 못쓰고 양가 부모님이 애봐주러 올 수도 없고 지옥같은 조건이라 1~2년을 못버티고 전세내주고 딴 집 구하느라 개고생하는 친구들 여럿 봤네요....

결론은 첫번째 집은 그냥 실거주 목적을 최우선으로.... 그런데 사실 [이 위치에 이 정도 시설이라면 우리 부부가 애 한둘 낳아도 10년~15년은 살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면... 대부분 좋은 환경의 부동산이라 집값이 조금씩은 오르게 되어있어요...
앙몬드
20/05/04 12:47
수정 아이콘
정답이라고 봅니다
20/05/04 11:09
수정 아이콘
전세로 1~2년정도 살다가 맘에 들면 사버리세요. 어차피 코로나가 올해안에 팍 해결될것도 아니고..
오히려 힘들어서 집 파는 분들이 생기는 일이 더 많을거 같은데 당장 집값이 오를까 안오를까 예측하긴 어려운 시점인거 같습니다.
사악군
20/05/04 11:12
수정 아이콘
얼마나 뛸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뛸겁니다..코로나 때문에 이사등 움직임이 팍 줄어있는 상태라 그거 풀리고나면 일시적 수요상승은 있을거에요.
NoGainNoPain
20/05/04 11:2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억제정책을 기본 기조로 가져가고 있는 정부여당이 180석을 확보했습니다.
총선때문에 종부세 상반기 제정이 물건너 갔지만 21대 국회 시작되면 분명 다시 종부세를 추진할 거구요.
여당에서 지금은 부정하고 있지만 개헌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토지공개념 강화가 분명 언급될 거기 때문에 이것 또한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을 끼치겠죠.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 하락은 지금부터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 전망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20/05/04 11:36
수정 아이콘
현금 보유는 부동산 하방에 베팅한 것이죠. 전 서울거주하고 부산은 모르니 서울쪽에 대해서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제 경험으로는 서울 괜찮은 곳은 아무리 많이 빠져봐야 5천-1억인데, 오를 때는 더 크게 오르더라구요.
올해도 집값이 벌써 6%가량 올랐을 걸요.
그리고 중위가격은 비슷한데 평균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말은 중위 아래 물건들이 올라서 평균이 높아졌다는 뜻이라 하네요.
정책 영향으로 9억이하 물건들이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서울에 5-6억하는 물건들이 7-8억으로 오른 곳 많은 것 같아요.
부동산은 입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물건은 장기적으론 연 6%가량은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매매가격보다는 전세가 상승이 우려되고 실제 상승을 했습니다.
저같으면 서울에 갭이 작은 혹은 작아질 신축 갭투자 혹은 재개발, 재건축 물건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
다만 매도를 고려하면 양도세 때문에 언젠가 실거주를 해야할지도 모르고,,
돈을 서울에 묶어두면 실제 거주하시는 곳에 돈을 많이 쓰기 어려울 순 있습니다.
다만 서울 전세값이 더 비싸니까 그거 받아서 부산에 좋은 전세산다고 생각할 순 있겠습니다.
그말싫
20/05/04 13:25
수정 아이콘
메이저 수도권, 메이저 아파트, 9억 미만, 실거주 수요가 많은 동네는 거의 무조건 9억 인근까지 올라간다고 봅니다.
The)UnderTaker
20/05/04 14:2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실거주한다는 생각으로 집알아보셔야합니다.
제주변에 몇년안에 집값오른다!!!! 면서 호기롭게 들어간사람들 대부분 개고생중입니다. 그나마 실거주 생각하고 들어간애들은 맘고생없이 잘살구요.
마술사
20/05/04 15:39
수정 아이콘
지방 구축 큰평수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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