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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13:03
저는
미학오디세이 아직 사놓기만 하고 안읽어 봤습니다만... 대충 느낌은 좋은 입문강사지만 딱히 학문적인 업적은 크지는 않은게 아닐까 합니다.
20/04/10 15:27
진중권이 유리 로트만 전공한 걸로 아는데 로트만 쪽은 제가 잘 몰라서 판단은 못하겠네요. 미학오디세이 같은 책은 우선 쉽고 '괴델,에셔,바흐'에서 모티프를 따와서 재밌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글은 잘 쓰는 편으로 보고 말은 재밌습니다. 영화 디워 때 토론 한 거는 봐도 봐도 웃겨요.
입문용 책은 곰브리치 서양미술사가 제일 나은 거 같긴한데 이건 그저 미술사고, 미학은 바움가르텐이나 칸트의 1차 서적을 볼 수는 없으실 테니 그쪽 입문서를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0/04/10 18:39
미학 관련해서 대중적인 수준에서 가장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이해하기 쉽게 잘 쓰는 편이고, 애초에 미학 관련 대중적인 글을 쓰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20/04/18 21:19
확실히 미학 쪽은 서울대 말고는 별로 수요가 없어서 그런지 입문자 용은 참 어려운 거 같네요. 국내 입문자용으로는 진중권이 최고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타타르키비츠 미학사를 베이스로 하고 브리기테 셰어의 미와 예술을 대륙철학 쪽 느낌으로, 노엘 캐럴의 예술철학을 영미 쪽 느낌으로 두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결코 쉽지는 않을 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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