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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20:49
저는 뒤에서 두 번 받혔습니다. 한 번은 조금 크게 받혔지만 다행히 몸에는 이상이 없어서 차 수리와 약간의 치료 보상금? 받고 끝냈네요.
운이 좋아서 과실이 잡히는 정도의 사고는 낸 적이 없는데, 아찔했던 적은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하려 노력합니다.
20/03/30 21:13
아찔한 경험들 생각하면 참 도로 위에선 항상 조심하자 되새기곤 합니다.
저는 이미 6월에 새 차가 나오기로 되어있는데 자꾸 사고가 나니 짜증만 나고 있네요. 도로 위에서 항상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20/03/30 21:13
3년에 7만이면 꽤 많이 타시는 것 같네요. 제가 10년에 14만인데 적지 않게 탄다고 생각하는데..
전 5년차부터 해마다 뒤에서 누가 들이받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길..
20/03/30 21:07
저는 한 번 신호대기 중 뒤에서 엄청 쎄게 박더라구요.
처음이라 너무 놀라서 뭐지뭐지 전쟁났나 하고 나왔더니 뒤에 벤츠가 제 차를 박았음. 어? 근데 제 앞차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저한테 뭐라고 따짐. 알고보니 저도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지만 밀려서 앞차를 박았던 거임. 저도 이제 정신이 생기고 뒤차에 가서 따지려는데 어? 알고보니 제 뒤 벤츠도 박혀서 저를 박은 거더군요. 처음 벤츠를 박은 sm3에서 20대 초반 젊은 청년이 내리더니 다리를 절며 연신 사과... 제 앞차에는 사람도 4명에 임산부도 있다고 난리가 남... 진짜 그 청년 인생이 불쌍해서 제 대인접수는 안했네요. 알고보니 그 잠실운동장 옆 직진 도로가 뻥 뚫렸다고 풀악셀 치다가 사고 많이 나는 장소라고... 8년 운전하면서 그거 말고는 사고난 적 없네요.
20/03/30 21:15
서울에서는 별 일 없이 있어도 들이받거나 사고 나는 경험 종종했네요.
저도 다중추돌을 이번 설에 처음 경험했는데 사고 처리도 오래 걸리고 충격도 다른 사고보다 커서 아직까지 괴롭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운전 잘하시길 바랍니다.
20/03/30 21:08
운전면허 따고 초반에 1년에 5번인가 6번인가... ㅠㅠ
좌회전을 크게 돌아서 옆에 같이 돌던 통근버스 옆 긁은거 시작으로 꽉막힌 고속도로에서 가다서다하다 졸음운전으로 앞에 골프 박았고(수리비가 제일 많이 나왔네요) 고속도로 주행중에 차간거리 미확보로 샌드위치 사고(중간에 꼈음) 야구장에 주차하다 옆 차 휀다 해먹고 IC빠져나가다 뒤에서 박고 동네에 주차하다가 지나가는 택시 긁고(이건 반반 정도 부담했네요) 혼자 받힌거나 혼자 생쇼한건 뺀건데 많군요... 한 1년이러니까 그 다음부터는 무사고 3년째입니다 1톤트럭이어서 감 찾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20/03/30 21:15
누적주행거리가 아주 정확하지는 않은데, 대략 80만km 100개국 무사고입니다. 보통 얼마쯤 나는지는 보험 청구건수를 보시면 대강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kpub.knia.or.kr/etcb/InCompSaleDicCar.knia 보험사 합산 연간 약 700만건 정도인데(경찰 접수 기준으론 연간 약 20만건), 보험사 청구건수의 경우 사고발생시 당사자 쌍방이 모두 접수하는 경우가 많고, 사고라기 보다는 어디서 혼자 긁거나 돌빵/테러 등을 당한걸 자차로 청구하는 것도 많다보니, 실제 사고 발생건수보다 청구건수가 거의 5-10배쯤 많습니다. 다만 여기서 빠져있는 곳(공제조합)도 있고, 보험접수 자체를 안 하는 경미사고도 있다보니, 700만건을 5-10으로 나눈 것보다는 실제 사고 발생건수가 많습니다. '사고'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연간 120만건(인적피해가 있는 사고)에서 300만건(없는 사고) 사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400만대이니, 평균적으로는 자동차 1대당 10년에 한번꼴입니다. 차는 한 사람이 여러대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한 차를 여러명이 타기도 하니까 꼭 운전자수 기준은 아닙니다만, 대강은 비슷합니다.
20/03/30 21:20
근 5년 넘게 매해 사고를 겪다보니 이게 좀 과하다 싶어서 사고비율이 어떻게 되나 궁금했는데 이런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하고 파악할 수 있는지도 배웠네요.
오늘 사건은 노인 분께서 본인이 3차선에서 차선 1개를 건너뛰고 한 번에 급하게 들어오려다가 난 사고인데 본인이 2차선에서 왔다고 우기길래 경찰을 부를 뻔한 사고였습니다. 아마 찍어둔 동영상이 없었으면 경찰 접수까지 갔겠네요. 이 글을 적는 동안 등 쿠션에도 불구하고 허리와 어깨가 불편하네요. 앞으로도 쭉 무사고 운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상세한 답변에 제가 갖고 있던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20/03/30 23:43
면허 딴지 20년 조금 안 된 것 같고요... 반대쪽 차선에서 음주 운전자가 중앙선 넘어와 정면 충돌하고 차 폐차된 적 있습니다. 죽을 수도 있었던 사고라 기억에 남고... 그거 외에는 제가 정차 중인 차를 뒤에서 받은 빼박 제 잘못인 사고 1번... 2번 있었네요 대략 10년에 한 번 꼴
20/03/31 04:16
전 소녀처럼 운전하는 편이라 주행 중에는 사고가 한 번도 없었어요. 운전은 30대에 면허를 따고 좀 지나서 운전을 시작했으니 10년쯤 됐겠네요.
모든 차를 다 끼워주고, 제가 낄 때는 애매하면 그냥 직진해서 한참 돌아서 가는 편인데다 급정거를 싫어해서 서행하고, 고속주행 시에는 차량 흐름에 누가 될 수 있는 구간에서만 기준 이상의 속도로 달리고 흐름에 지장이 없으면 다시 서행하는 편이에요. 근데... 확률 문제인 거라 운이 없으면 저도 서너 번 이상 접촉사고가 생겼을 거예요. 갑작스러운 돌발상황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 운 좋은 사람은 터프한 운전으로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면서 다녀도 사고 한 번 안 나서 본인이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겠죠. 사고가 몇 번 있었다면 최대한 방어운전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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