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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0 16:29:19
Name 햇여리
Subject [질문] [NBA] 골스 몰락의 원인?
안녕하세요, nba를 잘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혹 뉴스 나오면 보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오늘 느바 순위를 보다보니 골스가 최하위더라고요? 분명 작년 쓰리핏 하니 마니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한 시즌만에 이렇게까지 떡락을 하는건 거의 보지 못했던터라... 어떤 이유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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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 breaking B
20/03/10 16:31
수정 아이콘
탐슨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된 상태로 시작했는데
4경기만인가 커리도 경기 중 손목 골절로 아웃되어서 사실상 시즌 포기했습니다.
스토리북
20/03/10 16:32
수정 아이콘
선발 5명이 전원 부상이면 우승팀이고 자시고 성적이 떡락하겠죠? 그런데 그걸 골스가 해냈습니다....
양념반자르반
20/03/10 16:39
수정 아이콘
작년 주축 멤버였던 듀란트, 이궈달라, 리빙스턴 이탈
현재 팀 내 연봉 1~3위인 커리,탐슨,그린 부상으로 이탈.
20/03/10 16:44
수정 아이콘
순위가 떨어진 이유는 위에서 설명해주셨고
그냥 말도 안되게 불운이 겹쳐서 로스터가 붕괴된 거라 몰락이라 부르기에는 좀 그렇죠
이러다 1픽이라도 뽑아버리면 전보다 더 미쳐날뛰는 팀이 될지도 모르니
네이버후드
20/03/10 17:13
수정 아이콘
진짜 1픽으로 수준급 3번 뽑게되면 또 한번 제대로 달리겠어요
Bellhorn
20/03/10 18:02
수정 아이콘
3번은 이미 위긴스가 있고(팔릴 가능성이 없진않지만) 와이즈먼이라도 뽑으면...
20/03/10 16:45
수정 아이콘
작년 주전에서 절반은 팀을 떠나고 절반은 부상이니...어찌보면 당연한거죠
드랍쉽도 잡는 질럿
20/03/10 16:45
수정 아이콘
주전 및 벤치 핵심 선수들이 부상과 이적으로 다 없어졌고, 그것만으로도 단순 2군으로만 경기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 2군들도 작년까지 돈 쓰고 달리다보니 2군 중에서도 수준이 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류지나
20/03/10 16:46
수정 아이콘
부상은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신거고, 사실 이번 시즌 붕괴는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게, 그동안 혜자였던 커리의 계약이 거대 맥시멈 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이제 골스가 쓸 수 있는 샐러리 유동성이 막혔습니다.
묵언수행 1일째
20/03/10 16:46
수정 아이콘
셀러리캡이 적용된 리그는 거의 비슷하게 모습일 겁니다.
몇 년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값은 갈수록 올라가고 팀 주전 선수들의 나이는 조금씩 들어가는데 꽉찬 셀러리캡 때문에 쓸만한 선수들의 추가 영입은 힘든데다가 좋은 성적으로 신인드래프트에서 가능성있는 신인 선수 영입도 어렵죠.
本田 仁美
20/03/10 16:47
수정 아이콘
부상 + 셀캡이죠.
햇여리
20/03/10 16:52
수정 아이콘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
20/03/10 16:53
수정 아이콘
1. 커리 부상으로 58경기 결장
2. 탐슨 부상으로 시즌아웃
3. 듀란트 이적 -> 트레이드로 데려온 디러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4. 그린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5. 루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6. 이궈달라 이적후 태업
7. 리빙스턴 은퇴

주전 5명이 모조리 부상인데, 거기에 추가로 6,7번째 선수까지 나갔습니다.
20/03/10 17:03
수정 아이콘
여기에 커리가 돌아왔지만 한 경기 뛰고 독감으로 결장..;;

(그냥 다 쉬어.. 내년에 보자 그냥.)
고란고란
20/03/10 16:55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계속 파이널 가고 해서 선수들이 혹사됐고, 부상도 그 영향이 컸다고 하죠. 불운이라지만, 선수들 부상이 여럿 겹친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샤카르카
20/03/10 17:09
수정 아이콘
공수대들보 탐슨의 부재가 5할은 넘는다 봅니다.
20/03/10 19:2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부상이 많으니 그렇고 그동안의 과정으로 원인을 보자면 플레이오프로 인한 혹사마일리지가 쌓였던게 터졌고, 주전멤버들은 예전과같은 기량이 부상때문에 나오지 않고 이제 슬슬 나이먹어가고 있는데다가 계약이 맥스가 많이 나와서 주전멤버 외에 뎁쓰가 얇아서 의존도가 높아졌죠. 가끔 골스의 벤치에서 어려움을 해결해주던 모습이 작년부터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조던의 시카고도 조던의 중도 은퇴가 없었으면 이렇게 됐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직 주축멤버는 많이 남아있고, 다음 드래프트에서 팀성적상 높은 픽을 받을 확률이 생겼으니 좋은 선수를 뽑아서 서비스타임동안 다시 한번 대권을 노려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근데 신인이 대박이 나거나 주축멤버의 건강함, 벤치자원에서 로또터지는것등의 가정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도라귀염
20/03/11 07:15
수정 아이콘
이 팀의 코어는 커탐그거든요 커탐그가 같이 뛰면서 클러치타임때 탐그이궈달라까지 3명이 물샐틈없는 스위칭수비를 해댔던게 팀의 컬러였는데 공격시에도 커탐 쌍포의 화력때문에 생기는 균열을 이용해서 득점을 창출해내던 팀이였고요 듀란트나 보것같은 자원들이 추가되었을때는 리그탑급으로 강했다고 봐야 되는데 커탐이 다 빠져서는 머 할게 없죠 그리고 커 감독의 역량 부재를 르브론의 클블한테 역스윕 당한 파이널때부터 굉장히 강하게 의심했었는데 주축멤버들이 빠지고 나니깐 전술이 뭐 거의 없다시피 팀내부 강제탱킹노선인지 역량 부족인지 몰라도 그렇습니다 내년부터라도 커탐그 코어 건강하면서 올해 발굴한 벤치멤버+루니에다가 올해 탱킹에서 스틸픽(ex 시아캄, 밴플릿, 브록던) 하나 제대로 뽑아내면 우승까지는 힘들어도 서부 상위시드까지는 노려볼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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