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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2/29 01:37:38
Name 앙겔루스 노부스
Subject [질문] 최근의 미국증시 급락이 경제위기의 신호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전부터 현재의 미국 경제가 거품이 꽤 있다고 생각해왔었고... 그거 아니라도 지나치게 장기간 호황이었기에, 이제는 하강세로 접어드는 게 자연스럽다는거야 누구나 생각했던 거 같긴 합니다. 단지 그게 경착륙이냐 연착륙이냐가 관건이었지 싶은디...

이게 코로나 사태와 맞물리면서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심상치 않아지는게, 영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게 만듭니다. 중국 경제에도 거품이 꽤나 껴 있으니, 이 상황에서 미국자산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의 경착륙이 겹치면 2008년 까지는 몰라도 상당히 큰 경제위기가 이제 시작될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피지알 경잘알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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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쟛
20/02/29 01:50
수정 아이콘
크 설마요 3월 중순까지 눈치보다가 매수각입죠
앙겔루스 노부스
20/02/29 01:51
수정 아이콘
저는 빨리 탈출 좀...
20/02/29 02:06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라고 보여지는데

이놈의 코로나 사태가 언제 어떻게 급변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앙겔루스 노부스
20/02/29 08:49
수정 아이콘
경제는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죠...
20/02/29 0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두번 다시 안올 매수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줍줍 하고 있습니다.
휀 라디언트
20/02/29 03:28
수정 아이콘
저도 매수기회라고 줍줍하고 있는데 줍다가 잔고가 바닥나게 생겼네요...
줍줍 타이밍이라도 좀 느슨하게 해야겠에요. 코로나가 예측 불가능한게 참 불안하군요.
왜 투자자들이 예측불가능이란 단어를 싫어하는지 좀 알거 같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0/02/29 08:50
수정 아이콘
왜 나는 2주를 기다리지 못했는가...
로켓펀치
20/02/29 07:24
수정 아이콘
올해초 예상이 변수만 없으면 호황은 계속되지만 변수로 꼽은 두가지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버니 샌더스입니다.
바이러스가 더 심각해지면 더 내려갈거고 버니가 민주당 대표로 뽑히면 거기에서 더 내려갈거러고 예상합니다. 만약에 대통령까지 되면 미국시장은 한동안 주춤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건 트럼프대 샌더스 구도에서 샌더스에게 승산이 있으려면 바이러스 때문에 시장이 더 폭락하고 경제만 밀고 가던 트럼프가 큰 타격을 입는겁니다. 한달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 했던 바이러스 터지고 시작 폭락, 샌더스 당선에 한번 더 폭락이 지금은 왠지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0/02/29 08:51
수정 아이콘
근데 님도 그렇지만 대체로 근본적 경제위기라고 보지는 않으시는 거 같군요. 물론 그런 쪽이 더 좋긴 헙니다만
antidote
20/02/29 10:36
수정 아이콘
기술적으로 말하면 장대 양봉에 거래량이 말도 안될정도로 터지는데 거의 금융위기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엄청난 거래량입니다.
기술적 분석 안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대충 뭘 의미하는지는 다들 아실거라 보긴 합니다.
20/02/29 10:40
수정 아이콘
미국 펀더멘탈은 튼튼하다고 봅니다.
그거랑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도 높구요.
샌더스때문에 미리 주가하락했다는건 거의 헛소리급으로 봅니다. 아직 미국 대선 멀었어요.
20/02/29 10:44
수정 아이콘
경제위기는 불확실하지만, 대규모 조정은 올 것 같네요.
김유라
20/02/29 15:57
수정 아이콘
경제위기가 이렇게 보란듯이 오지는 않습니다. 경제위기는 늘 뒤통수를 말도 안되게 세게 후려갈기거나, 다들 ??? 하다가 터졌죠.

경제위기는 늘 월가 낙관론자 양반들이 '증시는 안전합니다! 믿고 투자하십쇼' 하다가 갑자기 터져서 개미들 돈 다 빨아먹고 튀는 형상이었습니다. 최소한 근 40~50년의 디폴트는 늘 그랬습니다. (1차 오일쇼크, 검은 월요일, 일본 버블다운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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