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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0 23:30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는 단계에서 출처가 논문이나 하다못해 여론조사가 아닌 어디서 인터뷰했는지도 모르는 관계자라는 측면에서 신뢰성이 제로여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세태가 이런 장난질이 손쉽게 먹히는 세태라고 봐서 느낌이 영 그렇네요. 견강부회라는 말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걸까요.
16/02/10 23:38
해당 항목은 일본롯데 초콜릿상품과 한국롯데 초콜릿상품의 성분과 양 차이를 비교한 방송에서 나온 드립입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07/story_n_5657279.html
16/02/10 23:43
아, 그게 드립이었군요. 그렇다면 본문의 이미지도 반어적인 것이라는 건데, 그렇다고 해도 신뢰성이 제로라는 건 변함이 없죠. 왜 식물성이 들어가면 저급인지, 식물성이 들어가게 저급이기는 한지에 대한 올바른 근거가 선행되어야 하니까요. 이래저래 골치군요.
16/02/11 00:36
식물성 유지와 카카오 버터 둘중에서 뭐가 더 나은 건지 혹은 어떤 것이 더 저급한지 별개로,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은 초콜릿으로 규정되지 않는 것은 자명한 사실 입니다. 국내 초콜릿의 규정과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것을 이용하여 더 싼 재료를 사용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사실은 변함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콜릿에 대한 규정은 아래 선비님이 링크하신 오유 링크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3491&c=2475695)
16/02/10 23:41
약간 다른 이야기 일 수도 있겠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는 식물성 유지가 맞는다'는 이야기가 까일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말씀하신 이유와는 좀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07/story_n_5657279.html 의 2,3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수차별때문이었죠. 같은 가격인데, 양은 2배차이, 게다가 원재료는 더 저렴한 식물성 유지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브랜드에 같은 제품인데도 말이죠. 그 이유에 대한 답변이 '한국인의 입맛에는 식물성 유지가 맞는다' 였기 때문에 두고두고 회자되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단순히 '식물성유지를 쓴 싸구려 초콜렛주제에 가격이 비싸다' 의 의미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뭐, 그렇다고 해도 본문의 논지에도 동의합니다. 맥락을 모르면 그렇게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저 광고도 그런 맥락 하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02/10 23:46
그 얘기는 알고 있습니다. 링크한 블로그 글이 바로 그 방송에 관한 겁니다. 일본의 초콜릿 산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얘기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16/02/10 23:52
그 링크 글의 논지도 '식물성 유지'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 좀 더 내수차별의 의미를 가진 링크를 추가했다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16/02/10 23:46
남양의 카제인 광고도 그렇고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혹은 깊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내세워서 현혹시키는 마케팅인거 같습니다.
프랑스 OEM으로 고급스런 허영심도 자극해주고 있구요. 소비자 입장에선 이래저래 지식과 판단력을 갖추고 물건 구입해야 하는 시대군요.
16/02/10 23:50
생각해보면 카카오버터도 사실 식물성 유지가 아니던가 합니....
표기기준상으론 '다른 물건'일 수 있지만요. 위의 식물성 유지 드립은 모 방송에서 모 기업 관계자가 한 이후 일종의 인터넷 밈이 된 물건입니다.
16/02/10 23:51
헬조선에 대한 대부분의 논지 역시 이런 식으로 파생되어 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조작과 호도가 판치는 인터넷 여론이 무서울 뿐입니다.
16/02/10 23:52
일단 노브랜드 초콜릿이 식물성 유지가 안들어가고 코코아 버터만 쓰는 희귀한 수입산 초콜들릿과 같은 류인 건 맞나 보군요.
그리고 마켓오나 휘태커를 포함하여 카카오 버터만 쓰는 초콜렛이 더 고급이고 더 비싼 초콜렛인 것도 맞고요.
16/02/11 00:08
초콜릿용 식물성 유지가 카카오 버터보다 무조건 싸다면 페레로 로쉐, 고디바, 듀크도 같은 브랜드 메이커가 자사 특정 초콜렛을 카카오 버터로만 만들었을 때 아닌 것보다 더 비싼 값을 받을 건 자명해 보입니다.
애초에 초콜릿 제품군에 카카오버터가 아닌 식물성유지를 쓰기 시작한 것도 수요에 비해 물리적인 수급량이 심하게 부족한 것에서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귀한지라 제과 외에 카카오 버터가 필요한 다른 업계가 쓰고 싶어도 잘 못쓰는 실정이고요.
16/02/10 23:55
근데 헬조선괴담을 무시할수 없는게.. 제가 미국유학시절부터 하루에 한개씩 먹었던 허쉬밀크초콜릿이 롯데마크를 달고 나오면서부터 맛이 바뀌었어요. 직접적으로 비교해본적은 없지만 성분도 바뀌었을꺼라고 100퍼센트 확신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수입상가 가서 직수입된 허쉬초콜릿을 박스채 사서 먹고있거든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물성유지함량이 높은 초콜릿이 한국에는 많을텐데 굳이 외산브랜드초콜릿을 들여오면서 성분을 바꾸는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죠.
16/02/11 00:13
그렇다고 하기엔 식물성유지보다 카카오버터가 좀 더 비싸고 고급진 녀석이긴 합니다.
애초에 식물성 유지는 카카오 버터를 대체하기 위한 녀석이라.. 그렇다고 싸구려 혹은 저급 초콜렛이라고 부를만한 수준이 아닐 뿐이죠.
16/02/11 00:01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네티즌들이 아무 문제 없는 부분을 잘못 알고 까고 있다는 건가요?
똑같은 제품도 한국에 들어오면 식물성유지로 바꿔버리는데 문제없다는 건가요?
16/02/11 00:11
모 아니면 도 식의 결론을 내려고 쓴게 아닙니다. 내수차별은 그것대로 비난하는게 맞죠. 그런데 해외 고급 초콜릿들도 모두 식물성 유지를 쓰고 있는 마당에 (저 수입 제품들이 다 '한국 에디션'이라고 믿고 계시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단지 그 기준만으로 우리나라 제품들이 특별히 열등하거나 비윤리적이라고 판단하는건 잘못됐는데 그런 여론이 있다는걸 지적하는게 글의 요지 입니다.
16/02/11 00:05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8429
한국인의 입맛엔 식물성 유지가 맞습니다.
16/02/11 00:19
링크 글에 나온 분류에 따르면 (예시의 모든 초코를 다 확인을 해보진 않았으나) 본문 사례에 들어진 외국 초콜릿 대부분이 초콜릿 가공품이네요.
가공품이 아니라 초콜릿-스위트 초콜릿 선에서 비교를 해보면 더 정확한 비교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디바는 비싸다는 것만 알고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 외의 로투스, 허쉬 등등은 라이트한 외국초코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예시의 초코들을 보며 '식물성유지가 들어갈만 하네'하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고요...
16/02/11 00:16
말씀대로 팜유들어간게 무조건 저급은 아니지만 기술력과 사용한 카카오 등급이 같다면 식물성유지없이 카카오버터로만 만든 초콜릿이 무조건 더 고급입니다.
16/02/11 00:56
그 싸구려 재료가 사실은 별로 싸구려도 아닌데다 (가격이 3/4 정도 되는데 1/4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다) 해외에서도 그 싸구려 재료를 저급/고급을 막론하고 널리 쓰고 있다는 얘깁니다. (비용 절감도 물론 되겠지만 그보다는 수급 자체의 문제 쪽이 훨씬 큽니다.) 내수 차별 까는거랑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16/02/11 00:48
노브랜드 초콜릿 제 입맛에는 잘 안맞더라구요. 다크는 가성비 생각해도 맛이 없어서 안사먹고, 밀크는 가끔씩 사먹습니다. 생초콜릿만 먹으면 별로인데 아몬드랑 같이 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에 그냥저냥 먹을만해서..
노브랜드 감자칩이나 버터링도 솔직히 맛은 별로.. 가성비가 워낙 깡패라서 어쩌다 한 번씩 사긴하는데 만족한 적은 없음..
16/02/11 01:56
그러니까 노브렌드 초콜렛이 엄청나게 좋은 것처럼 인터넷이 글이 돌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어떤 식물성유지를 쓰느냐지, 식물성유지를 쓰는 것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초콜렛은 해당 글의 말처럼 안좋은 것은 맞다. 이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발렌타인은 다가왔고, 식물성유지에 대한 정보도 취득했으니, 아무래도 예전보단 고급 초콜렛이 더 팔릴 걸 기대할 순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의도가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면 인정해 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6/02/11 04:13
어쨌든 원가절감의 효과는 있는 셈이니 괴담까지는 아닌듯 하네요.(2)
글 내용은 정보가 가득하지만 제목이 이래... 아닙니다; 그래도 괜찮은 정보전달글인듯~!
16/02/11 06:29
카카오버터가 들어가야하는게 정상이고 원가절감을 위해 팜유를 쓰는거라면, 카카오버터는 고급이고 팜유는 저급이라는 공식에 전혀문제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해외 초콜릿들도 한국수출용 제품에는 팜유비중을 높인다는 내용은 그림에서 쏙빼시고(세계일보 원기사를봤었는데 거기에는 있던내용입니다) 글 말미에 텍스트로서 두리뭉실 흘려만 두셨네요.
전 오히려 글쓴분의 문제제기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국산초콜릿들은 한국형입맛이라는 말같잖은 변명을 앞세우며 여태껏 소비자 기만을 해온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국산초콜릿이 대부분 저급하다고 생각되네요. 설사 음모론처럼 이마트가 전략적으로 언플했다해도 전 이마트의 손을 들어줄렵니다. 광고법상 대놓고 광고를못하니까 우회적 수단으로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도 선해가능하니까요
16/02/11 07:09
'해외초콜릿이 한국수출용 제품에 팜유비중을 높인다'는 사실이 아니고 그 원기사에도 그렇게 안나왔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롯데가 허쉬초콜릿과 합작하면서 새로 공장 짓고 해서 만든 제품이 (비중을 높인게 아니고 넣은 거죠.) 그렇고 그게 유일한 사례인데 오히려 그 기사가 대부분의 초콜릿이 그런듯 두루뭉실하게 써놓았습니다.
애초에 이 글에서 '카카오 버터가 보다 고급이다.'라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국산 초콜릿이 유달리 팜유를 쓰는게 아니라는 얘기죠. 카카오 버터 100%가 그렇게 절대적인 기준이라면 노브랜드 초콜릿은 페레로 로쉐나 고디바 등 보다 고급 초콜릿 입니다.
16/02/11 07:33
그렇죠 백번동감합니다.
다만 뭐... '노브랜드가 고디바보다 고급이다 혹은 동급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 한정 이 글과 댓글들은 뻘글이 되겠네요.
16/02/11 18:56
음 허쉬만 그런 것이었군요. 허허 이거원.. 말씀하신 것처럼 저역시도 기사만 읽고서 대부분의 초콜렛이 그런줄 알았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6/02/11 19:13
근데 아래 달린 댓글을 읽고오니 또 좀 다른것같군요. 이쯤되면, 해외기업은 로열티만 제공하고 정작 초콜렛을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기업인 사례가 허쉬뿐이어서 '해외초콜렛 브랜드임에도 팜유가 섞인' 초콜렛이 허쉬뿐인것 같네요.
그리고, 원기사의 주된 논지가 제기억으로는, 해외초콜렛은 팜유를 쓰지않는데 국산초콜렛은 팜유를 쓴다. 팜유는 저급재료이다. 국내초콜랫는 외국의 초콜렛 인정 기준에 미달한다. 그래서 이에 대해 문의했더니 한국형 입맛이라는 변명을 하더라. 뭐이정도였던것같은데 .. 이것들을 종합 해 보면 결과적으로 기사의 내용에 잘못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원기사는 헬조선이라서 거짓정보로 선동하는 괴담이 아니라, 헬조선이라서 기만당하던 소비자에게 비로소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해준 것인 셈이지요. 그리고 주장하시는 바와 같이 괴담이라고 쳐도,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초콜렛들이 해외에서의 초콜렛 인정기준에 미달하는 함량인건 맞지않나요? 또한, 고급이라는게 여러기준이 있겠지만 1.카카오버터가 팜유에 비해 고급재료이다 가 참이고 2.(사실관계는 불문으로 하더라도) 주장하시는 바와 같이, 페레로 로쉐나 고디바 등이 팜유를 쓴다가 참이며 3. 노브랜드 초콜렛은 카카오버터만 쓴다 혹은 페레로 로쉐나 고디바 보다 높은 함량의 카카오버터를 쓴다 가 참이라면 적어도 원재료 투입측면에 한해서는, 노브랜드 초콜렛이 페레로 로쉐나 고디바보다 더 고급초콜렛이다 는 논리적으로 참입니다. 현실에서의 고급, 저급 브랜드 프레임을 가지고서 압박하시려는 것 같은데 주장하시는 바대로 판단하면 노브랜드가 더 고급인게 맞습니다.
16/02/11 08:26
본문에 있는 식물성 유지에 관한 링크글을 잘 읽어보면 결국 식물성 유지가 코코아버터보다 더 싸고 질이 동일할 수 없는 물건으로 보이는데... CBE가 완벽하게 코코아버터와 같다면 유럽에서 법을 정할때도 CBE만 잘라서 5%가 아닌 50% 쯤 들어가도 초콜릿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정했겠죠. CBS나 CBR로 가면 말할 필요도 없어지는 거 같은데 특별히 진실을 호도하는 마케팅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본문과 댓글 내용을 다 읽고 정리하면 코코아버터만 쓴 초콜릿>식물성유지가 들어간 초콜릿은 [아니지만], [코코아버터>=식물성유지]는 맞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런데 보통 말하는 팜유는 CBE CBS CBR 중 어디에 속하나요? 아니면 팜유도 원재료나 처리방법에 따라서 달라지나요?
16/02/11 09:06
애초에 50%는 나올 수 없는 수치인게, 그쯤되면 기름 덩어리죠. 일부 초콜릿 중에 성분표에 카카오 버터 비율을 써놓은게 있는데 많아야 20% 정도 이고 종류에 따라 3%짜리도 있습니다. 그 5%가 그렇게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CBS나 CBR은 단순히 저급일 뿐 아니라 물성이 다릅니다. 녹는 점이 다르다는게 큰데, 초코볼이나 초코바 종류는 원가 절감 보다는 상품성을 위해 (손에서 녹지 않거나 식감이 다르거나) 일부러 사용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CBE의 경우 그 링크글에 언급되어 있는데 팜유에 다른 야자유지들을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16/02/11 10:19
5%가 유지 안에서의 비율이 아니고 전체 제품 안에서의 비율이었군요. 그래도 많으면 20%까지 들어가는 유지 비율에서 5%가 제한이면 많은 수치도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초콜릿과 초콜릿 가공품은 또 따로 분류해야 할거 같은데요? 초콜릿 가공품이야 이런저런 물성이 필요해서 CBS CBR을 넣는다고 해도 초콜릿에 그런거 안 필요하잖아요. 만약 물성만 좀 다르고 식감이 비슷하면(종류가 아니라 퀄리티 측면에서) 죄다 CBS CBR 쓰지 굳이 CBE나 코코아버터를 써야 할 이유가...
링크글에는 CBE를 팜정제유에 다른 야자유지들을 섞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원료가 같다고 가격이나 품질이 같지는 않잖아요. 그럼 팜유가 들어가면 다 CBE인가요? 이게 제 원래 질문의 요지 중 일부인데...
16/02/11 08:51
집에 현재 유통중인 대부분의 고디바제품들이 있어서 봤는데 식물성유지가 들어간 고디바는 assorted 시리즈뿐인데...assorted제품군은 엄밀히 순수 초콜릿으로 보기도 힘들구요. 편향된 결과를 위해 선별한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수많은 고디바중에서 저것만 콕 찝어서 고디바가 식물성유지를 쓴다라고 주장하는건 온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16/02/11 09:26
저는 본문에 써 있는대로 한 백화점의 초콜릿 코너에서 있는대로 다 성분표를 확인했고 (페레로 로쉐 같은 경우는 3종이 있었지만) 그게 유일한 고디바 제품이었습니다. (발렌타인용으로 선별한 모양인데, 14개들이 포장 상품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고디바 초콜릿은 (죄다) 식물성 유지를 썼다.'는 결론이 도출된다는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디바 제품 중에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하는게 맞겠죠. (마켓오를 만든 오리온도 초코파이 같은 상품에는 식물성 유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트러플이니 크림드민트니 하는 제품들도 엄밀히 분류하면 식약청에서 규정하는 '초콜릿'과는 다릅니다. 그냥 초코볼 같이 극단적인 형태 외에 일반적으로 초콜릿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같이 썼습니다.
16/02/11 10:40
http://www.godiva.com/experience-godiva/HowWeMakeChocolate_RichArticle.html
일단 홈페이지 주장으로도 고디바는 코코아로부터 직접 코코아 버터와 그 외 코코아 제품들을 뽑아내어 만든다고 하네요. 그들이 스스로가 '고급'초콜릿이라고 홍보하기 위해서 내세우는 바니, '코코아버터는 고급진 초콜릿에 쓰인다'가 잘못된 문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LiveChat으로 문의하니 확인하고 말해주겠다고 기다리라 한 후 아예 Thank you for your patience. We do not use any cocoa butter equivalent in our products. 라고 확언해 주네요. 부기나이트 님 말씀처럼 assorted 시리즈 초콜릿 안에 채워넣는 무스 등에 식물성 유지가 사용되는 게 전부인 것 같습니다. 고디바는 빼는 걸로. 그리고 이로 미루어 볼 때 페레로 로쉐도 안에 채워넣는 누텔라와 유사한 필링 부분에 주로 쓰이는 것 같네요 아마도. (Nutella contains hazelnuts, cocoa powder, skim milk powder, [vegetable oil], sugar, soy lecithin and vanillin 이 구문은 구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서 본문에서 해당 부분은 그다지 단언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고디바 초콜릿 만큼은 그냥 잘못된 말씀인 게 맞겠구요.
16/02/11 11:03
확인해 보니 허쉬 초콜릿바 제품군들 중에서도
http://www.thehersheycompany.com/brands/hersheys-bars/cookies-n-creme.aspx 허쉬 초콜릿 ingredients list 에 봐도 쿠키앤크림(쿠키랑 크림 들어 있는 것)만 식물성 유지로 만들었을 뿐 나머지 제품들은 전부 cocoa butter로만 만들었네요. 이건 좀 심한 취사선택인 것 같은데요?; 좀더 나아가서 구글링해봤더니, 말씀하시는 제품군 11가지 중 아래 10가지 (*표시된 것들) *1.허쉬 쿠키앤크림(미국) *2.페레로 로쉐(이탈리아) *3.고디바 어쏘트먼트(벨기에) *4.스니커즈(미국) *5.네슬레 키캣 청키(독일) *6.마카다미아 로카(미국) 7.엑셀런스 다크(독일) *8. 듀크도 프랄린(벨기에) *9. 메르시 레드(독일) *10.앤디스 크림드민트(미국) *11.로투스 코코아 트러플(벨기에) 1번을 제외하면 모두가 '크림'이 고형 초콜릿 안에 들어가는 초콜릿들입니다. (프랄린/초콜릿 무스 등의 초콜릿 크림 형태로. 그리고 1번 초콜릿의 제품명은 쿠키앤'크림'이죠) 그냥 거기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초콜릿]만 내놓는 다른 제품들이 같은 라인에 존재할 경우 식물성 유지가 ingredients list에 나타나지 않고 cocoa butter로 만든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킷캣이야 초콜릿으로 감싼 웨이퍼 사이사이에 초콜릿 크림이 들어가 있으니 모든 제품에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는 경우겠구요.) 이것들 모두가 요리저리 선별한 게 아니라니 놀랍.. 다기보단 보통 맛좋은 선물용 고급 초콜릿이란 게 안에 크림 들어가 있는 초콜릿들이 대부분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거겠죠. 아무튼 다시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글에서 주장하시는 바를 뒷받침하는 핵심 논거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초콜릿 크림도 초콜릿이다~ 그래서 식물성 유지를 초콜릿에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하기엔 그냥 대량 제조공정을 통해 나오는 '크림' 구성성분에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는 거구요, 이는 절대 카카오 버터 대용으로 사용되는 CB*들을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16/02/11 13:16
추가 반전이 없다면 이 리플로 정리되는 분위기군요. 그리고 아마 추가 반전이 있었다면 훨씬 전에 회사측에서 보도자료를 뿌리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런게 없는걸 보면 아마 없지 않을까 싶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6/02/11 13:18
피자스쿨의 모조치즈 사건과 비슷하네요.
모조치즈 쓴다고 대차게 까였으나 실상은 치즈크러스트에만 사용되었었죠. (그나마도 모조치즈가 아니라 가공치즈..) 거기는 자연치즈로는 모양이나 맛을 살리기가 힘들거든요. 어쨌든 치즈크러서트에서 가공치즈를 쓰는 것과 초콜랫 안의 초콜렛 무스의 식물성유지나 비슷한 점이 있네요.
16/02/11 09:26
괴담이라고 할께 아닌게 실제 코코아 버터가 식물성 유지보다 고급 재료이죠.
그리고 고디바에서 성분 표가 나와있는데 http://www.godiva.kr/goods/detail.asp?gno=104&cate=324 식물성 유지(팜)가 들어간건 모양을 내기위해서 만든 제품만 들어있지 일반 고급 초컬릿에는 식물성 유지를 안씁니다. 그리고 본문에 링크된 블로그에서도 대용 유지가 코코아 버터보다 맛이 떨어진다고 나와있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은 아니죠.
16/02/11 10:39
식물성 유지 들어간 초콜렛이 그 녹지 않고 미끄덩 거리기만 하는 그 초콜렛인가요? 그런 초콜렛 엄청 싫던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정녕 그게 더 낫다는 건가요??
16/02/11 10:53
이 글 제목으로 [괴담] 이란 단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 글이 물타기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누가 뭐래도 카카오버터를 첨가한 제품이 식물성유지를 첨가한 제품보다 퀄리티면에서 고급이 맞죠.
16/02/11 10:58
식물성 유지 맛을 몰라서 읽어도 모르겠네요
요즘 사먹는 초코렛은 로아커네요 3500원에 1+1중이라 제 입맛에는 이정도만 되도 고급입니다. 페레로로쉐는 가성비가 저한테는 엉망이라
16/02/11 11:02
수입과자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비중은 역시나 초콜릿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판매하는김에 열심히 먹어보다보니 맛과 향부터 차이가 정말 심하게 많이나서 아직도 자주먹고 좋아하는 스낵은 오징어집 쌀새우깡 자갈치 포카칩치즈맛 등이지만 초콜릿만은 국산제품은 못먹겠습니다. 심지어 마켓오두요. 맛이 그냥 비리다고 할까요. '초콜릿' 어원 부터가 여러설이 있지만 카카오 열매와 관련이 매우매우높다는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부터요 간단합니다. 어떤게 품질이 더 좋느냐. 마냐 따질 필요 없이 카카오버터, 카카오매스 위주로 만든 제품은 기존대로 초콜릿이라고 이름붙여 판매하면 되고 식물성유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산 초콜릿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들은 다른이름을 붙여 판매하였으면 합니다. 그게 맞다고 보구요 어떤게 더 맛이 좋다는 먹는 사람들이 따질 문제이니 저도 뭐가 더 맛있는거다 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제 입맛엔 식물성유지가 많이들어가면 맛이 없고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 함량이 높은게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을 테니까요 뭐가 더 고급이냐 저급이냐도 따질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값 그대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빈에서 고급 코코아버터를 추출하는것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며 비싼단가를 형성하게 만드는 이유 입니다.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는 것은 어쩔수 없는 당연한 일이구요 (물론 카카오빈의 원산지와 품질도 한몫 하지만요) 세계 유명 초콜릿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공통사항이 우리는 팜오일을 쓰지 않습니다 문구는 꼭 써 있습니다. 심지어 마켓오도 저걸로 마케팅을 했죠 무슨 이유가 있겠죠? 팜오일을 썼기 때문에 = 저급이다 아니지만 팜오일을 쓰면 = 싸다 는 맞는 말입니다. 제아무리 팜오일이 비싸도 천연카카오버터보다 비쌀까요 그리고 팜오일 관련 링크주신 글에서 나온대로 고급을 표방하는 초콜릿들은 어차피 팜오일 안씁니다. 분자구조를 연구해서 소고기와 똑같은 단백질 덩어리를 만들어냈어!! 최고급 와규, 한우 2+와 똑같은 등심맛이야!! 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을까요... 맛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당연히 뭐가 더 맛있다는 말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개취존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국산 초콜릿들이 초콜릿이라고 불리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16/02/11 11:17
[괴담]일거까지야....하하;;
어째 저게 번지면 카카오버터 넣은 [고급 초코렛]이라고 얼마든지 재포장해서 제품이 나올것도 같고...
16/02/11 11:30
댓글을 보니 해외 고급 '초콜릿'에는 식물성 유지가 안 들어가는 게 맞고, 단지 '크림'이 함유된 초콜릿일 경우 그 크림에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는 것 같군요.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해외 고급 초콜릿에도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다고 주장하시는 것이 괴담 아닐까요?
16/02/11 12:16
아침에 읽고 도저히 모르겠어서 다시 읽었는데요. 첫번째 이미지의 주장이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값싼 재료를 넣지 않은 초콜릿은 소비자가 안사먹으면 그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불매운동을 해야한다'인가요?
16/02/11 12:40
첫번째 이미지는 반어법입니다.
'헬조센에서 감히 사원복지가 좋은 회사를 운영하다니, 저런 회사 제품은 나오는 족족 사서 시장에서 없애버려야 한다' 뭐 이런 식의 말이죠. '감히 한국인의 저렴한 입맛에 상반되는 고급진 초콜릿을 내놓다니 괘씸!' 뒤에 '고로 불매운동'이란 말이 붙어있긴 하지만 그건 반어법을 강조하려고 붙여둔 수사적인 부분이고,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OEM 이라 현지방식대로 비싼 카카오버터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성분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 구성성분대로 비싼 카카오버터를 사용한데다 가격까지 저렴한 편인 혜자제품임'을 강조하는 게 의도죠.
16/02/11 13:23
반어법인가 해서 봤는데 최소한의 애교랄까요?힌트가될만한 단어도 없고 식물성유지보다 카카오버터가 좋다는 내용도 없고 마무리 결론까지 진지해서 아닌줄알았습니다ㅠㅠ 본문때문에 이미지가 상쇄돼서 강해보이나 싶었는데 따로 봐도 이상하고.... 두번째 이미지랑 같이 돌아다니는거라면 사실여부는 알수있겠는데 반어법을 통한 유희로는 망이고... 의도를 알아내려다 포기했습니다ㅡㅜ
16/02/12 00:56
제 생각에도 아주 훌륭한 반어법은 아닌 것 같아요 흐흐 말씀처럼 배경지식이 일단 필요한데다 뒤에 덧붙인 불매운동 부분은 좀 과해서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듯
16/02/11 12:32
저도 댓글에서 본문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성유지가 싸고 좋다면 카카오버터를 쓸 회사는 없겠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코코아버터 대신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 초콜렛을 먹어보면 잘 녹지 않고 혀가 기름으로 코팅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맛도 별로였습니다. 수입 '저가' 초콜렛들에도 식물성 유지가 포함된것을 많이 봤었죠.
16/02/11 12:53
다른 건 모르겠고 고디바는 초콜렛 자체에는 팜유를 안 쓴다고 공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콜렛 안에 든 filling 에는 쓴다고 하는군요.
16/02/11 23:33
덧글의 정보가 본문의 결론에 영향을 준다면, 그 내용을 반영한 새 글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또는 본질적으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16/02/12 00:32
좀더 찾아보니 가나슈 크림이나 초콜릿 무스를 직접 만들어 넣는 최고급 수제 초콜릿점에선 안의 내용물에도 vegetable oil로 표기되는 식물성 유지(팜유 등) 대신 크림/버터를 사용합니다. 고디바나 고급 선물용 초콜릿 브랜드들은 여기에 상대적으로 싼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는 거구요.(단순하게 말하자면 안에 채워넣는 필링의 원료로 버터 대신 마가린을 어느정도 쓴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즉, 초콜릿 제품의 고급도는 A.하나부터 열까지 수제초콜릿점 B.해외고급초콜릿브랜드 C.해외일반브랜드초콜릿 D.우리나라일반브랜드초콜릿 인듯. (D를 빼면 A,B,C 간에는 그냥 가격순이네요. 참고로 전 오히려 안에 뭐 들어 있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고디바 밀크초콜릿바 정도만 가끔 사먹는 편인데 정말 살살 녹습니다. 면세점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쯤 있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2007년에 미국에서 네슬레, 허쉬 사 등이 연합해서 '초콜릿'에 카카오 버터 대신 식물성 유지를 써도 되게끔 FDA에 로비를 넣었다가 실패했었다고 하네요. 현재 '초콜릿' 이름을 붙이려면 카카오 버터가 들어갈 자리에 어떤 비율로건 식물성 유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뭐 기업친화적 헤븐조선에선 아무런 딴지없이 원가절감을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곧바로 도입해 버렸지만요 ^으^
16/02/14 18:57
식물성 유지가 싸구려라는 말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야 한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초콜릿에서 젤 중요한건 카카오버터냐 유지냐 그게 아니라 카카오의 품종이 뭐냐가 젤 중요하고 카카오 버터가 아니라 카카오매스의 함량이 어느정도냐가 더 중요합니다 질 좋은 카카오매스가 풍족하게 들어있다면 거기에 풍미를 위해서 카카오버터든 식물성유지든 뭐든 더 첨가할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최고급 판형초콜릿에 카카오버터는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도 아주 소량만 첨가됩니다. 고디바 따위랑 비교도 할 수 없는 아메데이나 발로나에 카카오버터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이 뭐가 있나요? (고디바는 대중인지도에 비해서 그리 고품질 브랜드가 아닙니다. 그보다 나은 초콜릿 메이커는 많습니다. 초콜릿 마니아들은 고디바를 거품이 많이 낀 브랜드로 생각하지 최고급으로 인정하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결국 카카오매스가 많이 들어있지 않거나 카카오의 품질자체가 안좋으니 향과 풍미가 딸리니까 카카오버터를 넣는 겁니다.
16/02/16 10:07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은 그마저도 안넣는다는거 아닐까요? 설마 우리나라기업이 최고급 카카오매스를 쓰나요? 먹어보면 '향과 풍미가 딸려서 카카오버터를 넣은 외국 제품'이 더 맛있게 느껴지던데...
이 글의 핵심은 국내산 초콜렛이 식물성 유지를 넣기때문에 저품질이다라는 주장은 괴담이다!!, 외국기업도 식물성유지넣는다!! 라는 건데, 그렇기때문에 이 글을 반박하려다보니 1. 외국초콜렛이 식물성유지를 넣는다는 것이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가 나오는 것이고 2. 같은조건의 코코아매스함량을 전제로 하고서 식물성유지를 넣은 것과 코코아버터를 넣은것을 비교해야 하기때문에, 매스는 별론으로하고서 자꾸 코코아버터와 식물성유지를 따지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6/02/19 23:28
최하급 싸구려와 그보다 한등급 위의 싸구려간의 비교일 뿐이에요.
고급이다 아니다 다 떠나서 화이트 초콜릿이 아니라면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재료나 첨가물 정도에 해당하는 것 갖고 고급이다 아니다. 맛의 차이가 어떻고는 별 의미가 없다는 거에요 국내기업이건 해외기업이건 카카오버터대신 다른 식물성유지를 쓴다면 대단한 초코홀릭이 아닌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맛으로 구별이 어려우니까 쓰는거고 적어도 다른 재료에 비해서 완성품의 맛과 향에 끼치는 영향이 적으니까 쓰는 겁니다. 아마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는 초콜릿에 다른거라고 고급재료 쓸 확률은 적겠지만 식물성 유지가 들어갔으니 저건 싸구려고 맛이 없어 이러는건 말이 안되요 그리고 식물성 유지가 들어갔으니 싸구려일 확률은 상당할지 몰라도 카카오 버터가 들어갔으니 고급초콜릿이고 맛이 있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거죠. 나아가 저거갖고 진짜 초콜릿이니 아니니... 진짜 쓸데없는 논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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