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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17:33
한화팬들은 박정수가 고의로 맞췄다. 기아가 이용규를 노렸다 라는 말을 하지않고
기아팬들은 이용규가 맞을만해서 맞았다. 김주찬 맞춘 애들이 말이 많다 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이 사건은 전혀 싸움날 거 없습니다. 세이버로 보나, 사례로보나,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한화팬으로서 보나 그냥 몸쪽 제구안된 공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양쪽다 조금씩 양보를 하면 좋겠습니다.
15/08/02 17:39
한화팬중에서 고의성을 논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냥 어그로꾼이죠-_- 하지만 기아와 박정수를 향한 미운마음은 사라지지 않아요ㅠ 이 중요한 순간에...한달이나... 강경학과 새로온 용병이 터져주지 않는한...올해는 힘들어져버렸...후...
15/08/02 18:18
내 팀의 중심선수를 한달 아웃시켰으면...
고의가 아니더라도 미운감정이 생기는건...일반화와 관계는 없는거 같아요...
15/08/02 19:30
부상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팀이 기아입니다. 지독히 운도 없는 스케줄이나, 낙후된 재활시스템이 다른 팀보다 많은 부상을 생기게 한 원인이지만, 사구나 타구에 맞은 부상이 적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도리어 부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부상 당했을 때 상대팀에 대한 미운 감정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도 자주 겪는 일이고, 그렇게 미워하다보면 다른 팀 전부를 미워하게 될 테니까요. 저는 적어도 이번 일을 겪기 전엔, '공에 맞아 부상 당했으니 상대팀에 대한 미운 감정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가해팀 팬의 변명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진심입니다. 근 5년새 부상에 관해 악감정이 생겼던 건 리즈와 LG뿐입니다. 리즈 공에 의해서 부상당한 기아 선수들이 없었는데도요.
15/08/02 23:38
그게 성적과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2011년 기아는 전반기까지는 선두도 달렸고, 여름 최악의 플레이에도 벌어놓은 승수덕에 포스트시즌도 갔었죠. 그 당시 기아의 부상은 역대급이었습니다. 하도 역대급이라 관련한 글도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피지알에도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32175
15/08/02 21:16
정말 어이 없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님이 지금 어그로를 끌고 계시는 거에요... 13년 김주찬이 시즌 초반 정말 미친듯한 포스를 보여주며 잘나가는데 4월초에 한화 유창식이 손목을 맞춰서 골절 되었고 후로 2달 가까이 게임에 못나오고 그 이후에는 후유증으로 성적도 하락하고 다른 잔부상들까지 겹쳐서 기아에서 지금까지 규정타석을 채운시즌이 없네요... 그래서 저는 평생 한화구단을 저주 합니다. 하면 님은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2년 전에도 유창식과 한화가 고의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아팬중엔 없을 겁니다..
15/08/02 23:20
그래서 그 당시에 한화가 밉지 않으셨나요?
미운감정은 나쁜게 아닌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요. 밉다고 느끼는걸 어그로라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셔야겠죠.
15/08/03 14:36
Fanatic[Jin]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감정적으론 충분히 이해되지만
몸에 맞는 공, 빈볼등등은 돌고 도는겁니다. 미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걸 밖으로 꺼내어 표현하는건 공홈이 아닌이상 실례가 아닐지 싶어요. 속상하다, 그런것도 아니고 특정팀과 특정선수를 향한 미움이라뇨. 저처럼 그런게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정중히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참고로, 롯팬입니다.)
15/08/02 17:36
덧글 없이 추천만 올라가는
이견을 달고 싶지 않은 아주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용규 선수의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합니다.
15/08/02 17:37
한화팬이지만 이전 글에서 미필적고의라는 말을 보고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제구안되는 투수는 바깥바깥만 하고 있어야 속이 풀릴련지..
15/08/03 09:19
크크크 리카님께서 쓰신 글을 늦게 봐서 댓글 달지는 못했지만
저도 엘지에서 정성훈 선수가 비슷하게 사구를 맞았다면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 같아서 공감되었네요. 아. 야구 글 파이어에는 항상 빠지지않았건만. ㅠㅠ 부추전에 모주를 먹다가 ㅠㅠ
15/08/02 17:43
그냥 빈볼 맞으면 출루가 아니라 1점 주게 하면 투수가 알아서 조심하지 않을까요? 일부러 맞으려고 들이대는 건 심판이 걸러내구요.
15/08/02 18:06
말씀대로라면 몸에맞는볼은 주자없을시 홈런과 동일한 가치를 지닙니다.
타자는 완전 들이댈거고 투수는 몸쪽 승부를 아예 못하게 되겠죠. 벨런스 붕괴 .. 게다가 '페널티를 늘리면 투수가 알아서 조심한다' 는 주장이 바로 본문에서 언급한 미필적 고의 운운이죠. 지금은 맞혀도 별 거 없으니 맞아도 상관없단 식으로 던지는거다. 와 같은 주장이니까요.
15/08/02 18:00
음.. 타자 맞출까봐 몸쪽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던 투수는 한 명 기억나네요. 월터 존슨이라고.. 변화구도 못 던지는데 그렇게 새가슴이었으니 성적이..
15/08/02 22:05
당연히 실수로 공이 어긋난 거겠죠.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이용규가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맞았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거에요?
15/08/02 22:42
그러면 김성근 감독의 말은 아무 의미 없이 갖고 오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인용을 하려면 정당하게 인용하세요. 사고로 인해서 피할 수 없는 각도로 들어간 공을 맞았는데 피할 수 있다면 피하라고 한 말을 인용하는 거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15/08/02 18:07
저는 이용규의 war가 얼만지 궁금하네요. kbreport가 접속이 잘 안돼서;;
한화팬들이 이용규 사구 후 5강싸움 끝이다고 하시는데.. 저는 이용규 빠져도 한화가 5강 갈 것 같아서요.
15/08/02 18:23
접속해보니 현재 8월 2일 기준으로 3.28이고 타자 가운데 10위입니다.
투수까지 종합하면 14위? 15위네요(린드블럼도 3.28이네요.)
15/08/02 18:11
빅 유닛은 실제로 자신의 이미지를 잘 이용하는 투수이긴 했죠. 뭐, 맞으면 죽을 것 같으니 타자로서는 도리가 없습니다만.. 흐흐
15/08/02 18:15
내 팀 주축 선수가 피해를 봤다고 타팀을 비하해도 된다는건 분명 문제죠 타팀도 그런 일 안당해봤나? 기아도 부상 그렇게 많이 당했는데 타팀에게 뭐라 한마디 안했습니다(타팀 투수에게 빈볼을 맞았어도요)
오히려 타팀과 팬들을 비하하는게 이상한거죠 이게 허용되면 다른팀도 마찬가지임 그러면 정말 피곤해짐 서로 타팀간의 팬들이 적이 되어버리니 뭐,,
15/08/02 18:44
주장하시는 바는 100% 공감하나
1번 항목에서는 350타수 이상 쌓인 홈/원정 기록을 표본이 작아서 의미가 없다 하시고 바로 2번 항목에서 24타수의 기아 상대 타율을 근거로 통계적 결론을 내신 것은 조금 의아하네요.
15/08/02 19:22
2번은 결론이라기보다는 말그대로 수치를 표현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번을 제가 이용규는 기아에게 약하다고하면 비약이지만 2015년 지금까지 기아에게 약했다고하면 사실이 맞지요.
15/08/02 20:52
비슷한 사례로
나는 흑인이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나 동성애자가 싫으니까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냥 싫어도 싫다고 드러내면 좋지 않은 거에요.
15/08/02 20:23
세이버매트릭스는 야구를 통계학적/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용규의 사구에 대해 팀-팀 혹은 팀-선수 갈등으로 바라보지 않고 통계학적/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니 세이버매트릭스의 관점에서 바라봤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15/08/02 20:31
네 세이버매트릭스가 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세이버매트릭스 스탯과 클래식 스탯을 구분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타출장같은 것들은 세이버 스탯이라고 하지 않고 클래식 스탯이라고 하니까요.
15/08/02 20:36
마스터충달 님 말대로 그냥 야구에 관련된 통계학을 통틀어서 세이버메트릭스라고 합니다(...). 저도 그 의미로 썼고요. 클래식 스텟은 쓰면서도 뭔가 콩글리쉬 같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15/08/02 20:50
야구에 관련된 통계학을 세이버메트릭스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죠. 야구 기록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내용에서 제목과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세이버 스탯이 나올 줄 알았거든요. 상대 구단별 성적이나 홈/원정 성적이 아닌 다른 수치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15/08/02 20:50
글쎄요 기아하고 한화는 순위 경쟁 팀입니다.
이용규가 기아하고만 경기 할까요 이용규가 다른팀과 경기에서도 뛰지 못하면 한화의 순위가 내려갑니다. 이용규의 타격만 이야기 하시는데 이용규는 한화 외야의 유일하게 수비가 되는 선수입니다. 이용규가 수비를 못하게 되면 한화와 경기를 하기가 쉬어집니다. 그리고 이용규가 기아전에 약한 이유가 첫 시리즈에서 험버에게 등짝에 쎄게 박히는 몸에 맞는 볼을 맞고서 그 첫시리즈부터 부진했었죠 세이버의 극단적인 한 요소만 쓰고서는 이용규는 기아전에 타격이 약해서 절대로 고의가 아니다 라는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15/08/02 20:56
고의로 맞췄다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거 같은데요? 그렇게 단순히 잘 하니까 부상 입히려는 의도를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정도로 고의성을 주장해도 괜찮다면 모든 사구에 대해 마찬가지로 고의성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 어디서 엿바꿔 먹고 쟤는 고의적으로 선수를 부상 입히는 나쁜 놈이다라는 주장을 쉽게 내뱉으시면 안 됩니다. 글쓴이가 줄줄 써내려간 고의적 사구가 아닐 거라는 정황들을 뒤집을 수 있는 근거들을 좀 얘기해보세요. 그냥 이용규가 잘 하니까 맞췄을 거다 말구요.
15/08/02 21:24
본문을 보면 여러가지 요소들을 제시하고 그 중에 한 가지로 기아전 성적을 보여줬는데..
딱 그거 하나만 가지고 본문 전체가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하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럼, 사구를 맞아 부상을 입은 선수는 그 후 그 팀 만나면 무조건 약해지나 봅니다..
15/08/02 20:52
기아 이용규가 몸에 종아리 맞은 그날 2군 낮경기에 기아 한화 경기가 있었습니다.
한화와 기아의 2군경기에서 허도환이 몸에 맞는볼이 3개가 나왔습니다. 그경기 라인업보면 1군에서 뛸수 있는 선수가 허도환 한명뿐이었는데 5타석에서 사구가 3개나왔고 그날 우연히도 저녘 1군 경기에서 이용규가 종아리에 또 맞았습니다. 세이버 의 한 요소 가지고 이용규 사구는 절대 고의가 아니라고 하시는것은 너무 미세적인 판단이죠
15/08/02 21:40
낮에 있었던 2군 경기에서는 1군 백업 포수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허도환 선수가 세번이나 사구를 맞았고
저녁에 열린 1군 경기에서는 이용규 선수가 종아리에 공을 맞았으니 의도가 의심된다 이 말씀이신가요?
15/08/02 22:25
올해 이재원은 사구를 6개 맞았습니다. 그 중에 4개를 LG에게 맞았네요. LG는 이재원에게 앙심이라도 품은 걸까요.
올해 김태균은 전체 8개의 사구를 맞았는데 그 중 5개를 NC가 던졌네요. NC랑 김태균은 무슨 원한이라도 품었습니까? 양의지도 작년 한화와의 경기에서 사구를 연속 세 번 맞은 적 있었죠. 아무도 한화가 고의로 던졌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고의다 아니다는 단지 사구 개수로만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또 단지 부상 여부로만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고의로 빈볼을 던진다는 건 야구에서 가장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일 중 하나고, 그래서 가볍게 얘기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제발 이런 얘기 할 땐 좀 신중하게 발언해주세요.
15/08/02 20:58
기아팬들이 최근에 김성근 감독의 과거 발언 중에 사구 맞는건 타자 책임이다 인터뷰 가지고 와서
계속 한화팬들을 오히려 공격하는데 쓰고 있는데 반대로 물어봅시다. 얼마전 기아 박정수가 lg 정성훈의 종아리쪽에 사구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정성훈은 못피하고 맞았습니다. 타자가 피할수 있는 범위치의 공이 있고 이런공을 피하는것도 타장의 능력이겠죠 정성훈도 종아리 쪽으로 오는 공은 못피해서 맞은것도 정성훈 잘못인가요? 애초부터 타자가 피하기 힘든 종아리쪽 사구를 가지고 무조건 김성근 감독 예전 인터뷰 들이되면서 니네감독이 말하는데 몸에 맞는볼은 타자 잘못이야 하는것도 우습네여 그로고보니 박정수는 lg에서 가장 잘치는 정성훈 종아리 맞추고 한화에서 가장 핵심선수 이용규 종아리 맞추네요 참 공교로운 우연입니다.
15/08/02 21:01
올해 이용규가 기아한테 사구 4번 맞았습니다.
그런데 2013년 기아시절에 이용규가 사구를 가장 많이 맞았던 상대팀이 한화였고 시즌동안 4번 맞았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도 그 경우도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생각하면 되는 건 가요? 그렇다면 진짜 내로남불 아닌가요?
15/08/02 21:03
기아 이용규의 첫번째 사구는 아예 등짝에 꽂는 사구 였습니다. 그리고서 기아전 이용규 타격감이 죽었죠
그리고 3번은 종아리쪽으로 집중되어서 던졌습니다. 이용규의 기아전 사구가 다 경기 초반이었고 종아리만 집중 적에게 등쪽으로 아예 대놓고 던진거 1개 나왔는데 무슨 내로남불인가요 ?
15/08/02 21:10
아니 무슨 기아가 일부러 했다고 확정지어놓고서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혼자 소설쓰면서 생각하지마세요.
그러면 김주찬 손등이나 이범호 작년부터 올해까지 7번 맞춘 것도 다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건가요?
15/08/02 21:05
맞습니다. 황재균한테 빈볼을 던져 300만원 벌금 받은 김성근 감독한테 한 수 배운 모양입니다. 겨우 300만원에 상대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경제적입니까?
그래도 기아가 아무리 흉내를 내려 해도 원조인 김성근 감독한테는 안 되겠지요.
15/08/02 21:09
황재균이 그거 맞은 이후에
한화가 황재균의 선수 생명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 로 또 던진게 있었습니까? 원조타령 하시는데 김태완이 기아전 극강이던 시절에 김태완이 기아 사구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윤석민 홍성흔, 조성환에 헤드샷했을때도 그 시즌 그때까지 윤석민이 사구가 3개였는데 강민호, 홍성흔, 조성환이었죠 다른 팀 팬이 원조타령 하면 모를까 기아팬들이 원조 타령 하면 안되시죠
15/08/02 21:15
아..사구라는 게 선수 생명에 지장을 주느냐 마느냐를 조절할 수 있는 경지로 던질 수가 있는 거였군요. 역시 원조답게 대단한 경지입니다. 뭐..한화 투수들은사구를 비핵심 선수에게만 던지며 그 와중에 선수 생명에 지장을 안 주는 경지로 던질 수 있다니 감탄스럽습니다.
15/08/02 21:20
스트라익도 제대로 못 던지는 기아 투수들이 사람의 움직이는 종아리로 사구를 3개 던질 수 있다니 기아 투수들 메이저리그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종아리보다 훨씬 큰 등도 3번이나 노렸으면서 제대로 못 맞추는 이동걸 같은 투수는 그래서 계속 2군에 있었던 거였군요.
15/08/02 21:25
그렇게 감탄스러운 능력을 가진 팀이 뭐하러 이용규를 겁내겠습니까?
그런거 안해도 5위가 아니라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5/08/02 21:11
윤길현 사건도 완전히 와전되거 아니었나요
그 시리즈에서 기아가 엄청난 위협구와 빈볼에 가까운 엄청난 공을 연속적으로 던져놓고서 마지막에 윤길현이 마운드에서 한번 실수했다고 그거 꼬투리 잡아서 윤길현 엄청나게 괴롭혔죠 그후에 sk팬들이 억울하다고 동영상 편집해서 올려 놓은거 보니깐 기아투수들의 공이 sk타자들에게 엄청나게 위협구를 던졌더군요 왜 항상 기아가 먼저 맞춰놓고 결국은 기아팬들은 피해자 행사를 할까요? 윤석민 조성환 사구때도 윤석민 공황장애 걸린다고 롯데팬들에게 피해자 행사 하기도 했죠
15/08/02 21:19
너무 많은 댓글이 한 번에 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우선 '종아리를 고의로 맞춘다' 라는 측면에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정수 선수는 최대 140km/h 초반, 평균 130km/h 후반대의 직구가 주무기입니다. 박정수 선수가 스트라이크 존을 얼마나 세부적으로 잘 활용하는 투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아리 정도의 사이즈는 이용규 선수의 키를 기준으로 했을 때 폭으로 공 2개, 상하로 3~4개 정도로 굉장히 좁습니다. (제 키가 180 후반대인데도 종아리는 무릎까지해도 공 5개 정도입니다.) 9분할 스트라이크 존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 반개 정도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부상을 입히기 위해 일부러 종아리를 맞출 정도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피칭을 유지하는(이용규가 사구당했을 때 136km/h 가 찍혔습니다), 정교한 제구력을 가진 선수가 20이닝동안 사사구를 11개나 내준다는건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이용규를 빠지게 하면 경기를 하기 쉬워진다'고 하셨는데,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주전 선수 맞춰서 빼서 경기를 수월하게 바꿀 수 있을거면 뭣하러 박병호를 상대하고 테임즈를 상대하나요? 그냥 맞춰서 부상입히면은 5위는 커녕 우승을 넘볼 수도 있는데 말이죠. 편하게 상대하면 되지요.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면 야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잘하는 놈 전부 부상입혀버리면 그만인데요.
15/08/02 21:09
진심으로 기아가 고의로 맞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던 거군요. 저는 그동안 이걸 믿을 수가 없어서 쓸데없는 소릴 떠들었던 것 같습니다.
재작년 리즈 사구처럼 모든 구단을 상대로 줄기차게, 그것도 압도적인 숫자의 사구를 기록한 것도 아니고, 이걸 진심으로 믿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순위싸움하는 팀이니까 그렇다고한다면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분명한 하위권을 구성하지 않고선 빈볼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최근 경향이 매시즌 순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그 범위가 더더욱 벌어지겠죠. 진심으로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랍니다. 기아가 한 팀의 포스트시즌을 저지한 팀으로 욕먹는 건 싫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못가는 것보다 그게 더 싫네요.
15/08/02 21:20
이런식으로 글쓰는게 한화팬들 오히려 속을 긁는겁니다.
반대로 제가 " 기아 5강 꼭 가세요 기아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5강 못가는거 그게 더 싫네요 " 하면 기아팬들 기분이 어떻할까요?
15/08/02 21:41
진심으로 일부러 맞췄다고 생각하시는 구나....
만일 제가 기아 감독이고 꼭 5강에 진출을 해야 해서 경쟁팀의 주축 선수를 맞춰 시즌 아웃 시키려 마음먹었다면 지난 화요일 경기부터 차례로 하루엔 한명씩.... 최정, 브라운, 이재원을 먼저 보내고 목요일부턴 김태균, 이용규, 오늘은 김경언을 차례로 보내보렸을 겁니다.... 그래서 기아가 꼭 5강에 진출하도록 했을 겁니다... 지금 이런 댓글을 달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어이가 없고 웃기네요...
15/08/02 22:06
맞춘다고 그 선수가 부상당할거라고 볼 수 없습니다.
부상 당할 때까지 맞춰야죠. 리즈만큼 맞췄어도 효과적으로 부상시키지 못했었죠. 리즈만큼 공도 안빠른 우리팀이 이걸 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15/08/02 21:11
제가 다른 팀의 투수이고,
한화 구단이 우리 팀과 순위 경쟁을 하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빈볼을 맞춰 한명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면 저라면 이용규가 아닌 김태균을 무조건 택하겠습니다. 그것도 승부와 관련 없는 후반에요.. 제가 비록 기아 팬은 아니지만, 올 시즌이 무조건 5강 가야 하는 상황도 아닐뿐더러 (제 주변 기아 팬들은 만족 하더라구요 차라리 sk가 그랬다면 몰라도...) 더군다나 윤석민 - 홍성흔 사건의 트라우마가 있는 팬들이 많아서 일부러 맞췄다? 글쎄요... 결과론이 아닌가 싶어요.
15/08/02 21:13
한화에서 한명 맞춘다면 이용규 이지 김태균이 아닙니다.
오늘 지금 한화경기 외야에서 계속 난리나고 있는 이유가 외야수비에서 이용규 한명 빠지면 저렇게 됩니다. 이용규 한명 빠지면 외야가 그냥 2군 팀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기아가 꼭 5강 갈 이유가 없기때문에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한화,sk , 기아 순위에서 5강 욕심 안낼팀 없습니다.
15/08/02 21:24
이용규가 빠지면 팀이 바보가 된다고 강조하시는데,
주전 빠지면 어떤 팀이건간에 운용이 힘들어집니다. 제가 롯데 팬이니 롯데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타율 1할대이고 수비도 그닥인 문규현 선수나 김대륙 선수가 빠져도 롯데 입장에서는 운영이 난감해집니다. 내야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위치가 뻥 뚫리게 되는데요. 지금 당장 OPS 7할도 안되는 박종윤 선수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니까 내야 수비쪽이 엉망이 되어버렸죠. 이용규가 특별한 선수인 것은 맞습니다만, '이용규 선수는 특별하고 없으면은 외야쪽이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일부러 맞춘다'는건 억측입니다. 위에서도 계속 말했다시피 부상을 입히기 위한 고의 사구면은 주전들 전부 다 사구 맞춰서 없애버리면 그만인게 야구가 되어버립니다.
15/08/02 21:17
이렇게설명해줘도 못알아 먹는 사람이 있으니 깝깝하군요.
타자 종아리 노려서 던질 제구력이면 삼진 잡고 말죠. 저게 고의면 이번 3연전 한화는 7월 타격감 가장 좋은 이범호 보내려고 2일 연속 사구(어제는 심지어 머리로) 날리는 팀이 되는데 말입니다.
15/08/02 21:27
'골라서'에서 에러. 그런걸 선택적 기억에 의한 착오라고 하죠.
메덕스가 던져도 종아리 노리고 사구 못 던집니다. 그걸 모르면 야구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는거고, 알고 이러는거면 그냥 저급한 어그로일 뿐이죠.
15/08/02 22:14
야알못임을 스스로 인증하시는군요.
적어도 공론의 장에서 논의를 하려면 투수가 9분할 존을 자유자재로 던진다는 만화같은 이야기는 꺼내질 말아야죠. 하다못해 세이버가 아니라 클래식한 관점에서도 투수의 제구력을 그정도로 과대평가 하진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해당리그 최상위 투수가 4~6분할 정도를 한계라고 보죠. 고교에서 막 올라온 루키는 2분할로만 던져도 성공이고. 박정수가 종아리를 노리고 던져서 맞출 제구력이면 메이저 가있지 한국에 안 있습니다. 최소한 그정도는 알고 이야기를 해야 논의를 하든말든 하죠.
15/08/02 21:42
일단 '한화팬들이 극성맞다'가 아니라 '한화팬들 중 극성맞은 한화팬들'에 대해서 비판한 거구요.
그리고 지금 님의 태도는 극성맞은 한화팬들을 비판한 저도 걱정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15/08/02 21:32
반대로 세이버 가지고 와서 이용규가 기아전 약하니 절대 고의가 아니라고 쓰는 분도 있는데
그거 반론 하는것도 안되나요? 그리고 미쳤다니요? 소수의견만 나오면 무조건 미쳤다고 합니까?
15/08/02 21:37
..저는 그런 의미로 글을 쓴 적이 없는데요. 절대 고의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애시당초 고의로 던질 이유가 없는 것이죠.
주전을 맞춰서 보내버리면 된다는 마인드면 야구는 진작에 사라졌을겁니다. 박병호를 상대할 이유가 없고, 테임즈를 상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종아리를 맞추는게 이론적으로 '일부러' 가능하다면 종아리를 맞출 필요도 없죠. 신인 투수 하나 등판시킨 다음에 헤드샷으로 깔끔하게 시즌 아웃시키고 퇴장당하면 주전 선수 등판시켜버리면 끝입니다. 제가 아는 야구는 그렇게 깨끗한 게임도 아니지만, 선수를 일부러 맞춰서 부상을 입히겠다는 마인드로 할 정도로 더럽지도 않습니다.
15/08/02 21:40
제가 보기엔 소수의견이라서 그런 표현을 한 게 아닌 듯 합니다. 숫자가 많건 적건 옳은 건 옳은 거고 그른 건 그른 겁니다.
소수의견이라서 이런 소리를 듣는다고 하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스스로 소수라고 말하는 건, 한화팬의 수가 소수라고 할 수는 없으니 본인의 의견이 한화팬들의 의견과는 다르다는 걸 알고 계신 거네요.
15/08/02 21:42
표현이 좀 과했던 걸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테스코님의 의견이 소수라 그렇게 표현한게 아닌, 근거 및 공감이 부족하다고 느껴 그런 겁니다.
15/08/02 21:53
'소수'의견이라고 반드시 그런식으로 항변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소수의견이 때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여서 소수일 수도 있는거죠
15/08/02 22:24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된 일과 상관없이 그 말은 명언이죠.
진중권씨의 말이라서 명언이 아니라, 말 자체가 명언이라는 겁니다. 핀트를 잘못 잡고 있으신듯.
15/08/02 21:37
그냥 고의로 맞췄다고 하죠.
그런 대답을 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말이죠. 이미 답정너인데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성질만 나빠지고 혈압만 오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제부터 배영수는 저에게 쓰레기입니다. 연속 3명을 사구를 던진 것부터 시작해서 한 명은 아직도 그때 당시 입었던 부상때문에 1군에 못 올라오고 있습니다. 배영수가 삼성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건 상관없습니다. 그 인간의 고의사구로 인해서 몇 년만에 부활하려는 모습을 보였던 선수가 몇 개월동안 결장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구가 부상을 입혀서 KIA의 전력을 떨어뜨리려고 그랬을겁니다. 네... 누가 뭐라 반박해도 전 그렇게 맏을겁니다. 누구처럼 말이죠.
15/08/02 21:41
어제도 이 글에서 보이는 몇 사람의 댓글에 화가나서 쌍욕을 쓴 댓글을 몇 번이나 지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래 너희가 생각하는 그대로 믿어라 나도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믿을게 너희와는 대화할 이유가 없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뭐든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려고 하고 자신들만이 피해자라고 이야기하고 지겹습니다.
15/08/02 21:45
드디어 인간성의 본질을 깨달으셨군요.
논의 토론 의견교환 다 웃긴말입니다. 대부분의 인간에게서 결국은 파워게임, 목소리큰놈이 이기는것.. 옳은 말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내가 틀릴수 있다는걸 항상 생각해봐야죠. 근데 그걸 못하잖아요 크크..
15/08/02 22:00
리스트컷님이 김성근 감독 관련글을 얼마나 즐기시는지는 잘 아는데 (관련글 눈팅만 하는 입장에서도 워낙 기억이 잘 나는 분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자중 좀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뭐가 그리 재밌는 상황이라고 크크크입니까.
15/08/02 21:43
첫경기에서 김경언 종아리 사구 나와서 전치8주라고 기사 나왔는데
그 다음 경기에서 이용규 종이라 사구 나왔죠 그 리고 이어진 배영수의 사구 왜 앞으것은 쏙 빼놓고 이야기 하십니까? 과거 윤길현이 욕설 논란때도 먼저 기아가 엄청난 위협구를 던져 놓고서 그 사실 빼놓고서 윤길현 욕설만 크게 부각시켜서 윤길현만 죽일놈 만들었죠 먼저 공격해놓고 상대가 반응하면 그거가지고서 우리가 공격당했다 우리가 피해자다 하는거 너무 반복적이지 않나요 ?
15/08/02 21:45
그러니까 멋대로 생각하라구요
누가 뭐라했습니까 테스코님이 생각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테스코님도 제가 생각하는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지 마세요. 아시겠습니까?
15/08/02 21:55
2년전 시즌 초반 한달 동안 리그를 통털어 씹어먹던 김주찬을 한화의 유창식이 일부러 손목을 맞춰서
두달간 못나오게 한게 갑자기 생각나서 그랬어요... 그리고 그 부상 이후 후유증으로 매년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규정타석도 못채우는 우리 주찬이가 눈에 아른거려서 일부러 그랬어요.... 그리고 그 당사자인 유창식은 일부러 트레이드 해온 후 2군에서 벌주면서 1군에 못올라오게 하고 있답니다...
15/08/02 21:58
이젠 때리렵니다.
왜 때리는 것이 잘못됐는지 이야기하는데도 들을 생각도 없는 상대에게 왜 맞은 사람이 계속 설득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거나 같은 방식으로 대하는 것이 제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5/08/02 21:45
여행갔다가 오늘 돌아와서 이용규선수 부상소식을 뒤늦게 들었는데 너무 미안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도리어 박정수한테 너무 기죽지 말라고 해줬다고 그래서 고맙기도 했고요.
그 좋은 기분이 이상한 댓글에 완전 망가졌네요. 관심법에 장판파에... 시대를 잘못타고 나셔서 안타깝네요.
15/08/02 21:52
댓글을 이렇게 달면서 기분이 안좋으면 안된다니;;
pgr에 글도 없으시고 댓글도 별로 안남기신 분 같은데, 일단 이 곳 분위기부터 적응하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15/08/02 21:52
세이버 매트릭스 하나 가져와서 이용규가 기아전 약하니 절대 고의 아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자
그걸 가지고 한화팬들 일부가 극성 맞다고 몰아가니깐 황당해서 이러는거 아닙니까? 이용규가 기아전만 타자로 나와서 칩니까? 그리고 수비는 안해요 ?
15/08/02 21:55
그래서 머릿속으로 끼워맞추는건 말고 어디서 고의성을 확정짓나요? 무죄추정원칙까지 안가더라도 정황상 고의라고 단정짓는게 더 말도안되는것 같은데
15/08/02 21:57
먼젓번 파이어된글도 있고 해서 이글도 올라온거고 그 글쓰신분도 여기 댓글달았는데 일단 머리좀 식혔으면 해요. 기분안좋으신건 분명 이해하고 용규선수부상도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 함부로 욕하도 되는건 아니죠
15/08/02 21:58
개인적으로 이용규 사구 맞은건 뼈아플만큼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그게 투수의 고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고의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드는건 정상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의도자체를 고의라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서는 안되겠죠. 배영수때도 똑같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대놓고 난 이래서 전부터 배영수를 싫어했다. 누가봐도 고의다. 배영수는 안쪽 승부를 할 자격이 없다. 뭐 이렇게 욕하던 분들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당하고 타당한 욕은 아니죠.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그 안타까움을 근거 없는 비난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화든 기아든 말이죠.
15/08/02 22:04
기아팬이 먼저 저에게 한화가꼭 5위해서 기아가 한화 5위저지한팀이 되기 싫다고 하시길래 반대로 써드립니다.
기아가 결국 2게임 연속 1점차 승리로 한화에게 3연승 했군요 기아팬들 꼭 5위 하세요 이렇게 까지 하는데 5위 안하면 안되겠네요 김경언 종아리로 보내고 이용규에게 종아리 3방 연속 그리고 이용규 종아리 맞는 날 우연하게도 2군경기에서 허도환이 기아투수들에게 몸에 맞는볼 3개 참 매덕스가 와도 힘들다고 하는데 기아 선수들은 매덕스보다 더 좋은 제구력이 있나 봅니다.
15/08/02 22:11
그렇네요. 서로 그걸 바라는게 좋겠습니다.
근데 저는 욕먹는 팀의 팬이 되기 싫어서 그걸 바란 거였는데, 님은 부상당한 선수가 억울해서, 혹은 기아가 욕먹으라고 그러시는 것 같네요. 진짜로 님 말대로면 매덕스 같은 투수가 2군에 있는 팀인데, 포스트시즌 가겠네요.
15/08/02 22:17
이런분꼐서 무쌍을찍어도 기아팬잘못이죠뭐 피해자코스프레하신다고하는데 님같은분이 무쌍만안찍으면 님같은분들이 표현하시는 그 피해자코스프레 같은걸 기아팬들도 굳이 말할필요도없는데말이죠
한화팬이 무슨글을올리건 댓글을올리건 이상한거는 그냥 팬인지도 모르는사람이올리는거니 일반화시키지말어라 기아팬이 뭘올리면 거봐 기아팬 xx ????
15/08/03 01:39
진심 벌점 먹는 각오로 하는 말인데....
이 양반은 내가 쓴 댓글에는 대꾸도 안하네..... 분명히 새로고침 하면 왼쪽 상단에 본인 댓글에 추가 댓글 달린것 중에 내것두 있을텐데.... 그냥 자기가 불리한 댓글에는 피드백을 안하는 구나... 그리 생각 할께요...
15/08/03 14:43
타팀팬이지만 정말 기본이 안되어있으시네요. 벌점 각오합니다. PGR에서 벌점 각오하고 다는 댓글은 처음이네요. 대단하세요.
타팀 팬인 저도 말도 안되게 화가 나는데 당사자인 기아팬들 기분은 어떠실지.. 거 참.
15/08/02 22:12
아니 근데 이용규가 홈플쪽에 바짝 붙어서 원래 사구 맞을만했다...이따위 주장하는 경우는 대체 뭡니까?
그렇게 치면 박정수 사구가 그게 정상적인 볼이었습니까? 걍 타석박스 한가운데로 날아들어오는데.... 참 쓰레기같은 어거지 논리들은 하여간에.
15/08/02 22:14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사구 맞을 만하다가 아니고 타격 매카니즘 상 사구를 많이 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최정 선수도 그렇고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오른발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볼에 몸을 피할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5/08/02 22:14
기아팬들이 주장하는게 2가지죠
1. 김성근 니네 감독이 사구는 타자 책임이라고 인터뷰 했던데 이용규 사구도 이용규 책임이다 2. 이용규 레그킥이 사구를 유발하니 이용규 잘못이다 이거 2개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공교럽게도 기아 박정수가 정성훈 종아리도 맞추었더군요 종아리 부위가 피하기 힘든 부위라서 정성훈도 피하지 못하고 맞았는데 이용규 에게 피하지 못한 니가 잘못이야 하는거 보니 소름이 끼치더군요
15/08/02 22:18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읍시다. 한화는 소위 상대의 주축 타자를 사루고 부상시킨 적이 없습니까? 당연히 있지요.
그런데 그건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죠. 도대체 기아만 고의고 한화는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
15/08/02 22:21
유창식이 김주찬 손목 맞추고서 그 후에 한화 김주찬 시즌 아웃될정도로 또 맞춘적 있나요?
이범호는 한화에서 이용규건 보복으로 던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왜 항상 기아는 상대팀 주축선수 크게 부상 시키고서는 멘탈이 약해서, 컨트롤이 안되서 등등 말할가요? 윤석민이 홍성흔, 조성환 헤드샷 나왔던 그 시즌에서 윤석민은 그때까지 사구가 단 3개였습니다. 강민호(4월), 홍성흔(8월), 조성환(8월) 이었죠
15/08/03 01:46
주찬이 사구 사건만 없었어도 그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했을거거든요...
그래서 열받아서 맞춘거 같아요.... 유창식이 미워서 이번에 트레이드 해서 명목상 한경기 1군 출전 시키고... 2군에서 벌주면서 썩히고 있어요..... 이제 됐나요???? 이거 KBO에서 무서워서 신인들 등판 시키겠나... 김경언 또 시즌 아웃시킬 정도로 다시 맞춘적 있나요??? 홍성흔 조성환 강민호 또다시 시즌 아웃 시킬정도로 맞춘적 있나요???????????? 무슨... 주장을 하려거든 좀 말이 되는 주장을 해야지.. 김정적으로만 치우쳐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정말...
15/08/02 22:19
와 진짜 팬전체 매도 하지 마시죠. 기아 있을때 투수 윤석민 양현종 제외하고
야수중에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이용규 였고 그때도 이용규가 사구를 적게 나오는 선수가 아니엇씁니다만 이용규 잘못이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사구의 모든 본질은 투수의 제구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그때도 그랬고 이용규 선수의 레그킥과 배터박스 바짝 붙어서 하는 타격자세는 항상 사구를 유발할수 있기때문에 불안하다는 말을 했구요. 이걸 이용규 책임이다라고 몰면 안되죠.. 자꾸 정성훈도 맞췃다 누구 맞췃다 누구 부상당했다 하는데 사구 문제에 있어서 어느팀도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어느팀이든 사구는 나오기 마련이고 부상당하는 선수가 나오면 그 공을 던진 선수들은 다 쓰레깁니까... 적당히 좀 합시다..
15/08/02 22:27
이 글 글쓴이 분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그게 아닌데
왜 그럼 엄한 글에 와서 이상한 소리 하시는가요? 참나; 글쓴이께서 이용규 책임이다or이용규 잘못이다 라는 주장을 하셨던가요? 아닌데요?
15/08/03 09:29
음 별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진짜 엘지 정성훈도 종아리 맞았었네요.
정성훈은 타석에 그렇게 붙는 편이 아닌데. 아무래도 레그킥할 떄 포수 미트가 잠시 가려지는게 신경쓰이나보네요. 몸쪽공 던지고 포수가 거기다 미트 대고 있으면 중간에 한번 가려지는 타이밍이 나오겠죠.
15/08/02 22:12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진거도 크지만 이건 돌성근&킬성근 모드 조합해서 망한거나 다름없죠.
2차전에서 송창식 중간에 힘 완전 빠진거 보였는데 3점홈런 맞고 바로 안바꿔 주고 가다가 6점주고 패배 평소에 점수차 엄청 났을때는 투수 바꾸더니 어제 늦게 바꾸는거 보고 기가차더군요. 투수교체 요상하게 하더니 결국 투수가 없어서 교체를 못하다니.. 그리고 마지막 대타로 나온다는게 황선일. 바꾸는거 보고 스퀴즈라도 할 줄 알았는데 결국은 더블플레이 일단 올해 야구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과연 내년는 어떻게 될 지, 더 강한 한화가 될 지 라는 것에서는 상당히 회의감을 느낌니다.
15/08/02 22:17
어제 오늘만 경기 있습니까?
그리고 더 웃긴것이 왜 이용규 빈볼 이야기 하는데 김성근 감독 용병술 이야기로 빠지나요? 오늘 경기 결승득점이 외야 실책에서 나온건데 이용규 공백에서 나온거 아닙니까? 돌성근, 킬성근이라 부르는데 노무현, 문재인 비하 용어 써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김성근 은 돌성근, 킬성근이라고 부르는것은 되고 노무현, 문재인 비하 용어 쓰는것은 나쁜 비하라고 하시는거 아니겠죠 ? 그리고 스퀴즈가 하고 싶다고 무조건 됩니까 한화 스퀴즈 하는거 이제 다아는데요 송주호하고 황선일 하고 둘중에 그나마 뛰우는 능력은 황선일이 좋으니깐 쓴거죠
15/08/02 22:22
아니진짜 글이 멀쩡해도 초반댓글이멀정해도 광역도발 시전앞엔 답이없네요 에라이
아니 킬성근 돌성근이라고 부르는사람이 여기있었냐고요? 이댓글흐름에 있었냐고요? 그렇게부른사람앞에서 따지던지 쪽지를 보내던지 그사람한테 댓글달고 시위하던지하지 그걸 왜 여기가져와서 따지고있나요? 왜 엄한데서 뺨맞고 여기서 풀고계십니까? 지금님이하시는행동이 님이말하는 '피해자 코스프레'입니다. 돌성근,킬성근이라고 말한사람 적어도 이댓글흐름에선 없었는데 그걸 난데없이가져와서 정치인 들이미는건 뭐하자는짓인지 이거그냥 대놓고 어그로끌고 한판싸움하자이거죠?
15/08/02 22:27
아니 킬성근 돌성근이라고 부르는사람이 여기있었냐고요? 이댓글흐름에 있었냐고요.
하시길래 있다고 한 것 뿐입니다 돌성근 킬성근은 잘못된거니까요
15/08/02 22:30
돌성근 킬성근 이거부르는거가지고 논쟁하기도 웃긴데 (당장작년까지 수많은 혹사감독들 다 킬자붙여서 불러들놓고)
이논쟁을굳이 지금하고싶지도않고 저글올리신분 한화팬으로알고있는데 (저번글에 댓글단거 보면) 한화팬인분이 자기팀불만이거가지고 이야기한걸 왜 엄하게이쪽으로 포화돌려 서 쏟아내냐는거죠
15/08/02 22:33
아니요 아니요
[아니 킬성근 돌성근이라고 부르는사람이 여기있었냐고요? 이댓글흐름에 있었냐고요? 그렇게부른사람앞에서 따지던지 쪽지를 보내던지 그사람한테 댓글달고 시위하던지하지 그걸 왜 여기가져와서 따지고있나요? ] 이렇게 쓰신건 불멸의 이명박님이 돌성큰 킬성큰이라고 쓴거 못보고 댓글 다신 거아닙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위처럼 말하실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린겁니다 바로 위에 있다고. 저 양반이 님 말대로 그렇게 부른사람앞에 댓글달고 있잖아요
15/08/02 22:24
결국엔 기아가 이용규를 고의로 맞췄다는 주장을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군요.
같은날 2군 경기에서 허도환이 사구를 3개 맞았다는 건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15/08/02 22:25
야구이야기가 나온김에 오늘 경기 평 써본겁니다.
돌성근 같은경우는 예전에 킬끼리 같은 글을 써도 전혀 문제 없길래 써본거고요 그 당시는 킬끼리 같은 용어 사람들이 써도 별 말 없었는데 김성근 감독 좀 까는 이야기 쓰니까 바로 나오네요 참 나 오늘 경기 같은경우는 결승득점이 이용규 공백에 의해 나온거도 맞고, 이용규 빈자리도 많이 나온거도 맞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대타 같은경우 감독 미스로 졌다는 것, 그리고 계속적으로 어이없는 투수교체(많은 점수차에서 권혁, 박정진, 송창식 등을 등판시킨것)로 더 이상 힘들것 같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퀴즈 같은경우는 한화 경기 제가 꾸준히 봤지만 최근에는 거의 쓰지 않았고, 황선일이 타격이 별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겁니다. 더블플레이 당해서 겜 끝난것도 운에 가깝지만, 실패한 이상 결과는 감독이 책임을 지어야죠.
15/08/02 22:28
송주호의 스퀴즈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는데 그상황에서 스퀴즈 내기 힘들죠
송주호는 그냥 이성열 , 김경언 대수비용으로만 쓰일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송주호 그냥 나오면 기아가 스퀴즈 대비할텐데 쉽게 할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킬응용이나 킬성근 돌성근이라는 비하용어가 되려면 다른 명칭의 비하용어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5/08/02 22:35
위에도 썼지만 황선일로 바꿨고, 그게 더블플레이로 연결됬으면 김성근 감독의 용병술이 실패로
돌아간 거니까 결과는 책임은 져야죠. 황선일도 어차피 빠따 검증 안된것은 똑같으니까요. 어차피 공격력 검증 안됬다면 차라리 신성현을 넣는게 나았을텐데 단순 좌우놀이 떄문에 황선일을 썼다면... 킬성근, 돌성근 같은경우는 위에도 말했듯이 예전에는 킬끼리 라는 글을 자유롭게 적으신 분들이 많아도 전혀 문제 삼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비하 명칭이 불편하시다면 앞으로 적지 않겠습니다. 위에 글은 댓글과 연동되어있기 때문에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15/08/02 22:29
이거 가지고 통계 책 가지고 펜대를 놀려볼까 망설이다가 접었는데, 카이 스퀘어 테스트로 검증 가능하지 않던가요.
이용규가 9개 구단에게 사구를 맞을 확률을 각각 P1, P2, ..., P9로 잡고, 귀무가설 H0 : P1 = P2 = ... = P9. 대립가설 H1 : 저 중 어느 하나는 사실이 아니다. 카이 스퀘어 = 시그마{(사구 - 타석*사구확률)^2/(타석*사구확률)}로 잡고 자유도 8짜리로 검정하면 답이 나오긴 할 텐데요. 물론 글쓴 분의 말씀대로 표본이 적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통계 공부할 때 쓴 책에 재미있는 문제가 있는데, 물건 A : B : C : D = 40 : 19 : 15 : 6이고, 이들의 비율이 3 : 2 : 2 : 1 (오타 아닙니다)이라고 할 때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보면, 놀랍게도 답은 "예"더군요. 그것도 카이 제곱 검정을 통해 실패확률 5%로로 말입니다. 그래서 그럴 확률이 있냐, 다시 말해 고의성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제가 카이 제곱 검정을 안 해 봤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꼭 고의성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확률이 훨씬 높지 않겠냐라고 말하고 싶네요.
15/08/02 22:33
경기초반에만 등짝1방 + 종아리 3연속 맞고 그날 허도환 2군에서 3방 맞고 했는데
귀무가설이나오고 그럽니까 한화하고 기아하고 100경기 했습니까? 김경언 종아리로 8주진단 보내고 이용규 시즌아웃 시키고 귀무가설이니 샘플이 적다고 하면서 기아에 약한 이용규는 기아가 절대 빈볼 던질리 없다고 주장이 더 비합리 아닙니까
15/08/02 22:35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표본이 적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표본이 많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표본이 많고 실제로 확률이 차이가 난다면 님 말마따나 정말 고의성이 있다고 충분히 판단할 여지가 있는 것이고, 표본이 적으면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가 되어야 맞죠. 설마 저렇게 맞았는데 표본이고 자시고 볼 필요 없이 무조건 고의다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비합리는 고의가 아닐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거나 그 반대인 게(즉, 무조건 고의다 or 무조건 고의가 아니다) 오히려 더 비합리죠. 그리고 일단 표본이 적고 정황증거 등을 여러 가지로 놓고 보았을 때 사구는 고의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봐야 옳을 것 같구요.
15/08/02 22:35
그리고 기아팬들 그러는거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 과거 인터뷰 가져와서 맞는 선수가 잘못이다 라는 발언으로 몸에 맞은 이용규가 잘못이라고 계속 주장하는 분에 레그킥 해서 못 피하는 이용규가 잘못이다 하는 분에 한화팬들 김성근감독 팬들이 극성이어서 힘들다 라고 오히려 역공하는 팬까지 저런글 쓰는게 정말로 미안하지도 않나요?
15/08/02 22:41
김성근 인터뷰+이용규 잘못 주장은 PGR에서 보지도 못했도 있었다고 해도 동의하지 않지만
한화팬은 몰라도 님은 정말 극성이긴 하네요.
15/08/02 22:48
그렇게 치면
최진행 약물 옹호하는 분도 있던데 약물은 빼박캔트 고의인데 한화팬 분들 그러는거 아닙니다 이런댓글 써도 되나요? 참나
15/08/02 22:43
매번 꼴찌만하던팀이 올해 황재균죽이려는 사구에 약물에 별짓을 다해서 순위좀 올라가니 눈에 보이는게 없죠
이러고도 가을야구못하면 기적이겠네요
15/08/03 02:09
아니요... 진심 이 본문에 달린 댓글들만을 보자면 할만 합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말문이 막혀..... 손으로라도 얘기 해야 겠습니다. 한화는 2군으로 내렸던 선수 부정으로 1군 출장 시키고... 약물 선수 알고도 출전 시키고.. 점수차 많이 나는데도 투수교체로 상대팀 기만하고... 본인들은 그렇게 상대팀 기만하면서 경기초반 7점 정도 벌어진 점수차에 도루 했다고 상대는 비매너라고 일부러 2군급 선수 올려서 보복구 던지고.. 그것도 못맞춰서.... 일부러 타자가 안다치게 갖다 맞아주는 상황까지..크크크크 09년 한국시리즈때... 생각나네요... 김상현이 2루 슬라이딩때 다리 벌려서 나주환의 1루 송구가 빠졌을때 누가 봐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가지고 선수단 철수까지 시켰던 그 감독님.... 그리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글과 함께.. 당시 SK를 조롱하던 수많은 짤방과 댓글들... 그래도 김성근 감독님을 야구팬으로서 존경해왔는데... 지금 이 글에 댓글 단 몇 분 때문에 정내미가 싹 떨어지네요....
15/08/02 22:54
뭘 그런말씀을.. 가을야구 우승시켜준 감독 전기톱으로 들고 쫒아간다고 하면서 내쫒더니
지금 계속 가을야구 못한 팀도 있는데요.
15/08/02 23:00
이건 호사방에서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쓴 표현을 일반화 시켜서 기아팬 전부를 미치광이로 매도 시키는
거죠. 이런 식으로 흑역사 하나하나 꺼내다 보면 끝이 안납니다.
15/08/02 23:09
이 댓글은 한화가 꼴지할 동안 약물 계속 했다는 전제 하에 쓰신 건가요?
그럼 좀 많이 나가신 것 같은데요. 비난을 위한 추측 자제하시고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비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5/08/02 23:27
김성근 감독 오기전에 사구 이야기 나온적 없는데요? 오히려 기아가 08년도에 김태완 얼굴에
사구 던지고 병원 실려가게 했었죠. 어이없는 글 쓰기에 어이없는 댓글로 답해줬더니 그 댓글도 참..
15/08/02 23:48
풍림화산특 님// 타자가 누가 고의로 사람을 보낸지는 모르겠으니까 한번 적어주시고요,
맨 처음 글로 어이없는 글을 쓴 건 제가 아니고 풍림화산특님이죠. 자신이 맨 처음 글 쓴건 생각도 못하는건지..
15/08/02 23:51
불멸의 이명박 님//장종훈이 김원형 최상덕 보낸건 모르나보죠?
그리고 맨처음 글로 어이없는글을 쓴건 테모분이시고 전 그분식대로 쓴글에 님이 갑자기 껴들어서 어이없는댓글을 남기신거고요. 꼭 자기네들이 먼저한건 생각안하고 왜 남탓을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15/08/02 23:56
풍림화산특 님// 와 누가보면 빠따를 던져서 맞춘건줄 알겠네요. 진짜 베트로 친 공으로
사람을 저격했다고 생각하는거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해야 할 지, 뭐라고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테모 님에게 글을 쓸려면 그 분 글에 댓글을 달아야지 모든 한화팬에게 어그로를 끄는겁니까?
15/08/03 00:00
불멸의 이명박 // 지금 한화팬들이 주장하는게 딱 그거라니까요..
뒤에 다리 종아리를 노려서 맞췄다는 주장이랑 타자가 친 타구가 투수 맞춘거랑 다를게 머죠? 그리고 테모 님에게 글을 써서 그분이 댓글 달아서 저도 답글단건데 님이 거기에 끼;어든거구요.
15/08/03 00:06
풍림화산특 님// 그렇게 치면 기아팬중에는 이용규가 잘못해서 맞은거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글을 썼지만 고의는 아니지만 열은 받는다 정도입니다. 이용규 잘못도 아니고, 고의로 맞춘거도 아니죠. 단지 사고가 났고 부상이 심하게 나서 열이 받을 뿐. 여기서 고의로 맞췄다고 하는 분은 테모 님 밖에 없으니까 그분이랑 싸우시고, 싸울려면 그분 글에 댓글로 달고 싸우세요.댓글이 아닌 본글로 글 쓰면 그냥 어그로 끌기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15/08/03 00:11
그래서 그분이랑 싸우고있는중에 님이 끼어들어서 되도않는 댓글달아놓고서는 왜 남탓을 하세요.
어그로는 님이 끌려놓고선 무슨 남탓을하는지...
15/08/03 00:16
풍림화산특 님// 그분이랑 싸울꺼면 그 분 '댓글'에 댓글을 다시던가 쪽지를 보내시라고요...
'본 글'에 댓글쓰기를 하니까 한화팬 전체에게 어그로 끄는거로 밖에 안보이죠..
15/08/03 00:19
쪽지를 하든 본댓글로 하든 제맘이구요.
그래서 그분이 바로 가장먼저 답글 달아서 얘기중에 님이 먼저 어이없는 댓글로 답글을 하시길래 똑같이 해준겁니다. 어그로는 한화팬이 아니라 님이 끌린거구요
15/08/03 00:28
풍림화산특 님// 매번 꼴찌만하던팀이 올해 황재균죽이려는 사구에 약물에 별짓을 다해서 순위좀 올라가니
눈에 보이는게 없죠 이러고도 가을야구못하면 기적이겠네요. 이 글이 한화팬을 자극하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한다면 답이 없네요. 사람 먼저 자극하게 만들고 난 잘못없다 니가 괜히 어그로 끌려서 그런거다 라고 말한다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15/08/03 00:55
풍림화산특 님// 무슨말을 하는건지..
위에도 썼지만 싸울려면 테스코님 댓글에 글을 써서 싸워라, 아니면 쪽지를 보내라 라고 말해도 싫다, 댓글로 쓰던 본글로 쓰던 쪽지를 보내던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 하고 어그로 끄는 행동을 하면서 '난 테스코님이랑 싸울려고 했다 니가 괜히 끼어든거다' 라고 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님이 처음부터 글을 테스코 님 '댓글'에 '댓글'로 쓰던가, 아니면 쪽지로 보내던가 하면 별 생각 없이 넘어갔을 겁니다. 둘이 싸울려면 둘이 싸우던가, 왜 다른사람들까지 기분나쁘게 만드냐는겁니다.
15/08/03 00:59
그걸 먼저 시전한게 한화팬인데 왜 저한테 따지냐구요.
제가 쪽지를 보내든 대댓글을 달든 제맘인데 제가 댓글달아서 바로 테모님이 대댓글을 달아서 얘기중에 님이 갑자기 전기톱얘기해놓고선 자꾸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기분이 나빳으면 먼저 시작한 테모씨한테 따지세요. 왜 자기네들이 한건 모른체하고 남이 한건 별 이상한거 갖고와서 물어놓고선 남탓만 하기 바쁘시네요.
15/08/03 01:10
풍림화산특 님// 와.. 위에도 말했지만 싸울려면 둘이서 싸우고, 다른사람 자극하지 말라고요.
'댓글의 댓글' 로 쓰거나 '쪽지' 로 하던가 해서 오해를 하게 말지 하던가 괜히 본 댓글로 달아서 사람 어그로 끌어놓고 이상한 이야기 하네요. 저 말고 다른 댓글 쓴 분들은 그럼 뭡니까? 그리고 위에서도 썼지만, 고의로 맞춰다고 하는사람 여기서 테스코님밖에 없었고요, 그분 한명인데 여기서 한화팬'들'이 고의로 맞췄다고 이야기 한다고 이상한 말씀하지 마세요. 그렇게 치면 이용규 잘못으로 맞은거다 하는 기아팬도 있으니까요.
15/08/03 01:18
그래서 그분이 바로 댓글달았는데 갑자기 님이껴들어서 자꾸 전기톱에 10년도얘기 하면서 타팀팬 자극한건 기억안나세요?
다른사람 자극한게 누군데요.
15/08/03 01:24
풍림화산특 님// 무슨 말씀하시는거에요. 지금 이 '본 글'에 대한 댓글을 한화팬을 자극하는 글을 썼고,
전 님이 쓴 그 자극하는 '댓글'에 '댓글'을 단건데요. 위에도 썼지만 님이 테스코 님의 댓글에 '댓글'을 써서 둘이 싸우는 것 처럼 보였으면 그냥 아무 말 안하고 넘어갔을꺼라고요. 님이 먼저 본 글에 '댓글'을 달아서 한화팬 전체를 자극하는것처럼 글을 썼으니 저도 그런 글을 쓴거죠. 테스코 님에게 불만이 있으면 그분 글에다가 글을 쓰라고요.
15/08/03 01:26
아니 테모님이 먼저 광역도발해서 전 똑같이 따라한거구요.
그래서 테모님이 그걸 알고 바로 제댓글에 답글을 달아서 얘기하던중인데 갑자기 님이 전기톱 운운하면서 이상한 소리해놓고선 왜 자꾸 남탓을 하세요. 제가 쪽지를 보내든 대댓글을 달던 그건 제맘인데 이래라저래라 하지마시구요.
15/08/03 01:33
풍림화산특 님// 테스코님이 도발을 해서 기분이 나쁘면 그분이랑 풀어야지 왜 엉뚱한 사람까지
기분을 나쁘게 하냐는거죠. 지금처럼 저한테 댓글을 쓰면 저랑 문제가 있고 저랑 이야기 하는거고, 이런 형식으로 테스코님이랑 이야기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어그로 끄는 글을 먼저 쓰고, 전 그에 대한 댓글을 달았는데 '니가 먼저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고 '그럼 왜 오해하게 그렇게 본글의 댓글로 쓰냐 사람들 기분나쁘게' 라고 하니까 '그건 내 마음이니까 상관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거 보면 정말 답이 없네요. 전기톱 이야기는 님이 먼저 약물, 황재균 사구 운운 하지 않았으면 쓰지도 않았어요. 그거 썼다고 해도 두분이 싸우는 거로 했으면 쓰지도 않았고요.
15/08/03 02:04
불멸의 이명박 님// 테모님이 광역어그로를 해서 저도 똑같이 한거라니까요?
애초에 엉뚱한사람을 기분나쁘게 한건 한화팬이구요. 기분나빳으면 애초부터 엉뚱한 사람 기분나쁘게한 분한테 따지라구요. 별 전기톱이니 이상한걸로 어그로끌지마시구요.
15/08/03 02:17
풍림화산특 님// 테스코님이 어그로 끈걸 왜 엉뚱한 다른 한화팬들까지 기분나쁘게 하냐고요
다른 한 사람이 어그로 끌었으니 그냥 다 기분나빠봐라 이겁니까?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기아팬도 이용규 잘못으로 다친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뭡니까 그럼? 저도 그렇게 치면 기분나쁜거 기아팬들에게 풀고 어그로 끌어도 상관 없다는겁니까? 그리고 글 쓴 사람한테 따져야지 저와 님의 글에 테스코님은 당사자가 아닌데 누구한테 따지나요? 정말 답답하네요. 자신이 먼저 어그로 끌어놓고 남탓 하는거 보면 답이 없네요 진짜. 님이 약물 운운하고 이상한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전기톱 이야기 쓰지도 않았어요. 전혀 계산이 안되는 답이 없는 사람이네요.
15/08/03 02:24
불멸의 이명박 님// 아니 먼저 일부러 맞췄다고 시비건게 누구팬입니까?
한화팬들이 되도않는 이유로 어그로끌면서 다 기분나쁘라고 해놓고선 왜 남이 똑같이 하니까 갑자기 배알이 꼴려서 전기톱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애초부터 그냥 일어날수 있는 평범한 사구로 이렇게까지 끌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벌어지지도 않았어요. 처음부터 자기네들이 먼저 시작해놓고선 똑같이 해주니까 기분나쁘다고 하는게 진정한 내로남불이죠. 처음부터 상황파악못하고 계속 먼저했다고 하는거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15/08/03 02:31
풍림화산특 님// 도대체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
여기서 그런 글 쓴 사람은 테스코님밖에 없으니까 그 분이랑 풀라고 하는거고 님은 그게 아니고 전방위적으로 한화팬 다 기분나쁘게 글을 쓴거잖아요. 여기서 그런글 쓴 사람 테스코님밖에 없다고요. 그럼 그 당사자랑 해결을 봐야지 뭔 말도안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까?
15/08/03 02:38
불멸의 이명박 님// 그분이랑 풀려고 똑같이 한거라니깐요?
애초부터 한화팬들이 전방위적으로 기아팬 다 기분나쁘게 글을 써서 똑같이 해준상태에서 바로 댓글을 달아서 얘기중에 갑자기 님이 끼어들어서 전기톱 운운한거구요. 왜 자기네들이 한건 기억못하고 남이한것만 계속 물어뜯는지 진짜 내로남불의 정석이네요.
15/08/03 02:48
풍림화산특 님// 님이 그거를 테스코님에게 말한거로 할려면 그 분 '댓글'에 '댓글'을 달아야지
그냥 본글에 댓글을 달면 그냥 한화팬 전체에게 어그로 끌겠다는 글로밖에 안느껴져요. 지금 님이 그 약물 운운하는게 '테스코님' 글에 기분이 나뻐서 '테스코님'에게 쓴거라고 한다면 제가 '모든 한화팬' 에게 한거라고 느껴서 오해를 한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15/08/02 23:18
너무 과한 표현이셨습니다.
화가 난다하여 함부로 표현하시는 건 아니지요. 저도 프로야구 출범부터 해태-기아팬으로 일부 댓글은 화가 납니다만... 그렇다고 이리 받아치시는 건.... 실수라고 믿고 싶습니다. ㅜㅜ
15/08/02 22:44
백보 양보해서 보면 이용규의 사구는 기아 투수들의 고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를 노려서 맞췄다고 믿는 건 만화를 너무 많이 본거죠.
15/08/02 22:50
제대로 노린게 맞았으면 아주 한화에서도 작정하고 몸에 맞췄겠죠
이범호도 몇개 맞긴 했습니다만 우리측도 잘못한게 있으니 하고 그냥 날아올거 예상하고 몸 뒤로 돌리더군요 애초 그딴 야구 했다간 진즉에 벤치클리어링 나고 언론에서 떠들썩 했겟죠-_-; 이미 당사자들간의 화해로 끝난 일이고 더이상 기사화도 안되고 있습니다 소수의 장판파 시전하는 양팀 팬들과 분탕종자들로 인해서 계속 떠들썩 한거죠..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15/08/02 22:52
여러분은 좋은 글이 한 분란종자에 의해 망쳐가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원숭이 사태 피해자가 피지알에는 글도 퍼지 말라는 것이 이해가 될정도.. 이러니 글을 누가 싸고 싶겠나..
15/08/02 22:53
야구 관련글 눈팅만 하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대충 2~30플 달릴 때까지는 매우 생산적인 논의가 지속되던 것 같은데 한 댓글을 기폭제로 무려 댓글 130개에 달하는 난투극이 벌어지는 것을 보니, 특정 주제로 파이어가 계속된다는 우려보다는 몇몇 회원들이 그 주제를 일부러 활활 타오르게 하려는 습성이 더 문제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5/08/02 22:59
진심으로 팬이맞는지 묻고싶네요. 게임의 일부분이 였을뿐입니다.
무슨감정이 있다고 1회부터 첫타자를 그렇게 맞추겠어요 지금보이는 모습들은 야구가 아니라 키배를 줄기시는 모습인거같네요. 진짜로 한화의 팬이시라면 팀을응원해주세요. 인터넷상에서 한화팬들이 눈귀다막힌 공적이 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15/08/02 23:08
이렇게 정성들여 써도 일부 사람들은 "아몰랑 우리 선수 맞았으니깐 너넨 죽일놈들이야 빼애액" 이러겠죠. 인간의 논리가 안통하는 상대들에게 인간의 말을 쓰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15/08/02 23:13
이런 댓글 별로 쓰고 싶지 않은데 야구 오래 보신 분 같지는 않습니다. 만약 오래 보신 분이라면... 왜 이렇게 식견 짧은 사람처럼 행동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불운한 일이었음은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차피 돌고 도는 일, 그렇게 드물게 발생하는 일도 아닌데요. 야구라는 종목이 있는 한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일단 화를 참지 못하시겠으면 인터넷을 잠시 접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5/08/02 23:27
이방법 강추입니다.
제가 94년부터 야구열심히 보기시작했었는데 한게나 기타 게시판을 다니기전에는 스트레스나 화가 거의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응원하는팀 응원하고 혼자 욕도하고 열받으면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고 이겨서 기쁜날은 하이라이트 무한재생하고 비시즌에는 이긴경기만 모아서 보기도 하고 그러는거져뭐^^
15/08/02 23:53
이런 정성이 대단한 잘 쓴 글을 보고도 대단하네요. 근데 저 사람도 문제지만 꼴찌에서 빌빌 기어다니는 팀이 주제파악도 못하고 지자리 찾아갈거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거기에 넘어가서 또 다른 심한 리플을 다는 분들은 또...; 말이 안나올 지경이네요. 다들 자중 좀 하시죠.
몇몇 댓글에 열받았다고 해도 그 사람만 보는 게시판 아닙니다.
15/08/03 00:19
크크크크크크크크 한화 올해 포시 진출이나 우승에 전재산을 거셨나 장판파가 예술입니다 그려...
야구 20년 넘게 봤는데 그냥 우승할만한 팀이 우승하는거예요. 아 5등할수 있었는데 기아가 이용규 저격해서 못갔어... 라고 하시겠죠? 좋은글에 얼룩이 많이 묻었네요. 일단 추천 하고 갑니다.
15/08/03 00:24
이견의 여지가 없는 좋은 글이라 생각했고 조용히 추천만 누르고 갔다가
자기전에 보니까 뭔 댓글이 이렇게 많지 했는데 또다시..... 운영진의 적절한 개입 부탁드립니다 징글징글하네요
15/08/03 00:25
어먹금의 진리를 다시 깨닫습니다...좋은 글이 한방에 증오의 굿판으로 돌변하네요. 저는 그나마 트러블 적은 삼팬인게 참 다행입니다...
15/08/03 12:23
어그로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의 댓글 중 벌점감 댓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걸로 봐서는
방관이 아닌 발견을 못했다고 봐야겠죠.
15/08/03 09:23
휴가 가서 야구는 그래도 꾸준히 봤지만 온라인 접속은 거의 못했는데 뭐 난리날지 알았지만 고의성 난리는 예상치 못했네요.
흔히 사구는 맞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고 하죠. 이용규선수도 맞으니깐 성질이 났지만 고의가 아닌걸 아니깐 투수에게 직접적으로 내지 않았죠. 특히나 종아리를 일부러 맞췄다는 걸 근거로 내세우면 사실 본인이 야구에 대해 모른다는 걸 인증하는 거죠. 별개로 이용규 선수는 참 좋아하는 선수라 슬픕니다.
15/08/03 09:25
본진이 삼성인 라이트한 한화팬의 입장에서 한마디 드리자면, 이 글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고의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고의라고 주장하시는 일부 열혈 한화 팬분들이 과하다고 생각도 하구요. 고의라는 주장이 언짢으신 기아 팬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기분 나빠하는 것에도 일종의 순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분이 나빠야할 것은 사구를 맞은 본인과 가족들일 것이고, 그 다음은 그 선수의 이탈로 몇년만의 가을 야구 희망이 줄어든 한화 팬들, 그 다음이 몇몇 어그로로 인해 기분이 나빠진 기아팬 분들이 아닐까요? 어그로 때문에 기분 나빠하시고, 자팀을 변호하고자 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역지사지로, 만약 기아의 핵심 선수가 다쳤는데 상대편 팀에서 '고의 아니었다니까?', '너희 고의라고 얘기하는 일부팬들 기분 나빠'라고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그 말이 틀려서가 아니라,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시진 않으실까요? 일부 어그로로 인해 속상한 마음 이해하기 때문에, 글을 내려달라거나 글이 이상하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하시는 이 글이, 반대의 상황이 되셨으면 어떻게 다가오셨을지 기아 팬분들의 한화팬 분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지금 더 기분 나빠해야할 사람은 한화 팬 분들입니다.
15/08/03 10:10
저는 이 입장에 반대합니다.
사구에 인한 피해가 한화에 있고 당연히 그에 따른 한화팬의 입장 존중합니다만 이 건은 누가 봐도 고의성이 없는 일에 몇몇 사람들이 고의성을 가져다 붙여서 기아라는 구단을 쓰레기로 만드는 새로운 건수입니다. 그 건에 기아팬들이 한화팬 입장을 이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15/08/03 10:37
각자의 의견이 있는 것이니 저도 말랑님의 의견을 존중하구요.
다만, 제가 이 상황이었다면 글 서두나 말미에 이용규 선수의 쾌차를 바란다는 정도의 내용은 추가했을 것 같습니다. 반박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아니예요.
15/08/03 10:43
고의라고 주장하는 팬들은 과하다고 생각하시면서 글은 사구에 대해서 고의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있으니 기아팬들은 그 사람들이 기분 나빠 할 수 있으니 사구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 배려해 주고 가만 있어야한다고 말하고 계시네요.
15/08/03 10:48
아닙니다.
고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배려하고 침묵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고의라고 생각하지 않는 일반 한화팬분들을 위하여 용규 선수 부상은 안됐습니다 정도의 멘트가 있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현한 겁니다. 억울하신데 당연히 해명, 옹호 하실 수 있죠.
15/08/03 11:24
미필적 고의 드립은 진짜 어이가 없었죠.
심정적으로야 그럴 수도 있다지만 그냥 사구인데 이렇게까지 터질 이유가 없는데요. 기사 보니 박정수 선수의 사과도 올라왔던데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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