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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 18:32
이 상태로 4위한 것도 대단한 겁니다. 특히 형저메의 밥값을 생각하면.. 아오-_-
롯데에 처발릴지언정 일단 플옵은 갑시다 조감독님ㅠㅠ 야구 좀 더 많이 보고 싶어요..
11/10/07 18:45
이유가 궁금하군요. 훈련을 제대로 안 했다거나 감독이 무리하게 선수들을 운용하고 있다거나.
단순히 기아가 재수가 없었던 거라면 할 말 없습니다만 ... [m]
11/10/07 18:52
참고로 준플명단 나왔습니다.
http://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_SE=4327
11/10/07 19:19
정말 안타까운 게 비가 오다가도
경기할 때쯤 되면 귀신같이 맑아져서 경기하고 상대팀은 우천 취소로 휴식해서 전력 재정비 하는데 만날 경기해서 부상선수들 쉴틈도 없고 이게 다 한 팀한테만 일어난 게 신기한 일입니다. ㅠ [m]
11/10/07 20:06
끊이지 않는 주전들의 '부상' 러쉬.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8개팀 중 유일하게 SUNSHINE 모드.
이 2개가 전반기 막바지부터 KIA 전력을 약화시키는데 크게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남은 선수들의 체력방전은 급속하게 이뤄졌고, 다른 팀은 우천으로 쉬면서 약간씩이라도 체력을 비축했지만 KIA는 월요일 단 하루 휴식을 취할 뿐이었죠. 그 와중에 비를 맞으면서 경기를 한 것도 여러 경기나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기장 컨디션과 과도한 훈련량, 코칭스테프의 무능력이 만들어낸 '부상' 들이 몇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야수(타자)들의 부상은 말이죠. '사구' 에 맞아 부상을 당하거나, 타구에 맞아서 부상. 주루플레이하다 부상. 올해처럼 성적이 아닌 다른 것으로 속터지게 만들지는 몰랐습니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전설의 1군 라인업을 만들어보지 못한 KIA. 이런 상황에서도 전반기 삼성과 1위 다툼을 펼쳤고, 시즌 막바지까지 2위가 가능했을지도 몰랐던 성적을 거둔 것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조범현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무능력하지는 않는데... 그런데도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드니...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장기간 결장을 요구하는)없이 시즌을 꾸려나갈 수 있다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한 시즌이었습니다.
11/10/07 20:52
신용운, 한기주는 원래 부상이 예상되었던 선수고
예전 댓글로 누누히 언급했지만 로페즈, 손영민의 부상 가능성은 계속 언급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혹사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야수 부상은 정말 하늘이 버린 거긴 합니다. 주전 9명에서 이제 포수 주전은 누가 뭐래도 김상훈이 아니라 차일목이죠. 작년중반부터 슬슬 교체가 시작되었고 최훈락을 주전으로 넣기는 너무나 어렵죠. 3rd 옵션인데. 현기차에서 쓰는 축구 트레이닝 센터가 STC 못지 않다는데 왜 못 쓰는지 궁금하네요. 야구단에서 쓸 일은 없다고 했다던데. 경기장, 이동거리가 피로 누적을 더하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의료진이라도 빵빵하게 갖춰야할텐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비도 다 피하가고 예기치 않은 부상이 너무나 많았던 한해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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