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내 소개를 할게!
난 서울에 살고있고 21살의 건장한 남자.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
(하아.. 조금있으면 군대를 가야하네 ㅜㅜ)
난 스타를 참 오랫동안 봐왔고 재방송으로라도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려고 노력했는데
요새 프로리그 주 5일을 비롯한 7일 내내 스타를 틀어주니깐 너무 힘들어!
과제도 많은데 그 많은 경기를 다 볼수는 없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팀 위주로 보게되지
요샌 집에서 식구들 TV 보는거랑 겹치기도 하고 채팅하면서 보는것도 재밌고 해서
곰티비나 Daum으로 많이 시청하는 편이야~ 화질도 절대 나쁘지 않구~
음... 근데 힘든건 시청자뿐만이 아닐거야...
아마도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우리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개인리그까지 출전하는 선수들 얼굴에 피로가 역력한 모습이 항상 아쉬워
최근에 있었던 스타리그나 MSL의 몇몇 안타까운 경기들이 프로리그 때문일지도 모르겠어
작년에 CJ가 게임 방송국 만든다 했을때 기대가 되었는데 이젠 그냥 안만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
여기서 또 대회가 생긴다면 생각만해도 답답할거 같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같이 발전할수는 없을까?ㅜ
점점 개인리그의 흥행이 떨어지면 앞으로 스폰서도 구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경기력이 전반적으로는 향상 된거 같기도 하고... 뭐 이건 잘 모르겠어^^
뭐 경기수가 많아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선발 예고제를 해서 재밌어진거 같긴 해 ^^
이젠 엔트리가 발표되는 목요일 오후가 기다려질 정도지~
이번시즌부터 스타리그는 16강, MSL은 32강인데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현재까지 큰 무리없는거 보면 괜찮은거 같애~ 아님 이미 익숙해졌던가'ㅅ'
특히 온게임넷은, "역시 스타리그는 16강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16강으로 하니깐 선수들의 인지도도 평균적으로 높고, 특히 8강은 대박이지~
MSL도 8강 멤버가 시작때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5판 3선승제의 8강전이라는게 역시 긴장감도 높이고 선수들의 네임밸류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거 같애~
역시 개인리그의 묘미는 유명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아니겠어?!
그래야지 중계하는 사람들도 더욱 기대가 되고 얘기거리도 많이 만들어 낼수 있으니 좋고...
왜냐면 나는 스타 보는데 해설자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방송국에서 선수 전적 내보낼때 왜이렇게 뒤죽박죽인지 모르겠어
어떨때는 타 방송사는 빼고, 어떨때는 넣고, 그래서 조금 헷갈리기도 해^^
원래 스타 안보다가 우연히 딱 듀얼 토너먼트 할때 틀었는데 "마재윤 0승 4패"를 보면
아 마재윤이라는 신예 저그구나~ 라고 생각할거 아냐 ^^
아차참.. 요새 스타2 때문에 말이 많은데, 나도 참 생각이 복잡해
그래도 일단 "스타크래프트"라는 이름을 걸고 나왔는데 어느정도 대박은 칠수 있겠지?
솔직히 스타 1만큼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이젠 국내 패키지 시장도 죽었으니깐..
그래도 스타리그에 영향은 주지 않았으면 좋겠네... 스타 1만의 매력이 또 있을테니깐!
근데 스타 2부터는 배틀넷이 유료화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나같은 학생은 곤란하지.ㅜㅜ
게다가 가끔가다 친구들이랑 할려고 스타 깔아놓은 사람들은 좀 부담스러울지도 몰라..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위해 약간의 금액이라면 낼수는 있어...!
- 위의 글은 저와는 관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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