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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 20:40
정계에서 많이 하는 예측은
호남당/영남당 구도가 사라지고 수도권당/비수도권당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것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20년 후의 70대가 비수도권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7/05/09 20:42
20년후의 70대면 현재 50대인데, 보수당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20년후의 보수당은 지금보다는 왼쪽에 있을 거예요.
17/05/09 20:53
20년 뒤에는 각각 깨끗한 진보, 보수 가 서로 정책으로 싸우고
모든 유권자들이 그걸 토대로 투표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를 먼저 챙겨야하는 오늘 선거가 어떤면에선 서글프네요.
17/05/09 20:41
심상정은 이해가 되는데
유승민은 참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상이 높아서 심상정을 뽑은 심정은 이해하나 이상이 높아서 유승민이라... 흠... 뭔가 색다른 해석이 필요한 거 같네요. 제 머리로는 적당한 해석을 붙이지 못하겠습니다. ㅠ_ㅠ
17/05/09 20:49
아무래도 작은 정부를 지향하지만 노동 정책에서는 노동자 친화적인 스탠스를 취한게 20대의 마음을 끌어안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준표는 도저히 못 찍겠지만 문재인/안철수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어릴수록 많고요.
17/05/09 20:51
그분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自由가 아니라 냉전시대의 공산진영과 대립하던 자유진영의 자유입니다.
독재건 민주주의건 상관없이 북한의 적화통일로부터 지키는거에 방점을 찍고 있는거죠
17/05/09 21:48
'나는 치매 안걸릴거고' 걸린다해도 자식들이나 신경쓰죠.
노령연금은 아마 모든 후보의 공통된 공약일겁니다. 그리고 그런거보다 빨갱이들에게 국가 안넘겨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17/05/09 21:06
그 분들은 정말 "애국"보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이익 생각 안 하고 애국이라는 이미지만으로 투표를 하니...
17/05/09 20:39
중복글 삭제하고 댓글화 합니다
전반적으로 60대 이상에서는 홍준표, 5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을 지지하였고 20,30대 이하에서는 유승민과 심상정의 약진이 돋보이네요. 전체 득표율로 보면 둘 다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미래는 내다볼 수 있는 결과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안철수는 득표율만 보면 전 연령대에서 아주 고르군요. 여성이 남성보다는 좀 더 진보적이고요.
17/05/09 20:41
왜곡된 정보 전달 어떻게든 해야됩니다.
찌라시 카톡 언론에서의 편향된 정보.. 애초에 바뀌지 않을 사람들도 꽤나 많겠지만, 왜곡된 정보가 그 눈덩이를 굴린다고 봐요.
17/05/09 20:57
농담아니고 진짜 총선때부터 진짜 안크나이트입니다. 뭐 과정에서야 그런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결과만 보면 야권 지지자분들은 안철수후보에게 진짜 감사해야;;
17/05/09 21:26
안철수후보가 없었으면 저 표의 최소 절반은 홍준표에게 가지않았을까요?
나머지는 유승민/심상정 에게 분배됐을거구요. 지난대선에서도 문재인이 50%를 넘지못했으니 나머지표는 전부 반문재인표라 봐도 될거같습니다. 문재인의 지지자는 그대로였고 나머지가 분산됐으니 이길 수 있었던거죠..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17/05/09 21:32
안철수 표가 홍준표에게 가서 홍준표가 문재인을 이기려면 80% 쯤은 가야 합니다. 안철수 득표 중에서 호남표 빼고 생각하면 거의 모조리 홍준표에게 간다는 주장인데, 별로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입니다. 문재인의 경쟁자들이 분산되어서 문재인이 안정적으로 당선된 건 사실인데, 홍준표로는 (단일화가 됐다 한들) 이길 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안철수로 단일화가 됐다면 가능성이 있었겠죠. 대표적으로 '분열해서 진' 케이스로 꼽히는 이회창 이인제 케이스에서, 이인제+이회창은 김대중보다 20%가 앞섭니다. 홍+안은 문재인보다 오차범위 내 몇퍼센트 앞설 뿐이고요.
17/05/09 21:38
홍준표가 26%를 넘길거라 보지도 않지만, 넘긴다 해도 drone님의 주장은 상당한 억측들이 운 좋게 맞아 떨어져야 가능합니다. 애초에 안철수의 표가 대부분 홍준표에게 넘어갈거란 것 부터가 상당한 물음표지요. 별로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에 집착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17/05/09 21:49
안철수표의 최소 50%가 홍준표에게 갔을것이라는게 어째서 억측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것과 당선이 안되는것은 상당히 다른이야기죠.
17/05/09 21:51
아무 근거 없이 본인이 그렇게 주장해 놓으면 그게 억측이지 뭐가 달리 억측이겠습니까? 그럼 저도 안철수 표중 40%는 문재인에게 왔을거다라고 주장하면 되나요?
17/05/09 21:53
40%는 많고 15~20%면 동의해줄수 있을거같네요. 위에 관련글도있는데 거기댓글다신 모든분들께 뇌피셜억측이라고 이야기하실건지..?
17/05/09 21:58
Drone 님// 당연하죠. 님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백명 천명이 있거나 말거나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말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한거지요.
그리고 애초에 본인 계산부터가 본인 주장이랑 안 맞는건 아세요? 홍준표가 지금 23이고 안철수가 22, 문재인이 41입니다. 근데 (그러기 힘들지만) 홍준표가 26 나오면 (그러기 힘들지만) 그 3%가 뭐 죄다 문재인에서 왔다고 칩시다. 그럼 문재인은 -3이 돼서 38 홍준표가 +3 돼서 26 안철수 22 죠? 원래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안철수가 중간에 사라져서 (그러기 힘들지만) 60%가 홍준표에 갔다고 치고 (그러기 힘들지만) 20%가 문재인에게 갔다고 칩시다. 그러면 문재인은 +4 돼서 42고 (실제로는 소수 더해져서 43) 홍준표는 +13 돼서 39입니다. 띠용. 그래도 문재인이 이기죠? 어떻게 어거지로 힘든 가정을 죄다 가져다 발라도 될까 말까 한게 홍준표+안철수 단일화로 문재인을 이기는 겁니다. 근데 위에서도 제가 말했듯이 안철수였다면 혹시 가능성이 있다고 했죠. 안철수의 확장성이 더 좋으니까요. 홍준표로는 아니라고요. 계산은 해보고 나서 말을 하세요.
17/05/09 22:08
Drone 님//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대선 개표는 전국에서 완전히 동시 비례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지역별 순차적으로 오픈되기 때문에, 어떤 지역을 먼저 개표하느냐에 따라 초중반의 집계는 총 집계와 전혀 다른 상태가 일시적으로 형성 됩니다. 출구조사와는 달리 이명박 정동영 개표도 초반엔 박빙이었던 적도, 출구조사와는 달리 이회창 노무현 개표도 이회창이 앞서 나가던 타이밍도 있었어요. 물론 결과가 증명하듯 부질없지요. 대선의 출구조사는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번 선거의 경우 사전투표가 엄청 높은 것 정도가 변수이지만, 어쨌거나 지금 단계의 득표를 논의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17/05/09 22:11
"배우신"절름발이이리님의 분석대로 개표가끝나도 홍준표의 득표는 26%를 넘지못하겠네요.
참 크크크크 수치가중요한게아니라 말의의도와 뜻이중요한건데 수학문제를 풀고계시네요~ 역시 배우신분이라 남다른듯.
17/05/09 20:48
그런데 이 이미지를보면 확실히 안철수는 모든세대에게 지지를받았네요. 역시 아직 대한민국은 40 vs 40 좌 우 대립이고 중도는 20밖에없나봅니다.
17/05/09 21:03
MBC에서 잠깐 비교를 해줬는데 안철수 세대별 지지비중은 문재인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걸 고려해보면 사실 별로 의미가 없죠.
물론 홍준표는 확연하게 이 둘과 다릅니다만...
17/05/09 21:05
젊은 세대를 위해서 투표안해도 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투표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삶은 점점 팍팍해지는데 제 목줄을 더 세게 쥐고 있는 꼴이라니.
17/05/09 21:15
나이드신분들이 젊은 세대를 위해 투표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거면 투표권 왜줍니까. 그리고 전라도 지역을 제외하곤 거진 20프로씩 되니까 조심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17/05/09 21:14
젊은층의 유승민 지지를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꽤 있군요.
저는 30대고 좌클릭이지만 사실 후보의 자질과 식견으로 볼때 유승민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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