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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11:42
구글트렌드는 관심의 대상을 파악하는 지침으로 유용하지만 그 관심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파악 불가능합니다. 돼지발정제 때문에 관심이 는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입니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의 똘끼도 한 몫 했겠구요.
17/05/02 11:50
저 도표 그대로 셋업해둔 상태로 살펴보니 홍준표 관련 검색어 1위가 문재인 2위가 나이 3위가 안철수 4위가 유승민이요, 5위는 홍준표 돼지 17위가 홍준표 돼지 발정제로군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펴볼 수 있을까요? 아! 시간 시간이 문제네요. 최근 검색어를 살펴봐야 제대로 흐름을 알 수 있겠군요.
17/05/02 11:53
글쎄요, 미국 대선 때도 그렇고 브랙시트 때도 그렇고, 위의 것보다는 훨씬 구체적인 검색어를 토대로 해서 예상했을 뿐입니다.
위의 도표만으로는 검색량의 성격을 알 길이 없습니다,
17/05/02 11:54
이미 구글 트렌드 홍준표 관련 검색어에서 돼지 발정제가 10위내 순위권에 못 올라온지 일주일은 넘었습니다.그럼 이미 다른 관심사로 올라온다고 봐야죠
그리고 돼지발정제로 한번 치솟은 적이 있는데 그후 다시 내려갔고 그후 홍준표가 다시 올라올때에는 이 돼지발정제가 10위권내로 포함되서 올라온적이 없습니다.
17/05/02 12:00
제 말은 그 '다른 관심사'란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을 못한다는 얘기잖아요. 대선 후보 토론회 나온 거보고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겠지만 좋아서 한 건지 이상해서 한건지, 그게 득표로 연결될지 아닌지 모른다니까요.
듣보잡 연예인도 한 번 부정적 이슈 터지고 나면 이후에는 작은 이슈로도 실급검에 올라가곤 합니다. 돼지발정제 사건 이후 관심의 대상이 되어 검색량이 많아졌지만 그게 득표를 의미할지는 모르는 일이예요.
17/05/02 12:22
저도drc님 말이 타당해보이네요. 돼지발정제 같은 단어야 그 단어 자체로서 부정적인 의미를 주지만 그 이외의 다른 키워드 들로부터 홍준표에대해 긍정적이라서 그런지 부정적이라서 검색했는지 확실하지 않아보이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굳이 저런 키워드로 검색한다면 검색의 귀찮음을 감안해볼때 부정적인것보다 긍정적으로 검색하는경향이 더 많을것 같아요
17/05/02 11:45
이 이야기 나올 때마다 달리는 댓글이지만, 저번 미국대선도 득표수만 따지면 구글트렌드가 예측해냈다기엔 애매하죠.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이라 별 연관 없을 겁니다.
17/05/02 11:49
긍정적으로 보는건 아니지만 그냥 뭐 이게 우리 수준이면 인정하고 개인적인 대책마련이나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누굴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자한당이 집결하고 정권 잡으면 그래서들 행복하시죠? 라고 묻고 싶네요. 그러면 뭐 이게 다 문재인 탓이나라고 할테니 문재인 후보는 그냥 은퇴하시고 조용히 편하게 지내시라고 정치 신경쓰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17/05/02 11:58
안찍홍, 심찍홍의 가능성이 열렸는데, 민주당이나 지지자가 이말 하기는 힘들죠. 도의적이지도 못 하구요.
사실 우리나라 기준이면, 네이버나 다음 자료가 더 의미 있을것 같긴 하네요. 네이버가 진짜 궁금해요.
17/05/02 12:09
실버크로스 해봐야 지지율 자체가 안+홍 더해도 근소하게 문재인한테 뒤지는 상황이라서...
미 대선 당시 10월에 트럼프는 일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빙 수준까지 힐러리를 뒤쫓은 상태였구요.
17/05/02 12:29
검색어의 성격은 둘째치고,
구글트렌드가 객관적 지표일 수 없는 건 언론의 편향성때문입니다. 검색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게 관련 보도니까요. 미국 대선이나, 브랙시트의 경우 언론이 트럼프나 eu탈퇴에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나 브랙시트 탈퇴에 긍정적인 검색어가 많았다 정도가, 구글트렌드 분석으로 유추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변'을 포착할 가능성은 있지만, 크지 않죠. 더구나 이번 대선의 경우 대다수 언론이 편애하는 건 문재인이 아니라 홍준표입니다. 미 대선이나 브랙시트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구글트렌드는 '이변'을 미리 포착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특별한 환경에서나 가능하며,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의미한 데이터를 보려면, 훨씬 구체적인 검색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 트럼프나 브랙시트의 경우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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