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막바지 정리(7/8 08:00 현재) 】
【 주요내용 】
포스트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7/5(토)의 주말 대격전이 온게임넷과 르까프의 승리로 끝나고, 7/7(월)의 주초대결에서는 삼성전자와 STX가 승리하여 SKT와 KTF의 앞길에 안개가 자욱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관한 경우의 수는 간단하게 확정되었습니다.
온게임넷과 르까프의 맞대결 승자가 한 장의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가고, 시즌 마지막 날 STX와 이스트로의 대결에서 STX가 승리하면 STX가, STX가 패배하면 KTF가 나머지 한 장을 가져갑니다.
하위권에서는, 위메이드, MBC게임, CJ가 7, 8, 9위로 각 확정되었고, 공군은 한빛을 꺾고 10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탈꼴찌 다툼은, 7/9(수)의 하위권 대격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0~12위 결정에 관한 경우의 수를 요약하여 정리했습니다.
※ 아침에 써 놓고 일하다 보니 올리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기다리신 분들이야 많지 않겠지만, 일부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序 】
매일 올라오는 SKY92님 등의 프로리그 성적정리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전적을 훑어보다 보니, 개인성적을 팀별로 따로 정리해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챙겨 보시는 분들은 물론 이름만 보더라도 누가 어느 팀 선수인지 다들 잘 아시겠지만, 당장 저만 해도 생업에 바빠 이제 모든 경기를 다 챙겨 보지 못하다 보니 성적이 1~2경기밖에 없는 선수들은 어느 팀인지, 또 어느 종족인지 가물가물하더군요.
‘그러면 직접 한번 해 보자’ 하면서 정리를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프로리그 일정도 몇 경기 남지 않았으니, 이왕 하는 김에 각 팀의 종족별 강약, 일정 간격, 각 팀 주전선수들의 개인리그 현황 및 프로리그와 중복되는 일정 등을 종합하여, 간단히 설명도 달아서 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처럼(이윤열의 3관왕 시절을 찾아보시면 제 글이 꽤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에 짬짬히 한 것이라서 글이 좀 부실하고, 성적정리는 매크로에 의존한 부분이 많다 보니 틀린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타 또는 성적에서의 오기 등이 있다면 덧글로 사정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막판 관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포스트시즌 예상일정 】
예년의 일정에 비추어
● 7/19(토,예상) 준플레이오프
● 7/27(일,예상) 플레이오프
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고,
결승전은
● 8/9(토) 부산 광안리
입니다.
※ 결승전은 개막 당시에는 8/2(토)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8/9(토)로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리그 결승전 일정에 관하여는
http://www.seafestival.co.kr/html/mn01/mn01_02_02.asp (부산바다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광안리 경기(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 sky 프로리그 2006 1R파이널 등)는 항상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에 열렸는데, 2008년 부산바다축제는 8/1(금)~8/10(일)입니다.
예년의 경우를 보면, 원칙적으로 정규리그 종료 후 첫 토요일에 포스트시즌이 개시되고, 1주 간격으로 토요일에 다음 경기를 진행하되,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사이의 날짜간격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사이의 날짜간격보다 커야 하고, 결승전은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주말에 벌어지며, 다른 중요일정과 겹치면 일요일로 미뤄집니다.
2007년을 보면, 정규리그가 7/17(화)에 종료되었고, 7/22(일) 준플레이오프, 7/28(토) 플레이오프, 8/4(토) 결승전이었습니다. 참고로, 2007년의 부산바다축제는 8/1(수)~8/8(수)였습니다.
당시 저촉되는 일정은, 7/21(토) Daum OSL 결승, 8/6(월)~19(일) WGC 한국대표 선발전, 8/10(금)~12(일)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의 3가지였고, 그 때문에 달리 편성의 여지가 없었습니다(당시 곰TV MSL 결승은 7/14로 저촉안됨).
올해는 7/13(일) 정규리그가 종료되고, 저촉되는 일정은 7/20(일)과 7/27(일)의 TG삼보 4강, 7/26(토) Arena MSL 결승, 8/10(일)의 TG삼보 결승이므로, 이 날짜들만 피하면 됩니다만, 7월 마지막 주 주말은 겹침이 안 되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방송이 확실한 MSL결승을 피하겠지요(TG삼보 4강은 지난번 WWI 때처럼 녹화방송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플레이오프를 8/2(토)로 보내는 것은 결승전에 가장 많은 준비시간을 준다는 대원칙에 어긋납니다(3주 동안 누가 올라올지 멍하니 지켜보다가 1주일 준비해서 결승전을 하라는 것은, 정규리그 2위 팀에 더 유리한 일정이어서, 정규리그 1위에 아무런 이득이 없게 됩니다).
이제 예상되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을, 남은 개인전 일정 사이에 넣어 보겠습니다.
● 7/8(화) 르까프(이제동 출전) 시즌 최종전 vs 온게임넷, CJ(박영민 출전) 시즌 최종전 vs SKT
※ 박영민은 SKT전의 결과에 상관 없이 CJ의 9위가 확정된 상태라서, 프로리그에 올인할 정도는 아니므로, Arena 4강 연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7/10(목) Arena 4강 : 이제동(Z,르까프) vs 박영민(P,CJ)
7/12(토) EVER 결승(인천 삼산체육관) : 도재욱(P,SKT) vs 박성준(Z,STX)
● 7/13(일) STX(박성준 팀플출전예상) 시즌 최종전 vs 이스트로
※ 박성준은 출전 안 할 수도 있고, 나오더라도 팀플이라서 EVER 결승 준비에 큰 문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7/13(일) TG삼보 8강 : 송병구(P,삼성전자) vs 손찬웅(P,르까프) / 이영호(T,KTF) vs 주현준(T,CJ)
7/17(목) Arena 4강 : 이영호(T,KTF) vs 박지수(T,르까프)
● 7/19(토,예상)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 KTF, 온게임넷, 르까프, STX 중 2팀
7/20(일) TG삼보 4강 : 이제동(Z,르까프) vs 김윤중(P,STX)
7/26(토) MSL 결승(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타)
● 7/27(일,예상)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 SKT(or 삼성전자) vs 7/19 승자
7/27(일) TG삼보 4강
● 8/9(토) 프로리그 결승(부산 광안리) : 삼성전자(or SKT) vs 7/27 승자
8/10(일) TG삼보 결승(서울 청계광장)
KTF의 준플레이오프 진출확률이 희박해지기는 했지만, 혹시라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이영호는 Arena 4강 연습과 준플레이오프 연습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도 테란이 나올 만한 공통맵에 출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Othello 아니면 Colosseum입니다. 상대가 어떤 팀이 되든, 스나이핑이 가능합니다.
이영호는 산 너머 산입니다. 만약 위 일정에 불구하고 MSL 4강 승리와 준플레이오프 통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면,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르까프의 박지수도, 이영호와 같은 입장입니다.
한편 이제동은 7/10(목) Arena 4강 연습시간이 거의 안 나옵니다. 프로리그 13주차의 7/5(토) vs CJ전과 7/8(화) vs 온게임넷전 모두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고, 이제동의 13주차 프로리그 전담맵은 Katrina SE인데, Katrina SE는 MSL 맵이 아니므로, Arena 4강 연습을 겸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프로리그 상대방이 박영민이어서 전초전으로 기세를 꺾을 수 있고, 이승훈도 프로토스여서 저플전 연습이 전혀 무의미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좀 낫군요. 이제동이 Arena 4강을 제대로 연습한다면, 7/5(토) 르까프의 탈락이 결정되는 경우였겠지만, 팀이 접전 끝에 CJ에 승리하였으므로, 마지막까지 프로리그에 전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르까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준플레이오프마저 통과하고, Arena 결승 진출자도 이제동, 박지수가 되는 경우에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Arena 결승전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TG삼보의 경우 4강 이후의 전 경기가 포스트시즌 하루 뒤이거나 같은 날인데(양측 모두 방학 중의 주말을 선택하여 치르려고 하고 있는 이상, 위 일정 외에 달리 정하기도 어려우므로, 어쩔 수 없는 일정겹침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CJ의 주현준을 제외하면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가능팀의 선수들이어서, 현재 일정대로 진행되면 4강부터는 맥빠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8강 종료 후 일정이 변경되거나 일부 경기가 녹화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결승전은 청계광장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프로리그 결승이 8/9(토)이라도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 같네요.
【 7/7(월) 경기결과 정리 】
● 문래동 : 삼성전자(1위, 14-6, +17) vs KTF(3위, 13-8, +11)
(1세트) Blue Storm : 허영무(P,13-5) 승 vs 이영호(T,17-8) 패
(2세트) Andromeda : 차명환(Z,3-2) 승 vs 배병우(Z,6-7) 패
(3세트) Hunters : 이재황/박성훈(Z/P,11-6) 패 vs 박정석/홍진호(P/Z,4-2) 승
(4세트) Colosseum : 송병구(P,10-8) 승 vs 이영호(P,6-5) 패
(5세트) Othello : 취소
※ 3-1 삼성전자 승
→ 삼성전자(1위, 15-6, +19) / KTF(6위, 13-9, +9, 시즌종료)
● 용산 : STX(6위, 12-8, +6) vs MBC게임(8위, 10-11, -2)
(1세트) Colosseum : 김구현(P,11-8) 승 vs 이재호(T,2-8) 패
(2세트) 폭풍의언덕 : 진영수(T,10-4) 패 vs 박지호(P,3-4) 승
(3세트) Hannibal : 박종수/박성준(P/Z,5-4) 승 vs 강구열/정영철(T/Z,0-1) 패
(4세트) Katrina SE : 김민제(P,1-3) 패 vs 김동현(Z,1-0) 승
(5세트) Othello : 진영수(T,11-4) 승 vs 염보성(T,11-5) 패
※ 3-2 STX 승
→ STX(4위, 13-8, +7) / MBC게임(8위 확정, 10-12, -3, 시즌종료)
삼성전자와 STX의 승리로,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는 간명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KTF의 경기는, 역시 예상대로 1세트의 결과가 전체 경기결과를 좌우하고 말았습니다. 무승부 끝에 재경기까지 가면서 접전을 펼쳤습니다만, 결국 허영무가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테영호를 꺾어내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프영호는 시즌 초반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연패를 거듭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 배치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광안리 직행의 9부능선을 넘었고, KTF의 준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STX는 주력을 1~3경기에 배치하여 3-0을 노렸지만, 고참급을 엔트리에 내세운 MBC게임의 노련함에 밀려 한 세트씩을 주고받는 격전 끝에 3-2로 간신히 승리하면서, 귀중한 1승을 따냈습니다. 게다가, 같은 날 KTF가 패배함으로써, 이스트로와의 마지막 경기만 승리하면 자력진출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경기결과는 르까프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자력진출 기회가 생김). 반대로 온게임넷은 STX가 승리해 버림으로써, 르까프에 승리하는 것 외의 방법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 7/8(화) 오늘의 포인트 】
● 문래동 : SKT(2위, 14-7, +15) vs CJ(9위 확정, 8-13, -6)
(1세트) Blue Storm : 김택용(P,6-6) vs 김성기(T,1-6)
(2세트) Colosseum : 전상욱(T,12-6) vs 박영민(P,3-7)
(3세트) Hannibal : 윤종민/권오혁(Z/P,7-4) vs 손재범/김정우(P/Z,3-2)
(4세트) 폭풍의언덕 : 고인규(T,7-3) vs 변형태(T,6-6)
(5세트) Andromeda :
※ 4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9% vs 24%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7%
※ 경기 승부 예측 : 57% vs 43%
● 용산 : 온게임넷(3위, 13-8, +9) vs 르까프(5위, 13-8, +5)
(1세트) Colosseum : 안상원(T,3-2) vs 손주흥(T,3-2)
(2세트) Katrina SE : 이승훈(P,4-3) vs 이제동(Z,10-7)
(3세트) Hunters : 전태규/박명수(P/Z,7-2) vs 손찬웅/김경모(P/Z,0-0)
(4세트) Othello : 신상문(T,9-6) vs 박지수(T,10-7)
(5세트) 폭풍의언덕 :
※ 4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5% vs 27%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8%
※ 경기 승부 예측 : 51% vs 49%
SKT는 가급적 3-0으로 승리해야 광안리 직행가능성이 생기는만큼, 에이스결정전까지 가기 전에 끝내야 합니다. 하필이면 온게임넷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김택용, 전상욱이 1~2세트에 나오는 점이 좀 불안합니다. 도재욱이 EVER 결승을 앞두고 있어, CJ전에 출전하지 않는 점도 변수입니다. Andromeda가 EVER 결승에서 사용되는 맵이기도 하고, CJ의 에이스는 저그인 한상봉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도재욱이 컨디션점검차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경우 사실상 광안리 직행이 무산된 상태이므로(에이스결정전에 이기더라도, 삼성전자가 공군에 0-3으로 패해야 겨우 동률이 됨) 그 희박한 확률에 기대기보다는 결승을 앞두고 전략을 노출하지 않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CJ의 입장에서는, 손재범이 오늘 승리할 경우 팀플전 다승왕(개인)이 확정되므로 팀플에는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나, 순위 자체가 확정된 만큼, 박영민은 Arena 4강에 치중하고, 프로리그 연습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택용이 승리한다면 낙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김택용이 패배한다면 광안리는 어렵습니다.
삼성전자로서는 SKT가 패해 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공군전에서 제4의 개인전 카드인 김동건, 차명환, 주영달에, 소문만 무성한 신예 팀플조합을 써 볼 기회가 오게 되니까요.
5연승으로 분위기 한참 좋은 온게임넷과 4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나면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능성을 놓지 않은 르까프의 대결입니다. 팀플에서 의외의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4세트까지는 온게임넷이 다소 우세한 엔트리입니다.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손주흥입니다만, 7/5(토) 에이스결정전에서 전상욱을 꺾어내며 팀의 승리를 가져다 준 안상원(안상원의 시즌 성적은 3승에 불과하지만, 그 상대가 민찬기, 서지훈, 전상욱입니다)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양측 선봉의 기세는 대등. 2세트는 르까프, 팀플은 온게임넷이 다소 우세하므로, 1세트를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움직일 것입니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간다면 테테전이 예상되는데, 신상문이나 안상원이 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게임넷(이번 시즌 성적에 비추어볼 때, 김창희를 내기에는 좀 불안하지요)에 비하여 구성훈이 대기하고 있는 르까프 쪽이 좀더 묵직해 보입니다.
【 탈꼴찌 대격전 】
공군이 7/6(일) 한빛에 승리하면서, 1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공군 팬들에게는 조금 찬물을 끼얹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공군(6-14, -20)의 10위 유지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이는 7/9(수) 한빛(6-14, -18)과 이스트로(4-14, -22)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인데요. 한빛이 승리할 경우 이스트로의 꼴찌가 확정되어 공군이 꼴찌를 할 가능성은 없어집니다만, 한편 한빛이
[7-15, -17~-15]로 시즌을 마치기 때문에, 세트득실에서 불리한 공군이 10위가 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스트로가 승리할 경우 한빛이
[6-16, -21~-19]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므로, 공군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10위가 확정될 수 있어 10위 가능성 부분에서는 좀더 유리하게 됩니다만, 이스트로가 7/13(일) STX전까지 승리해 버리면 최종성적이
[6-16, -20~-16]이 되고, 따라서 공군이 남은 경기를 전패하여 다시 꼴찌가 될 가능성이 남기 때문에, 이쪽 경우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풀어보면, 공군은 7/9(수) 위메이드에게 승리하면서 같은 날 이스트로가 이기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결과가 되고(10위 확정), 한빛 입장에서는 이스트로를 꺾으면 10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뜻입니다.
● 이스트로와 한빛의 순위 결정
1. 한빛이 이스트로에 승리하면 한빛, 이스트로 순
2. 한빛이 이스트로에 2-3으로 패배할 경우
2-1. 이스트로가 STX에 3-0으로 승리하면 이스트로, 한빛 순.
2-2. 이스트로가 STX에 3-1로 승리하면 한빛, 이스트로 동률. 제비뽑기로 순위 결정.
2-3. 이스트로가 STX에 패배하거나 3-2로 승리하면 한빛, 이스트로 순.
3. 한빛이 이스트로에 0-3 또는 1-3으로 패배할 경우
→ 이스트로가 STX에 승리하면 이스트로, 한빛 순. 이스트로가 STX에 패배하면 한빛, 이스트로 순.
● 10~12위 경우의 수
관계 있는 경기는
7/9(수) 위메이드 vs 공군, 한빛 vs 이스트로
7/13(일) 삼성전자 vs 공군, STX vs 이스트로
입니다.
7/9(수)에
1. 위메이드 & 한빛이 승리할 경우
→ 7/13(일)의 경기결과와 상관 없이, 한빛 10위, 공군 11위, 이스트로 12위.
2. 위메이드 & 이스트로가 승리할 경우
2-1. 7/13(일) 삼성전자, STX가 승리하면 한빛 10위, 공군 11위, 이스트로 12위.
2-2. 7/13(일) 삼성전자, 이스트로가 승리하면 한빛~이스트로 10~11위(한빛과 이스트로의 10~11위 결정은 위 표 참조), 공군 12위.
2-3. 7/13(일) 공군, STX가 승리하면 공군 10위, 한빛 11위, 이스트로 12위.
2-4. 7/13(일) 공군, 이스트로가 승리하면 공군 10위, 한빛~이스트로 11~12위(한빛과 이스트로의 11~12위 결정은 위 표 참조).
3, 공군 & 한빛이 승리할 경우
→ 7/13(일)의 STX vs 이스트로 경기결과와 상관 없이 이스트로는 12위.
3-1. 7/13(일) 공군이 삼성전자에 승리하면 공군 10위, 한빛 11위.
3-2. 7/13(일) 공군이 삼성전자에 패배하면 한빛 10위, 공군 11위.
4. 공군 & 이스트로가 승리할 경우
→ 7/13(일)의 삼성전자 vs 공군 경기결과와 상관 없이 공군은 10위.
4-1. 7/13(일) 이스트로가 STX에게 승리하면 한빛과 이스트로의 11~12위 결정은 위 표 참조.
4-2. 7/13(일) 이스트로가 STX에 패하면 한빛 11위, 이스트로 12위.
【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
《 광안리 직행 》
경우의 수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SKT는 7/8(화) CJ와, 삼성전자는 7/13(일) 공군과 각 시즌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변이 없는 한 삼성전자의 광안리 직행이 유력합니다.
※ 주어가 생략된 경우 삼성전자를 말하고, 동률이라 함은 SKT와의 동률을 말합니다.
1. 7/8(화) SKT가 CJ에 패배 → 공군과의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광안리 직행.
2.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1세트만 따내면 광안리 직행. 0-3으로 패하더라도 동률 에이스결정전.
3.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광안리 직행. 1-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4.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1-3 또는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 플레이오프 직행 》
KTF의 패배로, SKT는 광안리에 직행하지 못하는 한 플레이오프 직행이 거의 확실합니다.
현재 가능성이 있는 팀은 SKT와 온게임넷 두 팀 뿐인데, 7/8(화) SKT가 CJ에게 0-3으로 패하고, 온게임넷이 르까프에 3-0으로 승리하는 경우에만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이 벌어지고, 기타의 경우에는 SKT가 2위 이상을 확보합니다.
《 준플레이오프 진출 》
준플레이오프에서 성사될 수 있는 대전은 온게임넷 vs STX, 온게임넷 vs KTF, STX vs 르까프, 르까프 vs KTF의 네 경우이고, 온게임넷 vs 르까프, STX vs KTF는 성사될 수 없습니다.
KTF 외의 팀들은 모두 자력진출조건입니다.
7/8(화) 한 팀이 결정됩니다.
온게임넷과 르까프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패자는 탈락합니다.
7/13(일) 나머지 한 팀이 결정됩니다.
STX가 이스트로에 승리하는 경우 STX가 진출하고, 패배하면 STX는 탈락하고 KTF가 진출합니다.
【 개인전 종족별 상위자 순위 】
※ 순위는 15위까지입니다(저그는 개인전 출전선수가 적어 13위에서 자름). 순위에 없는 팀의 해당 종족 1위 선수는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 한 팀에 2명 이상이 순위에 있는 경우 ①, ② 등으로 표시했습니다. 따라서 숫자가 있는 경우에는 팀 내의 그 종족 선수층이 비교적 두터운 팀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 Terran 》
1. 이영호(KTF) 17-8 ※ 다승 1위 확정.
2. 전상욱(SKT①) 12-6
3. 이성은(삼성전자) 11-4
3. 진영수(STX) 11-4
5. 염보성(MBC게임①) 11-5
6. 민찬기(MBC게임②) 10-3
7. 박지수(르까프①) 10-7
8. 신상문(온게임넷) 9-6
9. 박성균(위메이드①) 9-8
10. 구성훈(르까프②) 8-5
11. 박상우(이스트로) 8-8
12. 고인규(SKT②) 7-3
13. 이윤열(위메이드②) 6-6
13. 변형태(CJ①) 6-6
15. 서지훈(CJ②) 5-4
※ (공군)▤임요환 4-9 (한빛)이동준 1-1
※ 한빛 테란 라인의 개인전 승률은 23%입니다. ㅠ.ㅠ
《 Protoss 》
1. 박세정(위메이드①) 13-4
2. 허영무(삼성전자①) 13-5
3. 도재욱(SKT①) 12-3 ※ 현재 승률 1위(2전 이상, 현재 승률 100%는 김동현 1-0, 원종서 1-0, 최인규 1-0 합계 3명 뿐임)
4. 김구현(STX) 11-8
5. 송병구(삼성전자②) 10-8
6. 윤용태(한빛①) 9-11
7. ≡박대만(공군) 7-11
8. 이영호(KTF①) 6-5
9. 김택용(SKT②) 6-6
10. 오영종(르까프) 5-4
11. 김승현(한빛②) 5-5
12. 이승훈(온게임넷) 4-3
13. 강민(KTF②) 3-1
14. 한동훈(위메이드②) 3-4
14. 박지호(MBC게임) 3-4
16. 박영민(CJ) 3-7
※ (이스트로)신상호 1-6
※ 이스트로 프로토스 라인의 개인전 승률은 9%입니다. ㅠ.ㅠ
《 Zerg 》
1. 박찬수(온게임넷①) 10-4
2. 이제동(르까프) 10-7
3. ≡이주영(공군) 7-7
4. 김명운(한빛) 7-11
5. 한상봉(CJ) 6-2
6. 배병우(KTF) 6-7
7. 김윤환(STX) 5-7
8. 박재혁(SKT) 4-3
9. 차명환(삼성전자) 3-2
9. 서경종(MBC게임①) 3-2
11. 김상욱(온게임넷②) 2-1
11. 신대근(이스트로) 2-1
13. 고석현(MBC게임②) 2-4
※ (위메이드)임동혁 0-1, 김재춘 0-2
※ 위 3경기가 전부이기는 하지만, 12개 팀 중 저그가 단 1승도 못 올린 팀은 위메이드 뿐입니다.
【 팀플전 상위자 순위 】
《 조합별 》
※ 2승 이상
1. 이재황/박성훈(삼성전자,Z/P,11-6)
2. 신대근/서기수(이스트로①,Z/P,9-5)
3. 전태규/박명수(온게임넷①,P/Z,7-2)
4. 윤종민/권오혁(SKT①,Z/P,7-4)
5. 박정석/임재덕(KTF①,P/Z,7-5)
6. 안기효/신노열(위메이드①,P/Z,6-2)
6. ▤조형근/≡이재훈(공군,Z/P,6-2)
8. 손재범/마재윤(CJ①,P/Z,6-4)
9. 신정민/임진묵(한빛①,Z/T,5-2)
10. 이재호/김동현(MBC게임①,T/Z,5-3)
11. 박종수/박성준(STX①,P/Z,5-4)
12. 손재범/한상봉(CJ②,P/Z,4-1)
13. 박정석/홍진호(KTF②,P/Z,4-2)
14. 김정환/손찬웅(르까프①,Z/P,4-3)
15. 손재범/김정우(CJ③,P/Z,3-2)
16. 전흥식/김태훈(MBC게임②,P/Z,3-3)
17. 안기효/박영훈(위메이드②,P/Z,2-0)
17. 신대근/신상호(이스트로②,Z/P,2-0)
19. 윤종민/박대경(SKT②,Z/P,2-1)
19. 박종수/조일장(STX②,P/Z,2-1)
21. 전태규/김광섭(온게임넷②,P/Z,2-2)
22. 김경모/노영훈(르까프②,Z/P,2-3)
23. 신정민/강민구(한빛②,Z/P,2-6)
《 개인별 》
※ 4승 이상
1. 손재범(CJ-P,13-7)
2. 이재황(삼성전자-Z,12-6)
3. 박성훈(삼성전자-P,12-7)
4. 신대근(이스트로-Z,11-5)
5. 박정석(KTF-P,11-8)
6. 윤종민(SKT-Z,10-6)
7. 안기효(위메이드-P,9-3)
8. 전태규(온게임넷-P,9-4)
9. 서기수(이스트로-P,9-6)
10. 박종수(STX-P,8-6)
11. 신정민(한빛-Z;Z,7-9;P,1-0;rZ,0-1)
12. 박명수(온게임넷-Z①,7-3)
12. 이재훈(공군-P,7-3)
14. 권오혁(SKT-P,7-4)
14. 박성준(STX-Z,7-4)
16. 임재덕(KTF-Z①,7-6)
17. 조형근(공군-Z,7-10)
18. 신노열(위메이드-Z,6-2)
19. 마재윤(CJ-Z①,6-4)
20. 한상봉(CJ-Z②,5-1)
21. 홍진호(KTF-Z②,5-2)
21. 임진묵(한빛-T,5-2)
23. 이재호(MBC게임-T,5-3)
24. 김동현(MBC게임-Z,5-5)
25. 김정환(르까프-Z,4-3)
25. 손찬웅(르까프-P,4-3)
27. 김광섭(온게임넷-Z②,4-7)
【 팀별 성적 】
《 1위 삼성전자 칸 》
● 15승 6패 .714
● 세트득실 +19(53-34)
● 개인전 40-26
: Protoss(23-13) 허영무(P,13-5) 송병구(P,10-8)
: Terran(13-6) 이성은(T,11-4) 김동건(T,2-2)
: Zerg(4-7) 차명환(Z,3-2) 주영달(Z,1-5)
● 팀플전 13-8
: Zerg(13-8) 이재황(Z,12-6) 유준희(Z,1-2)
: Protoss(12-7) 박성훈(P,12-7)
: Terran(1-1) 임채성(T,1-1)
: Protoss/Zerg(12-7) 이재황/박성훈(Z/P,11-6) 박성훈/유준희(P/Z,1-1)
: Terran/Zerg(1-1) 이재황/임채성(Z/T,1-0) 임채성/유준희(T/Z,0-1)
● 잔여경기(1)
: 7/13(일) 공군 (경기간격 6일)
● 개인리그 현황
: 송병구
[7/13(일) TG삼보 8강 vs 손찬웅-르까프]
6/24(화) SKT에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여 3연승에서 그치기는 하였으나, 같은날 르까프가 STX에게 패배하면서 1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6/28(토) SKT가 르까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목젖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6/30(월) 이스트로의 막판 고춧가루를 잘 피하며 3-0으로 완승하면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SKT가 7/1(화) MBC게임을 3-0으로 꺾으면서 다시 한 번 쫓아왔으나, 7/5(토) 온게임넷이 SKT를 꺾어 준 데 힘입어, 7/7(월) KTF에 3-1로 승리하면서, 1게임차를 만들어 광안리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개인전 2위, 팀플 2위.
고정에 가까운 1~3선발(허영무, 이성은, 송병구)에 막강한 팀플(이재황/박성훈)로서, 12팀 중 정규리그만큼은 SKT와 1~2위를 다투는 최정예 전력입니다.
이 막강한 멤버들이 개인리그에서 거의 다 떨어지는 바람에 프로리그에 올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송병구가 7/13(일) TG삼보 8강(vs 손찬웅-르까프)을 치르고, 그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7/27(일) 이영호(T,KTF) vs 주현준(T,CJ)의 승자를 상대로 4강을 치러야 하지만, 광안리 직행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 연습시간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7/6(화) SKT vs CJ전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성전자가 꼭 공군전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되는 상황은 아니어서, 공군전 엔트리에서는 빠지거나(포스트시즌을 대비하여 김동건, 차명환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음) 4세트 정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이에요. 개인전 1~3선발을 받쳐줄 다음 멤버가 너무 얇습니다. 당장 6/24(화) SKT전에서 보았듯이, 이들 4조합 중 2조합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결과가 나쁘게 나오겠지요. 포스트시즌에서는 1조합만 안 좋아도 문제가 되거든요. 하지만 송병구가 WWI 이후 종전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은 느낌을 주고 있고, 주영달은 성적은 좋지 않지만 팀 내 연습경기에서는 작년의 허영무를 능가한다고 하니, 작년 허영무처럼 1세트 출전해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고 이후 갑자기 훨훨 날지도 모르지요. 차명환도 출전기회가 쌓여 가면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동건도 계속 얼굴을 보이고 있으므로, 결승전에서의 제4의 멤버는 누가 될 지 아직 모릅니다.
이재황/박성훈의 최강팀플조합을 받쳐줄 예비팀플멤버가 마땅치 않은데, 최강팀플의 산실인 삼성전자의 훈련 시스템에 비추어,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임채성/유준희가 아닌 전혀 의외의 조합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13주차는 7/7(월) KTF와의 한 경기 뿐이었습니다.
팀플의 패배에 불구하고, 양대 프로토스와 신예 저그의 대활약으로 KTF에 낙승을 거두었습니다.
(1세트) Blue Storm : 허영무(P,13-5) 승 vs 이영호(T,17-8)
(2세트) Andromeda : 차명환(Z,3-2) 승 vs 배병우(Z,6-7)
(3세트) Hunters : 이재황/박성훈(Z/P,11-6) 패 vs 박정석/홍진호(P/Z,4-2)
(4세트) Colosseum : 송병구(P,10-8) 승 vs 이영호(P,6-5)
(5세트) Othello : 취소
※ 3-1 승
14주차는 마지막 경기로서, 7/13(일) 공군과 대결합니다.
결승전을 대비하여 1세트에 차명환, 2세트에 김동건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7/8(화) SKT가 CJ에 패배한다면, 1~3선발을 모조리 빼고 전부 신인급 엔트리를 내세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1세트) Andromeda :
(2세트) Othello :
(3세트) Hunters :
(4세트) Blue Storm :
(5세트) Colosseum :
(1게임차)
《 2위 SK Telecom T1 》
● 14승 7패 .667
● 세트득실 +15(53-37, 벌점1)
● 개인전 43-26
: Terran(20-13) 전상욱(T,12-6) 고인규(T,7-3) 정명훈(T,1-4)
: Protoss(18-9) 도재욱(P,12-3) 김택용(P,6-6)
: Zerg(5-4) 박재혁(Z,4-3) 박태민(Z,1-1)
● 팀플전 10-11
: Protoss(10-9) 권오혁(P,7-4) 박대경(P,2-4) 김택용(P,1-1)
: Zerg(10-11) 윤종민(Z,10-6) 손승재(Z,0-1) 이건준(Z,0-1) 이승석(Z,0-3)
: Terran(0-2) 고인규(T,0-1) 송호영(T,0-1)
: Protoss/Zerg(10-9) 윤종민/권오혁(Z/P,7-4) 윤종민/박대경(Z/P,2-1) 윤종민/김택용(Z/P,1-1) 박대경/이승석(P/Z,0-3)
: Terran/Zerg(0-2) 고인규/이건준(T/Z,0-1) 손승재/송호영(Z/T,0-1)
● 잔여경기(1)
: 7/8(화) CJ (경기간격 3일)
● 개인리그 현황
: 도재욱
[7/12(토) EVER 결승 vs 박성준-STX]
6/21(토) STX전에서 패배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6/24(화) 삼성전자전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면서 2위로 점프한 데 이어, 6/28(토) 르까프, 7/1(화) MBC게임을 상대로 연속 3-0 완승, 3연승으로 2위를 지키면서 계속 반보씩 도망가려는 삼성전자의 옷자락을 놓지 않고 있었지만, 7/5(토) 온게임넷에 아깝게 패배하면서, 광안리 직행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개인전 1위, 팀플 7위.
막강한 개인전 라인이 성적의 견인차입니다. 전상욱, 도재욱의 1~2선발에 고인규, 김택용, 박재혁이 가세하여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쓸 수 있는 개인전 카드는 가장 많은 팀입니다. 윤종민을 중심으로 한 팀플 조합의 페이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13주차에는 마지막 두 경기입니다.
김택용을 축으로, 전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고 있습니다. 상대 팀들은 모두 팀플이 강한 팀들입니다. 주전 조합인 윤종민/권오혁을 두 경기 모두 내보냈습니만, 첫 경기에서는 역시 분위기 좋은 전태규/박명수 조합에 밀렸습니다. CJ전 역시 선봉 김택용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온게임넷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김택용, 전상욱이 1~2세트에 나오는 점이 좀 불안하고, 도재욱이 EVER 결승을 앞두고 있어, CJ전에 출전하지 않는 점도 변수입니다. Andromeda가 EVER OSL에서 사용되는 맵이기도 하고, CJ의 에이스가 한상봉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도재욱이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편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경우 이미 광안리 직행은 거의 무산되므로, 꼭 승리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도재욱이 출전하더라도 결승을 앞두고 전략을 노출할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평범한 빌드밖에 쓸 수 없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 출전을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세트라도 따내는 순간 플레이오프 직행은 확정되지만, 한편 한 세트라도 내주는 순간 광안리 직행은 거의 어려워집니다. 4~5세트까지 가면, 맥빠진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7/5(토) vs 온게임넷
(1세트) Blue Storm : 김택용(P,6-6) 패 vs 신상문(T,9-6)
(2세트) Andromeda : 박재혁(Z,4-3) 승 vs 박찬수(Z,10-4)
(3세트) Hunters : 윤종민/권오혁(Z/P,7-4) 패 vs 전태규/박명수(P/Z,7-2)
(4세트) Colosseum : 도재욱(P,12-3) 승 vs 이승훈(P,4-3)
(5세트) Othello : 전상욱(T,12-6) 패 vs 안상원(T,3-2)
※ 2-3 패
7/8(화) vs CJ
(1세트) Blue Storm : 김택용(P,6-6) vs 김성기(T,1-6)
(2세트) Colosseum : 전상욱(T,12-6) vs 박영민(P,3-7)
(3세트) Hannibal : 윤종민/권오혁(Z/P,7-4) vs 손재범/김정우(P/Z,3-2)
(4세트) 폭풍의언덕 : 고인규(T,7-3) vs 변형태(T,6-6)
(5세트) Andromeda :
※ 4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9% vs 24%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7%
※ 경기 승부 예측 : 57% vs 43%
(1게임차)
《 3위 온게임넷 스파키즈 》
● 13승 8패 .619
● 세트득실 +9(45-36)
● 개인전 34-26
: Terran(17-16) 신상문(T,9-6) 김창희(T,4-8) 안상원(T,3-2) 원종서(T,1-0)
: Zerg(12-6) 박찬수(Z,10-4) 김상욱(Z,2-1) 박명수(Z,0-1)
: Protoss(5-4) 이승훈(P,4-3) 임원기(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