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막바지 정리(7/6 23:00 현재) 】
【 주요내용 】
SKT, 온게임넷, 르까프 3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주말 대격전이 온게임넷과 르까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위 두 팀이 반보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포스트시즌 진출의 커트라인은 14승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7/7(월)의 두 경기가 끝나고 나면, 대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안리 직행에 관한 경우의 수가 확정되었습니다.
한편 CJ는 9위가 확정되었고, 공군은 한빛을 꺾고 10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 序 】
매일 올라오는 SKY92님 등의 프로리그 성적정리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전적을 훑어보다 보니, 개인성적을 팀별로 따로 정리해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챙겨 보시는 분들은 물론 이름만 보더라도 누가 어느 팀 선수인지 다들 잘 아시겠지만, 당장 저만 해도 생업에 바빠 이제 모든 경기를 다 챙겨 보지 못하다 보니 성적이 1~2경기밖에 없는 선수들은 어느 팀인지, 또 어느 종족인지 가물가물하더군요.
‘그러면 직접 한번 해 보자’ 하면서 정리를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프로리그 일정도 몇 경기 남지 않았으니, 이왕 하는 김에 각 팀의 종족별 강약, 일정 간격, 각 팀 주전선수들의 개인리그 현황 및 프로리그와 중복되는 일정 등을 종합하여, 간단히 설명도 달아서 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처럼(이윤열의 3관왕 시절을 찾아보시면 제 글이 꽤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에 짬짬히 한 것이라서 글이 좀 부실하고, 성적정리는 매크로에 의존한 부분이 많다 보니 틀린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타 또는 성적에서의 오기 등이 있다면 덧글로 사정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막판 관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포스트시즌 예상일정 】
예년의 일정에 비추어
● 7/19(토,예상) 준플레이오프
● 7/27(일,예상) 플레이오프
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고,
결승전은
● 8/9(토) 부산 광안리
입니다.
※ 결승전은 개막 당시에는 8/2(토)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8/9(토)로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리그 결승전 일정에 관하여는
http://www.seafestival.co.kr/html/mn01/mn01_02_02.asp (부산바다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광안리 경기(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 sky 프로리그 2006 1R파이널 등)는 항상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에 열렸는데, 2008년 부산바다축제는 8/1(금)~8/10(일)입니다.
예년의 경우를 보면, 원칙적으로 정규리그 종료 후 첫 토요일에 포스트시즌이 개시되고, 1주 간격으로 토요일에 다음 경기를 진행하되,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사이의 날짜간격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사이의 날짜간격보다 커야 하고, 결승전은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주말에 벌어지며, 다른 중요일정과 겹치면 일요일로 미뤄집니다.
2007년을 보면, 정규리그가 7/17(화)에 종료되었고, 7/22(일) 준플레이오프, 7/28(토) 플레이오프, 8/4(토) 결승전이었습니다. 참고로, 2007년의 부산바다축제는 8/1(수)~8/8(수)였습니다.
당시 저촉되는 일정은, 7/21(토) Daum OSL 결승, 8/6(월)~19(일) WGC 한국대표 선발전, 8/10(금)~12(일)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의 3가지였고, 그 때문에 달리 편성의 여지가 없었습니다(당시 곰TV MSL 결승은 7/14로 저촉안됨).
올해는 7/13(일) 정규리그가 종료되고, 저촉되는 일정은 7/20(일)과 7/27(일)의 TG삼보 4강, 7/26(토) Arena MSL 결승, 8/10(일)의 TG삼보 결승이므로, 이 날짜들만 피하면 됩니다만, 7월 마지막 주 주말은 겹침이 안 되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방송이 확실한 MSL결승을 피하겠지요(TG삼보 4강은 지난번 WWI 때처럼 녹화방송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플레이오프를 8/2(토)로 보내는 것은 결승전에 가장 많은 준비시간을 준다는 대원칙에 어긋납니다(3주 동안 누가 올라올지 멍하니 지켜보다가 1주일 준비해서 결승전을 하라는 것은, 정규리그 2위 팀에 더 유리한 일정이어서, 정규리그 1위에 아무런 이득이 없게 됩니다).
이제 예상되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을, 남은 개인전 일정 사이에 넣어 보겠습니다.
※ 7/8(화) 프로리그 13주차 경기 : 르까프(이제동 출전) 시즌 최종전 vs 온게임넷
7/10(목) Arena 4강 : 이제동(Z,르까프) vs 박영민(P,CJ)
7/12(토) EVER 결승(인천 삼산체육관) : 도재욱(P,SKT) vs 박성준(Z,STX)
7/13(일) TG삼보 8강 : 송병구(P,삼성전자) vs 손찬웅(P,르까프) / 이영호(T,KTF) vs 주현준(T,CJ)
7/17(목) Arena 4강 : 이영호(T,KTF) vs 박지수(T,르까프)
● 7/19(토,예상)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 KTF, 온게임넷, 르까프, STX 중 2팀
7/20(일) TG삼보 4강 : 이제동(Z,르까프) vs 김윤중(P,STX)
7/26(토) MSL 결승(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타)
● 7/27(일,예상)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 SKT(or 삼성전자) vs 7/19 승자
7/27(일) TG삼보 4강
● 8/9(토) 프로리그 결승(부산 광안리) : 삼성전자(or SKT) vs 7/27 승자
8/10(일) TG삼보 결승(서울 청계광장)
KTF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이영호는 Arena 4강 연습과 준플레이오프 연습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도 테란이 나올 만한 공통맵에 출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Othello 아니면 Colosseum입니다. 상대가 어떤 팀이 되든, 스나이핑이 가능합니다.
이영호는 산 너머 산입니다. 만약 위 일정에 불구하고 MSL 4강 승리와 준플레이오프 통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면,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르까프의 박지수도, 이영호와 같은 입장입니다.
한편 이제동은 7/10(목) Arena 4강 연습시간이 거의 안 나옵니다. 프로리그 13주차의 7/5(토) vs CJ전과 7/8(화) vs 온게임넷전 모두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고, 이제동의 13주차 프로리그 전담맵은 Katrina SE인데, Katrina SE는 MSL 맵이 아니므로, Arena 4강 연습을 겸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프로리그 상대방이 박영민이어서 전초전으로 기세를 꺾을 수 있고, 이승훈도 프로토스여서 저플전 연습이 전혀 무의미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좀 낫군요. 이제동이 Arena 4강을 제대로 연습한다면, 7/5(토) 르까프의 탈락이 결정되는 경우였겠지만, 팀이 접전 끝에 CJ에 승리하였으므로, 마지막까지 프로리그에 전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르까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준플레이오프마저 통과하고, Arena 결승 진출자도 이제동, 박지수가 되는 경우에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Arena 결승전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TG삼보의 경우 4강 이후의 전 경기가 포스트시즌 하루 뒤이거나 같은 날인데(양측 모두 방학 중의 주말을 선택하여 치르려고 하고 있는 이상, 위 일정 외에 달리 정하기도 어려우므로, 어쩔 수 없는 일정겹침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CJ의 주현준을 제외하면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가능팀의 선수들이어서, 현재 일정대로 진행되면 4강부터는 맥빠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8강 종료 후 일정이 변경되거나 일부 경기가 녹화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결승전은 청계광장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프로리그 결승이 8/9(토)이라도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 같네요.
【 7/5(토)~7/6(일) 경기결과 정리 】
= 7/5(토) =
● 문래동 : 온게임넷(4위, 12-8, +8) vs SKT(2위, 14-6, +16)
(1세트) Blue Storm : 신상문(T,9-6) 승 vs 김택용(P,6-6) 패
(2세트) Andromeda : 박찬수(Z,10-4) 패 vs 박재혁(Z,4-3) 승
(3세트) Hunters : 전태규/박명수(P/Z,7-2) 승 vs 윤종민/권오혁(Z/P,7-4) 패
(4세트) Colosseum : 이승훈(P,4-3) 패 vs 도재욱(P,12-3) 승
(5세트) Othello : 안상원(T,3-2) 승 vs 전상욱(T,12-6) 패
※ 3-2 온게임넷 승
→ 온게임넷(4위, 13-8, +9) / SKT(2위, 14-7, +15)
● 용산 : 르까프(6위, 12-8, +4) vs CJ(9위, 8-12, -5)
(1세트) Colosseum : 손주흥(T,3-2) 승 vs 변형태(T,6-6) 패
(2세트) 폭풍의언덕 : 박지수(T,9-7) 패 vs 주현준(T,3-4) 승
(3세트) Hannibal : 김정환/손찬웅(Z/P,4-3) 패 vs 손재범/한상봉(P/Z,4-1) 승
(4세트) Katrina SE : 이제동(Z,10-7) 승 vs 박영민(P,3-7) 패
(5세트) Othello : 박지수(T,10-7) 승 vs 주현준(T,3-5) 패
※ 3-2 르까프 승
→ 르까프(5위, 13-8, +5) vs CJ(9위, 8-13, -6)
= 7/6(일) =
● 문래동 : 위메이드(7위, 10-10, +1) vs 이스트로(12위, 4-15, -21)
(1세트) Colosseum : 전태양(T,2-2) 승 vs 남승현(T,3-5) 패
(2세트) 폭풍의언덕 : 김성진(T,0-2) 패 vs 이호준(T,1-1) 승
(3세트) Hannibal : 박영훈/한동훈(Z/P,0-2) 패 vs 신대근/서기수(Z/P,9-5) 승
(4세트) Katrina SE : 박세정(P,13-4) 승 vs 신상호(P,1-5)
(5세트) Othello : 박성균(T,9-8) 승 vs 박상우(T,8-8)
※ 3-2 위메이드 승
→ 위메이드(7위, 11-10, +2) / 이스트로(12위, 4-16, -22)
● 용산 : 공군(11위, 5-14, -21) vs 한빛(10위, 6-14, -17)
(1세트) Blue Storm : ≡박대만(P,7-11) 패 vs 이동준(T,1-1) 승
(2세트) Andromeda : ≡이주영(Z,7-7) 승 vs 김명운(Z,7-11) 패
(3세트) Hunters : ▤조형근/≡이재훈(Z/P,6-2) 승 vs 김남기/이형연(Z/P,0-1) 패
(4세트) Colosseum : ≡김환중(P,1-3) 패 vs 김승현(P,5-5) 승
(5세트) Othello : ▤임요환(T,4-9) 승 vs 윤용태(P,9-11) 패
※ 3-2 공군 승.
→ 공군(10위, 6-14, -20) / 한빛(11위, 6-15, -18)
온게임넷의 5연승. 너무나 무서운 기세입니다. 7/5(토) 르까프도 승리함으로써, 7/8(화)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준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지게 되었지만, 한편 그날 패하는 팀은 탈락합니다. 준준플레이오프(Quarter-Playoff)라고나 할까요.
SKT는 온게임넷에 일격을 당하며 삼성전자와의 싸움에서 반보 물러서면서, 광안리 직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7/7(월) 삼성전자가 KTF에 패해 주어야 그나마 기회가 있습니다.
르까프가 CJ를 에이스결정전에서 힘겹게 이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CJ는 이번 주 엔트리에서 호락호락하게 나머지 경기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특히 현재 팀플 개인별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재범의 타이틀 획득을 노골적으로 배려하고 있기 때문에, 7/8(화) 경기가 예정된 SKT 역시 CJ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기는 어렵고, 따라서 세트를 많이 따낼 수 없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다소 비중은 떨어지지만, 팬들의 관심을 모으던 공군과 한빛의 10위 쟁탈전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요환이 윤용태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10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위메이드는 이스트로를 꺾으며 7위를 80% 이상 확정지었고, 이스트로는 위 패배로 남은 경기를 전승하지 않는 한 꼴찌를 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관심의 눈은 7/7(월)의 삼성전자 vs KTF, STX vs MBC게임으로 옮겨졌습니다.
【 7/7(월) 오늘의 포인트 】
● 문래동 : 삼성전자(1위, 14-6, +17) vs KTF(3위, 13-8, +11)
(1세트) Blue Storm : 허영무(P,12-5) vs 이영호(T,17-7)
(2세트) Andromeda : 차명환(Z,2-2) vs 배병우(Z,6-6)
(3세트) Hunters : 이재황/박성훈(Z/P,11-5) vs 박정석/홍진호(P/Z,3-2)
(4세트) Colosseum : 송병구(P,9-8) vs 이영호(P,6-4)
(5세트) Othello(예상) : 이성은(T,11-4) vs 이영호(T,17-7)
※ 4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3% vs 29%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8%
※ 경기 승부 예측 : 51% vs 49%
● 용산 : STX(6위, 12-8, +6) vs MBC게임(8위, 10-11, -2)
(1세트) Colosseum : 김구현(P,10-8) vs 이재호(T,2-7)
(2세트) 폭풍의언덕 : 진영수(T,10-3) vs 박지호(P,2-4)
(3세트) Hannibal : 박종수/박성준(P/Z,4-4) vs 정영철/강구열(Z/T,0-0)
(4세트) Katrina SE : 김민제(P,1-2) vs 김동현(Z,0-0)
(5세트) Othello :
※ 4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2% vs 29%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9%
※ 경기 승부 예측 : 51% vs 49%
삼성전자는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을 80% 이상 확정짓는 상황이고
[패하더라도, 가급적 세트를 많이 따낸다면, 시즌 마지막 날인 7/13(토) 공군전에서 승리하여 광안리에 직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KTF는 승리하여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KTF의 경기는 1세트의 결과가 전체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영무의 대 테란전 승률은 71%, 이영호의 대 프로토스전 승률은 65%로서, 상당히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2세트까지 1-1만 유지한다면, 3~4세트의 엔트리는 삼성전자에게 상당히 기울어진 편입니다. 삼성전자가 2-0으로 앞서갈 경우는 3-0으로 끝나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KTF로서는 2경기까지 가급적 2-0을 만들지 않으면 어렵다는 이야기지요. 5세트까지 가면 맵(Othello)에 비추어 이성은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로 준비하고 있는만큼, 준비를 많이 해 올 것으로 보입니다. KTF는 곧 죽어도 이영호를 또 낼 수밖에 없고요. 불안한 것은, 이영호의 4~5월의 프로리그 승률은 81%(13-3)이었는데, 6월 이후 승률이 50%(4-4)밖에 안 된다는 점, 그리고 그전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던 Othello 테테전을, 12주차에만 2경기 모두 패배했다는 점 등입니다. 가급적 4세트까지 승리를 거두어야 할 텐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STX와 MBC게임의 경기는, STX가 1~2선발을 모두, 그것도 1~2세트에 출전시킨 데 반하여, MBC게임은 염보성, 민찬기라는 1~2선발을 빼고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듯한 엔트리로서, 그다지 힘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게임이 경험 많은 엔트리라는 점이 변수입니다. STX로서는 팀 상황상 작정하고 3-0을 노릴 수밖에 없고, 따라서 1~3세트만 본다면 당연히 STX의 손을 들어 줄 상황이지만, 3-0으로 끝내지 못하면 불의의 타격을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 경기들을 지켜보는 온게임넷과 르까프 모두 삼성전자와 MBC게임의 승리를 바라겠지요.
엔트리는 삼성전자와 STX에 아주 살짝 더 무게감이 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 남은 대진의 특징 및 주요경기 】
● 잔여경기 수
: 1경기 - SKT(2위), KTF(3위), 온게임넷(4위), 르까프(5위), MBC게임(8위), CJ(9위), 위메이드(7위), 한빛(11위).
: 2경기 - 삼성전자(1위), STX(6위), 공군(10위), 이스트로(12위).
● 포스트시즌 진출가능팀과 탈락확정팀의 대결.
: 7/7(월) STX vs MBC게임
: 7/8(화) SKT vs CJ
: 7/13(일) 삼성전자 vs 공군
: 7/13(일) STX vs 이스트로
※ 삼성전자와 STX 외의 나머지 포스트시즌 진출가능팀에는 공군, 이스트로와 대진이 없습니다. 게다가 위 각 경기들은 시즌 마지막 날에 벌어집니다. 즉 위 두 팀은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를 모두 지켜본 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 것이지요.
※ 그러나, 이스트로는 6/22(일) MBC게임, 6/25(수) KTF를 연파하였고, 공군도 6/30(월) STX에 일격을 가하며 포스트시즌 행방을 오리무중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결국 MBC게임은 위 경기 패배 때문에 일찌감치 탈락하였고, KTF와 STX는 불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6/22(일) 이후 공군과 이스트로는 각각 2승 2패씩 합계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50%의 승률입니다. 막판에 탈꼴찌 다툼이 벌어진 상태여서, 삼성전자와 STX도 바짝 긴장해야 합니다.
※ 7/7(월)의 경기는 삼성전자와 SKT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기이고, 반대로 7/8(화) SKT vs CJ전은 삼성전자와 SKT 외의 다른 상위팀들은 별 관심이 없는 경기입니다.
※ 7위 위메이드의 남은 경기는 vs 공군전이고, 11위 한빛의 남은 경기는 vs 이스트로 전이므로, 이 두 팀의 경기결과는 포스트시즌의 향방과 무관합니다.
● 포스트시즌 진출가능팀 상호간의 대결
: 7/7(월) 삼성전자 vs KTF
: 7/8(화) 르까프 vs 온게임넷
※ 7/5(토) 온게임넷과 르까프가 동반승리를 함으로써, 두 팀 중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14승 8패가 되고, 패배하는 팀은 13승 9패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KTF가 7/7(월) 삼성전자에 패하고, STX가 남은 경기에서 1패 이상을 하지 아니하는 한 13승에서 세트득실을 다투는 상황이 생길 가능성은 없어졌습니다. 결국 현실적으로는 14승을 거두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14승 8패 동률이 3팀이 되어 세트득실을 따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르까프와 STX는 삼성전자가 KTF를 꺾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온게임넷은 삼성전자가 3-0으로 승리하는 경우 외에는 별 영향이 없음). 반대로 SKT는 KTF가 삼성전자를 꺾는다면 광안리 직행가능성을 되살려볼 수 있으니 당연히 KTF를 응원합니다. 7/5(토) 온게임넷이 SKT에 승리하였기 때문에, KTF 자신도 삼성전자에 3-1 이상으로 승리하면 희박하나마 광안리 직행가능성이 있습니다(아래 표 참조).
● 공군이 7/6(일) 한빛에 승리하면서, 1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공군 팬들에게는 조금 찬물을 끼얹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공군(6-14, -20)의 10위 유지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이는 7/9(수) 한빛(6-14, -18)과 이스트로(4-14, -22)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인데요. 한빛이 승리할 경우 이스트로의 꼴찌가 확정되어 공군이 꼴찌를 할 가능성은 없어집니만, 한편 한빛이
[7-15, -17~-15]로 시즌을 마치기 때문에, 세트득실에서 불리한 공군이 10위가 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스트로가 승리할 경우 한빛이
[6-16, -21~-19]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므로, 공군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10위가 확정될 수 있어 10위 가능성 부분에서는 좀더 유리하게 됩니다만, 이스트로가 7/13(일) STX전까지 승리해 버리면 최종성적이
[6-16, -20~-16]이 되고, 따라서 공군이 남은 경기를 전패하여 다시 꼴찌가 될 가능성이 남기 때문에, 이쪽 경우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풀어보면, 공군은 7/9(수) 위메이드에게 승리할 경우에는 같은 날 이스트로가 이기는 것이 유리하고(10위 확정), 위메이드에게 패하는 경우에는 한빛이 이기는 것이 유리하며(11위 확정), 한빛 입장에서는 이스트로를 꺾으면 10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뜻입니다.
【 각 팀별 포스트시즌 가능성 】
《 광안리 직행조건 》
SKT가 7/5(토) 온게임넷에 패배하면서 삼성전자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7/7(월)의 삼성전자 vs KTF, 7/8(화)의 SKT vs CJ 두 경기에 관한 경우의 수는 스코어에 따라 36가지가 나올 수 있는데, 이를 모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vs KTF전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KTF 두 팀이 공히 14승 8패 +12 이하가 되는 경우의 수는 전혀 발생할 수 없고(KTF가 14-8, +12가 되면, 삼성전자의 성적 최하한은 14-8, +13입니다), 따라서 7/5(토) SKT에 3-2로 승리하면서 세트득실 +1만을 추가한 온게임넷(13-8, +9)의 광안리 직행가능성은 없어졌습니다.
이제 지켜보시는 분들께서는 각 경기의 결과에 따라 동그라미만 치시면 됩니다.
삼성전자 팬들께서는 1항에, SKT와 KTF 팬들은 6항에 동그라미가 쳐지길 기대하시겠지요.
※ 주어가 생략된 경우 삼성전자를 말하고, 1~4항에서 동률이라 함은 SKT와의 동률을 말합니다.
1. 7/7(월) KTF에 3-0으로 승리할 경우
1-1. 7/8(화) SKT가 CJ에 패배 또는 3-2 승 → 공군과의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광안리 직행.
1-2.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1세트만 따내면 광안리 직행. 0-3으로 패하더라도 동률 에이스결정전.
1-3.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광안리 직행. 1-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2. 7/7(월) KTF에 3-1로 승리할 경우
2-1. 7/8(화) SKT가 CJ에 패배 → 공군과의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광안리 직행.
2-2.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1세트만 따내면 광안리 직행. 0-3으로 패하더라도 동률 에이스결정전.
2-3.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광안리 직행. 1-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2-4.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1-3 또는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3. 7/7(월) KTF에 3-2로 승리할 경우
3-1. 7/8(화) SKT가 CJ에 패배 → 공군과의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광안리 직행.
3-2.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광안리 직행. 1-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3-3.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1-3 또는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3-4.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4. 7/7(월) KTF에 2-3으로 패배할 경우
4-1. 7/8(화) SKT가 CJ에 0-3 패 → 공군과의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광안리 직행(cf. SKT와 KTF는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4-2. 7/8(화) SKT가 CJ에 1-3 패 → 공군에게 1세트만 따내면 광안리 직행. 0-3으로 패하더라도 동률 에이스결정전.
4-3. 7/8(화) SKT가 CJ에 2-3 패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광안리 직행. 1-3으로 패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4-4.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4-5.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3-0 또는 3-1로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3-2로 승리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4-6.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3-0으로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3-1로 승리하면 동률 에이스결정전. 패하거나 3-2로 승리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 5~6항은 KTF의 진출가능성이 포함되므로, 동률의 경우에 있어 팀을 표시했습니다. 주어생략의 경우 삼성전자임은 위 1~4항과 같고, 3위 표시가 없는 경우 KTF가 3위입니다. 삼성전자가 3위인 일부 경우에 있어 삼성전자가 3위가 아닌 4~5위가 될 가능성도 있는데, 워낙 희박한 확률이어서 따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5. 7/7(월) KTF에 1-3으로 패배할 경우
5-1. 7/8(화) SKT가 CJ에 0-3 패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삼성전자 1위, KTF 2위, SKT 3위. 1-3으로 패하면 삼성전자와 KTF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SKT는 3위. 0-3으로 패하면 KTF 1위, 삼성전자와 SKT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5-2. 7/8(화) SKT가 CJ에 1-3 패 → 공군에게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삼성전자 1위, SKT와 KTF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1-3으로 패하면 삼성전자, SKT, KTF 3자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와 KTF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삼성전자는 3위.
5-3. 7/8(화) SKT가 CJ에 2-3 패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1-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와 KTF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5-4.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3-0 또는 3-1로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3-2로 승리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2-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1-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와 KTF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5-5.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3-0으로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3-1로 승리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3-2로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1-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와 KTF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5-6.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에게 3-0으로 승리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3-1 또는 3-2로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1-3으로 패하면 SKT 1위, 삼성전자와 KTF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6. 7/7(월) KTF에 0-3으로 패배할 경우
6-1. 7/8(화) SKT가 CJ에 0-3 패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KTF 1위, 삼성전자 2위, SKT 3위. 1-3으로 패하면 KTF 1위, 삼성전자와 SKT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0-3으로 패하면 KTF 1위, SKT 2위, 삼성전자 3위.
6-2. 7/8(화) SKT가 CJ에 1-3 패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2-3으로 패하면 KTF 1위, 삼성전자와 SKT 동률 2위 에이스결정전. 1-3 또는 0-3으로 패하면 KTF 1위, SKT 2위, 삼성전자 3위.
6-3. 7/8(화) SKT가 CJ에 2-3 패 → 공군에게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패하면 SKT와 KTF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삼성전자는 3위.
6-4. 7/8(화) SKT가 CJ에 3-2 승 → 공군에게 3-0으로 승리하면 광안리 직행. 3-1로 승리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3-2로 승리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6-5. 7/8(화) SKT가 CJ에 3-1 승 → 공군에게 3-0으로 승리하면 삼성전자와 SKT 동률 1위 에이스결정전. 3-1 또는 3-2로 승리하면 SKT 1위, 삼성전자 2위. 패하면 SKT 1위, KTF 2위, 삼성전자 3위.
6-6. 7/8(화) SKT가 CJ에 3-0 승 → 공군과의 경기결과에 무관하게 SKT 1위. 삼성전자가 공군에게 승리하면 삼성전자 2위, KTF 3위. 패하면 KTF 2위, 삼성전자 3위.
《 팀별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
① 삼성전자(14-6, +17)
● 남은 경기(2) : 7/7(월) vs KTF, 7/13(일) vs 공군
● 광안리 직행조건
자력진출은 남은 2경기에서 세트득실 +2 이상(ex. 2-3 & 3-0)을 올리면 됩니다. 경우의 수 상세내역은 위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플레이오프 직행조건
자력진출은 KTF에게 승리하거나, 패배하더라도 2-3으로 패하는 경우입니다. KTF에게 0-3이나 1-3으로 패배할 경우 3위 이하로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 상세내역은 위 표 참조.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사실상 조건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남은 2경기에서 2세트만 따내면 4위 안에 드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온게임넷과 STX 중 한 팀이 1패라도 하게 되면, 2경기 모두 0-3으로 패하더라도 적어도 준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있습니다.
② SKT(14-7, +15)
● 남은 경기(1) : 7/8(화) vs CJ
● 광안리 직행조건
삼성전자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거나, 1승 1패를 하고 그 세트득실이 +가 되지 않아야 됩니다(ex. 예컨대, 삼성이 3-0, 2-3을 기록하면 SKT에 희망 없음). 물론 SKT 자신은 CJ에 큰 차이로 승리해야 하고요. 경우의 수 상세내역은 위 표 참조.
● 플레이오프 직행조건
CJ에 승리하면 됩니다. 또는, KTF가 삼성전자에 패하여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합니다. 경우의 수 상세내역은 위 표 참조.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CJ전에서 1세트만 따내면 됩니다. KTF나 온게임넷이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거나, STX가 남은 경기에서 1패라도 하는 경우에는 0-3으로 패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③ KTF(13-8, +11)
● 남은 경기(1) : 7/7(월) vs 삼성전자
● 광안리 직행가능성
일단 KTF 자신이 삼성전자에 3-0 또는 3-1로 승리하여야 하고, SKT가 CJ에게, 삼성전자가 공군에게 큰 스코어차로 대패하여야 합니다. 경우의 수 상세내역은 위 표 참조.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7/5(토) 온게임넷과 르까프가 모두 승리해 버리면서 희망고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온게임넷과 르까프 두 팀 중 한 팀은 7/8(화)의 맞대결 결과 무조건 14승이 되기 때문에, KTF로서도 자력진출을 하려면 14승이 되어야 합니다. STX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3-0으로 승리할 경우
[14-8, +12]가 되므로, 7/7(월) 삼성전자를 3-1 이상으로 꺾어야
[14-8, +13~14]가 되면서 자력진출합니다.
3-2로 이기더라도, STX가 7/7(월) MBC게임이나 7/13(일) 이스트로에게 한 세트라도 내 준다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7/7(월) 삼성전자에 패배하더라도, 같은 날 MBC게임이 STX를 꺾어 주고, 이날 KTF가 따낸 세트수가 STX가 따낸 세트수보다 많거나(ex.삼성전자 3-1 KTF & MBC게임 3-0 STX 또는 삼성전자 3-2 KTF & MBC게임 3-1 STX) STX가 따낸 세트수에서 KTF가 따낸 세트수를 뺀 숫자가 1인 경우에는(ex.삼성전자 3-0 KTF & MBC게임 3-1 STX 또는 삼성전자 3-1 KTF & MBC게임 3-2 STX) 어부지리로 진출이 확정됩니다.
MBC게임 파이팅!!!...을 외쳤지만, MBC게임의 엔트리가... ㅠ.ㅠ
④ 온게임넷(13-8, +9)
● 남은 경기(1) : 7/8(화) vs 르까프
● 광안리 직행가능성
삼성전자와 KTF를 모두 제치는 경우는 생길 수 없으므로, 광안리 직행은 불가능합니다. 이하 모든 팀에 공통됩니다.
● 플레이오프 직행가능성
7/7(월) 삼성전자 vs KTF의 결과가 최대한 한편에 치우친 것을 전제로, 온게임넷이 르까프에 3-0 승리를 거두고, SKT가 CJ에 0-3 패배를 당하면, 7/13(일) 삼성전자 vs 공군 결과에 따라 14-8 +12 동를 2위의 몇 가지 경우의 수가 있긴 합니다만, 너무나 희박한 확률이므로 논하지 않기로 합니다.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일단 7/7(월) 경기결과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날 KTF와 STX가 모두 패배하면 좋겠지요. 한 팀만 패배하더라도, 7/8(화) 르까프에게 승리하면 진출합니다. 르까프에 패배하고도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KTF가 삼성전자에 0-3으로 이미 패배한 상태에서, 르까프에 2-3으로 지고, STX가 1승1패를 하여 동률이 되는 것입니다만, 희박한 확률입니다. 물론, 0-3이나 1-3으로 패배하면 그 전날에 삼성전자가 KTF를 꺾었든 말든 아무 상관없이 탈락입니다.
⑤ 르까프(13-8, +5)
● 남은 경기(1) : 7/8(화) vs 온게임넷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자력진출은 불가능합니다. 7/7(월) KTF와 STX 중 적어도 1팀이 패배를 하고, 르까프는 온게임넷에 승리해야 합니다(이 경우 온게임넷은 자동으로 13승 9패가 되므로 탈락). 만약, 7/7(월) KTF와 STX가 둘 다 이겨버리면, 르까프는 온게임넷에 승리한 후 시즌 마지막 날 STX가 이스트로에 패하기만을 하늘에 기도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⑥ STX(12-8, +6)
● 남은 경기(2) : 7/7(월) vs MBC게임, 7/13(일) vs 이스트로
● 포스트시즌 진출조건
한 경기라도 지면 세트득실에서 KTF를 앞설 수 없으므로, 탈락합니다.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합니다.
2경기 모두 이긴다고 자력진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능성은 높습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3-0으로 승리하면 최소 동률 4위를 확보합니다.
【 개인전 종족별 상위자 순위 】
※ 순위는 15위까지입니다(저그는 개인전 출전선수가 적어 13위에서 자름). 순위에 없는 팀의 해당 종족 1위 선수는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 한 팀에 2명 이상이 순위에 있는 경우 ①, ② 등으로 표시했습니다. 따라서 숫자가 있는 경우에는 팀 내의 그 종족 선수층이 비교적 두터운 팀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 Terran 》
1. 이영호(KTF) 17-7 ※ 다승 1위 확정.
2. 전상욱(SKT①) 12-6
3. 이성은(삼성전자) 11-4
3. 염보성(MBC게임①) 11-4
5. 진영수(STX) 10-3
5. 민찬기(MBC게임②) 10-3
7. 박지수(르까프①) 10-7
8. 신상문(온게임넷) 9-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