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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9 20:22
재미와 감동이 동시에 존재한
올해 최고의 테프전이라 불려도 손색없네요. 박지수 선수의 고집 아주 잘 봤습니다. 플토전은 정말 발군이군요.
08/06/19 20:23
두선수다 오늘 대박이었네요. 요즘 프로리그의 양산형 경기만 많이 보다가 이런식의 테프전 보니까 역시 개인리그는 개인리그군요. 프로리그처럼 팀의 승리를 위해서 안정적으로 할필요도 없고..아무튼 박지수 선수 천적 염보성선수도 무너뜨리고 김구현선수까지 넘어서 이제 4강이네요. 이영호 선수는 손주흥선수와 8강인데, 이기면 박지수 선수와 하게 되는군요. 만약 결승에 이제동 선수가 온다면 이영호 선수는 오즈 선수 3명을 상대로 5전 3선 다전제를 하게되는군요.
08/06/19 20:24
뭐죠..이 느낌은..진짜 흥미 진진한 영화를 보고 막 흥분되어 있는 찰라에..끝이 허무하고 싱거운 이 느낌...^^;;
어쨌든 재미나긴 했습니다.^^
08/06/19 20:26
김구현 선수에겐 2경기가 정말 아까울것 같네요.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초반에 너무 병력으로만 들이민게...쫌만 빨리 템플러를 뽑았어도 이겼을것 같은데말이죠.
08/06/19 20:51
아마 박지수 선수가 4강에 올라갈거라는걸 안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겠군요
요즘 동족전과 OME경기가 많아지고 있는 찰나에 재밌는 경기 보여주신 두선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루팡님// 이영호선수가 결승에 진출할까요? P.S진영수선수도 그 가능성을 뚫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프로리그에 안나오시는 걸로 봐서는 개인리그 올인이 분명하신데, 열심히 연습하신만큼 재밌는 경기 선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08/06/19 20:52
명경기란 역시 선수 혼자 만들 수 있는게 아니네요.
충격. 감동. 공포. 재미 모든걸 느껴서 그런지 끝은 멍합니다;; 눈이 즐거운 경기들 정말 잘봤습니다.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08/06/19 22:06
천재마린님// 네 전 이영호 선수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8강에 테란에 4강도 테란이니.. 최고의 테테전을 자랑하는 이영호 선수고 또 3판 2선도 아니고 5판 3선이라면 변수도 그만큼 없는거 같고 최근에 한동훈,윤용태 선수와 박찬수 선수한테 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곰티비 클래식에서는 구성훈선수를 압도하면서 보여준 경기력은..대단했죠
08/06/19 23:18
와 오랜만에 명경기를 보네요..............
2경기에서의 박지수 선수의 벌쳐컨트롤은 전율이 느껴지네요...... 대단!!
08/06/19 23:59
저는 2경기 전율이었습니다 참 전술하며 자리잡는위치 참......어린선수가 프로토스를 참 잘이해하네요 이영호 선수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른 명품 테프 전이었습니다
08/06/20 00:11
천재마린님// 저도 박지수 선수의 우세를 점쳤는 걸요^^
박지수 선수의 다전제가 처음이라는 걸 감안해도 김구현의 테란전보다는 박지수의 플토전이 더 안정감 있죠. 이렇게 되면 허영무 대 박지수, 도재욱 대 박지수가 보고 싶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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