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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9 20:53
이영호선수 정말 잘하네요. 캐리어가 그렇게 모여도 이기는 게임은 참 오랜만에 본것 같네요...
풀업메카닉을 가진 이영호를 누가 잡을수 있을까요?
08/02/29 20:56
이영호 선수가 올라간김에
상대쪽에서는 박찬수 선수가 올라왔으면 하네요.. 내일 어차피 이영호vs송병구 선수의 결승경기가 있으니...
08/02/29 20:58
2,3경기에서는 아비터를 상대하는 교과서 플레이를 보여줫다면 마지막경기에서는 진짜 제대로된
캐리어 대응법을 보여주는군요. 진짜 33업 메카닉 쌔네요
08/02/29 21:00
4경기에서도 아비터 상대하는 가장 좋은 플레이인것 같았습니다. 토스가 아비터로 이도저도 못할 상황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캐리어 가는느낌 이었습니다... 정말 풀업골리앗 쎄더군요
08/02/29 21:09
와.. 오늘 경기의 백미는 1경기 빼고 2,3,4경기 배 부를때까지 다 먹고 거의 200 다 채운뒤 벌이는 난타전 인 것 같습니다.
결코 이영호 선수 조급함이 없네요.. 인구수 200 다 채우고 나면 절대 지지않을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나온것 같습니다. 정말 매 경기 경기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는게 보여집니다. 오늘경기 지금까지 보아온 이영호 선수 플토전 중 최고였습니다.
08/02/29 21:15
김택용 선수 너무 무난한 경기운영을 준비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준비해온 빌드는 3경기 다 더블이후 2팩에 리버대비 골리앗생산과 소수벌쳐 생산, 빠른 업그레이드, 그리고 트리플 후 22업때 진출하는 것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이 빌드에서 테란이 트리플 성공 이후부터는 프로토스가 이기기 매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이 약한 타이밍이 존재하죠. 테란이 트리플 들어가기 직전에 탱크와 골리앗 그리고 소수벌쳐만 있는 타이밍에 드라군과 다수의 발업질럿으로 찌른 다면 이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서바이버토너먼트에서 민찬기 선수와 김윤중 선수와의 블루스톰 경기에서 민찬기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동일한 빌드를 썻지만 김윤중 선수가 민찬기선수의 트리플 타이밍에 다수의 발업질럿으로 밀어버렸던 적이 있죠. 이영호 선수의 후반 메카닉부대 운용이 매우 뛰어나기는 했지만 김택용선수가 자신의 후반운용을 너무 과신하지 않았나 싶네요..
08/02/29 21:20
라키온님// 거기에 당한게 몇일전 오영종 선수와의 블루스톰 경기이죠.
그런데 그 경기이후 인터뷰에서 그것도 이제 안당하겠다고 말하더군요. ㅡㅡ; 그 타이밍 노릴려고 병력만 올인 준비하면 뒤에서 기다릴 태세입니다.
08/02/29 21:21
진짜 OSL 8강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의 본좌 등극을 막았다기보다 MSL 8강에서 이제동이 이영호의 본좌 등극을 막았다는 게 적절한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엄청난 경기력입니다.(물론 OSL 8강 때의 느낌은 전자의 표현이 맞습니다만...)
08/02/29 21:37
정말 이영호선수...말이 안나오는 경기력이네요...
이쯤되면 이제 이영호선수의 별명도 하나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린괴물'이란 별명은 왠지 최연성선수를 따라하는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 앞으로 이영호선수는 상대가 플토이면 땡큐일듯...
08/02/29 21:57
예전에 팬택 휘청하고 KTF에서 팬택 연습생 하나 영입했다고 했을 때, "뭐 연습생 하나 가지고 난리냐"라고 생각했는데 그 선수가 크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새 시대를 열어가는 신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08/02/29 22:54
아, 그러고보니 결승전이 열리는 광주라는 곳은 말이죠.
-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습니다. 과거 KTF소속의 선수였던 조용호 선수가 우승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08/02/29 23:43
경기보러 지방에서 뛴 보람이 있네요 ~
이영호선수 결승도 따라갑니다. 첨엔 광주라는 말에 좌절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갈테니 꼭 우승하세요 ^^
08/02/29 23:53
동감입니다.
잉여호 선수는 모든 경우를 준비한것같지만 다전제에서의 능력이 김택용선수 많이 떨어진감이 있습니다... p.s근대 이영호선수처럼 빌드나 운영하면 과연 어떻게 제압할지...--?
08/02/29 23:57
어쩐지 요즘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랑 붙으면 결승전급 경기 보여주더라니........
두 선수가 양대 리그 결승에서 만나는 다음 시즌 기대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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