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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9 18:33
조용호는 1경기 맵을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로 선정한 이유를 "저그 대 저그가 가장 편한 맵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2인용 맵이기 때문에 빠른 정찰이 가능하고 그만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 러시 거리와 정찰 타이밍에 따라 승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4인용 맵과 달리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맵이다.
조용호선수가 발키리즈를 뽑은 이유입니다.
06/01/09 18:49
한 쪽으로 특별히 치우친다는 느낌은 없군요.
마재윤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밀고 당기는 싸움으로 5전까지 가서 승부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1,2경기를 따내지 못한다면 조용호 선수에게 무게가 실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6/01/09 19:20
hero600님께서는 마재윤선수가 2:0 상황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조용호 선수, '실력만으로 승부 할 수 있는 맵이다'라.. 멋지군요!! 두 선수 다 멋진 경기 보여주실 걸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6/01/09 19:50
음, 확실히 저저전은 2인용 맵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실력과 무관하게 초반 빌드 선택에 따라 승패가 갈리다보니 좀 루즈해지더군요. 초반 빌드의 가위바위보 싸움에 따라 어느 정도의 유불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 것으로 경기가 끝나버리는 것은 지나치죠.
06/01/09 21:18
라오발 선택은 의외네요. 마재윤선수라면 몰라도....
조용호 선수는 프로리그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프로리그 공용맵을 선택할줄 알았는데. 만약 마재윤선수가 지명권이 있더라면 조용호 선수의 연습량을 갈리게 하기위해서 공용맵을 선택하지 않은 선택이 이해가 가지만...
06/01/09 21:19
글쎄요...제 생각에는 조용호 선수가 5드론을 몇 번 사용했다보니 2인용인 발키리즈에서는 그것을 더 사용하기에 쉽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06/01/10 13:25
EzMura 님 생각과 같습니다.
그리고 저번 승자결승에서도 마지막 경기의 좋은 기분 때문인지도.. 조용호 선수 생각에 가장 자신이 있는 맵을 골랐겠죠(당연한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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