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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0 10:34
제가 어제 방송에서 보기론..1경기에서 사용된 "머큐리"의 경우..중앙지역등에 터렛을 맘대로 지을수는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건물을 지을수 없는 타일이 많은거 아닌가요????^^;;
04/04/10 11:26
솔직히 그정도 규모의 타일셋으론 테란이 마인 터렛 탱크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건물 못짓는 지형은 극히 일부라고 밖엔 보이지 않던데요
04/04/10 11:38
sylent 님이 말씀하신 "터렛까지 마음껏 건설할 수 있다"의 의미는..
전체적인 지형에 대한 것이 아니고... 머큐리의 앞마당 미네랄 멀티가 제2 미네랄 멀티 지역에서 시즈 포격이 가능하다는 점과 제 2미네랄 멀티지역에 터렛을 마음껏 건설 할 수 있다는 점인듯합니다..정리가 잘안되네요... 즉, 앞마당 멀티에서 제2 미네랄 멀티로 이동하려면 앞마당 멀티 입구를 통해 걸어나가거나 셔틀을 이용해야되는데, 앞마당 멀티 입구지역이 조여졌다면, 테란은 제2 미네랄멀티 지역으로 진출할꺼고 소수 탱크와 터렛만 있어도 플토는 앞마당 포기해야된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로템에서 앞마당 먹은 플토가 앞마당이 조여진 상태에서 앞마당 언덕 점거 당한거랑 마찬가지 상황인것 같네요...
04/04/10 11:43
로템과 다른점이 있다면, 로템 언덕은 드랍쉽이 있어야 점거 가능하지만, 머큐리는 그냥 시즈 두기랑 scv 두기 정도 걸어 가면 된다는점..
또, 조이기 위치가 플토 본진가 다소 거리가 있는 제2 미네랄 멀티 입구 지역이라도 앞마당은 피해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인듯...
04/04/10 12:13
3경기에 대한 평...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도데체 저그의 해법이 보이지 않고... 중앙 섬마저도 모두 테란의 시즈탱크 사정거리에 들어오죠... 저그에게 본진플레이를 강요하게 되면 결국 저그는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마치 패러독스의 저그 vs 플토 경기처럼...
04/04/10 17:42
맵에대한 어느정도 나마 정확한 분석을 해주신것 같네요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 보면 테란이 유리하다..저그가 유리하다..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경기양상과 맵에 대해 잘 정리해주셨네요..잘읽었습니다.
04/04/11 00:41
플토사기맵인 머큐리가 테란이 할만하다니 이해할 수 가 없네요.
기요틴에서 테란이 죽어났던 이유가 플토 초반푸쉬를 무난히 막아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2가스를 먹었더라도 플토가 먼저 2가스이상 먹고 유리한 지형에서 캐리어 띄우면 게임끝이었는데요. 테란이 치고 나올 때 플토가 정면대결 안하고 멀티 하나 내준다 셈 치고 사실상 방어가 불가능한 테란 멀티 치면 필승이었죠. 가장 불리한 두 가지를, 초반을 무난히 막아낸다면, 2가스를 먹는다면 이라고 가정한 자체가 너무 편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테란이 초반 막아냈다 해도 가스멀티를 먼저하든 앞마당을 먼저 가든 다크나 리버에 괴롭힘 당하다 섬이 있는 중앙으로 힘들게 가봐야 섬을 중심으로 캐리어가 버티고 있을 듯 하네요. 이런 맵이 또 쓰인다면 이번에도 플플 결승 올인입니다. 레퀴엠도 입구방어가 힘든데...
04/04/11 05:42
머큐리는 테란맵입니다. (1) 중앙섬을 탱크로 장악하기가 무엇보다 쉽습니다. (2) 좁은 두갈래 길, 조이기보다는 집짓기만 조금 해도 맵의 반을 먹을수 있습니다. (3) 테란의 병력을 협공하기가 힘듭니다. [테란이 조금만 알아채도 미네랄필드를 이용한 방어에 돌입합니다] (4) 중앙 덕분에 먹을 멀티가 적습니다. (5) 중앙에서 진치는 테란에게 얻어맞을 [...] 위험도 큽니다.
고로, 케리어 직전 타이밍에 끝내버리거나, 프로토스를 압박[!] 하면서 물량 쏟아내는 테란이 가능합니다;;;; 이걸 극복하려면, 그나마 나은게 질럿+아콘 후 케리어 같기도;;;
04/04/11 14:48
spin님의 의견은 테란이 무사히 중앙을 무사히 먹었을 때 얘기죠.
(다른 맵도 테란이 중앙을 먹으면 거의 이깁니다.) 빠른 드래군 푸쉬의 강력함과 주도권을 넘겨준 후의 앞마당(혹은 가스멀티) 에 대한 집요한 견제를 참아내면서 중앙을 먹으려고 할 때즘엔 이미 케리어가 나온다는 얘기죠.중앙에 있는 가스멀티를 최대한 저지하면서 캐리어 뜨면 방법이 없어요. 초반 푸쉬에 이은 앞마당 견제를 당할 수 밖에 없는 테란은 케리어 나올 타이밍까지 중앙을 장악 할 가능성이 없다는 얘깁니다. 바로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캐리어 모이기 전 타이밍까지 승기를 잡는게 너무 어렵다는 얘기죠. 도애체 왜 테란이 중앙을 먹기까지의 힘겨움을 생략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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