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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12:29
저런 진상들 대부분이 덩치큰 남자 점원앞에선 안저럽니다.
피방 알바할때 욕비슷하게 반말 찍찍 하던 단골있었는데 한번 싸우고 그만둘 각오로 들이대니까 고분고분 존대말 하더군요 등신들 진짜
22/06/18 12:46
제가 180에 곰 체형이다 보니 살면서 시비걸린적이 거의 없습니다
몇번 걸릴뻔한 적이 있었는데 상대방이 절 제대로 보면 갑자기 고개 숙이고 갈길 가길래 저도 반사적으로 고개 숙이고 보내드렸죠 @_@ 한번은 자동차 운전하는데 상대방이 운전 뭐같이 해서 사고날뻔해서 몇번 빵빵 거렸더니 갑자기 고개를 뺴꼼 내밀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고개를 빼꼼 내밀고 '욕은 하지 맙시다' 한마디 해주니 바로 고개 한번 숙이고 도망가더군요 크크크 자기보다 덩치작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괴롭히는 트래쉬들이 세상에 참 많습니다
22/06/18 13:31
윗분들처럼 덩치 큰 분들이 부럽습니다
진상인 인간들이 얼마나 치졸한 쓰레기들인지 저런 사람들앞에서는 찍소리 못하는거 보면서 느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성은 아니라고 하는데 마음은 총기허용해주길 바라게 됩니다 나도 총맞아 죽을수있지만 까불면 너도 총맞아 죽을수있어가 되니까요
22/06/18 13:27
근데 솔직히 키오스크 이상한데 가면 욕나옴......
사람한테 하는게 아니고... 그냥... IT(웹 앱 만드는) 종사자가 못하겠는 키오스크는 도대체 뭐냐
22/06/18 14:52
알바 분 본인 유튜브로 보여 바로 가서 구독했습니다.
저런 직설적인 욕설을 남에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속으로 욕이 나왔네요. (물론 저분도 악의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알바분이 대응을 잘해서 넘겼지만 접객직원들을 항상 존중해주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면 좋겠네요. 딸아이도 얼마 전 부터 공원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빌런들 만나는 일 없으면 합니다. ㅠㅠ
22/06/18 16:00
저는 저 순간 머리가 훼까닥 해서 어버버 할 것 같은데 엄청난 대응력이네요.
제가 동경하는 MBTI E성향이 저런거겠거니 합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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