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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13:43
그러면 결국 SKT 탑 라인은 프로핏으로 가겠네요. 듀크 나가고 들어올 정도의 선수가 스멥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되었으니. 정글쪽에 피넛 들어오는걸로 SKT 영입은 마무리 될듯.
16/11/29 13:46
상식적으로 SK도 자금력의 한계가 있어요. 아무리 스2팀 해체한 돈+추가 투자 하더라도 페이커 뱅 울프 잡는 걸로 다 소진했을 겁니다.
그럼 벵기 나가는 걸로 피넛 잡더라도, 탑은 프로핏 굴릴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반지원정대를 받던가요.
16/11/29 13:48
프레이 고릴라 쌍으로 움직인다고 하면 국내엔 롱주, 해외는 RNG 정도가 가장 확률이 높겠네요.
그리고 SKT는 피넛으로 마무리할 것 같고, 프로핏보니 성장 가능성이 많아보여 피넛이 온다면 우승 1순위인건 변함 없어보입니다.
16/11/29 14:32
키 플레이어인 스코어가 있으니 스멥 폰 영입이 가능했고 패뱅울이 남아있으니 탑 정글도 좋은 선수들이 올 가능성이 있다만 엑페랑 크래쉬까지야 가능성과 준수함으로 무장되어있긴 한데 프로즌이 과연 스코어나 패뱅울 정도의 어떤 메리트를 현재 이적 시장에 나온 S급 봇듀오 데마나 프고 듀오한테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6/11/29 14:05
밑에 연봉협상결렬 기사 보면 프레이 고릴라가 데프트 마타보다 요구 몸값이 더 비싼 듯 싶습니다.
데프트 마타는 1억 선이면 만족한다고 하는데 프레이 고릴라는 2억선인 것 같아서 그 돈을 스코어 스멥한테 좀 더 밀어주지 않았나 싶네요.
16/11/29 14:07
피넛은 12월 1일에 결과가 나온다고 했으니 그 때 슼 가는거 기사 날듯하고
슼은 탑이 문제네요. 페뱅울 잡기 위해 듀크는 어쩔수없이 보내게 된 듯.
16/11/29 14:09
외국팀들은 짜증나겟네요. 스코어 있는 팀에 스멥 폰을 영입 했는데 아직도 한국 선수 두명을 더 영입할 수 있어?
16/11/29 14:16
썸데이가 정말 스맵을 넘어서길 그렇게 간절히 빌었는데 그 징글 징글한 스맵이 우리팀에 왔네요 허허... 아쉬우면서도 기쁘고 뭐 복잡미묘한 이 기분은 뭐람... 폰도 그렇게 싫어했던 선순데 우리 선수 됬다고 하니... 이거 뭐 딱히 싫어할 이유도 없었던거 아닌가하는 간사한 생각도 갑자기 들고..-_-;; 근데 폰 허리는 정말 괜찮을까요? 백업 미드 정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스맵 스코어 폰 계약 하고 봇 라인도 영입해야 하는데 백업 미드 영입할 예산이 될라나 모르겠네.
어쨌든 kt 사무국이 확실히 타도 skt를 목표로 삼은 무브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네요. 기왕 이렇게 된거 17시즌은 우승도 하고 롤드컵도 먹고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스고수 진짜 우승 한 번만 해보자 진짜~~
16/11/29 14:20
크크 제가 KT팬은 아니지만 사과씨님과 생각이 참 비슷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좀 복잡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다 떠나서 스고수가 웃는 걸 보는게 좋아요.
16/11/29 14:34
KT가 이 간거죠 정말. 더이상은 안된다!! 란 마인드로요. 눈에 밟히는 아쉬운 선수들도 있겠지만 정말 우승 하나만 보고 다 처낸거 같아요.
16/11/29 15:23
KT 응원 좀 했다 하면 다들 비슷한 심정일 듯...
저도 폰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점이나 전설의 세체미는 누구 사건 같은 거 때문에 안쓰럽긴 해도 불호였던 선수였는데 막상 오피셜 뜨니까 묘하네요 허허
16/11/29 19:30
저도 썸데이선수 데뷔전부터 관심가지고 계속 응원했는데 팀을 떠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네요 ㅠ
이렇게 된거 진짜 스고수라도 우승한번 해야됩니다.
16/11/29 14:33
이건 뭐 페이커랑 SKT한테 복수하려는 의도가 확연히 드러나는 팀구성이네요
팀원들이 페이커에 번번히 막히면서 한이 맺힌 스멥과 스코어 페이커 상대로 가장 큰 승리를 거뒀지만 어그로들에게 이용당하고 엉뚱하게 욕먹는 폰 무적이었던 SKT를 무너뜨렸던 전략가 마타, 거기에 롤드컵 우승에 한이 맺힌 데프트까지... 이보다 대페이커 전담팀을 잘 짤수가 없네요 스코어를 위한 반지원정대군요
16/11/29 14:44
사실 스코어는 그만을 위한 반지원정대를 꾸려줄 가치가 있는 선수죠.
스타테일에서 kt 합류도 스코어가 류 마파 설득해서 온거였고 kt 창단 이래로 늘 솔리드하고 모범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팀이 원하면 탑에서 원딜로 원딜에서 정글로 포지션 변경하고 그 포지션들에서 탑티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팀 동료들 모두 하나 하나 떠나가는 와중에도 팀을 끝까지 지켜준... 정말 kt 그자체인 선수.
16/11/29 14:37
헐 루머가 그대로 맞아 떨어지나요.
마타 데프트는 당연히 KT일거고. 와 무시무시하네요. 특히 폰 대프트 마타 셋은 중국에서도 어느정도 폼을 유지하고 있던터라 한국애서 뛰다보면 백프로 반등할거 같은데. 와...
16/11/29 15:29
여기서 KT가 진짜 우승하려고 각 잡고 돈 푼거라 알고보니 봇듀오가 프릴라였다 하면 스1 시절만큼 통신사더비 제대로 벌어지나요?
16/11/29 15:41
롱주가 애매한게 지금도 로스터에 10명이 다 차있는 상태에서 재계약 안된 선수가 있어서 비는 슬롯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은 선수들이 패뱅울 혹은 스코어 같이 우승급을 노릴수 있다는 확신을 S급 선수들에게 주는 것도 아니라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16/11/29 15:46
쑤닝 이야기들었을때, 올해 리빌딩하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그 더 투자하겠다는 돈을 성과가 미비한 지금 선수들에게 줄것 같진 않고, 그렇다면 FA시장에 나오는 과거에 성과가 있었던 선수영입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 KT쪽에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락스 전체 영입하면 됐을것같은데 현재로써는 의문부호만 남는건 사실이네요
16/11/29 15:56
아무래도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이 돈을 많이 받는게 중요했고 우승할수 있는 팀에 남아서 연봉은 타 리그에 비해 적어도 명예를 얻느냐 아니면 연봉이냐의 양자택일의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롤드컵 상금 규모가 대폭 인상되면서 롤드컵 우승을 하면 명예와 부가 동시에 잡힐 수 있는 구조와 락스의 선수 대거 이탈과 중국에서의 유턴 케이티의 과감한 결단 등이 엮이면서 지금의 상황이 되었죠.
그리고 락스를 통채로 사오는 건 아무래도 기존 선수들의 교통 정리가 안되면서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어보이고 동료 의식에서 단체로 가서 자리를 뺐는 느낌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접촉 허가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팀과의 계약이 안되고 나서 접촉할 수 있자마자 다들 락스나 다른 선수들에게 영입을 시도하니 타이밍이 안맞는 문제도 있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롱주란 팀이 원멤버 프로즌을 중심으로 작년에 대규모로 선수들을 개편한터라 각 선수들의 팬들의 반발도 상당히 거셀거라고 예상도 되고요.
16/11/29 19:07
락스->롱주 하기로 했는데
스멥이 KT로 가서 딜 자체가 깨졌다는 썰이 있네요. 갑자기 쿠로-프레이-고릴라-노페-쏭, 뒤이어 피넛이 이적동의서가 나온 이유(스멥은 그런 거 없이 이적했죠) 프레이나 고릴라가 방송 내내 스멥 이야긴 거의 일언반구도 안하고 왕호만 찾고 마지막 회식, 마지막 술모임에 스멥만 없는 이유 등도 설명이 되긴 하는데... 사실이라면 법적 문제는 없었을 거고(논의 중에 갔던 구두 합의 후에 갔든) 스멥 입장에선 IM으로 돌아가기 싫었을 수도 있고(강동훈 감독과 사이가 안 좋다거나) 락스론 안된다 생각했을 수도 있고... 이래저래 롱주는 안될 팀이네요-_-;;
16/11/29 15:39
그와는 별개로 정말 강력한 팀인 이름이긴합니다.. 폰이 잘할지는 모르겠으나, 스코어 스맵은 LCK에서도 확실히 검증된 라이너들인만큼.
봇듀오와 미드가 중간정도만 해도 멱살잡고 끌고갈 캐리력이 가능한 선수들이니... 정말 여기다가 쟁쟁한 봇듀오까지 붙으면 충공깽같겠네요.. 썸데이 플라이를 제외하면 누가 과연 나올까 라는 선수들중에서 최선이 뽑힌 것같습니다.
16/11/29 16:44
흑흑흑... 그말싫...
이번시즌 SKT vs 락스가 딱 그 구도였거든요. 탑과 바텀이 강한 락스 (뱅울프가 프릴라에 꿇리는 듀오는 아니지만, 프릴라는 미포픽으로 팀 차원에서 밀어준 덕분에...) 미드가 강한 SKT 결과는... ㅠ_ㅠ
16/11/29 16:10
폰 아프리카 방송 방제가 "롤 KT PawN 폰 lol - 막방"이네요.
다음부터는 아주부로 돌려야 할테니 맞긴하네요. 아 아주부 싫은데...
16/11/29 16:22
플라이는 그래도 서브로 데리고 있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독특한 스타일의 선수라 전략적인 가치도 있구요.
폰 허리가 나았다고는 하지만 어찌 될지 모르는거고... 안정감 있는 미드 영입하고, 의외성이 있지만 안정감이 떨어지는 플라이를 서브로 쓰자고 줄창 주장하긴 했는데 영입은 했는데 플라이를 아예 내보낼지는 몰랐네요. 썸데이는 개인적으로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생각하는지라 스멥으로 교체한 건 확실히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16/11/29 16:41
마타와 데프트가 스멥 스코어를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기대되네요.
솔직히 폰은 큰 기대나 우려가 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대리경력때문에 애정도 없는데 스코어가 영곶에서 해방되는 것과 한국에 돌아온 마타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스멥이야 개인만으론 현 세체탑으로 꼽는 사람이 가장 많은 선수고, 데프트도 지금은 뱅프레이보단 떨어지더라도 연습환경에 따라 동등하게 올라 올 수 있을 것 같으니..
16/11/29 16:45
개인적으로 데프트가 챌린저 1위 찍는거 보면
프레이, 뱅의 메카닉에 판을 읽는 시야까지 갖춘 선수라고 생각되거든요. 마타와 듀오하면 그 시너지가 얼마나 나올지 기대됩니다.
16/11/29 18:41
마타가 어떤 폼을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 데프트는 뭐 다른건 몰라도 피지컬은 프레이보다도 앞서죠.
폰은 건강이 문제일 것 같고.. 근데 대리는 스코어도 예전에 카오스시절 문제 일으켰다는게 함정.. 스코어 + 푸우만두 대리 했었죠..
16/11/29 20:03
CCB3는 코치의 아이리스 우승이었고, CCB6인가 그랬던거 같네요.
저 다섯명이 대리해서 아나클랜을 잡았었죠. 퓨리온 무라딘이 엄청 인상깊었었는데 퓨리온이 코치 무라딘이 지아일줄이야.. 수십번 돌려봐서 아직 경기 기억이 생생하네요..
16/11/29 21:17
정석대회는 생각도 못했네요...죄송합니다.
저도 대리대회때 아나클랜 팬이었는데, 그 때 당시 상대편이 너무 잘해서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16/11/29 17:18
프레이가 1진이라 이제 스맵있는 KT를 2팀으로 응원하고 프레이가 LCK에 잔류하면 그팀이 저의 1진입니다. (피넛은 3진...)
16/11/29 17:57
나진 팬인데, 이거 이제 어딜 응원해야 하나요.... 프레이가 어디 갈 지가 중요하겠지만, 만약 해외 진출하고 데/마가 KT가면 KT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허허...
16/11/29 19:29
뎊마 데려와서 스1의 이영호가 나와 이스포츠 판도가 바꼇던 것처럼 큰 파급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처음에는 기대치 만큼의 성적을 보여주긴 어렵겠지만 kt 특유의 스마트한 운영에 재기발랄함과 경기 장악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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