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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15:31
kt의 선택지가 2개 있었죠.
스코어는 어쩔 수 없이 보내고 그냥 있는 맴버를 때운다. 스코어에 맞는 클래스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잔류하게 한다 후자를 택했네요.
16/11/28 15:40
이러다가 스코어도 계약 종료 발표하면 진짜...
그나저나 폰 데프트 마타가 만약 kt에 온다면 (올지 어쩔지도 모르겠지만) MVP-삼성팀에 kt가 스폰하는 게 되는거 아닌가요... 근 4년 가까이 응원하던 팀이 어찌됬든 사라지는 거네요 흑... 개인적으로는 저 세 선수 별로 좋아하는 선수들이 아니라서 영입이 결정나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기도하고... 팀이 강해진다고 하면 뭐 나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정작 응원하고 애정하던 선수들은 팀에 더 이상 없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썸데이 플라이 정말 응원하던 선수들인데 너무 고생 많았고... 꼭 kt 이름 달고 우승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어느 팀 가든 어떤 인생을 살던 모두 성공하길 바랍니다. 락스팬들 정도는 아니겠지만 kt 팬들도 정말 멘붕이겠네요.
16/11/28 15:43
스맵-스코어-???-데프트-마타
가 되더라도 ??? 에 채울 선수가 마땅치 않아서 KT 마드리드 시즌2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마치 최연성 상대하는 KT... 가 될 가능성이 ㅠ_ㅠ)
16/11/28 15:51
많은 걸 시사해주고 다른 팀들도 촉각을 곤두세울수 있는 보도자료네요. KT가 정말 과감한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일간 폰 데프트 마타 중 폰 같은 경우는 부상 때문에라도 서브가 꼭 필요할거 같습니다. 코리어를 위한 리턴은 좋지만 건강은 평생가니까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자금력을 가지고 키 플레이어인 스코어를 아직 잡아두면서 S급 선수들의 영입도 수월한 상태를 만들었네요. 이러면 SK도 선수 영입이나 재계약에 더 전력투구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요. 롱주도 키플레이어를 잡지 못한다면 자금이 되도 만족스럽지 못한 영입을 할 수도 있구요. 확실히 팀 게임 + 롤드컵 우승 상금 규모의 인상이 보여주는건 S급 키플레이어를 잡아둘수 있느냐인거 같습니다. SK의 패벵뱅울(아직 제계약 여부는 미정이지만) KT의 스코어 라는 키플레이어의 존재가 위의 두 가지 요소와 맞물리면서 이적시장의 핵심이 되고 있네요.
16/11/28 16:08
썸데이가 비록 폼이 15년도 중반에 비해는 많이 떨어졌지만..그래도 KT A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대로 계약 종료 되다니 아쉽네요.
나그네 선수도 그렇고 팀에 경험 쌓인 선수가 필요할텐데 떠나보내다니.. 아쉽네요. 진짜 스코어 중심 팀 구성하는건가 싶네요.
16/11/28 16:27
아 플라이 왜... 매물도 없는데... 폰은 실력이야 의심 안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 같던데...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16/11/28 17:20
플라이를 놓아준 이유를 모르겠네요. 폰이 잘한다고는 하지만, 플라이가 폰보다 나은 점은 있어도 부족한 점은 별로 없다고 보는데.. 썸데이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본인도 상태 전환을 하고 싶었을수 있으니 이해는 가지만...
KT가 여러 불운이나 아쉬운 패배가 겹치면서 롤드컵에 못 가긴 했지만, 기존의 KT도 세계 최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스코어만 남을 줄이야..
16/11/28 17:50
저 플라이 되게 좋아하는데 부족한 점이 별로 없는 건 아닙니다. 유형도 많이 다른 미드고 솔직히 빠별 업그레이드 과라 cs 수급력 쪽 스텟은 거의 덜 찍었어요. 정말 진짜로 구삼성이 온다고 하면 둘이 같이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11/28 19:17
음 기본기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는 미드이긴 하죠. 하지만 변수창출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CS수급력이 아쉽긴 한데, 여타 피지컬 좋은 LCK 미드 상대로 라인전을 압살당한 기억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두 선수는 스타일이 정말 상반되는 것 같네요.
16/11/28 19:19
방출이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은 미드라이너의 게임 이해도가 대단히 중요해진 시대인데 플라이 만큼 경험치를 먹은 미드가 얼마나 된다고... 이렇게 생각하니까, 정말로 KT에 폰이 오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네요. 저는 플라이가 폰보다 낫다고 보지만요.
16/11/28 17:26
썸데이가 나가는건 충격이네요.. 그리고 지금 남은 미드라이너 중에서 플라이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있는지... 음. 선수들이 희망했다면 뭐 어쩔수 없었겠지만 아 글쎄요 크크 이거 영입에 따라 많은 팬들이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16/11/28 18:16
플라이가 폰보다 낫다고 볼 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주전으로 계속 나온건 아니지만 롤드컵에서 보여준 몇 경기가 폰이 평가가 그렇게 많이 떨어질만큼도 아니고.. 오히려 썸데이 플라이가 보여준 모습이 우승권이라기에 많이 부족했죠.
16/11/28 18:39
냉정하게 말해서 스코어가 3라인 커버를 다 했죠.
락스와 달리 SKT를 이겼던 것은 SKT 정글이 블랭크냐 뱅기냐 차이도 있었고...
16/11/28 18:44
반대로 생각하면 건강상태가 얼마나 안좋으면... 몇경기 안나올까도 싶어서...
냉정하게보면 자국리그 우승도 폰이 한게 아니라, 스카웃이 한거죠. 폰이 컨디션 고점으로 따지면, 더 우위인것 같긴합니다.
16/11/28 19:13
결과적으로 옆그레이드는 될 수 있어도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라고 봅니다. 그래도 플라이는 두고 같이 식스맨으로 활용했어야한다고 보는데, 다른 자원들 영입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일 수도 있죠. 어쨋거나 폰에게 풀타임 출전 가능 여부를 확답 받았으니 서브 없이 가는거겠죠.
16/11/28 22:26
응원합니다. 사실 스1때부터 이영호 가장 시절을 제외하고는 시즌마다 대규모 영입, 방출이 시?어느 팀보다도 활발했던 팀이 KT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좋았을 때도 나빴을 때도 있지만 오랜기간 kt를 이끌어온 이지훈 감독에게 힘을 보태고 싶네요. 그러니...스고수라도...안나갔으면...
16/11/28 23:31
다른 건 모르겠는데 썸데이와 계약종료한 걸 보면 정말 스멥은 확보된 게 아닐까 예상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신인으로 채워서 다시 시작하는 건데, 그러면 스코어가 잔류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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