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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3 19:53
또한 관리측면에서 말하자면 공무원 들도 69시간이건 뭐건 연가 제대로 못받는 상황에서
자기들도 그렇게 일을 안시키는데 사기업에게 강요할수 있을까 라는 측면에서 신뢰를 못받는것도 하나 추가해야죠 물론 공무원은 노동법 적용대상은 아니지만 그거에 준해서 일을 시켜야하지 않을까 싶은데말이죠.
23/04/13 20:24
일이 몰렸을 때 무리하고, 한가할 때 쉰다는 건 너무 고용주 편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데 한주 70시간 일하고 다음주 10시간 일해서 평균 주당 40시간 맞춰준다고 건강도 거기 맞춰서 굴러갈 리가 없는 거 같아요.
23/04/13 20:44
이 글을 보고서 우선 대통령 근태가 저렇게 관리되고 공개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투명하구나하고 놀랐고
대통령 근무시간이 상당히 길구나 하고 두번째로 놀랐습니다. 사무실에서 11~12시간을 보내는거면 출퇴근 시간까지 생각하면... 이게 계속된다면 이건 62세 노인이 감당할 근무 강도가 아닌 것처럼 보이네요. 전에 청와대 있을때처럼 출퇴근 시간이라도 없으면 모를까...
23/04/13 20:52
정식 정부 자료가 아니라 그냥 더탐사라는 곳에서 용산 앞에 죽치고 기다려서 출근길 정문 통과시간 재서 올린거니 투명하다고 말하긴 좀 그렇죠.
오히려 주기적인 이동시간대가 외부 노출되는거니 동선을 예측가능하다는 점에서 보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지도...
23/04/13 21:10
짧지는 않습니다만, 현 정치제도 상 대통령의 업무는 아무리 효율적으로 한다 해도 저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있었던 조직들을 생각해보면 대통령은 커녕 기관장 정도만 되어도 저 시간 이상 합니다. 대통령도 검사 시절 관리자 급으로 올라갔을 때 업무시간이 저것보다 더 길었을 겁니다. 일반 근로자의 근무시간은 짧게 보장되어야 하지만, 책임과 권한 혹은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단계에서는 그런 의미가 없어집니다.
23/04/13 21:21
뭔가 좀 심하게 깍아내리시는거 같습니다만...
일단 당장 전정권인 문재인 시절만 해도 신문 기사로 본인은 6시 정시 퇴근한다고 했었습니다. 박근혜 시절로 가면 뭐 할말이 없구요. 그리고 기관장만 해도 저 정도는 한다라.. 뭔가 저하고는 다른 나라를 사는 듯한 느낌이.. 차라리 회사임원들하고 비교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우리나라 공기관 기관장들이 하루 12시간을 일한다구요? 검찰총장은.. 검찰이야 워낙 바쁜걸로 유명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그외 대부분의 공기관에선 아마 아닐 것 같습니다만. 하루 11~12시간 사무실 근무가 짧지는 않다 수준이라... 30~40대 나이 한창 일할때 나이라면 버틸만하겠지요. 하지만 버틸만한거지 저정도 일하면 누가 봐도 많이 일한다고 봐야겠지요.
23/04/13 21:28
저는 깎아내린다기 보다는 인정하는 겁니다.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이 그만큼 비정상적일 정도라는 겁니다.
음.. 헐렁한 기관장들도 있겠죠. 인정합니다. 꿀빠는 자리들이 있죠. 그런데 제가 경험한 기관장들은 대체로 "아, 저래서 저자리 갔구나" 싶었습니다. 문제는 그걸 아래로도 쏘니까 힘들었죠.
23/04/14 09:31
또 문재인... 문재인때 nsc는 왠만하면 참석했고 코비드때는 시간 지나면서 사람 생명줄 태워가면서 일하는게 얼굴만 봐도 보일정도였는데, 정책비교도 아니고 매일같이 지각하는 인간이랑 비교를해요?
그리고 윤의 업무는 양이 적고 많고가 아니에요. 무책임한게 문제지.
23/04/13 21:31
그리고 솔직히 나이가 틀립니다.
기재부 고위공무원이든 기업임원이든 대법관이든 고작해야 40~50대들 아닙니까? 애초에 60살이 공무원 정년인데요. 62세로 저렇게 일하면 대단한거죠.
23/04/13 21:46
어 그정도로 대단하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떻게 일했던 걸까요?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일해야 일할거라는 걸 몰랐다면 오히려 충격인데요?
23/04/13 22:22
환갑 잔치 하면 욕먹는 시대에 62세 노인은 정말 참신하군요 크크 그리고 저게 힘들면 그냥 내려오면 되지 않나요? 누가 등 떠밀이서 시킨것도 아니고 세계 10위권 국가 대통령이 근무 시간이 과하다고 얘기들을 정도라니 대단하십니다.
23/04/13 23:36
김대중 : 24년생, 임기 당시 74세~79세
노무현 : 46년생, 임기 당시 57세~62세 이명박 : 41년생, 임기 당시 67세~72세 박근혜 : 52년생, 임기 당시 61세~65세 문재인 : 53년생, 임기 당시 64세~69세 윤석열 : 60년생, 임기 중 62세~ 그럼 위에 적힌 전직 대통령 전부 대단하다고 인정하실수있나요?
23/04/13 23:20
그렇다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노인 분을 편하게 집으로 보내드리고 좀 젊은 사람으로 바꾸는 안을 생각해 봐야 하겠네요.
23/04/13 22:21
뭐 후자는 몰라도 전자는 강제로라도 해야된다고 한 사람 많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의견에 반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그럴 것 같긴 하네요 크크크크
23/04/13 22:56
현 대통령은 최근까지 검찰총장을 역임한사람이고 대법관은 정년이 70세입니다. 혹시나 해서 나무위키 뒤져봤는데 56, 57년생 대법관이 임명되어 있네요
바이든은 80이 넘었는데도 미국대통령직을 수행 중이고요 62세 노인이라 근무강도를 감당 못할거라는건 역으로 이 사람들을 무시하는겁니다.
23/04/13 23:31
누가 대통령하라고 칼로 협박을 했나요?
불쌍해보이면 당장 하야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쉴드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 너무 아부하시네요.
23/04/14 07:51
쉴드를 위해 60세 이상 분들을 가차없이 까시네요.
대통령 나이제한을 둬야 한다는 논조도 쉴드를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하시는군요. 청와대 출퇴근 이야기는 쉴드가 역으로 돌려까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중소기업 사장도 저렇게는 안합니다. 대통령부터 근태가 불량하면 밑에 부처장, 장관들은 어떤 마인드가 되는지 사회생활 해보면 알지 않나요? 본인은 근태 불량한 상사가 밑에 직원의 근태를 지적하면 나오는 뒷담화들을 정녕 들어보신적이 없으세요? 하물며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23/04/14 09:37
쉴드도 좀 그럴듯 하게 쳐야...
그리고, 무슨 글에나 문재인 들고 오는건 이제 식상합니다.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 주세요. 아. 이번 쉴드는 좀 참신하긴 했습니다.
23/04/13 22:23
저 시간동안 있다고 일하는건 맞나요?저렇게 긴시간동안
일하는데 결론이 이정도라면 뭐..길게 얘기할것도 없네요.아 그리고 62세 노인이요?
23/04/13 23:24
이런 걸 억까라고 보죠. 저는 야당이 더탐사랑 뭐 안하면 좋겟습니다. 더 탐사 이런 쓰레기 언론 매체랑 왜 손잡고 뭐 할수록 안좋은거 같은데 대체 왜그러죠? 이런거랑 손잡는 노동계 인간들도 그냥 싫어지네요. 그냥 주장할거 주장하고 다른 거 깔거 많지 않습니까? 에휴...
23/04/14 01:48
무조건 지각으로 몰고 가는 부분은 있지만 의미가 있는 자료이긴 하죠. 9시를 목표로 하되 달성은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고 지각에 대한 사회 일반적 환기라는 의미도 있구요.
23/04/14 07:57
조중동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직접 확인한 근태자료 잖아요..
누구마냥 관계자 피셜도 아니고.. 적어도 발로 뛰네요.. 대통령 근태불량이 깔게 아니면 뭐가 깔겁니까.. 문재인 대입법에 의하면 조중동 대서특필감, 국힘당 청문회 및 탄핵발의 소스아닌가요?
23/04/14 08:46
더탐사 한게 머있죠 진보쪽에서도 구린거같은데... 욕막먹이고 다른 진보언론사보더 안좋은거같은데요 이미지 더 구리게 만들고요. 그냥 조중동은 메이저 언론 이라는 탈이라도 있죠
23/04/14 11:20
더탐사 한거는 저도 모릅니다.. 위 사안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건데요..
딱히 저도 찾아보지는 않아서 말이죠.. [진보쪽에서도 구린거 같은데] 라는 뇌피셜만 이야기 하니.. 편견이 생기죠.. 지구가 평평한거 같은데.. 라는 사람들과 바를바가 없네요. 조중동이 메이저인건 사실이죠. 아니라고 한적 없습니다.
23/04/14 09:35
공무원 표준 근무시간 있는거 아니에요? 그대로 안할거면 대통령은 사실 24시간 대기조여야 하는건데 개념없는짓하는거구요. 어느쪽이든 개념은 확실히 없네요.
23/04/14 10:13
더탐사는 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메신져의 평가는 그렇다고 치고 대통령은 지각해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대통령이라고 특정하면 좀 그러니. 공직자들은. 지각해도 무관하다 라는게 모두안녕님의 생각이신거죠?
23/04/13 23:25
클라이언트1과 클라이언트2가 있습니다
1은 이번주에 69시간 노동을 했구요 2는 다음주에 69시간 노듕을 합니다. 그에 맞춰 저는 언제 69시간 노동을 하게될까요? 당연히 2주간 69시간 노동을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죠? 그러면 저따위 정책이 나왔을때 반대를 하겠어요 안하겠어요?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당연히 반대를 할 수밖에 없는 정책을 만들어놓고 국민들이 이해를 너무 잘 하니까 반대를 하는겁니다. 정책을 보는 순간 이해가 너무 잘돼요 저런 뭐 정부측 기관장들이 몇시간 일했네 이런거로 따지기 싫습니다 주 30시간 일했어도 별로 상관 안합니다. 당장 저한테 심각한 정책이니까 하는 소립니다
23/04/14 01:30
제도 자체도 문제라고 보지만, 글쓴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왜 니네들은..?'이라고 했을 때 생각보다 떳떳하지 않은 사람 많습니다. 정책 입안자, 관계자들이면 사실 더 하죠. 말단에 있는 노동부 직원들은 실제 매일 야근에 일에 허덕이고 있고요. 실제 정책 관련 찬성하한 세대, 직종 등 보면 노인, 주부, 무직인 경우도 많았다고 하고요.
23/04/14 08:31
저는 노동이슈들 보면서 정치적인 이슈보다, 지금 엄청난 역 피라미드 인구쪽이 걱정이네요. 결국 사업의 핵심이 인력갈아넣기로 돌아간다면 급속도로 인력이 없어지는데 대부분의 사업체들은 다 망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절대 그렇게 말은 못하겠지만 그거때문에 그나마 남은 인간을 쥐어짤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게 아닌가싶은 생각도 드네요.
23/04/14 11:52
생각해보면 그렇긴 해요
지금 고부가가치 산업이 아닌 곳에서는 어떻게든 인력을 쥐어짜내서 비용 한푼이라도 줄여보려고 난리를 치는데 일단 그렇게 쥐어짜는 기업에 대한 노동자들의 선호도도 떨어졌고 장기적으로 보면 차피 생산인구 떡락인데..자동화로 대체가 안되면 진짜 일할 사람이 없겠네요
23/04/14 12:42
인구가 주는 이유도 이거랑 결합돼서 양성피드백 생기는거 같아요. [갈아넣을 노예가 없다 초비상!!!!!] 하면서 사회가 비명을 지르는데 그걸 알아듣는 사람은 애 낳을 생각이 안들겠죠
23/04/14 08:57
대통령이 하루 1시간 일하든, 24시간 일하든 관심없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허술한 모습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어떤 분들 의견처럼 아무일도 안해서 불필요한 논란 안만드는게 최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동개혁이 잘 안되는 이유는 1) 개혁이라는 포장안에 내용물은 시대를 역행하는 구린 내용이고 세밀하지도 않으며, 2) 노동부 장관은 자기일이 아닌것 같이 말하고, 3) 설득의 방식도 너무 일방적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23/04/14 09:17
일단 현재를 살아가는 20~50대 직장인들이 결코 멍청하지 않죠.
근무시간 유연화가 목적이라면 주 52시간을 4주 단위(월),혹은 13주 단위(분기)로 확장시키면 됩니다. 4주에 52*4 시간을 하든, 13주에 52*13 시간을 하든 하면 이건 의외로 찬반이 나뉠겁니다. 오히려 찬성할 수도 있죠. 근데 근로시간 +17시간은 법으로 명시하면서, 그에 따른 휴식은 법으로 명시하지 않는다? 확 마 진짜..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거죠. 아직도 전 김기춘의 업무 지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1. 야간의 주간화 2. 휴일의 평일화 3. 가정의 초토화 * 라면의 상식화 지금 윤석열이 주 69시간을 주장하는건 김기춘의 생각을 공유한다고 밖에 보여지질 않죠.
23/04/14 09:25
뭐 윤석열이 다른 대통령보다 덜 일한다고 비판하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흠.. 더탐사의 저런 보도나 내용은 좀 억까 같은데... . (물론 김진태는 인정인정인정입니다 )
23/04/14 09:48
[- 사실 소위 ‘주69시간제’는,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은 기존과 거의 차이없는 노동 환경에서 유연화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럴 리가 없다는 대중의 불신입니다. 정부에서 주장하는 개혁안이 제대로 굴러가리란 기대는, 노측이든 사측이든 아무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하고 킹론상 맞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킹론상이요....하지만 현실은....
23/04/14 09:57
대통령은 24시간/7일 당직 서는 자리인데, 더 탐사의 관점에서 윤가가 용산 게이트 밖에 있을 때는 대통령 노릇 안 하고 노는 모양입니다.
얘네들 관점에서는 출동 안 하고 소방서에서 차 닦고 있는 소방관들이란 탱자 탱자 놀면서 꿀빠는 것일 듯… 가사 윤가가 9시 조금 넘어서가 아니라, 날마다 8시 30분에 출근한다면, 그 밑의 아랫것들은 대체 몇 시까지 출근해야 할지… 업소가 아니라 남의 집에 초대받아 방문할 때는, 정시에 도착함이 아니라, 조금 늦게 도착함이 오히려 '예의'라는 사실이 연상됩니다.
23/04/14 10:07
적어도 소방서에 없는 소방관이랑 비교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윤통은 그냥 아파트 가는데 그전까지 청와대에서 숙식하던 대통령과 같이 비교하기도 그렇구요. 당직사령/사관이 아무리 근무 날로 해도 집에서 자진 않던데...
23/04/14 10:15
소방서 떠난 소방관은 off-duty인 것이고,
(응급 구조법 규정에도 근무중인 아닌 응급 구조사에게는 응급 구조 의무가 없음.) 아무리 남한이 허섭한 나라일지언정,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인데 off-duty가 있겠습니까? 집에서 당직 서는 것을 "on-call 당직"이라고 부릅니다.
23/04/14 10:15
질문내용을 다 벗어난 답변을 다시네요. 소방서에 있는 소방관이 노는 거냐는 의문에 왜 퇴근한 소방관 얘길 하시는지?
그리고 남한이 허섭한 나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전대 대통령들은 누구든 막론하고 청와대에서 on-duty 상태로 있었는데(on-call이 맞는 용어인가요? 용어야 어쨌든간에) 윤통은 아니잖아요. 물리적 기술적 보안적 뭐 무슨 이유든간에 전대 대통령들에 비해 업무 처리하기 어려운 환경 아닌가요? 근데 본인을 허섭한 나라 국민으로 생각하시나요?
23/04/14 10:38
1. 원래 사장이건 직원이건 정시 출근하는게 원칙입니다.
2. 그러니까 용산이 자기 사무실이 아니라 남의 집이라는건가요. 3. 소방관이 출동 안하고 소방서에 있는거 자체가 용산에 출근한 상태랑 같습니다. 관사에 있는 상태가 아니고요.
23/04/14 11:12
설득력이 있네요. 윤석열 총독님께서 한국 대통령실에 상습적으로 정시보다 늦게 도착함은 초대받아 방문한거라 예의를 차리기 위해서군요.
23/04/14 11:31
남한인님 나라는 대통령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규정을 지키길 원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맞지도 않는 비유는 하지 마세요. 논리가 부족해 보입니다.
23/04/14 10:43
뭘하던 포괄임금제 폐지없이는 의미없는데
곁가지 이야기해봐야 뭐하나요 휴가를 주던 일을 얼마나 하던 다 의미없는게 공짜노동으로 귀결되는데 쓸데없는데 힘빼고들 있네요
23/04/14 1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93280?sid=100
[군수물품 회사에서 생산관리팀장으로 근무하는 김지호씨는 “저희는 69시간까지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다”며 “그런데 일한 만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연장 수당을 못 받는 친구가 많다”고 지적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39 [문제는 김지호 팀장이 김권기 삼덕상공 대표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사용자 입장을 확실히 대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간담회에서 이런 사실은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팀장은 “주 69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고 하면 부정적이진 않다”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현장에서는 많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사장 아들이 중소기업 청년노동자로 등장해 정부여당의 정책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23/04/14 11:15
개혁 수준으로 법제도나 관행을 송두리째 바꾸려면 노동자, 노조, 노총들과 진정으로 대화해서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대타협을 이뤄내야 되는데 노조와 협의하라고 만들어놓은 경사노위 위원장에 무노조찬양 김문수를 앉혀놓질 않나 지지율 올리겠다고 대통령까지 나서 노조때리기 하고 있죠.
노동자의 생각을 들어볼생각 자체가 없는겁니다. 노동자 의견수렴은 저런 조작 간담회나 어용노조, 어용노총 동원해서 대충 퉁치구요 당장은 노동자가 반대하는 방안이 국회 통과 될리가 없지만 자유민주주의, 여가부폐지, 이재명 등등 엮어서 총선만 어떻게든 잘 넘기면 국회통과도 가능하니까요
23/04/14 16:08
지금은 근처 관저에서 다니지만 한동안 서초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할때... 시작 전에는 출근길 교통통제에 대한 불만같은게 많이 제기되었었는데요, 저는 그때 속으로 그 문제는 하루만 지나도 아무 이슈도 안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에이 설마, 국민들이 불만갖는거 다 알고있을 대통령이 9시에 출근하려고? 당연히 7시전, 새벽 일찍 출근하면서 교통 불편도 줄이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이미지도 가져가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대통령으로 마주해야 할 일이 다 골머리 깨질 어려울 일인데, 새벽에 일어나서 일찍 출근하는건 너무 쉽게 점수딸 일이니까요.
근데 서초 출퇴근이 막상 시작되니까... 그냥 9시에 다니고, 심지어 9시 넘어서도 자주 다니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도어스테핑 때문에 대통령 출근시간을 모두가 다 알았죠) 아크로비스타쪽 목격담을 보면 '경호원들이 8시전부터 스탠바이하고 대기하는데 대통령이 9시 넘어서 나오더라' 이런 목격담도 부지기수고... 그때 좀 당황하면서 '아 우리 대통령은 내가 생각하고 예측한것과는 좀 많이 다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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