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13 22:24:43
Name kien.
Subject [일반] 경제 데자뷰

[대출,대출,대출...파멸의 속삭임] 2012.2.22 방송
--> 요건 소액 대부업 관련한 내용이 많습니다. 집을 지키기 위해서 카드빚/사채 이자 등을 땡겨 썼지만 
결국 집까지 뺏긴 사례로 시작해서 미국 사례도 나오면서 다큐멘타리가 끝납니다. 



10년 전을 보면_2탄 ['빚 중독' 사회] 2010.9.14 방송 [KBS시사 BACK]
--> 대출 댕겨서 집을 샀으나, 원래 집이 잘 안 팔리고 해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다. 
마지막 부분이 재밌는데, 과시적인 소비 문화보다는 지속 가능한 소비하자고 하면서 얘기가 진행 됩니다. 
한 마디로 적당히 쓰자는 내용이 나오네요. 



10년 전을 보면_3탄 [치솟는 물가, 고달픈 민생] 2011.08.10 방송 [KBS시사 BACK]


10년 전을 보면_4탄 ['광란' 고물가를 해부한다] 2008.02.05 방송 [KBS시사 BACK]
고환율/고유가...

포맷/시놉시스 그대로 따가서 지금 다시 찍어도 비슷하게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원인/현상/결과는 당연히 저번 2008년 금융위기때와는 많이 다를 것 같은데, 결국 일반 국민들 경제 상황에 대한 측면은 크게 달라진 게 없을 것 같네요.

ps. 인코딩 문제인지 음성이 좀 뭉게지는 게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13 23:28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크
닉언급금지
22/11/14 01:39
수정 아이콘
국사책에서 항상 각 항목 제일 마지막 문단은 '그리고 백성/국민의 삶은 더 힘들어졌다'로 끝나는 걸 보는 느낌이네요.
-안군-
22/11/14 04:25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법정이자한도를 올려야 할 시점까지 온거 같은데...
이자한도를 올리게 되면 서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지게 되겠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이제 돈 빌릴데도 없어지고 있을거고요.
카푸스틴
22/11/14 05:13
수정 아이콘
작년 kbs 다큐인사이트 <팬데믹머니>랑
올해 sbs 뉴스토리 <떨어진다 전망 못하는 전문가들의 속사정>
도 레전드였던거 같습니다.
Grateful Days~
22/11/14 08:44
수정 아이콘
나중에 부동산 상승장 오면 또 몇년전 같은 데자뷰가 벌어지겠죠. 다 반복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14 08:47
수정 아이콘
뭐 다 사이클 도는거죠...
문재인대통령
22/11/14 08:5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
한국화약주식회사
22/11/14 09:09
수정 아이콘
저 시기를 사회인으로 못겪어본게 지금의 20~30대초 일텐데 말이죠.
하종화
22/11/14 09:19
수정 아이콘
잊혀진 역사는 반복되는 법이죠.
한번도 못 겪었던,지금은 성인이 된 세대가 어차피 닥칠 폭풍에 낙심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든 견디면 지나갈 일입니다.
특이점이 온다
22/11/14 09:41
수정 아이콘
이게 가능하면 IMF같은건 다들 안겪어봤으면 하고 생각은 하는데,

자기들은 역사상 최고의 세대네,
역사상 가장 꿀빤 세대가 4050이네 소리 하는거 보면, 속에서 좀 열이 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안오는게 제일 좋고, 그다음으론 와도 살짝 오길 기원합니다.
22/11/14 10:13
수정 아이콘
사실 여론조사 등으로 확인되는 세대간 인식 차이를 나누어보면, 결국 사회 초입기(20대 후반~30대)에 경제위기나 불황을 겪은 세대(IMF: 현재 40대 후반~50대, 서브프라임 a.k.a 88만원 세대: 현재 30대 후반~40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로 갈라보았을 때가 가장 잘 들어맞습니다. 사실상 이외에는 유의미한 세대담론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가설을 따른다면 결국 현재의 20대 후반~30대 초반도 결국은 현재의 30대 후반~50대와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는 쪽입니다.
22/11/14 10:17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된다지만 예측 못한 개인의 문제라고 보기엔 작금의 경제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웠죠. 다들 코로나 이후 경제가 연착륙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공급망 교란-인플레이션-급격한 금리인상의 도미노 효과를 겪고 있는 거라.

다만 이런 류의 불확실성에도 대비를 해야 된다는 교훈은 얻을 수 있겠네요
라 레알
22/11/14 10:27
수정 아이콘
후세 사람들에게는 [코인으로 자산 뻥튀기해서 고금리 예금에 묻어뒀다가 하락한 부동산 줍줍할 수 있었던 시대]로 인식될까요...
티오 플라토
22/11/14 11:31
수정 아이콘
크크 이 루트를 성공시킨 사람이 존재하긴 할까요? 코인으로 자산 펌핑했는데 그걸 빼서 예금에 넣는게 너무 불가능한 이야기같아요
ItTakesTwo
22/11/14 10:44
수정 아이콘
10년마다 경제적으로 불행한 세대가 계속 배출되는 것 같네요. 물론 본인이 낀 세대가 제일 빡쌔겠지만 말이죠.
탑클라우드
22/11/14 12:09
수정 아이콘
사실 10년 주기설을 기초로 계획을 세운다고 하면,
수 많은 유혹을 꽤나 오랜 기간 뿌리치며 안정적으로 캐쉬를 쌓은 후
모두가 허우적댈 때 자산 쇼핑을 하는게 정답이긴하죠.

근데 그 유혹을 뿌리치며 정기예금, 적금 등에 가입하면 주위의 비웃음이... 허허

저는 지금도 그 때 그 녀석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본인은 은퇴했다며 매일 연습장에서 살고 PXG 신상을 풀세트로 지른 후,
"너는 평생 월급 받으면서 테일러메이드로 살아라"라며 짓던 그 미묘한 웃음...
Grateful Days~
22/11/14 12:35
수정 아이콘
예금 적금 부동산 코인 주식 다 해보고 따도 보고 망해도 보고 해봐야 그런 생각을 안할텐데 말이죠.

해본 사람들은 딴 사람한테 위험 투자 안권합니다.
마음에평화를
22/11/14 13:23
수정 아이콘
그 녀석 뭐하나요 요새 크크
22/11/14 13:02
수정 아이콘
멀리서 보면 경기 흐름이 다 알것 같아도
막상 그 흐름에 내가 타고 있으면

돈이 없죠.....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502 [정치] 영국 보수당 의장: 간호사 파업은 푸틴을 돕고있다. [10] 기찻길13453 22/12/23 13453 0
97501 [정치] 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 23일 처리... 대통령실 반응은? [28] Davi4ever12853 22/12/23 12853 0
97500 [일반]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 족한것인가? [25] 닉넴바꾸기좋은날9998 22/12/22 9998 2
97499 [정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게임법 개정안이 법안소위에서 계류되었습니다. [132] 하종화13979 22/12/22 13979 0
97498 [정치] 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탑승 관련 문제가 계속 터져나오네요 [290] 미뉴잇23503 22/12/22 23503 0
97497 [일반] [넋두리] 심각한 슬럼프가 왔습니다. [57] 카즈하13887 22/12/22 13887 31
97496 [정치] "이 사람 보수 맞나" 패널 누구길래…방송사에 공정성 따진 與 [115] 카린18213 22/12/22 18213 0
97495 [일반] 뉴진스 Ditto 후기 [15] 소시15370 22/12/22 15370 7
97494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1] 그때가언제라도8213 22/12/22 8213 4
97493 [일반] 2022년 시청한 애니메이션 감상 (feat. 요즘 이게 유행이라면서요) [29] 이그나티우스14949 22/12/21 14949 11
97492 [일반] 설득력 있는 글쓰기를 위해 (2) [2] 마스터충달8207 22/12/21 8207 20
97491 [일반] 배려왕 [13] jerrys8319 22/12/21 8319 10
97490 [정치] 당정 "건설 현장 외국인력 고용 제한 전면 해제 추진 [104] 기찻길17080 22/12/21 17080 0
97489 [일반] 틀리기 쉬운 맞춤법 [59] 꿀이꿀10085 22/12/21 10085 8
97488 [일반] (pic)2022년 한해를 되짚는 2022 Best Of The Year(BOTY) A to Z 입니다 [42] 요하네9721 22/12/21 9721 49
97487 [일반] 중국식 통계로 완성하는 방역 [36] 맥스훼인14616 22/12/21 14616 3
97486 [정치] 인권위 "남성 직원만 야간 숙직, 차별 아냐" [288] 닉넴길이제한8자23747 22/12/21 23747 0
97485 [일반] 설득력 있는 글쓰기를 위해 [30] 오후2시11489 22/12/21 11489 21
97484 [일반] 아바타2 - 놀랍지도, 설레이지도 않아(약스포) [50] v.Serum10667 22/12/21 10667 6
97483 [일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오랫동안 기억될 불쾌감. [7] aDayInTheLife10343 22/12/20 10343 4
97481 [일반] [웹소설]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추천 [21] 삼화야젠지야12036 22/12/20 12036 6
97480 [일반] 빌라왕의 피해자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수 있다 [37] lux17036 22/12/20 17036 40
97479 [일반] 보험전화를 현명히 거절하는 법 [83] 만수르14711 22/12/20 1471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