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2/22 22:20:51
Name 찌단
Subject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0. 그래서 헤비 메탈이 뭔데? (수정됨)
편의상 밴드명이나 멤버 이름 등의 고유명사는 로마자로 표기합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sgfrxWh.jpg
관심사... 흥미... 빅데이터... 분석... 조회수...

락 좋아하십니까? 그럼 헤비 메탈은 좋아하세요? 아직 쌍팔년도 하드락과 헤비 메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쉰내(?)나는 옛날 노래를 듣고 계실 분들이 적지 않을 이곳에서 뉴 밀레니엄 이후의 헤비 메탈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1. 그래서 헤비메탈이 뭔데?
헤비 메탈을 가볍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본인을 락덕후라고 표현하고는 하는데, 그래서 그게 틀린 말이냐? 하면 딱히 그렇진 않지만 좀... 하게 됩니다. 헤비 메탈은 분명 락의 하위 장르지만 청취층이 서로 다르거든요. 락은 태초의 Elvis Presley부터 최근까지 메인스트림을 점령해온 메이저한 장르지만 헤비 메탈은 메인스트림이 된 적이 없습니다.

그럼 헤비 메탈은 왜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었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헤비 메탈은 불-편한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기타에 디스토션 잔뜩 걸고 드럼을 죽어라 때려대면서 사랑놀음 대신 고통, 죽음, 전쟁, 신화 등 부정적인 감정이나 형이상학적인 것에 대해 노래하는데 주류가 되면 그게 이상하죠. 하드락에 종언을 고한 그런지의 등장 이후로 락과 메탈의 명확한 구분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어이쿠... 락도 죽어버렸네요.

9A8P5eH.jpg
헤비 메탈이 한번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어... 너무 불쌍해...


2. 락과 메탈의 차이



Nirvana, Soundgarden, Alice in Chains 이후로 우후죽순 쏟아진 유사 밴드들 때문에 그런지를 얼터너티브 락의 원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얼터너티브 카테고리로 묶이는 세 밴드의 노래입니다. 디스토션의 정도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Weezer는 얼터너티브 락, Dishwalla는 포스트 그런지/얼터너티브 락, Staind는 포스트 그런지/얼터너티브 메탈로 분류됩니다.

그럼 기타에서 디스토션을 제거하면 어떻게 될까요?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어떻게 되긴요 이렇게 되지요. 그럼 디스토션만 다를 뿐일까요?


파워 코드의 활용에 큰 차이가 있는 락과 메탈

동일한 디스토션에서도 리듬과 템포가 다릅니다. 결국 락과 메탈을 구분하는 건 기타인 거죠. 베이스라인을 만들어내는 드럼과 베이스도 더블페달도 모자라 트리플페달까지 도입해서 빠르게 때려대는 등 많은 차이가 있지만 기타만큼 크게 구분되는 차이는 아닙니다.


3. 헤비메탈의 기타 연주는?

Ozzy Osbourne의 간택을 받은 기타리스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트럼프는 합니다!

헤비 메탈의 기타는 슈레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일렉기타로 얼터넛 피킹이나 아르페지오, 스트링 벤딩 등의 테크닉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걸 얘기하는데 보통 기타 솔로 퍼포먼스라고 얘기하면 이 슈레딩을 말합니다.


젠트? 세상에 그런 x같은 건 없어. - Randy Blythe

여기에 기타를 7현 이상으로 바꾸고 마지막 현을 다운튜닝하면 '기타를 치는 것보다 고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기껏 9현기타 사 놓고 한줄만 친다'는 조롱을 받기도 하는 젠트가 됩니다.

장르별로 스타일은 많이 달라지지만 일부 장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럼 헤비 메탈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장르별로 헤비 메탈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2/02/22 22:22
수정 아이콘
메탈은 하나만 잘 하면 됩니다.
전완근 괴사 오기 전까지 다운피킹... 크크크크
남자의 자존심 30대 되니 팔에 쥐나서 포기 ㅠㅠ
22/02/22 22:52
수정 아이콘
익스트림 메탈 하려면 업피킹도 잘 해야죠. 블랙메탈 하려면 픽을 죽어라 위아래로 흔들어야 합니다ㅠㅠ
리얼월드
22/02/22 22:54
수정 아이콘
나약한 생각 버려야합니다!!!!!!!!!!!!!!!!
(저도 위아래로 합니다...)
22/02/22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메탈만 주구장창 듣던때가 있고 지금도 카톡 프로필뮤직이 톡식왈츠이긴한데
어느센가 신곡찾아듣질 않네요 크크..
22/02/22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이런 글을 씁니다!
22/02/22 22:27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락덕이기 보다는 메탈덕인 입장이라 참 반가운 글이네요 흐흐

근데 헤비메탈도 세부장르에 따라 엄청 달라지지 않나요? 건즈앤로지스, 잉베이 맘스턴, 판테라 모두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니까요.
리얼월드
22/02/22 22:30
수정 아이콘
건즈는 하드락
잉베이는 잉베이
판테라가 가장 "헤비메탈"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제 기준)
22/02/22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의견에 완전 동의하지만, 건즈는 la메탈, 잉베이는 바로크메탈, 판테라는 스래시 메탈로 흔히 나누니까요.
저도 헤비메탈을 대표하는건 결국 스래시메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2/02/22 23:04
수정 아이콘
건즈앤로지스가 LA메탈이라는 건 진짜 우리나라에 잘못 소개된 분류라고 생각해요

이름 비슷한 LA건즈가 LA메탈이지

건스는 정통 아메리칸하드락이죠
인민 프로듀서
22/02/22 23:10
수정 아이콘
액슬로즈가 예뻐서 LA메탈로 오해 받는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인민 프로듀서
22/02/22 22:55
수정 아이콘
엄청 달라지는거 맞습니다. XX메탈 등으로 세부분류가 엄청 다양해지는데.... 결국 모두 싸잡아서 헤비메탈이죠.
22/02/22 22:5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예시가 너무 쉰내나는데요...

장르에 따라 아예 다른 음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범주가 넓기도 하고 장르간 경계가 모호하기도 해서 딱 잘라 분류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22/02/22 23:08
수정 아이콘
국내쪽은 그래도 요즘 앨범들을 찾아서 듣는편인데, 그래도 메탈하면 80-90년대 앨범을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StayAway
22/02/22 22:38
수정 아이콘
부산에도 하드앤헤비 라는 곳이 있더군요.
valewalker
22/02/22 22:40
수정 아이콘
오늘 스웨덴 익스트림 메탈 가진 앨범들 간만에 정주행했는데 특히 좋았던 곡들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피지알에 글 쓰고싶어졌네요 ㅠㅠ 메탈러 분들 다들 화이팅lml
22/02/22 23:00
수정 아이콘
???: 미국 애들은 헤비메탈 잘 못해요.

저도 북유럽 메탈밴드들 정말 좋아합니다.
22/02/22 22:43
수정 아이콘
가끔 옛날 음악들 특히 록음악 관련글들이 올라오면 이렇게 반가울수가없네요 한때는 정말 미쳐서 살았던때가 있었는데 크크
22/02/22 23:01
수정 아이콘
글 쓴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 쓸 글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좌종당
22/02/22 22:44
수정 아이콘
80년대엔 대놓고 초 메인스트림 아니었나요?
뭐 너무 분류가 넓어서...
인민 프로듀서
22/02/22 22:58
수정 아이콘
초 메인스트림(=마이클잭슨급).... 까지는 아니었는데, 헤비메탈이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많았던 시절이긴 하죠.
22/02/22 23:06
수정 아이콘
NWOBHM이나 LA메탈 밴드 중 일부가 큰 인기를 얻긴 했어도 장르 자체가 메인스트림은 아니었습니다.
andeaho1
22/02/22 22:52
수정 아이콘
나이트 위시는 무슨 메탈인가요?
22/02/22 23:07
수정 아이콘
파워 메탈 기반의 심포닉 메탈입니다.
Nightwish
22/02/23 00:2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인민 프로듀서
22/02/22 22:54
수정 아이콘
만국의 메탈헤드여 단결하라...
저는 헤비메탈을 결국 헤비니스, 헤비함에서 찾습니다. 쓰래시도 물론 좋지만, 결국 돌고돌아서 원류는 역시 블랙사바스 초창기.
22/02/22 23:08
수정 아이콘
메탈헤드라는 유령이 전 지구를 떠돌고 있다...

말씀대로 헤비메탈은 묵직해야 합니다.
22/02/23 00:36
수정 아이콘
롭옹이 내한때 본인들(주다스)와 사바스를 지칭해 클래식 메탈이라고 하더군요
주다스 공연을 갔는데 오프닝이 워 피그스야.. 크크
김재규열사
22/02/22 22:58
수정 아이콘
현재 피지알 연령대면 저처럼 세상 처음 ‘메탈’ 장르를 들은게 뉴메탈에나 얼터너티브 메탈인 분들도 꽤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글과 댓글에 나온 밴드들 중에 알게된 순서가

스테인드 -> 앨리스인체인스 -> 건즈 -> 잉베이

이렇게 됩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지금은 연락 안되는 형들 통해서 딥퍼플, 메탈리카 등도 듣기 시작했고요
valewalker
22/02/22 23:0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은 린킨파크, 너바나로 입문한 뒤로 마릴린맨슨 찍먹하다 인더스트리얼 메탈 위주로 듣게되고 이후에는 잡다하게 다 듣게됐습니다
22/02/22 23:11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음반가게 가서 처음 샀던 앨범이 메가데스의 앨범었는데 듣다가 무서워서 끝까지 못 듣고 버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재규열사
22/02/22 2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스타리그 한창 볼 때 2005년쯤? 그때 메가데스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약간의 세대차이를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10대나 대학생들 귀에는 뉴메탈이 세대차이 나는 음악이겠죠?
22/02/23 00:38
수정 아이콘
제 시절에는 한참 스트라이퍼가 유행이었고.. 좀 아는척좀 하려고 인싸되려고 좀 깊게 팟는데 그게 밖으로 나가는길일줄은.,.
요한나
22/02/23 01:04
수정 아이콘
저는 정작 서양 밴드가 아닌 중1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형 통해서 접한 X의 블루 블러드 앨범이 첫 락,메탈입문작이었습니다. 그 뒤로 스키드로우, 스트라이퍼, 김경호 같이 두성으로 고음역대로 쫙쫙 지르는 락밴드들 찾아듣다가 중2때부터 메탈리카,메가데스,슬레이어로 넘어갔었네요. 그때부터는 뭐 바로 카니발콥스,디어사이드같은 부루탈 데쓰나 보덤,인플,닭트랭등 멜로딕 데쓰등으로 급격하게 스텝업하고 오히려 레젭이나 딥퍼플, 쥬다스 등을 찬찬히 접하게 된...
백수아닙니다
22/02/23 09:17
수정 아이콘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카니발콥스같은 음악은 한 15년 전엔 잘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서너곡 이상 들으면 속이 안좋아져서 RATM 쪽으로 돌리게 되네요 크크크
그래도 Hammer Smashed Face 같은 명곡들은 일년에 두세번은 듣습니다.
22/02/23 14:34
수정 아이콘
저도 익스트림 듣는편이긴 한데 디어사이드랑 모비드엔젤.같은너무 꿀꿀 거리는건 잘 못듣겟더라구요 글렌벤튼은 차라리 바이탈리메인스가 나았던 크크
인민 프로듀서
22/02/22 23:01
수정 아이콘
헤비메탈의 기타를 결국 슈레딩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윗댓글에도 잠깐 썼지만 저는 헤비한 리프, 묵직함이 헤비메탈의 근본 아닌가 생각해요. 화려한 슈레딩은 근본 위에 수놓인 메인데코레이션...? 느려도 묵직한, 말그대로 "헤비"한게 좋더라구요.
그러다가도 가끔씩 대차게 달리는거 들으면 또 좋고 크크크크크
22/02/22 23:14
수정 아이콘
익스트림 메탈의 근본은 블랙 사바스니까요.
김연아
22/02/22 23:06
수정 아이콘
디스토션 걸린 투기타에 투베이스 드럼이 메탈의 기본이죠
22/02/22 23:08
수정 아이콘
장르는 언제나 심오하고 오묘합니다.
헤비메탈, 메탈, 뉴메탈, 바르크 메탈, 멜스메, 파워메탈, 하드락, 프로그래시브 메탈.. 등등...

그래도 예전에는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요즘엔 듣는것만 계속 듣게 되는군요 ㅠ
22/02/22 23: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앞으로 여러 밴드의 노래를 소개할 생각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2/02/22 23:2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브금으로 나오던 노래들은 보통 어느정도 계열인가요?
백수아닙니다
22/02/23 09:14
수정 아이콘
System of a down 같은 밴드는 Nu-Metal 로 분류가 아마 될거에요.
22/02/22 23:3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babymetal 좋아하시나요들?
요한나
22/02/22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에 계신 메탈매니아분이 글을 써주시다니...이건 몹시 귀하네요
무슨 예술병이니 장르배척이니 이러니저러니해도 국내에 폭서만한 메탈 커뮤니티만한데가 없는것도 사실이라(질적으로든 양적으로든) 메탈 리스너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사이트였는데 요새 카페 운영진들이 활동을 안하고 운영에 손놓고 있어서 많이 아쉽긴합니다.
저는 메탈 아카이브에서 장르별로 구분해놓은 밴드들을 닥치는데로 들으면서 개중에 괜찮은 밴드들 따로 뽑아놓는 식으로 듣고 있는데 글쓴분은 예전부터 어떤식으로 접해오셨고 어떤 장르를 주로 들어오셨는지 저도 꼭 배워가고 싶네용.
22/02/23 00:37
수정 아이콘
예전 다음카페들.. 락뉴도 정말 매일매일들어갔고 창고뮤직에 뮤지션 히스토리와 앨범 리뷰들 열심히 읽던 그시절..
요한나
22/02/23 00:44
수정 아이콘
악숭이 다음카페중에선 제일 활발한 편이었고 창고랑 포노가 당시 수입 음반 주로 구하는 양대 웹마켓이었죠. 상대적으로 창고쪽이 양질의 리뷰나 칼럼이 많았고.
데스,블랙 계열 음원이 벅스뮤직에 있을리 만무하니 소리바다에서 챗으로 물어물어 mp3파일 공유받던 시절 생각해보니 엄청 그립....진 않네요ㅡ_ㅡ 유튜브로 좀만 검색하면 아예 앨범째로 통으로 업로드해주는 지금이 더 여러모로 편하긴합니다.
valewalker
22/02/23 23:19
수정 아이콘
락/메탈 커뮤니티는 락뉴를 가장 오래 다녔는데 사이트 없어진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가끔 바이하드 방문하거나 메탈킹덤 새 앨범리뷰같은거 뭐 나왔나 체크하는 정도가 다네요
Nightwish
22/02/23 00:27
수정 아이콘
닉값해보겠다고 막무가내로 독일 바켄 갔던 기억이 나네요
메탈덕에게는 그저 행복한 2박3일...
Jedi Woon
22/02/23 06:52
수정 아이콘
락이나 메탈이나 세부적인 하위 장르 따지는건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헤비메탈을 좋아하긴 하지만 가장 많이 듣는건 얼터너티브락이고 static-x 로 가끔 기분 전환 하는데, 얘네는 어떤 메탈로 분류 되나요?
기사조련가
22/02/23 07:29
수정 아이콘
Sweet child o`mine 기타리프가 어디선가 들려오네요
22/02/23 09: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LA메탈은 느끼해서 싫어하는데 sweet child o’mine은 인정입니다. 근데 그것도 셰릴 크로우 버전이 더 좋은… 크크
농심신라면
22/02/23 08:49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얼마전에 오랜만에 Whitesnake 곡 듣고 있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백수아닙니다
22/02/23 09:21
수정 아이콘
20년전 엑스재팬으로 입문했다가 앙그라, 나이트위시부터 아치에너미, 카니발콥스까지 갔었고
대학교때 린킨파크를 듣고난 다음에는 System Of A Down, Rage Against The Machine 이 지금까지 쭉 베스트 밴드였네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좀 거부감이 생겨서 Slipknot 을 제외하고는 무겁고 빠른 음악은 못듣습니다. 크크
어쨋든 PGR에서 메탈 관련 글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글 좀 많이 써주세요!
머여내놔요
22/02/23 11:30
수정 아이콘
할로윈 음악 요새 간만에 즐겨 듣고 있는데 뻥 뚫리는 기분~!!
두동동
22/02/23 11:31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아직 뭐가 메탈이고 뭐가 메탈 아닌지 , 애초에 락 장르를 어떻게 구별해야하는지 잘 감이.. 안오거든요. ACDC로 듣기 시작해서 건즈 익스트림 밴 헤일런 등등 많이 들었는데 뭐는 헤비메탈이고 뭐는 하드록이고 뭐는 블루지하고 많은데 잘 구별이ㅠ 최근 중국밴드 빼고 새롭게 들은게 없었는데 곡 추천 기대하겠습니다!
이안페이지
22/02/23 11:33
수정 아이콘
락덕메탈덕 하다가 결국 돌아온건 클래식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소음을 못참겠더라구요.
좋아하는 음악의 장르도 이전엔 열정과 혈기를 주체를 못했었는데
점점 안정과 힐링이 주를 이루네요.
천혜향
22/02/23 14:06
수정 아이콘
그로울링 (?) 창법이 제일 신기하더라구요. 거의 악마의 목소리.
及時雨
22/02/23 15:01
수정 아이콘
정답! 중금속!
닉언급금지
22/02/24 10:56
수정 아이콘
들을 때는 좋은 데 따라부를 수가 없어서 아쉬운 장르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112 [일반] 의외로 76%의 한국인이 가지고 싶어하는 '그것' [200] 오곡물티슈21776 22/02/24 21776 4
95111 [일반] 요로결석 고양이 치료후기 [10] 날아가고 싶어.7736 22/02/24 7736 13
95110 [일반] 푸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군사작전 실시한다" 선포 [249] EpicSide23058 22/02/24 23058 1
95109 [일반] 루머: RTX 4080,4090 9월 출시 [88] SAS Tony Parker 16032 22/02/24 16032 0
95107 [일반] <나이트메어 앨리> - 한 겨울밤의 악몽(약스포) [4] aDayInTheLife6474 22/02/24 6474 2
95106 [일반] 떡배단배 이야기 [13] 과수원옆집6072 22/02/23 6072 3
95105 [일반] 작지만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책 - 난임지원 [81] VictoryFood12489 22/02/23 12489 49
95103 [일반] 작년 합계출산율 0.81명, OECD 꼴찌…적게, 늦게 낳는다 [147] 맥스웰방정식15558 22/02/23 15558 22
95101 [일반] 코로나 걸리신 분들 여기 모여봐요~ [57] 해바라기12089 22/02/23 12089 5
95100 [일반] 분노조절잘해... [28] 우주전쟁14934 22/02/23 14934 10
95099 [일반]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중단됩니다 [223] Endless Rain22395 22/02/23 22395 11
95098 [일반] 영화 추천 및 후기 2개 해봅니다. 퍼스트 리폼드, 얼라이드(스포최소화노력) [12] SigurRos5841 22/02/23 5841 0
95097 [일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설 전문 해석 [95] KOZE25396 22/02/23 25396 22
95096 [일반] 2등 홍진호 [22] 할러퀸9352 22/02/22 9352 44
95095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0. 그래서 헤비 메탈이 뭔데? [59] 찌단9150 22/02/22 9150 12
95091 [일반] 기억에 남는 턴테이블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던 곡들 BEST 10 [12] 요한나9897 22/02/22 9897 3
95090 [일반] 40대 아재의 백수 이야기 [62] 간옹손건미축13823 22/02/22 13823 69
95089 [일반] 개신교 단체 한교총 한기총 통합 기본합의서 채택 [38] SAS Tony Parker 9452 22/02/22 9452 0
95088 [일반] 대전 세이백화점이 매각돼서 헐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52] 시나브로16416 22/02/22 16416 1
95087 [일반] 포스코 지주사의 본사는 서울로 갈 것이다. [143] 깃털달린뱀20313 22/02/21 20313 42
95086 [일반] 아이유와 로얄살루트 [22] 나쁜부동산11023 22/02/21 11023 13
95085 [일반] "욥기": 이해할 수 없지만 충분히 우리에게 자비로운 우주 [131] Farce15231 22/02/21 15231 53
95083 [일반] SAVE KOSPI [21] 로켓10460 22/02/21 10460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