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6 13:10:37
Name 가라한
Subject [일반]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예고했습니다.
어제밤에 나스닥을 비롯 미국장이 폭락했는데요.

이유를 보니 FED(미 연준)이 테이퍼링 정도가 아니라 양적 긴축을 예고했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106008800072?input=1179m

원래는 테이퍼링이라고 양적 완화의 중단 정도가 예고 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전혀 언급이 없던 양적 긴축 얘기까지 나오는 바람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인데요.

그동한 일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심상치 않다고 할 때마다 연준 의장께서 '그거 별거 아니고 일시적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다가 점점 말이 바뀌더니 이제는 진짜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로 일상이 되어 버린 양적 완화가 이제 끝나는 정도가 아니라 반대로 양적 긴축으로 미 연준이 시장에서 돈을 직접적으로 빨아 들이는 시대가 왔네요.

이게 사람의 일생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라 말하기가 몹시 조심스럽긴한데... 개인적 생각으론 자금 마련에 별 문제 없으면 괜찮지만 혹여나 영끌까지 해서 집 매수 생각하신다면 재고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물론 순전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제가 2년전에 이사 하면서 간만에 부동산 카페 등에 들락 날락 하면서 깜짝 놀란게 사람들이 아예 대출이자에 거의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더라구요. 1%대 금리 못 받았다고 짜증내고 뭐 그런 분위기던데...

개인적 생각이지만 양적 완화가 10년이상 계속 되면서 뭔가 사람들이 이게 영원히 지속되는 노멀한 상태라고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서서히 양적 완화가 멈추는 시나리오였는데 지금은 급 역회전하는 시나리오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양적완화가 뭔지는 몰라도 거기에 기반해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에 굉장히 익숙해 있는 상태인데요. 어찌 될런지.....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도 없고 함부로 예단하기도 힘들지만 생각보다 급격하게 큰 변화가 올 것 같단 예감이 드네요.

아마 금리도 생각보다 빨리 오르지 않을까 싶고....

아무튼 10여년에 걸친 양적 완화, 즉 돈풀기도 끝나고 80년대 폴 볼커와 그린스펀 이후 잊혀져 가던 인플레이션이 40년만에 다시 본격 대두하는 시기네요.
여러가지로 회사원이던 자영업자던 평범하게 자기일만 하면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은 세상인듯 합니다.

아무튼 이런쪽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도 앞으로 크게 변한다는 정도는 알고는 계셔야 할 듯한 내용인 듯 해서 글을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13:12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다가도 성장이 훅꺾이면 흡수는 멈출거같긴한데...
가라한
22/01/06 13:1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돈을 아무리 풀어도 물가 상승이 없었기에 그게 가능했죠. 지금은 물가를 잡지 못하면 성장이 줄더라도 돈을 거둬 들여야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13:16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니까 훅 꺽이면이라 그랬죠 어지간한 성장 감소정도는 상수로 둘거고 그걸로 기조를 바꾸겠나요...(물론 정치권의 실적이 겹치면 모릅니다만...)
가라한
22/01/06 13:19
수정 아이콘
이게 물가 상승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가 문제라서요..... 스테그플레이션 쪽으로 가면 경기침체가 와도 물가가 안 잡히는 상황인지라..... 물론 저도 설마 그렇게야 되겠어 싶긴한데... 지금 인플레이션 국면에 난다 긴다하는 경제학자들도 헛다리 짚은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가 사알짝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13:21
수정 아이콘
일단 코로나가 안정되고 물류가 정상화되면 스태그까지는 안갈거같긴한데...
이게 미중무역분쟁이 어떻게 가냐에 따라도 봐야할거같기도하고...
가라한
22/01/06 13:24
수정 아이콘
스테그플레이션은 사실 최악의 시나리오인지라 저도 별로 가능성이 높을 것 같지는 않은데 사실 저희 같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 수는 없고.. 지금 경제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하고 연준도 갈짓자 행보를 보이니 살짝 불안하긴 하네요.
Paranormal
22/01/06 13:13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양적긴축 하던지 말던지 펀더멘탈이 버터주는데 다른 나라들은 작살나겠네요...
나리미
22/01/06 13:14
수정 아이콘
영끌 집매수는 서울 입지 괜찮은 곳에 실거주 생각하고 있는 무주택자라면 무지성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올해도 공급이 없거든요.
그런데 유주택자가 투자용으로 할 시기는 아닌거 같고, 무주택자라도 변두리나 산본, 부천 뭐 이런 지역에 영끌한 사람들은 리스크가 있을겁니다.
22/01/06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주택자가 실거주 목적으로 1주택사는거는 언제나 진리라고 생각하고

영끌해서 투자목적으로 사는것은 좀 말리고 싶어지네요
nm막장
22/01/06 13:54
수정 아이콘
이건 맞죠
서울 실거주 1주택은 어떤 상황이 와도 해야하는 것에 가까워서요
하루사리
22/01/06 17:10
수정 아이콘
산본 주민은 슬픈 댓글이군욥
부산헹
22/01/06 23:11
수정 아이콘
으아니 부천산본은 왜죠
22/01/06 13:15
수정 아이콘
저야 주담대가 2.23% 30년 고정금리인데도 이자가 쎈 쪽이였으니..
1.6% 30년 고정금리들도 있던 수준이라.....

여기서 금리 좀 더 오르면 과거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은 대출이자보다 은행이자가 더 많아질수도 있는....
22/01/06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동산 전문가 중에 금리인상에 따른 아파트 가격하락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람이
김경민 서울대 교수인데,
저서인 '부동산 트렌드 2022' 에서, 이 속도로 금리인상되면 아파트 가격은 약 10~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더군요
다만,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서 그 보다 하락은 어려울 거라고 보고있고요

다만, 서울에 공급이 부족한 것이 거의 만성화되어 있어서
서울은 약보합 또는 조정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기도 외곽이나 지방쪽은 꽤나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구요

그런데,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그 동안 아파트 가격 폭등 때문에 사고싶어도 못샀던 분들은
특히, 무주택자들은 상대적으로 저가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라는 뜻도 되는것 같네요
22/01/06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한 24년쯤 되면 25%정도 내려가 있을 거 같아서
현금존버 중입니다..
22/01/06 13:22
수정 아이콘
다만, 금리인상보다는 아파트 수요와 공급량에 초점을 맞추는 전문가들은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절대적 부족상태라서
23~24년정도까지는 조금씩 상승, 그 이후부터 27~28년까지는 공급량이 꽤나 늘어나서 조금씩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리미
22/01/06 13:27
수정 아이콘
서울 집값은 IMF때 경제가 망했을때 15프로 내려갔습니다.. 서브프라임때는 그거보다 덜 내려갔습니다.
서울 집값이 25프로 내려갈 정도면 한국 경제가 박살나고 은행이 줄줄이 망해야 하는데, 그 상황이라면 아파트가 문제가 아닐거 같습니다
윈터울프
22/01/06 13:29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는 그렇지만, 장기 하락시기 전체로 보면 25% 이상 빠졌지 않나요?
나리미
22/01/06 13:31
수정 아이콘
어느 지역/어느 기간으로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평균 집값이 25프로 빠진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특정 단지가 그정도 빠졌을 수는 있죠
윈터울프
22/01/06 13:36
수정 아이콘
강남쪽 재건축 위주로 많이 살펴봤는데요,,제 기준으로 8억 후반대에서 9억 정도 하던 매물들이 6억 초반까지 밀렸으니..뭐 특정 지역이긴
하네요..
22/01/06 13:59
수정 아이콘
강남재건축을 실거주 목적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나타난 현상일 거 같네요. 대신 거기 이번 정권에 가격 올랐을 때는 그 매물이 10억 보다는 20억에 가까웠을 거란 추측을 해봅니다.
antidote
22/01/06 13:22
수정 아이콘
그분 2019년인가에 집 파시지 않았나요?
22/01/06 13:23
수정 아이콘
그것까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Paranormal
22/01/06 13:2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무주택자도 이 기회를 노리기엔 너무 금리가 높을 것 같아서 선뜻 구입하기가 힘들것 같아서 결국엔 현금 부자만 원하는 걸 얻겠죠...
22/01/06 13:24
수정 아이콘
가격이 오르면면 너무 비싸서 못사고
가격이 떨어지거나 금리가 높아도 그거 무서워서 못사면, 무주택자는 집을 살 타이밍이 아예 없긴 합니다
Grateful Days~
22/01/06 13:24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한번 내려가기 시작하면 심리때문에 몇년은 주욱 내려갈거같습니다.
22/01/06 13:25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꽤나 심리에 좌우되기는 하죠

절대적인 공급량 부족 vs 양적긴축과 대출규제, 떨어질것 같다는 심리

어떤게 더 좌우할지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Grateful Days~
22/01/06 13:28
수정 아이콘
공급량은 사실 신축공급 말고 양도세 인하에 의한 구축공급도 영향이 큰데..

대선이 거진 끝난거같은 분위기에서 올해 구축공급이 크게 늘어날거 같지는 않긴 합니다.
몽키매직
22/01/06 13:27
수정 아이콘
지역에 따라서 주택 관련 대출 비율 및 상환능력 (줄여서 대출건전성) 이 달라서 일괄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하락장 온다면 지방에서 시작해서 경기도 까지 영향을 미치냐 아니냐의 차이일 겁니다. 서울 시내는 대출 비율 및 상환능력 지표가 현재 말도 안되게 건전해진 상황이라서... 금리가 10% 이상으로 올라도 버티기 가능한 수치라 서울은 장기 보합으로 갈 겁니다. 경기도가 관건입니다.
22/01/06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금리인상 되더라도 서울은 보합/경기는 지역마다 다름/그 외 지역은 하락. 참고로, 최근 대구에 내려갔을 때 보이는 곳마다 신축아파트 지어지고 있는걸 보니, 금리인상되면 여기는 진짜 충격이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1/06 14:11
수정 아이콘
김경민이 누구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2020년에도 방송 나와서 대세 하락기라며 매수를 자제해야 된다고 했었네요.
22/01/06 13:19
수정 아이콘
양적완화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마약성 진통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좋지만 점점 더 많은 양을 투여해야하죠.. 처음 양적완화는 08년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디플레를 막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점점 더 많은 양을 풀다보니 자산값만 미친듯이 올라가고 덤으로 중국이 예전처럼 저물가를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인플레까지 와버린게 아닌가합니다.. 최근 바이든 정부 지지율도 인플레 때문에 하락중이라는데 한 동안은 허리띠 다들 졸라매야 할 거 같네요.
22/01/06 13:28
수정 아이콘
목돈 3천이 생겨서 생전 주식이라고는 해본적 없는 주린이가 지난주부터 미국 ETF를 시작했습니다.
저번주 qqq 400달러 가량 할때 천 정도 넣어놨는데.. 시기가 안좋았네요
일단 나머지 2천은 달러로 환전해 놓을 계획인데 그 이후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가라한
22/01/06 13:35
수정 아이콘
참 어려운 때 시작하셨네요. 그런데 주가는 진짜 아무도 모르는 거라 본인이 열심히 알아보시고 판단하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ㅠㅠ
양적 긴축도 당장 한다는게 아니라 연준 의사록에 양적 긴축을 할 것 같다는 언급에 시장이 이 정도 충격을 받은 거라.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구체적인 예측은 정말 신의 영역인 것 같네요.
22/01/06 13:42
수정 아이콘
전 12월에 코인을 시작해서 성탄빔과 오늘빔까지 두번을 얻어맞았네요.
가라한
22/01/06 13:4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아마 코인이 금리나 양적긴축에 영향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물론 제 의견일 뿐입니다.)
죽전역신세계
22/01/06 14:29
수정 아이콘
달러는 팔지 말고 그대로 두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차기 정부가 미국은 조이는데 한화는 찍어 풀면 환율 개박살 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꿈트리
22/01/06 16:25
수정 아이콘
참고가 될지 모르겠는데, 작년 미국장은 유동원씨가 제일 잘 맞추긴 했습니다.
과거의 예로 볼 때는 빅테크와 QQQ는 양적완화가 끝나고 경기가 좋아지면서 금리가 올라갈 때 올라갔는데, 아무도 모르죠.
1월 중순부터인가 넷플릭스가 실적발표하는데, 여기서 잘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가 단기적 QQQ방향성을 잡고 갈겁니다.
22/01/06 1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의 이런저런 책들이랑 블로그를 틈틈이 살펴보는데

- 김경민 : 금리인상 때문에 10~20% 정도 가격 하락할 것
- 이상우 : 22년에도 적잖이 오를 것
- 오윤섭 : 현재 거래절벽상황은 22년 1~3월 정도에는 회복해서 거래량이 정상화될 것
- 이승훈 : 아파트 가격의 제일 변수는 공급량이라서, 25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서울 및 수도권)
- 삼토시 : 23~24년 경에 정점을 찍고 중장기 하락장 예상 (28년 정도까지)

이 정도로 요약 되더군요
동년배
22/01/06 13:31
수정 아이콘
사람들 기억력이 생각보다 안좋은게
노무현 정부가 말년에 욕먹은 것도 부동산 급상승 때문인데 그때도 공급이 문제니 뭐라고 했지만 결국은 전세계적으로 금리 낮아서 생긴 전세계적인 현상이었고 그때도 미국의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동산은 영원히 오른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그 끝은 서브프라임과 리먼파산이었죠. 그라고 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조정기였고요.
지역적으로 세부 영향은 다르겠지만 부동산도 물건이라 결국 금리영향 받습니다. 그게 물가니까요. (끄덕) 빠르게 오를 때도 있지만 긴 조정기도 있고 심지어 국가 단위로 보면 박살 날 때도 있고요(지금 터키처럼)
나리미
22/01/06 13:34
수정 아이콘
공급이 첫번째 영향 맞습니다. 2010년에 지속적으로 조정기를 겪은 건 한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공급을 엄청나게 뿌렸기 때문이고 그기간에 미국 집값은 오바마때 무진장 올랐습니다. 금리는 두번째 영향입니다.
나이로비
22/01/06 14:07
수정 아이콘
기억력보다 중요한게 분석력인데 말이죠

같은 팩트 가져다 놓고도 틀리게 해석하면 꽝인것을
계화향
22/01/06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미국도 이명박정부(08~13) 임기였던 시기 내내 부동산 침체가 있었던건 사실이지 않나요? 2010년도 미국부동산 시세가 바닥이던 시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 홈 밸류 회복했다고 말나오던 시기가 대략 2014년초쯤이고 본격적인 상승은 2015년 이후로 보던데요.
antidote
22/01/06 17:01
수정 아이콘
그건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미국에서 터지면서 집이 대량으로 매물로 나오고 해소가 안돼었기 때문이지 않나요? 한국과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2/01/06 14:07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물건이라 우선 수요-공급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게 물가니까요. 금리는 수요측의 일부 요인에 해당할 뿐이고요. 그 동안의 통계만 봐도 금리와 부동산 가격은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지금은 금리가 낮은데(-) 부동산 가격은 오른(+)케이스지만, 경기 호황 때는 당연히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금리도 오르거든요. (+)
어둠의그림자
22/01/06 14:39
수정 아이콘
현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6개월전 10년물 국채 금리수준과 연관이 있습니다. 26개월전이 아닌 지금의 금리수준과 비교를 하려니 금리와 부동산 가격은 큰 상관이 없다는 이상한 결론이 나오는 것이구요.
22/01/06 14:46
수정 아이콘
아파트 가격은 누적공급량과 연관이 있다는 심플한 결론을 냅두고,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걸 찾기 위해 굳이 “26개월 전”, “10년물”, “국채”라는 특정 상품의 금리수준을 찾아야 될 정도군요. 혹시 꼭 26개월 전10년물이어야 되는 이론적 근거는 있는 건가요?
어둠의그림자
22/01/06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한 통계적 연관성은 있죠. 이론적으로는.. 뭐 돼지 사이클같은거구요.
하아아아암
22/01/06 17:14
수정 아이콘
어디 자료정리된 내용이 있을까요? 교차검증 해보고 싶어서요.
22/01/06 22:16
수정 아이콘
걱정 마세요. 그냥 뻥입니다. 저도 이 정도로 특정해서 이야기 하면 진짜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헛소리네요.
22/01/06 22:15
수정 아이콘
설마 했는데 이것도 뻥이네요. 26개월 10년채 채권 금리 기준이면 이미 2021년에 부동산 하락이 왔어야 합니다:
22/01/06 22:19
수정 아이콘
10년물 국채는 완전히 공개된 정보라 그걸 가지고 거짓말 하긴 쉽지 않은데 설마 해서 찾아보니 완전 거짓 정보네요.
어둠의그림자
22/01/06 22: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뻥이라니 거짓말이라니 워딩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2018년이 국고채 10년물 단기고점이고 2020 초까지 금리가 쭉 하락했다가 재상승하는데
26개월 후 시점인 2021년 아파트가격 하락이 왜옵니까 상승이 와야죠. 이런걸 왜 설명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2/01/07 06:00
수정 아이콘
2021년에 아파트가 하락이었다고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어둠의그림자
22/01/07 12:35
수정 아이콘
[26개월 후 시점인 2021년 아파트가격 하락이 왜옵니까 상승이 와야죠]
님은 그냥 문해력에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으신것 같네요. 더 긴말 안하겠습니다.
22/01/07 13:29
수정 아이콘
어둠의그림자 님//
16년에서 18년 초까지 2년 정도 국채 10년물 금리는 쭈욱 상승이었는데 26개월 후아파트 가격이 2년간 쭈욱 하락이었나요? 너무 말도 안되는 주장을 마치 근거 있는 거 같이 말씀을 하시니 이해가 어렵네요.
뒹굴뒹굴
22/01/06 13:35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냐..가 문제 겠죠.
미국도 예전에는 인플레이션부터 잡고 봤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냐..가 알수가 없기는 하죠.

한국 부동산도 무지성 상승 외치시는분 빼면 오른다는 분들 의견은 대부분
"그래 지금처럼 대출 조이면 대세 하락 하겠지.. 근데 한국 정부가 감히 그럴수 있을까?"
쪽의 스탠스 인것 같더라고요.

미국 정부는 감히 양적 완화를 진짜로 종료 할 수 있을까요?
22/01/06 13:36
수정 아이콘
무지성 상승을 외치는 분들도 있겠지만,
상승론자의 가장 큰 논리적 근거는 절대적인 공급량 부족입니다.
수요는 꾸준한데, 서울 공급은 만성적으로 부족하니까요

영원히 오른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못봤구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은 대부분 다 애기하지만...)
뒹굴뒹굴
22/01/06 13:40
수정 아이콘
공급량은 지금도 계속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대출 조이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바뀐거라..
개인적으로는 이제 남은게 공급 부족 밖에 없어서 그 얘기만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양한 다른 지표 (전세 물량등) 다 보시던 분들이 요즘은 다 필요 없고 공급 부족만 보면 된다고 외치고 계셔서요.
나리미
22/01/06 13:43
수정 아이콘
대출 조인 것때문에 서울 주택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나요?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려면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가 매물 알아보고 있는 지역들은 다 매도자 우위던데요..
뒹굴뒹굴
22/01/06 13:56
수정 아이콘
우선 서울 많은 지역에서 상승세는 멈췄으니까요.
물론 대출 조인채로 올해 또 날아갈수도 있겠죠.
그러면 그분들 말씀이 맞는걸로..
AttackDDang
22/01/06 15:45
수정 아이콘
대출 조이는건 수요억제정책이라 그 때문에 결국 오피스텔과 빌라가격 상승으로 불이 번지고있죠.
지구 최후의 밤
22/01/06 16:02
수정 아이콘
연말부터 방향은 보합세로 돌아선 와중에 가격이 하락한 실거래가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이게 매도자 관망 중에 급매물이 출현한 걸 수도 있지만 부동산 사장님들 이야기로는 매수자가 거래를 유보하는 경우가 꽤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여러 군데 본 건 아니지만 길음 고덕 미사 마포 정도 둘러본 소감입니다.
22/01/06 13:37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원자재들 그리고1차 가공품들의 가격상승이 너무 가파른게 문제인데
여기에 중국에서 풀었다 잠궜다하고 중국내부에서도 전기나 기타 환경이슈 그리고 올림픽까지 겹치면서 대외적으로 우리가 따라가고있다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그냥 제조업들이 개작살나고있죠. 이러니까 각기 기업들이 원재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할려고 너도나도 우리물량먼저 선점하려고 하니까
돈을 더 줘야하는거고 이게 전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동하는거죠..
결국은 글로벌서플라이체인이 유지가 되어야 인플레이션을 막을수있는데 코로나 정치 문제로 말미암아 계속 연쇄 반응이 이어지는거죠.
환경문제 말은 다 좋은데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이것에 대해 지불하려할지 모르겠습니다.
연말때부터 각종 제조업들 최종물건에 대해서 가격상승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고있고 이미 직간접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피력한 기업들도 여러군데로 아는데 과연 우리정부는 얼마나 준비되어있을지
기다리다
22/01/06 1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양적긴축은 하지못하거나 해도 조금밖에 안할거 같습니다(만기연장 안해주는 방식이지 절대 내다파는건 못할거 같고요..) 인플레 진정이 안되면 그냥 인플레 맞고 죽는게 나을겁니다..현 부채상황에서 국채매각까지 하는거보다는;;
22/01/06 13:42
수정 아이콘
볼커형님 보고 계십니까
antidote
22/01/06 13:45
수정 아이콘
일단 지표상으로는 서울시 주택 대출이 건전한 편이라 길거리에 실업자 쏟아지는 상황까지 가는게 아니면 과연 그렇게 내릴까 싶네요. imf때나 그랬는데...
22/01/06 13:46
수정 아이콘
...일주일전부터 주식 시작해서 애플 등등 사놨는데...
22/01/06 13:50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르는, 즉 물가가 오르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전세계적인 주택 공급입니다.

특정 에너지나 개별 원자재의 이슈나 구조적 문제, 지정학적 문제 등으로도 오르지만, 세계적으로 주택과 인프라 건설이 활발할때도 자원과 인력 수요가 많아서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금리는 당연히 오릅니다. 생산 및 소비에 필요한 대출 수요 때문에도 금리가 서서히 오르죠.

집이 모자라서 집값이 오르고 그에 따라 공급이 늘어나며 금리가 오르는건데, 그걸 가지고 금리가 오르니 집값이 내린다고 하면 안되죠.
그러다가 금리를 이제 곧 내려야 할 정도로 상황이 뭔가 안좋아지면 그때는 집값의 하락 가능성이 커집니다. 혹은 이미 하락으로 서서히 전환 중일 수 있죠.
즉,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내려가는게 아니라, 나중에 금리를 내릴때가 되어야 집값이 내려갈 가능성이 생깁니다.
불굴의토스
22/01/06 13:5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인플레 심각하더군요
고스트
22/01/06 13:56
수정 아이콘
공급망 축소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라는 의견에 많이 동의하는 편이라
결국 코로나가 끝나느냐 안 끝나느냐인데. 진짜 안 끝나네요....
22/01/06 13:59
수정 아이콘
공급망 이슈랑 원자재/에너지 가격이 인플레 대응에 여유를 없애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코로나가 촉발한 문제들은 둘째치고 다분히 정치적인 이슈들로 인해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봐서 경제정책으로 가격 찍어눌러봐야 긍정적인 해결이 안나올 거라 봅니다.
이걸 풀려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할 이슈들이 산더미인데, 바이든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중국과 중동은 밍기적거리고 있죠. 러시아는 에너지로 패권 잡을 궁리만 하고 있고..
부스트 글라이드
22/01/06 14:04
수정 아이콘
기존 하선량이 1/3이라고 하니...물류 공급대란...
돈은 어마어마하게 풀었으니 크게 소비심리는 떨어지지 않았고... 미국이나 유럽이나 지금 인플레이션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그외 겹쳐서 천연가스 공급의 문제도 있고 말이죠.
22/01/06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국장에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국내 증시는 세계 시장에서 일종에 저평가 가치주 취급을 받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저평가 받을만 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장의 투명성, 기업 회계와 소유권의 투명성, 북한발 리스크, 무엇보다도 출산률과 인구구조 때문에 미래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이죠. 기업중에서도 이상하게 시장에서 인기 없는 종목이 있죠. 분명 매출장나오고 영업이익 매년 상승하는데 주가는 안오르는 덕분에 퍼 등 벨류에이션이 낮은 주식... 이런 주식들이 상승장에서는 매력이 없습니다. 가치주로 안정적으로 몇 퍼 먹는거보다 팍팍 오르는 상승 종목에 올라타는게 낫거든요.
근데 향후 1~2년 정도는 미증시가 횡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적완화, 긴축 문제도 그렇지만 너무올랐고 인플레이션 압박도 심각하고 결국 유동성을 시장이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중에도 옥석은 갈라지고 팡+테슬라 중 한둘을 제외하고는 그래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2021장과 비교하면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럴때 저평가 가치주를 찾아보게 되고 수출실적도 좋고 인플레이션 압박도 상대적으로 덜한 한국 증시가 한 두번은 주목 받아서 상승렐리를 보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2/01/06 14:09
수정 아이콘
코스피 떡락중에 이런얘기 쓰니까 너무 현실성 없어 보이는데 이렇게 긍정회로 돌리는 놈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크크
22/01/06 14:12
수정 아이콘
오늘도 개별주식으로 보면 크게 오른 놈들도 있죠.
포스코?
22/01/06 14:17
수정 아이콘
덕분에 포스코 양전은 이득을 봤지만 나머지가 너무 빠져서 결과적으로는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장, 지금 국장 연타를 맞으니 어질어질 합니다 크크
22/01/06 14:21
수정 아이콘
최근 며칠간 시장 분위기가 올 한해 전체를 암시하는듯 합니다.
시장 내에서 떡락과 떡상이 교차하고 있죠.

분명 매출장나오고 영업이익 매년 상승하는데 주가는 안오르는 덕분에 퍼 등 벨류에이션이 낮은 주식... 이런 주식들이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매우 많죠.
그런 주식들이 곧 팍팍 오르는 상승 주식이라는걸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지나치게 일부 고밸류 주식들에 쏠렸을뿐, 실제로는 그 외의 주식들도 충분히 잘 상승을 합니다.
그런 스타일의 시장에서는 한국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강했죠.

그런데 맨위에서 말했듯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이제는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쪽은 아예 안되는쪽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매력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들 '만' 오히려 매력이 있는거죠.
그리고 그게 상승장의 본래의 모습입니다. 원래 안그런걸 가지고 너무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2025년까지는 그런 성격의 시장이 큰 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좀 더 큰 틀에서 보면 2030년 즈음까지가 하나의 큰 시대가 될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그렇지 않게 보이는 자잘한 변동들이 많을 것이고, 굉장히 심각해 보이는 위기도 2030년까지 가는 중 한번 정도는 있겠지만, 아주 큰 틀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그렇다고 봅니다.
Grateful Days~
22/01/06 14:24
수정 아이콘
결론은 떡이다..(?!?!)
소믈리에
22/01/06 14:22
수정 아이콘
라고 할때

결국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를 꼽으면 역시 미국이겠지? 나믿미믿

이라며 미국만 선방하는 시나리오는 없으려나요? 크크
22/01/06 14:40
수정 아이콘
미장이 작년에 너무 올라서 밸류에 부담이 있을거라 봅니다.
올해 미장 좀 담가볼려고 하는데 시기 정하기가 애매하네요.
노둣돌
22/01/06 14:50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은 코로나에 달려있습니다.

장기간 양적완화를 해도 인플레이가 발생되지 않았던 이유는 자동화 속도가 빨라서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물류에 차질이 빚어져서 공급이 안되니까 일시적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겁니다.
테이퍼링과 양적긴축에 소극적이던 파월 의장도 백신을 믿고 조만간 서플라이 체인이 회복될 거로 봤던 것이죠.
델타변이로 1차 차질이 빚어지고, 오미크론으로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지니까 할 수 없이 양적긴축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

코로나가 잡힌다면 양적긴축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고, 장기금리도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누구도 코로나가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내릴 시점은 아닌 듯 합니다.

터키가 에르도안 대통령이 인플레이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는 역주행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 우리와 맺은 통화스왑이 겨우 20억 달러 수준이라 이 것도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합니다.
지금은 전혀 패닉에 빠질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낙관할 필요도 없는 관망의 시기라고 봅니다.
22/01/06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가을에 연준이 테이퍼링 일정을 공식화한 이후 긴축 일정은 계속해서 당겨지고 있습니다. 사실 긴축 그 자체로는 큰 타격이 없다고 예상했고 그 근거로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이미 인식하고 선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올해 금리인상만 하더라도 1~2번이 컨센서스였던게 불과 두세달전인데 지금은 채권시장에서 3번 이상 인상 확률을 75%, 4번 이상 인상 확률을 45%로 잡고 있으니까요.

QT 또한 지난 사이클에서는 QE 종료 이후 몇 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시작했기에 사실 이번에도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빨라야 내년 정도로 봤던건데 언급해주셨듯이 QE가 끝나기도 전에 연준에서 공식적으로 언급이 나왔구요.

오늘 새벽에 나온 회의록을 한 번 살펴보니 워딩도 상당히 강력해졌고(지난 QT보단 빨라야 한다, QT 시작은 금리 인상 끝나는 어느 시점이고 지금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선 거의 모두가 동의 등) 해서 걱정이 좀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보지만 아무튼 연준 자산은 2020년 2월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으로 폭증했고, 연준 특성상 한 번 시작한 이상 급격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이죠.

물론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라고 쓰고 남들만큼 못올랐다고 읽는..) 하방경직성도 있기에 환율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잘 버텨줄 거라고 믿습니다. 다만 시장 로테이션 및 어닝쇼크가 나오는 성장주의 급락 정도는 불가피할 것 같구요.
HA클러스터
22/01/06 15:13
수정 아이콘
매달 무지성 정액 적립 자동결제
말그대로 무지성이라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15:16
수정 아이콘
미장에 무지성이면 사실 가장 똑똑한거 아닙니까 크크
뭐 특정 기업하나만 샀더던가 미장이 아니던가하면 좀 다를 순 있지만...
탑클라우드
22/01/06 15:24
수정 아이콘
우선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왠만해서 1%이상 움직이지 않고, 분기별로 배당줍니다 흐흐흐흐
마포구보안관
22/01/06 15:42
수정 아이콘
보금자리로 고정금리 집 사는 최적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AttackDDang
22/01/06 15:42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는게 어불성설이죠.

1. 실거주 실수요자 : 이자 월 20 늘어난다고 살던 집을 팝니까? 외식을 줄이고 옷을 덜사죠
2. 투자자 : 이미 다주택자는 대출이 안됩니다. 전세라는 거대한 레버리지만 끼고있을 뿐이죠. 금리가 올라도 이자부담이 없습니다.

금리인상은 신규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뿐 직접적인 타격요인이 되지못합니다.
금리인상으로 타격을 받는건 상가나 오피스텔같은 수익형부동산이지 주택시장은 이야기가 다르죠
하아아아암
22/01/06 17:16
수정 아이콘
1:1 대응이 된다는건 아니지만, 따지자면 악재는 맞죠. 신규수요를 억제하니까요.
유료도로당
22/01/06 16:1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아직 안끝났는데 연준 형님들 돈 좀 더 풀어주시죠....
iPhoneXX
22/01/06 16:26
수정 아이콘
금리 올라서 사람들이 부동산을 뱉어서 떨어진다기 보다 대응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떨어지겠죠.
금리가 개인만 영향이 있는게 아니라 기업들이 더 큽니다. 기업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금리 0.X 프로 때문에 만기일 도래하고 위기에 처할 회사들이 코로나 이후 꽤나 늘었고, 결국 이게 고용 불안정으로 이어지면 큰일 나는거죠. 그때부터 금리가 개인한테도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되는거구요.
22/01/06 16:40
수정 아이콘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글 애플주로 한 1800 정도 넣어뒀는데 이 뉴스를 이제 봤네요. 그래도최소 5년 장기 10년 생각하고 넣어둔 거라 별 생각이 없긴 합니다..
김소현
22/01/06 16:46
수정 아이콘
금리 오르는건 예상한 수순이었는데
양적긴축까지 같이 할꺼라고는 예상을 못했죠.
덕분에 미장,국장,코인 3개 다 새벽에 뚜드려맞고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입니다.
김은동
22/01/06 16:47
수정 아이콘
전 오미크론은 장기적으로 보면 델타보다 훨씬 이득인
단기적인 이슈라고 봐서,
공급망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급망이 나아지면 인플레이션도 나아질꺼고, 그러면 양적긴축 속도도 느려질꺼라고 보구요.

말도안되는 전염력때문에 초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되겠지만,
일단 한바퀴 돌고나면 오히려 치사율이 현격히 감소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와 공존할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남아공이 피크치까지 오르는데 한달이 걸리지 않았고 지금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는데,
유럽권 국가들과 미국도 2월경이면 매우 호전된 상태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코볼한갠가
22/01/06 17:55
수정 아이콘
얼마전부터 달러사두라고 해서 사두었는데, 달러사두길 잘한걸까요?(얼마안되긴합니다) 환전주머니 열어보니 소폭 오르긴 했더라구요. 더 사야하는지 궁금해서 댓 달아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19:56
수정 아이콘
보통 시장이 불안할때 안전자산으로서 달러는 제법 괜찮은 포지션이긴 할걸요...크크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환율로 볼때 코스피 떨어질때 달러는 거의 오르니까 햇지효과가 대충 있다던가 뭐라던가...
코코볼한갠가
22/01/06 20: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06 20:01
수정 아이콘
정말 자세한건 다른분들이 달아주지 않을까싶습...
antidote
22/01/06 20:27
수정 아이콘
환은 IMF나 전쟁, 리먼 같은 급진적 사태가 아니면 시간 대비 변동율이 낮아서 레버리지 안하면 헷지 수단으로나 의미가 있습니다.
레버리지 안하고 실물달러나 1:1 ETF이런거 넣어봐야 이익은 못보죠. 개인은 유학이나 외제 물건 살 돈 헷지하는 용도로나...
코코볼한갠가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크게 기대는 하면 안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46 [정치] ‘청년간담회 주최’ 박성중, 최초 보도한 부산일보에 “시골이라 번호 없다” [82] 몽블랑17692 22/01/06 17692 0
94744 [일반]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예고했습니다. [100] 가라한18250 22/01/06 18250 22
94742 [정치] 민주당 혁신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102] 렌야16526 22/01/06 16526 0
94741 [일반] 간만에 본 매트릭스1-행복과 가상세계 [10] 2004년6440 22/01/06 6440 0
94739 [정치]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는 오보 이철규만 반대 [278] 카루오스25437 22/01/06 25437 0
94738 [일반] 21년 육아 넷플릭스 [49] 과수원옆집11408 22/01/06 11408 8
94737 [일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속 세 개의 자아 [3] 라울리스타7976 22/01/05 7976 5
94736 [정치]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103] 채프21115 22/01/05 21115 0
94735 [정치] 이준석 미드오픈 선언 [308] 카루오스30617 22/01/05 30617 0
94733 [일반] 2021년 5대백화점 매출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46] Leeka13210 22/01/05 13210 1
94732 [정치] 이번 대선의 '메타'는 무엇일까요? [114] ipa14844 22/01/05 14844 0
94729 [정치] 대환장 파티 중인 윤석열 청년간담회 [300] 훈수둘팔자34857 22/01/05 34857 0
94728 [정치] 지금 시점에서 야당의 승리조건? [82] 렌야13453 22/01/05 13453 0
94726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7.6% 윤석열 29.2% 안철수 12.9% [116] Davi4ever20552 22/01/05 20552 0
94725 [일반] KTX 영동터널에서 탈선사고 발생 [14] 지성파크11324 22/01/05 11324 1
94724 [일반] 저는 락다운주의자입니다. [111] Promise.all13011 22/01/05 13011 37
94723 [정치] (수정)오늘자 김종인 현장연결 요약 [100] 채프22880 22/01/05 22880 0
94722 [정치] (추가)"김건희, 수원여대 공채 임용…'공채 아냐' 尹주장 거짓" [124] Odin17743 22/01/05 17743 0
94721 [정치] [단독] 국민의힘 재선의원들 “이준석 퇴진 결의” [127] 카루오스21994 22/01/05 21994 0
94719 [일반] 왜 백신 접종을 해도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나요? [148] 여왕의심복18034 22/01/05 18034 101
94717 [정치]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2030 표심은?..."이재명 33.4% 윤석열 18.4% 안철수 19.1%" [157] 강가딘20223 22/01/05 20223 0
94716 [정치] 김종인 자진사퇴 [146] 지켜보고있다23312 22/01/05 23312 0
94715 [일반] [주식] 중국 빅테크 김경환 애널리스트 (2022년 1월 4일 의견) [37] 방과후계약직11181 22/01/04 1118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