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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12:59
어원의 기원은 일본 한 라디오에서 파업으로 오케스트라가 나오지 않은 무대를 가르켜 빈 오케스트라 라는 뜻으로 썼다고 하네요!
21/05/31 10:00
성인이 데리고 가면 가능했죠
인원 확보를 위해 교회, 학원 등에서 몇번씩 데려가 준다고 유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그런거 없이 받아주는데도 있었고 중학생끼리 갔다가 경찰한테 걸린 기억이..
21/05/31 13:03
개인적으로는 노래방은 진짜 노래부르러 가는 느낌이고, 가라오케는 유흥업소나 아예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술집에서 노래부르는 느낌이네요 흐흐
21/05/31 10:32
대충 기억으로 92년도에 복학해보니 노래방이 우후죽순이라 놀랜 기억이.
딩시에는 500원 넣고 한곡 부르는 시스템이라 여유가 있었는데, 본문에 나온 것처럼 한시간당 얼마 씩으로 바뀌니까 다들 시간내에 최대 효율을 뽑으려고 노래 마지막 반즈에서는 자르고 다음 곡으로 막 넘어가기도 했죠. 종료 1분 남았을때는 그 노래 무조건 자르고 다음 곡을 시작하는... 근데 요즘은 코인 노래방이라고 초창기 모델로 돌아가는 낌새네요. 안가봐서 모르는데. 곡당 얼마나 할지 궁금하군요.
21/05/31 10:36
대충 4곡에 1000원 생각하심 되요. 3곡 1000원도 있고 5곡 1000원(500원에 2곡 1000원에5곡)도 있고 한데 보통 그래요
21/05/31 16:01
앗 100곡에 2만원이라니!!
그럼..한곡에..음..20,000원 나누기 100은 이렇게 올리고 내리고 빼고 나누면 오 한곡에 200원이라니!!!!!
21/05/31 11:03
일본어 명칭이 한국에 들어와서 바뀌는 거야 일일이 예를 들 필요도 없이 흔한 경우라서 신기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건 일본어 명칭인 '가라오케'는 반주가 나오는 곳이라는 의미이고 한국어 명칭인 '노래방'은 노래를 하는 곳이라는 의미로서, 그 주체가 정반대라는 점이 재미있군요.
21/05/31 11:15
국민학교 2학년인가, 3학년 때 처음 아버지를 따라 노래방에 가서 동요를 불렀는데, 화면에는 시원한 복장의 누나들이 계속해서 나오길래 좋았더랬죠. 크크
21/05/31 11:22
최초의 노래연습장이 91년 5월이었군요. 불과 6~7개월 후인 91년 겨울에는 서울에 노래방이 꽤 많이 생겼었습니다. 친구들 서넛이 가서 만원으로 500원짜리 20개 바꾸면 노래 한곡 부르고 이야기 조금 하다가 또 한곡 하고 해서 두세시간 놀 수 있었는데 시간제로 바뀌니 1시간에 12,000원 정도로 가격책정되어서 쉬는시간없이 1절만 부르고 바로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시간 1분 남으면 긴 노래 예약해서 부르는 문화가 되어버렸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가 모든 국민이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된데는 마지막 곡으로 이곡이 선택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크크.
21/05/31 11:59
요즘 한국 방문하는 한류 팬들은 드라마나 아이돌들이 하는 말 때문에 그런지 굳이 'Noraebang'이라 쓰더군요. 영어로는 보통 'Karaoke'인데 말이죠. 사실 가라오케가 한국에서 유래된... 음?
21/05/31 12:15
옛날엔 왜이렇게 외국 거를 싫어했는지...
약간 질 떨어지는 국산 상품을 잘 팔게 하기 위한 사람들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크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5/31 14:38
노래방은 오래방, 코인 노래방(코노), 노래방 도우미, 노래빠 등등의 파생어를 낳았습니다. 가라오케 라는 말을 그대로 썼으면 오라오케, 코인 가라오케(코가), 가라오케 도우미, 카라오케빠 등등으로 쓰였을 지도 모르겠네요.
21/06/02 08:04
정확히는 더 알아봐야겠지만, 비디오 기술때문에 비디오케만 삼성전자가 최초이고 금영은 오디오만 있는 가라오케 일때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05/31 18:55
저 중학교때 처음 노래방 나와서 가봤던 기억이 나네요. 연배가 나오는군요 ;;
오백원 동전 넣고 노래 불렀었습니다. 코인 노래방이 나오는거 보고 몬가 돌고 도나 싶었네요. 대학교때 처음 알바 시작했던곳이 노래방 이었고 특정 요일에 신곡 받으러 강남 갔었던 기억까지..... (아싸노래방) 제대하고도 제일 알바 오래했던 곳이 압구정동 노래방이었죠. 거기선 규모가 다른건지 와서 신곡 충전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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